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5-05 16:09:53

차이메리카

이 문서는 토막글입니다.

토막글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

1. 개요

미국중국의 양국체제를 가리키는 신조어이다. 미국과 중국이 경제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이른 것을 가리킨다. 재커리 캐러벨은 '슈퍼퓨전'이란 저서에 양국의 이런 관계를 밝히는 한편 '차이메리카'를 긍정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양국이 경쟁국이 아닌 동반국으로서 경제적으로 원활하게 협력을 해야 인류에게 밝은 미래가 올 것이라 했다. 개혁개방이래 1989년 천안문 사태로 일시적 긴장관계도 있었으나 미중은 대체로 상호보완적인 협력으로 글로벌 경제성장을 이끌어왔다. 이런 상호의존관계는 아들 부시까지 이어지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들어서서 세계금융위기를 일차적으로 수습한 다음에 2012년 1월 피봇 투 아시아(Pivot to Asia)를 선언하면서 대중 기본 전략이 개입에서 억제로 전환하게 된다. 결국 2016년 미대선에서 보여준 반중 공약은 힐러리나 트럼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폭탄관세를 시작으로 미중 패권 경쟁을 본격화했지만, 그 뒤에도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액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는 듯 상호의존적인 경제구조는 그대로이다. 2021년 등장한 조 바이든 행정부도 인플레이션 감축법를 시작으로 해서 글로벌공급망을 재편해서 중국을 배제한 미국 중심의 경제체제를 만들려고 시도중이지만, 최근 들어서 중국산 소재를 사용한 전기차에도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차이메리카 체제는 견고하다. 앞으로 미국과 중국의 경제가 어떻게 될 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다.

자세한 것은 미중관계 참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