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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6:08:03

차유리(레드스트링)

차유리(전생연분)에서 넘어옴
<colbgcolor=#c82c1d,#c82c1d> 레드스트링의 등장인물
파일:2부 차유리.png
이름 차유리
이력 19세, 고등학교 재학 중
19세, 전생을 완전히 기억함[1]
신체 158cm, 46kg, B형
등장 작품 전생연분
특성 환생
전생 기억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전생
3.1.1. 왕 시절3.1.2. 상왕 시절3.1.3. 과거
3.2. 현생
4. 인간 관계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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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전생연분의 등장인물.

2. 상세

김민주의 친구이자 학급반장. 김민주와는 중학생 때부터 친했다. 김민주, 박도윤, 이진수의 전생에 관심이 많다. 집안은 메이드까지 고용할 정도로 금수저다.[2]

33화에서는 이진수에게 반한 척 하면서 언급하길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는데 아이돌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3]

89화에서 밝혀진 취향은 BL 소설.[4]

고등학생 시절에는 단발이었지만 중학생 시절, 20살인 현재는 장발이다.

3. 작중 행적

3.1. 전생

[전생 프로필 (펼치기/접기)]
||<-2><table width=380><tablebordercolor=#c82c1d,#c82c1d><table align=right><colbgcolor=#c82c1d,#c82c1d> 레드스트링의 등장인물 ||
파일:이진.png
이름 이진
이력 ??세, 조선의 왕
??세, 조선의 상왕
??세, 사망[5]
등장 작품 전생연분
환생 차유리[6]

차유리의 전생이자 해종의 형. 해종 이전 조선의 왕. 87화에서 공개된 나이는 34살. 계모인 대비와 동갑이고 이복동생 해종(19살)보다 15살 많다.

3.1.1. 왕 시절

정무는 계모에게 떠넘기고 밤늦게 잔치를 벌이며, 이를 말리는 신하에게 술을 뿌리며 모욕하는 암군이자 폭군. 예비 중전인 김연화를 맞이하기 전에도 이미 후궁을 두고 있었다.[7] 김연화를 죽이기 위해 자객[8]을 보냈는데, 16화에서 그 자객이 동생 해종에게 살해당한 걸 알게 된다. 김연화의 집에 보낸 첫 번째 자객을 죽인 사람을 해종으로 착각하고, 해종을 경계하기 시작한다. 미복잠행 중 자신과 부딪힌 김연화를 해치려다가 최여옥에게 공격을 받고, 기방에서 해종에게 김연화와 동침하라고 명령해 혼사를 깨려고 한다. 해종이 김연화와 동침했음을 알게 되자[9] 대비에게 사냥한 여우를 보낸다.

48화에서는 난동을 부리면서 또 후궁을 들이라는 대비에게 반발한다. 심지어 대비에게 키스를 하며 가져도 가져도 부족한 게 인간이니 이제라도 그대를 가져야겠다고 고백한다. 49화에서는 대비가 자신의 친부를 죽인 걸 알게 되고, 역으로 덮쳐졌다. 51화에서는 자기 방에서 자고 있는 김연화와 만난다. 52화에서는 칼을 목에 댔다가 김연화에게 제지당한다. 이에 어이없어하고, "뭐라는거야 이 미친 계집이"라면서 놓으라고 하지만 김연화는 그 얼굴을 하고 아깝게 왜 죽냐고 하면서 칼을 놓지 않았다. 김연화에게 뺨까지 맞고 "넌 뒤졌어"라고 정색하며 분노한다. 참고로 자신을 때린 여인은 김연화가 처음이라고.[10]

53화에서는 김연화가 매우 놀라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죽을 죄를 지어놓고 죽여달라가 아니라 살려달라고 하나며 어이없어한다. 이곳은 과인의 쉼을 위해 그 누구도 출입을 금한 공간이며, 그런 별궁에 무단으로 침입해 침상에서 이를 갈고 침을 흘리고 방귀를 뀌더니 겁도 없이 과인의 옥체를 상하게 하냐고 화를 내며 김연화를 죽이려 하다가 술병에 걸려서 넘어진다. 김연화가 겁을 먹으면서도 자신을 걱정하자 지금 당장 꺼지지 않으면 널 죽이겠다고 하지만 머리카락이 바닥에 껴서 아파함과 동시에 '지금 내 처지에 딱 맞는 운'이라고 체념한다. 김연화가 머리를 잘라줄테니 걱정 말라고 하지만 긴 칼을 들고 있었기에, 너 같은 계집은 진짜 처음이라면서 어떤 머리를 말하는 거냐고 묻는다. 결국 김연화는 머리를 일일이 손으로 풀어주었지만 한 올이 아니라 실수로 한 움큼을 뽑고 만다. 하필 형종은 자기 머리카락이 한 올이라도 뽑이면 네 목을 뽑아버린다고 협박한 타이밍에 저랬다. 심심하니까 뭐라도 지껄여보라고 했는데, 김연화는 왜 자결하려고 했냐고 물어 본의 아니게 형종의 뼈를 때린다.

