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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14:17:36

창세종결자 발틴 사가

창세종결자 발틴 사가
파일:창세종결자 발틴사가.jpg
장르 정통 판타지
작가 홍정훈
출판사 원판: 북박스
전자책: 에필로그
연재처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
원스토리
무툰
발매 기간 원판: 2003. 08. 20. ~ 2004. 11. 05.
전자책: 2020. 03. 05.
권수 10권 (完)

1. 개요2. 상세3. 세계관
3.1. 수태세계 에릴
3.1.1. 지상세계 아프에릴
3.1.1.1. 아프에릴의 세력3.1.1.2. 아프에릴의 종족
3.1.2. 지하세계 아나에릴
3.1.2.1. 아나에릴의 세력3.1.2.2. 아나에릴의 종족
3.1.3. 파괴신의 종복
3.2. 관련 용어
4. 엔딩5. 기타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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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판타지 소설. 저자는 홍정훈.

2. 상세

이름 그대로 창세를 다룬 판타지다보니 주인공의 위력이 다른 양판소에 비교할 바가 못된다. 작가의 초기작이자 특급 먼닭소설 비상하는 매조차도 한 수 접고 들어가야 할 듯 하다. 작가의 후기에 의하면 투명드래곤을 이길 수 있는 주인공을 목표로 소설을 집필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인지 주인공 발틴의 무력은 홍정훈이 집필한 소설 중에서 단연 최강을 자랑한다. 소설 후반부에는 신에 필적하는...도 아니고 신과 같은...도 아닌 아예 창세신 그 자체가 되어버리므로 그야말로 넘사벽.[1]

총 5부작으로 쓰려고 했으나, 1~2부는 작가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불쌍해서[2] 3부부터 썼다는 훈훈한 일화가 있다. 실제로 책으로 집필된 것은 3부와 4부.

3부부터 시작해도 매우 별 볼 일 없는 구성을 보이는데, '데미우르고스로서, 타인이 발틴의 이름을 부르면 강해진다.' 라는 설정이 있지만 초반 이후에는 불러도 별반 소용이 없어지고[3] 그저 에너지 충전용으로 사용될 뿐이다. 애초에 다른 흉신들도 이름을 불리어 신력을 얻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인공만의 특별한 능력도 아니며, 신력을 얻은 이후 통증에 시달리는[4] 능력치를 비교하면 발틴 사가에 등장하는 다른 흉신들이 훨씬 우월하다. 마왕 제르크, 마하라 등과 비교하면 초기 발틴의 능력치는 눈물이 나오는 수준이다.

이야기에서 많은 부분 '희생'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고쳐주는 장면이 유난히 많이 나온다. 다만, 상처를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으로 상처를 옮기는 것일 뿐이다.[5] 발틴이 최강인 이유 중 하나는 염동력 적성이 최강이기 때문이다. D&D 팬픽 시절부터 초능력에 대한 호감을 아예 대놓고 보여주던 작가의 취향이 그대로 반영된 듯.

주인공의 능력과 차원이 다른 적의 능력이 강한 덕택에 적들을 때려잡기 위해 고생하는 눈물겨운 상황이 많이 연출되는데, 에픽 판타지의 성향을 띠는 3부보다 본격 먼치킨 판타지인 4부에서 그런 성향이 강해진다. 대표적인 예로 주인공 정도 돼야 '그나마 도망칠 수라도 있다.'는 신화적 존재 [6]이라는 것을 파괴신의 부하 한명은 그냥 한번에 죽여버린다. 이거 하나 다시 살리자고 주인공 일행은 생고생...

또한, 모든 지상의 생명을 죽였다가 다시 살려내는 등, 주인공이 먼치킨인데 상대하는 적이 더 먼치킨인지라 주인공 발틴의 약체 행보가 더 부각되는 작품이다. 사실 적이 이 세계관의 인지를 넘어선 괴물들인지라 그런 점이 있는 것이다. 판타지 세계에다가 하전입자포를 발사하는 녀석이 적이다. 거기다 고생해서 쓰러뜨리면 봉인을 해제하고 더 강한 무장으로 무장하고 등장한다. 이런 놈이 적들 중에서는 마신의 장난감[7]수하이니 할 말 다 했다. 그래도 주인공이라고 후반에 들어서면 강해진다. 즉, 주인공도 하전입자포와 동급의 기술을 쓸 수 있게 된다. 그렇게 강해져 봐야 최종결전에서 파괴신의 두번째 부하와 동급이 되는데 불과하지만. 게다가 겨우 동급이 된 부하도 최종보스에겐 한 방에 끔살에 불과하다.

