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890000><colcolor=#fff> 蔡 依 林 | |
이름 | 채의림 (蔡依林, Jolin Tsai[1], 차이이린) |
출생 | 1980년 9월 15일 ([age(1980-09-15)]세) |
타이베이시 신좡구 | |
국적 | 대만 |
최종 학력 | 보인대학교 영문학과 |
직업 | 가수, 싱어송라이터 |
데뷔 | 1999년 9월 10일 1집 <Jolin 1019> |
소속 | 華納國際音樂股份有限公司 (Warner Music Taiwan) |
활동 기간 | 1999 - 현재 |
링크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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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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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싱어송라이터. 중화권의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여성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가수이다. 1999년 데뷔 이래 영미권 취향의 댄스 음악을 중국 시장에서 대중화하는 데 큰 공헌을 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별명으로는 조금 과장되게 말하자면 '중화권의 Queen of Pop', '아시아의 댄싱퀸'이라고 하는데, 별명답게 나올 때마다 화려하게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른다.
2. 상세
대만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자 가수이다. 앨범이 발매될 때마다 본인의 이미지와 장르를 변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중국 본토에서 댄스 음악을 본격적으로 대중화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데뷔 이래 본인의 커리어를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본인이 프로듀싱한 앨범 중 다수가 평론가들에게 찬사를 받았다.고교생 때 친구들과 결성한 밴드에서 보컬을 맡으며 노래를 했지만 사실 영어교사를 지망했고, 공부도 꽤 잘해 대만 타이베이의 명문 사립대인 보인대학[4] 영문과에 입학했다. 대학을 다니던 18세 나이에 MTV에서 주최한 노래 대회에서 휘트니 휴스턴의 'Greatest Love of All'을 불러 우승을 차지하고, 1999년에 대만 유니버셜 뮤직과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중화권 전체를 통틀어 가장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여가수다. 음색이 독특하고 매력적이며 댄스, 발라드, 힙합 등 어떤 장르든 자기 스타일로 소화해낸다. 또 라이브가 안정적이어서 마흔 줄에 접어든 지금까지 격한 춤을 추면서도 고음 처리까지 흔들림 없이 한다.[5] 엄청난 노력으로 쌓은 춤 실력으로 체조, 발레 등을 결합한 고난이도의 안무가 가능하다. 뮤직비디오와 무대 의상, 무대 연출까지 투자를 아끼지 않아 음악 시상식이나 콘서트 등에서 엄청난 스케일의 무대를 보여준다. 여성 가수가 할 수 있는 어떤 컨셉이든 기가 막히게 소화해내 중화권에서는 百變天后(백번 변신하는 천후)라 불린다. 한마디로 컨셉깡패. 앨범 하나, 노래 한 곡의 활동에서나 콘서트 한 회차 내에서도 모든 무대마다 본인은 물론 댄서들까지 각기 다른 컨셉을 선보인다. 매번 그가 들고 나오는 컨셉과 의상도 화제의 중심이다.
일본의 아무로 나미에, 한국의 이효리와 비견할 만하며, 채의림을 두고 '대만의 이효리'라고 칭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효리가 엔터테이너로서의 존재감이 크다면 채의림은 다른 활동 없이 오로지 가수로서의 존재감이 크다. 굳이 비교하면 엄정화 정도가 합당한 포지션일 듯.[6] 또 매 앨범마다 자신을 뛰어넘으려는 과감한 시도와 투자로 프로정신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쨌든 중화권 연예계에서는 사실상 간판 여가수로 통하고 있다. 중화권 최고 권위 음악상인 '금곡장(골든 멜로디 어워즈)'이 댄스 가수에게 유난히 박한데도 채의림은 앨범을 낼 때마다 주요상을 휩쓰는 등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요즘은 소셜테이너로서의 행보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LGBT와 페미니즘 관련 이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만의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한 움직임에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동참하기도 하였으며, 자신의 음반에 꾸준히 해당 사항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근에는 외모지상주의나 사이버 불링 같은 주제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7]
3. 인기
1999년 데뷔한 이래 20년이 넘도록 중화권 대중음악계의 독보적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003년 발매된 'Magic' 앨범으로 본인 커리어 최초의 100만 장의 판매량를 돌파하며 중화권에서 채의림 신드롬을 일으켰다. 2006년, 2007년에 발매된 'Dancing Diva'와 'Agent J'는 각각 중화권에서 통합 25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갱신하는 상업적 대흥행에 이어 중화권의 그래미 어워드라 할 수 있는 대만 금곡장 시상식에서 솔로 가수로서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 여자가수상을 수상했다.과거 중국 음악시장에서 귀빈 대접을 받기도 했다. 초창기에는 소속사의 주도 하에 얌전한 이미지를 밀었으며, 이는 10대 남성들의 열띤 반응과 높은 판매량으로 직결되었다. 2003년부터 발매된 모든 정규 앨범들은 그 해 대만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여성 아티스트의 앨범이 되기도 하였다. 그중 'Dancing Diva', 'Agent J'와 'Butterfly'는 성별을 불문하고 그 해 대만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앨범이 되었다.