지금 당장 죽여주겠다고 하면서 너는 입조심을 해야겠다고 하자 김연화는 살려달라고 빌면서도 그치만 전하께서 지껄이라고 하셨다고 받아친다. 김연화에게 경고하면서도 (대비를) 울려보고 싶어서 그랬다고 털어놓는다. 세상에서 가장 못된 여인이 있는데 과인이 다치면 눈물 한 방울이라도 흘려줄까 궁금해서 그런 거라 딱히 죽을 생각은 없었다고. 여기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묻자 김연화는 대군마마가 올 것이니 못된 여자 때문에 못된 생각 하지 말라고 한다. 머리 엉킨 거 다 풀었으니 집에 가도 되냐고 묻는 김연화에게 건방진 계집이라면서도 이름을 묻는다. 자신의 눈앞에 있는 여자가 김연화라는 걸 알게 되자 네가 이수의 정혼자냐고 묻고, 자신이 김연화를 수시로 죽이려 했음을 밝힌다.[11] 사과의 뜻으로 술을 한 잔 주자 김연화는 처음에는 괜찮다고 하면서 속으로 그게 거기서 왜 나오냐고 했다. 물론 살아서 마시기 싫으면 무덤에 뿌려주겠다는 협박에 자기 별명이 술고래라고 하고, 잘 마시면 이수의 신체비밀을 알려주겠다는 말에 넘어가 병나발을 불어도 되겠냐고 묻는다.[12] 54화에서는 자신에게 온 대비에게 다른 계집(김연화)이 내 침상을 덥히고 있길래 나와 여기서 밀애를 하자고 한 약조는 까맣게 잊은 줄 알았다고 한다. 대비에게 날 갖고 노는 건 재미있었냐고 묻는다.

55화에서는 대비가 자신이 늦게 와서 형종이 화가 났다고 여기는데, 형종은 대비의 손등에 입을 맞추며 대비가 자신과 밀애를 약속한 장소에 다른 여인(김연화)을 집어넣었다고 한들 연모하는 여인에게 내 어찌 화를 낼 수 있겠냐고 한다. 이에 대비는 김연화는 사정상 숨겨둘 곳이 필요했을 뿐이고 별다른 의미는 없었다면서 말에 가시가 있다고 한다. 대비가 자신의 목에 난 상처를 발견하고 누가 그랬냐고 묻다가 설마 주상이 직접 한 거냐고 묻자, 그렇다면 어쩔 거냐고 묻는다. 그러나 대비는 정색하고, 주상의 옥체는 주상의 것이 아니라 조선의 것이고 조선은 나 장수련의 것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형종을 덮치며 그대가 누구의 것인지 다시 한 번 그 몸에 새겨드리겠다고 한다. 대비에게 덮쳐지면서 그만하라면서 부끄러워하자, 대비는 형종에게 새색시처럼 참 어여쁘시다고 한다. 넌 날 괴롭히는 게 재미있냐고 묻자 대비는 긍정하며 주상은 싫냐고 되묻는다. 이에 형종은 대비에게 키스를 하면서 역으로 덮치고, "싫어. 넌 날 사랑하지 않잖아. 괴롭히든, 가지고 놀든, 희롱하든 무엇을 해도 좋아. 날 사랑하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들어주겠다! 그러니 날 사랑해라! 날 사랑해! 장수련! 제발...."이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대비는 "차라리 날 죽이세요"라고 답해 형종을 울게 만든다.

70화에서는 김연화와 해종의 애정행각을 보고 왜 집 안가고 여기서 난리냐며 불쾌해한다. 신하 중 하나가 "죽창 가져올까요 전하?"라고 할 정도.

