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리부트 버전 이후의 처키에 대한 내용은 처키/리부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사탄의 인형 시리즈의 살인마 처키 Chucky | |
<colcolor=#fff><colbgcolor=#000080> 이명 | 처키(Chucky) 찰리 |
본명 | 찰스 리 레이(Charles Lee Ray) |
생일 | 1950년 1월 24일 |
종족 | 인간 (죽기 전) 인형 (부활 후) |
신장 | 175cm (인간 시절) 74cm (인형 시절) |
담당 성우 | 브래드 도리프, 마크 해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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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녕, 난 처키야. 놀아볼까?
Hi, I'm Chucky. Wanna play?
사탄의 인형 시리즈의 등장인물. 살아 움직이는 인형 하면 많은 대중들이 먼저 떠올리는 캐릭터이며, 호러 영화의 아이콘 중 하나이기도 하다.#Hi, I'm Chucky. Wanna play?
2. 상세
<colcolor=#fff><colbgcolor=#000080> 인간 시절 | <colcolor=#fff><colbgcolor=#000080> 인형 모습 |
모티브는 로버트 유진 오토라는 실제로 존재하는 부두 인형이다.
3. 담당 성우
美 | <colbgcolor=white,#1f2023> 브래드 도리프, 에단 그로스(인형 토미), 마크 해밀 (2019년판) | |
韓 | 임성표(KBS 1~3편), 손정아(KBS, 인형 토미) | |
문관일(KBS 4편) | ||
이윤연(MBC 1편) | ||
日 | 스즈오키 히로타카(1편), 호리 준코(1편 한정 인형 토미) | |
나야 로쿠로(2~6편) | ||
츠키테이 호세이(5편 VHS & DVD)[2] | ||
시마다 빈(5편 넷플릭스 수록판, 7편, 2019년판 리메이크) |
1~7편과 TV 시리즈판의 성우는 브래드 도리프라는 미국 배우[3]로 1편부터 30년째 꾸준히 생전 인간 시절의 모습 및 인형이 된 처키의 목소리를 연기하고 있다.
2019년 리부트판의 성우는 마크 해밀이 담당했다.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처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성격
제이슨 부히스, 레더페이스, 마이클 마이어스, 고스트페이스, 핀헤드 등 기존의 유명한 연쇄살인마 캐릭터들이 과묵하고 감정을 드려내지 않는 냉혈한 모습만 보여주는 것에 비해, 처키는 대놓고 말 많은 악당의 성향을 보이며, 엄청난 다혈질의 성격파탄자에다가 틈만 나면 욕을 쏟아붓는 욕쟁이다.[4] 무서운 표정을 짓고 소리를 지르며 위협을 하고 달려드는 등 사람 맞나 싶은 다른 살인마들에 비해 인간적(?)인 성격을 가졌으나, 본인은 정작 인형이라는 것이 처키의 아이덴티티이라 할 수 있다.애초에 생전 직업이 범죄자인데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사람을 죽이는 것에 흥분을 느끼는 쾌락 살인마이다. 게다가 한 번 열받는 일을 당하면 그걸 해소하지 않으면 못 배기는 독한 성질을 가졌다.[5]
또 한가지 처키의 특징은 바로 끈질김. 총에 맞고 불에 타고, 온몸이 조각나도 끝까지 달려든다. 처키를 완전히 멈추려면 아예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온몸을 산산조각 내야 한다. 그런데 운도 좋은지 시리즈마다 산산조각나면서도 또 다음 편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어떻게든 부활한다. 이는 처키의 몸이 인형이기 때문에 보여줄 수 있는 연출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4편부터는 유머 감각도 생겨났다.[6] 처키 시리즈가 시간이 지날수록 코미디물이 되어간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이유이다.
6. 능력
6.1. 전투력
- 신체능력
근력은 의외로 생전이었던 성인 남성 수준의 힘을 낼 수 있는데 이것은 뎀벨라의 권능 덕이라고 한다. 건장한 남성의 멱살을 잡고 목을 조르거나 드잡이질을 할 수 있으며, 성인들과의 힘싸움에서 나름 대등한 모습을 보인다.