댄스 음악을 하는 가수들이 20~30대때 전성기를 찍고 내리막길을 걷는 게 흔한 일이나 채의림은 40대가 돼서도 상업적 성공이나 대중적 영향력에서 변함 없는 성과를 내고 있다. 팬들은 채의림의 대를 이을 여성 솔로 댄스가수가 없다고 걱정할 정도[8]
4. 활동
4.1. 1990년대
4.2. 2000년대
4.3. 2010년대
5. 음악 경력
채의림의 음악 경력 | ||
1990년대 | 2000년대 | 2010년대 |
6. 대표곡
대만 Hit FM 100 연간차트 순위 | |||
# | 연도 | 제목 | 순위 |
1 | 1999 | 我知道你很難過 | 30위 |
2 | 2000 | Don't Stop | 17위 |
3 | 你還愛我嗎 | 30위 | |
4 | 2001 | 如果不想要 | 94위 |
5 | 2003 | 說愛你 | 3위 |
6 | 看我72變 | 24위 | |
7 | 布拉格廣場 | 65위 | |
8 | 2004 | 就是愛 | 8위 |
9 | 招牌動作 | 61위 | |
10 | 愛情三十六計 | 78위 | |
11 | 2005 | 天空 | 2위 |
12 | 野蠻遊戲 | 26위 | |
13 | 睜一隻眼閉一隻眼 | 65위 | |
14 | 2006 | 今天妳要嫁給我 | 1위 |
15 | 假裝 | 3위 | |
16 | 舞孃 | 14위 | |
17 | 馬德里不思議 | 41위 | |
18 | 2007 | 日不落 | 1위 |
19 | 特務J | 14위 | |
20 | 愛無赦 | 33위 | |
21 | 2008 | I Won't Last a Day Without You | 7위 |
22 | 2009 | 花蝴蝶 | 10위 |
23 | 大丈夫 | 25위 | |
24 | 2010 | 美人計 | 1위 |
25 | 無言以對 | 20위 | |
26 | 玩愛之徒 | 55위 | |
27 | 2012 | 大藝術家 | 2위 |
28 | 詩人漫步 | 10위 | |
29 | Dr. Jolin | 24위 | |
30 | 2014 | Play 我呸 | 1위 |
31 | 第三人稱 | 8위 | |
32 | 2018 | 怪美的 | 1위 |
7. 여담
- LGBT팬들에게서의 인기가 상당하다.
거의 절대적 열성 팬들이 대부분이다본인 역시 '不一樣又怎樣'을 통해 동성결혼에 대한 찬성을 내보였고, '愛無赦'는 대만 퀴어퍼레이드 주제곡으로도 쓰였으며, 이 덕분에 레즈비언 전문 잡지인 LENZ의 표지모델이 되기도 했다. '迷幻'과 'Dr. Jolin' 뮤직비디오 역시 퀴어가 주제다. '舞孃' 11년이 지난 지금에도 퀴어 팬들에게 사랑 받는 곡이다.
- 2015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Play 공연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충공깽을 선보였다. 이유는 백댄서들(...) 킬힐을 신고 춤추는 댄서인 야니스 마샬의 팀이며, 네티즌들의 반응은 멋있었다 vs 백댄서들한테 더 눈이 간다로 나뉘었다.
- 비숑 프리제인 반려견 우후(Whoohoo)가 있다. 어딜 가나 데리고 다닐 정도로 아끼며,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인스타그램에도 사진이 자주 올라온다. 강아지 옷으로 한글 '막둥이'가 새겨진 사진을 올리기도...
- BIGBANG의 팬으로, 2015년 MAMA가 끝나고 같이 셀카를 찍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 과감한 무대 의상으로 유명하다. 단순히 노출도가 높은 게 아니라, 일부는 상당히 그로테스크하다. 바이두 같은 데서 검색하면 이러한 무대 의상들을 모아놓은 게시물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놀랍게도 게시물마다 첨부된 사진들이 다르다. 그만큼 다양하다는 것.
- 본브레이킹이 가능하다. '미인계'의 컨셉이 보깅이었는데, 피날레 댄스브레이크 안무에 본브레이킹 동작이 들어가 있다.* 다만 현재는 미인계 안무 자체를 댄서들과의 군무 스타일로 바꿔버려서 본브레이킹 동작은 잘 보여주지 않는다.
[1] 인스타그램에서는 Tsai가 아닌 Cai라고 표기한다.[2] 중국판 틱톡 '도우인'이다.[3] https://en.wikipedia.org/wiki/Jolin_Tsai[4] 대만 신베이시 신좡구에 위치한 가톨릭 계열 명문 사립 대학이다. 1961년에 개교하였으며 보통 대만 내 사립대 순위에서 항상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5] 라이브 영상을 보면 MR을 거의 깔지 않고 라이브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6] 실제로 이미지도 꽤 비슷하다. 일렉트로니카 위주의 음악과 게이 느낌이 물씬 나는 근육질 댄서, 퀴어 프렌들리한 활동 방향 등등.[7] 2018년 발표한 앨범 'Ugly Beauty'에서는 대놓고 외모지상주의와 악플에 대해 이야기하였다.[8] 대만 뿐만 아니라 아예 C-pop 전체를 통틀어 솔로 댄스가수 기근이 심각하다. 남자는 곽부성, 여자는 채의림이 아직까지 인공호흡중일 정도. 그나마 채의림은 40대지만 곽부성은 65년생으로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라 팬들의 우려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