71화에서는 동생에게 문안인사를 받는다. 좋아죽겠다는 동생의 얼굴을 보고 화가 치밀어하고, 해종이 과찬이라며 기뻐하자 "칭찬 아니야 이색꺄 ... 죽고 싶은 것이냐"라고 일갈한다. 동생이 웃으면서 살려달라고 하자 욕을 하려다가 참는다. 제수가 어디 있냐고 묻고, 해종이 김연화는 몸이 약한 사람이라 집에서 쉬고 있다고 말하자 믿지 않는다. 오히려 네 아내는 사람도 찢겠고, 남자라면 대장군 감이었을 거라고. 해종이 턱에 힘을 주고 화를 참으며 어째서 저를 불렀냐고 묻자, 턱에서 힘 빼라고 하면서도 동생이 결혼했으니 형으로서 원하는 것을 선물로 주겠다고 한다. 해종은 전하께서 옥체보존 하시기만 하면 된다면서 없다고 할 때, 정 내관이 대비가 해종과 김연화의 집에 갔다는 걸 알린다. 해종과 같이 동생 부부의 집에 갔지만 대비는 이미 떠난 후였고, 해종은 분함을 느끼며 김연화를 찾으러 나갔다. 형종도 병사들을 시켜서 김연화를 찾으라고 명령하고, 비가 한바탕 쏟아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72화에서는 송계인, 송영희 부녀와 만난다. 송계인이 대비에게 흑심을 품은 걸 눈치챘는지 과인은 한번도 받아본 적 없는 충심을 대비께만 드리니 이를 질투로 봐야 할지 역모로 봐야 하는 거냐고 물으며 칼부림을 한다. 이에 대비가 당황하며 자신을 제지하고, 왜 화가 났는지 몰라도 이는 지나친 행동이라고 하지만 신경쓰지 않고 대비의 손목을 잡아서 끌고 간다.

73화에서는 비가 쏟아졌을 때 대비가 탄 가마가 진창에 빠질까봐 걱정되어서 부하를 시켜 알아보려고 했는데, 대비가 송계인의 집에 있다는 걸 알자마자 장우산을 들고 뛰어갔다. 송계인이 대비에게 흑심을 품었다는 걸 알자마자 분노하여 칼을 빼들었다. 대비가 보는 눈들이 많으니 손 놓으라고 소리쳐도 송계인이 희롱할 때는 가만이 있다 못해 손수 지켜줬으면서 나는 손 한 번 잡는 것도 싫냐고 묻는다. 보는 눈이 많으니 오히려 잘됐다면서 안된다며 거부하는 대비에게 키스를 했다가 혀를 물린다. 이에 아파하면서 너무 자극적인 거 아니냐고 하지만 대비는 "..미쳤군요."라는 반응을 보인다. 형종은 "정상은 아냐 미워해도 화내도 애원하고 울어도 네 마음 한자락 얻지 못하는데 내가 제정신일 것 같나?"라고 말한다. 여긴 밖이라는 말에는 그러니까 나를 자꾸 자극하지 말고, 나도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를 지 모르니 내 앞에서 아무나 감싸지 말라고 한다. 밀회를 부하들과 대비의 시종에게 들키자 망설임 없이 그들을 죽였다. 문제는 병조판서 송계인이 대비와 형종이 그렇고 그런 사이인 걸 모두 알았고, 임금을 갈아치우고도 남을 일이라 자신이 권력의 중심이 되기 위해 조정 대신들에게 폭로하려고 한다.

74화에서는 대비와 동침했다.

75화에서는 대비의 손목을 잡아당겨 안은채 자기 옆에 있으라고 한다. 대비는 해가 중천이니 곧 있으면 조회가 시작된다고 하지만 형종은 대비의 이마와 목덜미에 입을 맞추며 말을 듣지 않는다. 대비는 형종을 갖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하고, 형종에게 참 나쁜 남자라고 한다. 형종도 대비에게 그대도 참 나쁜 여자라고 받아치면서 대비를 품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하지만, 또다시 동침하고 나흘이 될 때까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최여가 상소를 올리고, 백성들에게까지 대비와 형종의 관계가 알려졌다. 대비의 자살 시도를 본 형종은 상소문을 쓴 자들을 모조리 죽여주겠다고 다짐한다.