- 생명력
처키의 장점은 바로 초월적인 생명력으로, 권총세례를 맞거나 팔다리가 잘리더라도 멀쩡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온몸이 불타거나 머리가 절단되어도 계속 활동이 가능하다. 심장을 파괴하고 머리를 완전히 으깨버리거나, 혹은 온몸을 산산조각내야만 행동불능으로 만들 수 있다. 2편에서도 머리가 터져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던거지 3편에서 여전히 처키의 몸에서 피가 흐르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사실상 죽어도 어떻게든 살아서 돌아오며, 복제까지 가능해진 시점부터는 사실상 토미에마냥 전세계적인 재앙이 되었다.
6.2. 부두술
부두 주술에 박식한 흑인 사제 데스(레이몬드 올리버)에게 부두술을 배워서 이에 관련된 오컬트에 상당히 해박하다.- 인형 부활
생전에 죽기 직전에 인형한테 주문을 외워 인형으로 부활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육체가 점점 기능적으로 인간에 가깝게 변한다. 여기서 타이밍을 놓치면 인간의 육체로 전생이 불가능하며 인형의 육체로 활동한지 긴 시간이 지난 2편에서 결국 실패해서 앤디를 살해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인형의 몸으로 죽는 것으로는 영혼까지 타격이 가지 않는지 이후에 기상천외한 방법으로[7] 계속 살아난다.
- 인간 부활
인형인 상태로 주문을 외워 처음 대화를 나눈 다른 인간의 몸으로 부활하는게 가능하다. 사실상 1~3편에서는 처키의 목표 그 자체였다. 이후에는 처키의 목표가 복수, 단순 살인 등으로 바뀌면서 메인 목표는 아니게됐다. 게다가 1~3편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깨달은 사람한테만 부두술이 가능했지만 4편에서는 부두교 부적인 뎀벨라의 심장이 있으면 부두술이 가능한걸로 설정이 추가됐고, 그 이후로는 사실상 없어진거나 마찬가지인 설정인 듯.
- 저주 인형
상술한 흑인 사제를 협박하기 위한 용으로 사용 사용법은 누구나 알듯 인형을 찌르면 그 부위를 똑같이 찔린다. 결국 데스는 본인 이름 처럼 가슴을 찔려 사망한다.[8]
7. 피규어
자세한 내용은 처키/피규어 문서 참고하십시오.8. 굿즈
자세한 내용은 처키/굿즈 문서 참고하십시오.9. 기타
- 처키 역할로 사용된 인형은 영화촬영을 위해 정교하게 제작된 애니매트로닉스다. 실제 인간의 얼굴 근육 구조를 모방하여 50여가지의 표정을 지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미국이나 일본의 연예/영화관련 프로나 과학프로에서 소재로 많이 다루었고 부수적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렸다고. 다프트펑크의 Technologic에 사용된 애니매트로닉스의 모습. 그리고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갈때, 복도를 걸어갈때와 뛰어갈때 자세히보면 인형의 움직임이 아닌 사람의 움직임이다. 즉, 난쟁이 배우 에드 게일이 처키 의상과 마스크를 쓰고 처키 역할을 했다. 실제 메이킹 필름을 보면 알 것이다.
- 찰스 리 레이 및 처키 목소리를 담당한 브래드 도리프는 처키의 입과 싱크로를 맞추기 위해서 매 시리즈의 목소리 녹음은 영화 촬영 전에 다 녹음했다고 한다. 1편에서 처키가 본성을 드러내는 장면은 제작진들이 일부러 브래드를 화나게 한뒤 녹음했다는 듯.[11]처키 목소리 연기 때문에 성우로도 입지가 쌓여있으며 대표적으로 디스아너드의 피에로 조플린이 있다.
- 사진 우측 처키 성우 브래드 도리프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로, 마이크 노리스 형사를 맡았던 크리스 서랜든은 뜨거운 오후로 나란히 1976년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모습이다.
- 한국판과 일본판에서는 목소리가 굵지만 원판은 버럭할 때를 제외하면 평소 목소리가 하이톤이라서 의외로 목소리가 괜찮다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다. 아니, 정말로 목소리가 괜찮은 편이고 어떤 때는 귀엽게까지 들린다. 설정상이 점점 인간화 되기에 하이톤이 고증에 맞는 더빙이다.
- 처키는 모든 시리즈에서 자신의 애인인 티파니를 제외한 대부분의 여자들을 'Bitch'(개년)이라고 부른다. 집안일로 부부 싸움할 때는 티파니도 Bitch라고 불리었다.