홍정훈의 작품에서는 인기는 가장 없지만 절제된 전투표현, 특이한 세계관, 창세 신화쪽에 맞는 문체 선택 등으로 의외로 평가는 좋은 듯 하다.[8] 물론 괜히 강건체를 사용해서 문장이 이상해졌다는 비판을 사기도 하는데 실상 다른 작품에 비해 평가가 좋은 이유는 몇 안되는 오리지널 설정작이기 때문인 듯. 오리지널 설정일 뿐 아니라 이야기 자체가 꽤나 탄탄하며 반전과 독특한 상상력이 잘 버무려져 다른 소설들과 비교하면 문학적인 완성도가 높다. 그러나 작가가 현재는 아키블레이드쪽 설정을 중심으로 밀고 있어서 이 세계관이 계속 유용되는 일은 현재까지 없는 상태이다. 팬덤 일측에선 완성도 높은 세계관인 만큼 다른것의 유입이 없기를 바라는 측면도 있는 모양.

보통의 다른 소설처럼 미터 법이나 SI단위계가 아닌 척이나 근과 같은 전통적인 형태의 단위법을 사용한다.

상황 묘사가 잔혹하기로도 유명하다. 단순히 찢고 죽이는거야(?) 다른 판타지 소설에서도 흔히 등장하나 이 소설은 양민은 물론 주조연급 인물들에게도 자비가 없다. 죽음을 몰수당해 일주일마다 정기적으로 죽는다던가, 강간을 당하거나 세뇌 당하여 아군을 적대하게 되는건 그야말로 양반이며 뒤로 가면 정신은 그대로인채 육체만 조종당하여 동족의 고기를 강제로 먹게 하고, 태연하게 부모자식간에 살육과 상간을 시키질 않나 사람들을 산채로 꿰어붙여 몬스터로 활용하기도 한다. 파괴신의 수하라는 놈들은 사람을 얼마나 예술적으로 죽이나 하고 노는데, 이중 우승을 한놈은 임산부의 팔다리를 잘라내서 던져 죽이고, 동시에 뱃속의 태아의 팔다리도 같이 잘라내어 낄낄거린다. 마지막에는 그들이 창조한 살육만을 목적으로 한 종족 화다와 리타이어한 아군, 퀴아쿠의 클론을 대량으로 복제해내어[9] 인류를 멸절시키기에 이른다.[10]

이들이 어찌나 잔인한 행태를 저질렀는지 중간보스였던 마왕은 제 여동생의 머리를 박박밀고 개두수술을 감행하여 자철광을 삽입. 이지를 상실한 백치를 만들어 놓고는 '이게 내가 너를 위해 해줄수 있는 전부구나...'하면서 자조한다. 결코 악의가 아니라 선의다!그리고 뒷 전개를 보면 진짜 잘해준거다

이쯤되면 디스토피아적 엔딩만이 기다릴것 같지만, 열혈의 힘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하는데는 성공하기는 한다.[11]

3. 세계관

발틴 사가의 무대가 되는 세계는 수태세계 에릴이라 불린다. 지상은 아프에릴, 지하는 에나에릴로 불린다. 지상인 아프에릴에는 수, 오르크, 인간 종족이 살고 있고 지하인 에나에릴에는 난장이와 네르게쓰, 샤킨이라는 종족이 살고 있다. 정확히는 이 여섯만으로 한정지을 수 없다. 산귀신, 숲귀신, 땅귀신 등의 영적 존재와 용족, 용인, 그 외에도 사마귀의 모습을 한 '만토'와 같은 종족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종족마다 사용하는 금속이 다른데 인간의 청동, 오르크의 , 수의 정은, 난장이의 크롬이 그것이다. 여기서 정은은 미스릴, 크롬은 아다만티움의 오마쥬로 보이며 그 외에 마왕 제르크가 만든 제5금속도 존재.