76화에서는 최여를 비롯한 조정 대신들과 전국의 지방 유생들이 올린 상소를 받지만 읽지 않았다. 최여가 대비마마를 벌하시라고 하자 대비가 부정을 저질렀다는 소문 때문이냐고 묻고, 송계인의 시신이 발견되었으니 소문이 아니라 사실이라는 말에 이를 인정한다. 그리고 부정 상대가 자신임을 밝히고 대비를 유혹한 건 과인이니 벌하려면 자신도 벌해야 한다고 한다. 이에 최여는 전하를 위해 없던 일로 만들어 드릴 수 있다고 한다.[13] 최여는 형종이 허락한다면 대비를 주상을 유혹한 요부로 왜곡해 모든 죄를 덮어씌울 수 있다고 하지만, 형종은 분노하며 최여를 폭행한다. 최여가 이성적으로 생각하라고 해도 대비를 폐위시켜야 왕권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해도, 듣지 않고 칼을 들고 최여를 죽이려 한다.

최여는 대비가 폐위되여 평범한 여인 장수련이 되면 전하의 여인이 될 수 있고, 형종도 여인 장수련과의 삶을 살 수 있다고 하자, 칼부림을 멈춘다. 그리고 쓸데없는 소리를 지껄인다면서 (대비를) 다치게 하지 말라고 일갈한다.[14] 그러나 대비가 자살 시도를 하자 대비를 폐위하라는 상소를 올린 이들을 죽였다가 해종에게 제지당한다.

77화에서는 해종과 싸운다. 감히 과인에게 칼을 겨누냐면서 반역이라도 일으킬 셈이냐고 묻자 해종은 자신은 그저 전하의 살육을 막기 위함일 뿐이고 저들이 죄를 지었으면 국법으로 다스리라고 답한다. 이에 과인이 국법이라고 억지를 부리면서, 자신은 대비를 다치게 하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한다. 해종을 물리치고, 아들이 직접 병수발을 들면 뭔가 차도가 있겠다면서 대비에게나 가 보라면서 한 양반을 죽이려 든다. 해종은 형종을 제지해 양반을 구출하고, 네 어미를 다치게 하고 욕 보인 자니 감싸지 말라는 말에도 "형님 때문이잖아요!!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이 자리에 온 거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두 분의 관계는 진작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참고 참았던 것은!! 형님은 진심이었으니까!! ...그래서 어마마마에 대한 그 마음 죽이실 줄 알았습니다."라고 말한다. 해종은 곁을 지키는 사람도 없이 혼자서 양반과 유생을 학살하는 형종의 상황을 지적하고, 어마마마는 형님의 마음을 이용하는 것이니 정신 차리라고 충고한다.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로 자결한 게 아니라 형님의 손으로 자신의 정적을 해치우려는 어마마마의 계략"이라는 말을 듣고도, 해종을 폭행하면서 장수련이 자신을 연모하지 않아도 이용한다 해도 목숨까지 걸어거며 날 농락할 리 없다고 현실부정을 한다.

그러나 형종은 해종의 말이 사실이라면 해종과 대비, 김연화까지 모두 죽여 치워버릴 거라고 한다. 형종은 금군에게 최여를 잡아들였다는 보고를 받고, 해종도 옥사에 넣고 김연화를 끌고 오라고 명령한다. 자신은 일부 금군과 같이 대비전에 가겠다고.

78화에서는 김연화를 끌고 가려고 한다. 김연화를 끌고 오려면 금군 4~5명 정도로는 크게 부족했다고. 김연화를 건방진 계집이라고 부르면서 인질로 삼으려 했다가, 자신의 앞을 막는 최여옥을 보고 이건 또 뭐냐며 어이없어한다.

83화에서는 낯이 익은 계집이라며 만난 적 있었냐고 묻자, 최여옥은 그게 지금 싸움에서 중요하냐고 되묻는다. 이에 "전혀"라고 답하면서 금군들에게 손짓으로 명령한다. 그러나 금군들이 모두 최여옥에게 상대가 되지 않고 형종이 최여옥에게 화살을 쏘려는 찰나, 김연화가 위험하다고 소리쳤다. 최여옥은 형종이 쏜 화살에 스쳐 오른팔을 다쳤음에도 칼을 던져 형종의 오른쪽 눈에 명중시키고, 이 틈을 타 김연화와 함께 도주한다. 최여옥에게 분노하면서 금군들을 풀어 김연화와 최여옥을 찾고 있다.