- 처키의 신부의 처키와 티파니가 정체를 드러냈을 때 남주인공이 어쩌다가 인형의 몸이 되었냐는 말에 처키는 얘기가 길다고 영화로 만들면 속편이 서너개가 나올거라고 말했다. 근데 이게 후속작 떡밥이었는지 후속작 5편에서 진짜로 영화 속에서 영화를 만든다는 설정이 나온다.
- 커스 오브 처키에서는 5편까지의 누더기 같이 기워진 얼굴 위에 실리콘을 덧대 상처를 숨겼지만 섬뜩한 표정은 여전하다. 이 실리콘은 후반부에 스스로 뜯어버려 이전처럼 얼굴 상처를 드러내고 활보한다.
- 처키의 신부부터는 3편 이전의 호러 분위기를 버리고 코믹 요소가 들어가기 시작했기 때문인지 처키가 공처가가 되었다는 평가가 많다. 게다가 세월이 흘렀음을 감안했는지 카 오디오에 호기심을 가지고 "내가 죽어있는 사이에 음악이 퇴화했구만" 이라고 혹평을 한다. 그리고 이 때부터 새 몸을 얻어 멀끔하게 생긴 전편들과는 달리 훼손된 몸을 티파니가 직접 바느질해서 보수해줬기 때문에 머리카락은 뻗쳐있고 얼굴에 흉터가 많은 모습으로 나온다. 옷도 마찬가지로 자국이 많이 생겼다. 그 때문에 다시 인형으로 변할 때는 전작과는 달리 얼굴까지 완벽한 인형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된다. 그래도 6편에서는 다시 부활해서인지 옷이 깔끔하게 단정되게 나온다.
- 시리즈 중 최악의 처키로 평가받는 작품이 바로 5편 씨드 오브 처키의 처키로, 자위하는 신은 정말 징그러움 그 자체이며[12] 글렌을 몰래 깨워서[13] 파파라치를 죽이려고 갈 때는 말 그대로 닌자를 연상케 한다. 그리고 브리트니 스피어스[14]가 가운데 손가락을 내밀자 자신도 내밀면서 쌍욕을 퍼붓는다.[15] 심지어 글렌이 파파라치에게 위험을 알리려다가 도리어 파파라치가 글렌을 보고 놀라서 그만 황산을 뒤집어쓰게 되었을 때도 "아주 타고 났구나! 장하다 장해!"라고 칭찬까지 한다. 심지어 마지막 장면에서도 티파니를 죽인모습보고 화가난 글렌이 도끼로 처키의 사지를 자르고있을 때 죽기직전에도 "장하다 내 아들! 장해" 라는 칭찬까지 하는건 덤. 결국 5편의 처키는 살인에 미친 광기는 여전하나 하는 짓거리들은 정말 유치하기 그지없어서 '최악의 처키'라는 오명을 쓰고 만다.
- 7편에서는 아주 작중에 배우개그가 나오는데 니카가 있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보고 빌어먹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도 아니고!라면서 욕을 하는 신인데. 처키의 배우 브래드 도리프의 유명작을 생각하면 참 웃긴 말이다.[16] 이러한 배우개그는 2019년판에서도 이어졌는데 거기서는 스타워즈 드립이 나온다. 앤디가 처키한테 이름을 지어줄 때 한 솔로라고 하는데 공교롭게도 리부트 처키의 성우인 마크 해밀은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은 인물이다. 물론 원전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 한 솔로가 아니라 처키라고 인식된다.
- 유니클로에서 2018년에 처키가 그려진 티셔츠를 판매했다. 국내에서도 구입 가능.
- 웃음충전소에서 패러디 되었다.
- 2021년 1월에 미국 텍사스주에서 유괴범으로 수배(?)되었다. 1월 29일, 엠버 경보 테스트를 하다가 오작동으로 처키가 유괴범이라는 문자가 주민들에게 발송된 것, 거기에 유괴된 아이는 작중 처키의 아들인 글렌이었다. 당연히 텍사스주 당국은 사과했지만, 원작자 돈 맨시니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들을 제발 찾아달라고 올렸다.#추정상 실제로 수배할 때 어디에 어느 사진을 넣어야 할지 편하게 처키와 글렌을 기본 설정으로 해놓다가 그대로 발송 된듯.