인간들의 기술력은 청동기를 사용하는 수준인지라 철기 쓰는 오르크에게 썰린다. 덕분에 기술력에서나 사회적으로나 왕 같은 구심력있는 지도자를 만들 능력이 되지 못한다. 발트가, 운드가, 사라쓰가 등 '가'라는 일종의 지방을 형성하여 지낸다. 가를 지배하는 대가령, 가령 등과 같은 지배자는 존재하나 왕이나 황제 같은 거대 집단의 지배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자신들을 노예로 삼으려는 오르크에게 대항하기 위해 수에게 조공을 바치며 산다.

수는 엘프를 모티브로 한 종족이다. 정령이 열화한 종족으로서 영신조라는 새를 가진 존재로서 이 새를 손목에 붙여 날 수도 있다. 정은을 만들어 사용하며 지상에서 가장 강하고 우등한 종족이지만 사혈병이라는 병으로 인하여 신생아의 50% 가량이 사망하기 때문에 수가 매우 적다. 인간과의 혼혈은 불가능.

오르크는 동양인으로 보인다. 검은 머리라든가, 동양식 이름, 지명 등을 통해 그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 황제의 권위는 중국을 연상케 한다. 작가의 잡담에서 '톨킨 할아버지도 싸가지 없는 영국인인 건 마찬가지라서 동양인으로 정했다'는 등의 발언을 했었던 적이 있는데 이 작품의 오르크는 작가의 그런 생각이 반영된 듯하다. 사실 오르크 문서에도 나왔지만 톨킨이 오르크에 대해 편견을 어느정도 담았던 것은 사실이라 홍정훈의 말이 딱히 틀린말도 아니긴 하고. 어쨌거나 오르크의 경우 인간과 혼혈이 가능하며 인간의 두 배 이상 강하다. 수와는 사이가 좋지 않아 매번 전쟁을 벌이며WAAAGH!, 황제가 지배하는 통일 제국이다. 오행의 이름을 따 만든 다섯 개의 군단이 존재하며, 각각의 군단을 오행기 대장군이 지휘한다. 발틴은 오르크의 목행기 대장군이었으며 그 신표인 철제 장군갑을 지니고 있다.

난장이는 드워프의 어레인지... 별로 달라진 것도 없지만 은근히 북유럽신화의 드워프에 가까운 듯, 햇빛을 보면 돌이 된다. 이는 북구신화 원전의 설정을 인용한 것이다. 가장 강한 금속인 크롬을 사용한다. 발이 땅에 닿아있는 동안은 지치지 않는다.

네르게쓰는 삼안육비를 가진 초능력 종족. 지하에서 가장 강한 종족이지만 햇빛을 보면 괴로워한다. 다만 일부 뛰어난 네르게쓰들은 염동력으로 어떻게든 활동이 가능하다. 마법을 쓰고 햇빛에서도 문제가 없는 지상의 수를 두려워하지만 이쪽도 강력한 초능력을 사용하는 종족이니... 발틴의 초능력의 근간인 '염마염동'이 바로 네르게쓰들이 사용하는 사이킥 파워다.

샤킨은 손발이 달린 물고기 종족이다. 지능이 거의 없지만 힘이 아주 강하다. 장로쯤 되면 어느 정도 지능이 생기는 듯하다. 폭력성이 짙고 식욕이 강하며 동족상잔도 흔하게 일어난다.[12] 단순하고 멍청한 전투종족.(사후아긴이라는 D&D 3th의 몬스터 종족을 오마주한 것 같다. 사후아긴은 물고기 인간인데, 팔이 4개 달려있기도 한다.)

3.1. 수태세계 에릴

3.1.1. 지상세계 아프에릴

3.1.1.1. 아프에릴의 세력
3.1.1.2. 아프에릴의 종족

3.1.2. 지하세계 아나에릴

3.1.2.1. 아나에릴의 세력
3.1.2.2. 아나에릴의 종족

3.1.3. 파괴신의 종복

3.2. 관련 용어

4. 엔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발틴이 세계의 창조주가 되어 에릴의 모든 생명체의 정념을 담아 수태세계 에릴으로부터 세계를 창조하며 이후 파괴신 발라티아와 동귀어진함으로서 창세를 종결한다. 이는 파괴신 발라티아는 창조신 발틴과 동격이기에 신격으로서 발틴이 존재하게 되면 다시금 파괴신 발라티아가 생겨나기 때문.