85화에서는 치료가 끝나지 않았다는 내관의 말도 무시하고 대비의 상태를 보러 갔다. 어의가 대비는 무사하지만 체내의 독이 다 해독되지 않았다고 하자, 다짜고짜 고치라고 한다. 어의가 전하의 상태가 더 위중하다고 해도 대비가 먼저고, 내일까지 못 깨어나면 여기 있는 모두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수련 과인이 다쳤다. 그러니 일어나. ...과인의 상처를 보고... ...진심으로 아파해라... ...제발... ...그렇지 않으면 과인은...'이라고 생각하던 때, 해종과 최여가 탈옥해서 사병들을 이끌고 궁궐에 쳐들어왔다는 소식을 듣는다. 대비가 원한 것이 결국 이거였냐고 생각하며 광소하고, 김연화와 최여옥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그 둘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덧붙여 대비에게 그대가 과인을 상처입혔으니 과인 또한 그대를 상처입히기 위해 목숨을 걸겠다고 다짐한다.

김연화와 최여옥을 찾아낸 후 그 둘에게 과인이 특별히 기다려주기까지 했는데 밀회는 즐거웠냐고 묻고, 고작 계집 둘이서 과인을 이토록 애먹여서 대단하다고 비꼰다. 김연화는 두려움에 떨지만, 최여옥은 화살을 뽑으면서 "성은이 망극하군요 고작 계집 둘을 잡는데 나랏님이 직접 행차하다니 아니면 우릴 잡겠다는 핑계로 도망친 건가?"라고 받아친다. 최여옥은 대군이 반란을 일으켰음에도 왕이 여기에 있고 금군의 수가 상당한 걸 보고 형종이 도망쳤다고 추측한다.

최여옥의 말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에게는 김연화가 필요하다고 한다. 김연화에게 이리 오면 자신의 육체를 상하게 한 최여옥의 죄를 없던 일로 해 주겠다고 하지만, 최여옥은 쓸데없는 생각 말고 방으로 들어가라고 김연화를 말린다.[15] 최여옥은 단도를 빼들고 형종과 결투를 벌이려 하나, 형종은 김연화가 필요하지만 굳이 살아있을 필요는 없음을 밝혀 금군들로 하여금 김연화가 있는 집에 불화살을 쏘게 한다. 그리고 이 광경을 해종과 최여가 모두 보고 있었다.

86화에서는 김연화를 구하기 위해 칼을 버리고 금군들을 주먹으로 때렸다가 일방적으로 구타당한 최여옥을 보고 "...이성을 잃었구나 계집 상처입은 몸으로 혼자 무기도 없이 계집이 주먹으로 사내를 이길 성 싶으냐 참으로 미련하고 미련하도다"라고 조롱한다. 최여옥의 살려달라는 말을 목숨 구걸로 오해하지만, 김연화를 살려주고 자신만 죽이라는 말을 듣고 정색한다. 불쾌함을 느끼면서 칼을 빼들고 최여옥을 죽이려 하나 해종과 최여, 최씨 가문 사병들에게 제압당한다. 해종만 걱정하는 김연화를 보고 절망한 최여옥에게 "아무도 너를 걱정하지 않아서 아프겠다", "보답없는 연모란 그런 것이라며 결국 미움과 광기만 남고 너도 곧 과인처럼 될 것"이라고 비웃는다. 이후 박도윤의 언급에 의하면 궐로 끌려갔다고.

3.1.2. 상왕 시절

88화에서는 동생에 의해 상왕이 됐지만 유폐되어 마루 기둥에 기댄 채 곰방대만 피고 있었다. 상한 몸으로 약도, 식사도 하지 않고 술로만 배를 채우며 건강을 해쳤고, 형종이 걱정되어 찾아온 김연화로부터 대비가 깨어났다는 사실을 듣고 흔들린다. 김연화에게 왕의 총애는 독이니 사랑받는 것만으로는 중전 자리를 지킬 수 없고, 이용당하다가 버려지기 싫으면 누구도 믿지 말고 연모도 하지 말고 세력을 키워야 오래 살 수 있다고 경고한다.

95화에서는 낮잠을 핑계삼아 지속적으로 대비와의 만남을 피한다. 반면 대비가 말하길, 중전은 여길 자주 드나드는 것 같다고.