-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에 '차키 9'라는 카트바디가 나왔는데, 이 카트바디의 모티브는 바로 처키다.
- 게임 DEAD BY DAYLIGHT에서 착한 아이라는 이름의 살인마로 등장했는데, 워낙 신장이 작다보니 최초로 3인칭의 시점을 받은 살인마가 되었으며 갈고리에 거는 등의 인형의 몸으로써는 하기 힘든 문제는 본체이자 영혼인 찰스 리 레이의 영혼이 빠져나와 갈고리에 생존자를 걸고 다시 처키로 빙의되는 식으로 나온다. 아내인 티파니는 착한 아이의 전설급 의상으로 등장한다.
[1] 찰리보단 덜 유명해서 그렇지 처키라는 이름 자체도 찰스의 애칭이다.[2] DVD판은 나야 로쿠로 버전과 동시 수록. 수록 당시에는 구 예명인 야마사키 호세이로 출연.[3] 배역과는 달리 실제 성격은 내성적이고 목소리도 작은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1편을 찍을 때만 해도 처키의 사악한 목소리를 연기하기 힘들어했다고 한다. 아이러니한 사실은 이 사탄의 인형의 대성공으로 현재는 호러 영화에 주로 출연하고 있다는 것. 엑소시스트 3에서 악령 연기를 한 적도 있었다. 처키 외의 유명한 배역이라면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아첨꾼 그리마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영화)의 빌리와 에이리언 4의 게디먼 박사.[4] 몇몇 작품에서는 욕을 입에 거의 달고 사는 수준으로 묘사되기도 한다.[5] 1편에서 배신한 동료 에디 카푸토가 탈옥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동태를 확인하고자 가만히 앉아서 9시 뉴스나 보려는데, 앤디를 돌보게 된 매기 아줌마 때문에 뉴스도 보지 못하자 그저 짜증난다는 이유로 흉기를 던져 죽이는 장면만 봐도 처키의 글러먹은 인성과 성질머리를 알 수 있다. 조폭을 포함한 대부분의 범죄자들의 정신상태가 흔히 그렇다. 한마디로 인면수심의 극치.[6] 예를 들어 얼굴에 못에 박힌 킨케이드 형사님을 보고 무언가가 연상된다고 한다던지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드립까지 쳤다. 사실 1편에서도 자신을 쏘려던 카렌의 총이 고장난 걸 조롱한다던지 유쾌한 모습은 종종 나왔었다. B급 분위기가 진하게 나는 4편에서부터 부각된 면이라고 할 수 있다.[7] 3편의 처키는 아예 새로 만들어진 굿가이 인형이지만 처키의 피가 들어갔다.[8] 피해자로 볼 수 있으나 찰스에게 부두술을 가르친 만악의 근원이라고 보면 결국 죗값을 치른 것이라 볼 수 있다.[9] voodoo for dummies(바보들을 위한 부두교 주술)이라는 사이트에서 배웠다고 한다. 해당 이름은 사탄의 인형 4편에서 갈갈이 찢긴 처키를 부활시키는데 티파니가 사용한 흑마법 책 제목이기도 하다.[10] 엄밀히 말하면 호크룩스처럼 자신의 영혼을 분리해 다른 굿가이 인형에 집어넣는 것이다. 호크룩스 같이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는 말도 없기에 심히 사기적인 능력.[11] 일부 유튜브 영상에서는 패드립까지 했다는데 드립인지 진짜인지는 불명.촬영을 했으니 전자일 가능성이 있다.[12] 심지어 이때 본 성인 잡지가 팡고리아라는 공포영화 잡지였다. 여기엔 좀비소녀가 그려져 있다. 소녀의 입 부분이 찢어져 살점이 빨갛게 드러나있는 걸 보며 자위를 한다.[13] 심지어 '몰래 깨워서 미안하다'라는 아빠다운 말도 한다.[14] 물론 영화상 가상인물로,역할은 대역이 맡았다.[15] 그 때도 글렌에게 '너한테 그런 거 아냐.'라고 아빠다운 말을 또 한다.[16] 실제로 처키의 성우인 브래드 도리프가 젊은 시절 배우로 데뷔하자마자 처음으로 상이라는 것을 안겨준 작품이 바로 불멸의 걸작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빌리 역할이다. 그 때 아카데미 시상식에 남우조연상 후보로 오르고 골든 글러브 신인상과 BAFTA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