그러나 소꿉친구 카티아의 기원과 스승 맥카난의 가르침에서 얻은 깨달음 덕택에 인간으로 돌아온다. 이후 새로 만들어진 세계를 카티아와 여행하는 것으로 엔딩.

5. 기타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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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검이여 노래하라
2016 드림사이드
2017 낙인의 플레인워커
2019 용신의 게임
2021 데드맨 31
2022 영혼 없는 불경자의 밤



[1] 물론 결말에서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기는 한다. 문제는 신이 되는것도, 인간이 되는것도 자기 의지대로 마음대로였기에 다시 신이 될 수도 있을 거라는 게...[2] 그렇지만 그 이후도 충분히 불쌍하다. 우울한 이야기, 루즈한 진행을 피하고 복선을 살리기 위해 3부부터 진행한 듯 싶다. 1부나 2부 내용부터 읽었다면 차후에 있을 반전에 대한 충격이 덜 할 것이다.[3] 1인당 1회이다. 더군다나 이름을 부른다 하여도 데미우르고스가 듣지 못하면 효과가 없다. 즉 자리에 없을 때는 뒷담화를 깔 수 있다.[4] 그리하여 신력이 다하기 전에 자신의 손으로 머리를 끊어버린다. 길어진 청람색 머리카락은 데미우르고스, 신력의 상징이기 때문.[5] 페인 트레이스라는 능력으로, 상처를 자신 혹은 남에게 옮기는 능력이다. 이것만은 데미우르고스로서가 아닌 발틴 개인에게 고유하게 주어진 '유일한' 능력.[6] 설정 상 '밤'은 거대 생명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해가 지면 하늘을 달리면서 종려나무 가지 부적을 갖고 있지 않은 인간을 공격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발틴이 아무리 신적 존재라고 해도 밤을 상대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 내용 중에는 밤이 오는데 종려나무 가지를 갖지 못해 고생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7] 사실 마신이나 그 종복들 입장에서 보면 진짜로 장난감 수준이다...[8] '대중적 인기는 얻지 못했을 수도 있으나 그래도 발틴은 명작이다'라며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다른 소설들의 중2병 가득한 내용에 비하면 발틴 사가는 열혈물에 가까워서 그런 듯 싶다. 작가부터가 '마초다! 마초!'하면서 글을 썼으니.[9] 전부 자아와 본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멋대로 움직이는 몸에 비명을 지르지만 육체에 대한 조종권이 없다. 이들을 복제해낸 캣머스는 죽은 퀴아쿠가 약해보여서 적당히 복제했더니 예상외로 강력하여 다 쓸어버렸다고 투덜거린다.야이...[10] 작가도 좀 심했다고 느꼈는지 실제로 커그 연재 시절에 작가 본인이 생각해도 너무 잔인하게 썼다고 자괴감을 토로한 적이 있다. 사실 2020년대 기준으로 보면 워낙 잔혹함으로 막 나가는 웹소설들이 많아서 지금보면 그때 독자들이나 작가가 느꼈던 잔인함이 희석되는 감도 있지만.[11] 그래도 홍정훈 초기작 답게 후일담도 독한게, 에릴의 생명들이 정신적 피해를 완전히 극복한 건 아니라서 많은 이들이 폐인이 되었고 발틴이 원래대로라면 인간 스스로의 의지를 강조하겠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세뇌를 동원한 정신개조를 진행해야 했다고 한다.[12] 일주일에 한 번 씩 동족을 죽여 잡아먹는 성결식이라는 예법을 행한다고 한다. 알을 많이 낳는 샤킨이 지하 세계 아프에릴의 인구 구조를 무너뜨리지 않는 이유이다.[13] 처음에는 글렌 아너소드가 주인공인 소설을 쓰려고 했다고 한다.[14] 이름을 불러주는 이가 없어서 천지의 힘을 끌어올리는 비술로 얻었다. 힘을 얻은 시간은 30초 정도지만 그 정도로 노르바 부하들을 전멸시키는데는 충분했다.[15] 쿠르가는 그냥 짐승이라 봐야 하기 때문에, 인간을 대상으로 기적을 써서 이득을 보는 데미우르고스는 노르바가 최초이다.[16] 종이책과 에피루스 버전 전자책만 해당. 2020년에 새로 출간된 에필로그 판 전자책에선 2권에서 살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