96화에서는 문을 열고 반말을 쓰며 대비를 부른다.

97화에서 대비는 형종의 상처를 걱정하며 누가 그랬냐고 묻지만, "보고 싶었다", "걱정했다", "미안하다" 같은 말이 아니라 할 말은 그것 뿐이냐고 묻는다. 이에 대비는 보고 싶고 걱정했지만 미안하지는 않다고 답해 형종을 분노케 한다. 자신의 연모를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고 자신을 기만한 대비에게 분노하나, 당사자는 웃으면서 제가 당신에게 독을 먹인 것도 아니라고 반박한다. 대비 왈, 자신은 연모 따위 믿지 않으며[16] 언제 변할지도 모르는 남의 감정에 매달려 자신을 상처입히는 짓은 더더욱 하지 않는다고. 대신 그게 억울하면 상왕께서도 절 유혹하고 이용해서 원하는 걸 취하라고 제안한다. 형종은 외모가 뛰어나니 한 번은 넘어가드릴 수 있다면서.

이에 자신이 대비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해한 적이 있었음을 밝히고 겨우 이깟 계집이 뭐가 좋냐며, 나는 이제 널 싫어한다고 일갈한다. 그러니 내 처소에서 얼쩡대지 말고 쓸데없는 소란 피우지 말고 이수와 연화도 건드리지 말라고 하지만 얼마 안 가서 대비의 키스에 넘어간다. 여유로운 반응을 보이는 대비를 안아들고 너와 나는 오늘이 마지막 밤이니 상냥하게 대해주리라는 기대는 버리라면서, 오늘 연모가 아닌 욕정으로 안겠다고 선언한다. 결국 100화에서 동침했다.

117화에서는 김연화에게 근성을 외치는 국모는 처음 봤다고 말하면서 웃었다. 장수련 입장에서는 김연화를 다루기 힘들 거라고. 김연화와 대화를 하면 마음이 편하다고 하면서 웃는데, 갑자기 각혈했다.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김연화에게 "이별이다"라고 말했다.

118화에서는 자신의 죽음을 알리려는 김연화를 제지하고, 대비에게는 자신의 최후를 숨겼다. 그러나 죽어가면서도 장수련을 그리워했다. 이수의 말에 의하면 나흘 동안 아무것도 못 먹었고 누워만 있었다고. 탕약조차 듣지 않는다고 한다. 유언으로 이수에게 지금 당장 날 감금하고, 내 시체로 대비와 거래를 해서 김연화를 지키라고 충고한다. 동요하는 동생에게 그때[17] 주지 못한 혼례 선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수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며 사망한다.

45화에서 대외적으로는 병으로 죽었다고 알려졌으나 진짜 사인은 아사임이 밝혀졌다.

그리고 120화에서 자살했음이 밝혀졌다. 김연화가 있을 때는 음식을 잘 먹었지만 아무도 없을 때는 일부러 음식을 모두 게워내고 사람들에게 입단속을 시켜서 대외적으로는 병사로 알려졌다. 김연화는 이진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꼈고, 이수는 형님이 자신의 죽음을 이용해 그대를 지키려 했다고 옹호했다.

124화에서는 순심과 김연화의 대화에서 언급된다. 죽기 전 유서로 국상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기에 조정에서는 복상기간도 생략했다.

126화에서는 장수련이 이진의 무덤을 파헤쳐 시체를 빼돌리고 시체의 부패를 막기 위해 주술까지 사용했음이 밝혀졌다.

3.1.3. 과거

106화에서부터 14살 세자 시절이 공개됐다. 사냥을 하다가 길을 잃었을 때 장수련과 만났는데[18], 그녀에게 다짜고짜 "비키거라. 천한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107화에서는 장수련이 형종이 왕족인 걸 알아채지 못하고 단지 장씨 문중의 산을 침범했다고 생각해서 그에게 천한 것이라 일갈했다. 이에 반말을 쓰며 분노하고, 땅에 머리 박고 잘못했다 빌지 않으면 네X의 가문을 멸문시키겠다고 일갈했다. 그러자 장수련은 형종을 양반집 자제로 여기면서 못 배웠으면 이제라도 배우라고 비웃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 장목련이 장수련을 말리고 형종이 위험해 보인다고 해서 일단락 됐지만. 장목련이 형종의 엉덩이에 똥이 묻었다고 알려주자, 장수련은 언니와 같이 기겁하며 자리를 뜬다. 물론 당사자는 부끄러워하며 자기가 싼 게 아니라 넘어지면서 묻은 게 분명하다고 반박했다. 두 자매에게 자신이 이 나라의 국본인데 감히 왕족을 능멸했냐고 화내고, 절대 가만 두지 않겠다고 소리쳤다.

그리고 장목련의 집에서 피가 묻은 칼을 들고 있었으며, 때맞춰 온 장수련에게 "내 가만두지 않겠다 경고했지?"라고 묻는다. 이에 장수련은 형종을 세자 저하라고 부르며 그래서 이 집 사람들을 모두 죽였냐고 묻는다.

108화에서 밝혀지길 장목련을 죽인 범인은 형종이 아니었다. 형종은 최여[19]와 함께 장목련의 집에 도착했을 때[20], 장목련은 이미 아버지가 보낸 자객들에게 살해당한 뒤였다. 때맞춰 장수련이 돌아오면서 형종을 오해한 것.[21] 형종이 장수련을 찾아온 이유는 자신이 진짜 세자인 걸 밝히고 한 번 더 사죄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22] 장목련을 죽인 괴한들은 형종이 처리했고[23], 최여는 도망친 괴한들을 쫒아갔다.

장수련이 언니의 상태를 확인하려 들자, 형종은 장수련이 충격을 받을 걸 우려해 방에 눕혔다고 둘러댔다. 그러나 장수련은 형종의 만류에도 문을 열었다가 언니의 시체를 눈 앞에서 보게 된다.[24]

게다가 장목련을 죽인 괴한들을 집에 끌어들인 자는 다름아닌 형부였다. 장수련을 찾는 자에게 포상금을 준다는 유혹에 넘어갔고, 자신과 목련은 건드리지 않겠다는 거짓말에 속았으나 장목련이 장수련을 넘기는 것에 반대해서 이렇게 된 것. 이에 형종은 네 아내가 괴한들에게 죽는 걸 보고만 있었냐고 일갈하며 분노했다.[25]

109화에서는 집에 가려는 장수련을 말린다. 장수련이 저하께서 무슨 상관이냐면서, 저를 좋아하냐고 묻자 큰소리 치며 부정했지만 얼굴을 붉혔다. 불쌍해서 도와주려 한다고 대답하자 장수련은 그럼 더 많이 불쌍히 여겨달라며, "이조판서의 장남을 죽일 수 있을 만큼"이라고 말했다. 장수련 자신의 가출 동기도 이조판서의 장남과 혼인을 피하기 위해서였으니 혹 저하께서 그자를 죽여주신다면 몹시 기쁠 거라고. 이때까지만 해도 이진은 죄 없는 백성을 함부로 죽이지 않는다고 했지만, 결국 이조판서의 장남이 급사했다는 언급이 나온 걸 보면 이진에게 살해당한 듯.

이진은 이때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지 못했기에 장수련이 떠난 뒤 자신을 희롱한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벼르고 있었지만,[26] 장수련은 이진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이미 알아챘으며 이때부터 이진을 이용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100화의 제목이 '내(장수련)가 망친 나의 임금(이진)'인데, 이진이 타락한 계기가 장수련임을 암시한 듯하다.

이 당시 이진은 왕세자였음에도 취급이 나빴다. 흉작으로 인한 농민봉기, 전염병의 창궐한 게 모두 세자의 부도덕함으로 하늘이 벌이신 거라고 여겨졌기에 폐세자론까지 나왔다.[27]

결국 110화에서 장수련의 정혼자를 죽였고, 최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장수련을 좋아한다는 걸 깨닫는다. 이때 몸은 주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선술했듯이 결국 넘어갔다.

118화에서는 망나니로 자란 이유가 공개됐다. 이진은 원래 왕이 되고 싶지 않았고, 이진의 친부인 선대 왕은 자기 자식들까지 질투하는 악인이었다. 이진의 친모와 형제들이 사망한 후 이진이 세자가 됐지만 살기 위해서 일부러 망나니 행세를 했다.[28] 이런 와중에 장수련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자신의 입지가 불안해서 엄두를 내지 못했고, 왕에게 조용히 오랑캐를 소탕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만약 자신이 돌아온다면 상으로 소자에게 여인 하나만 달라고 부탁했고, 실제로 돌아오는데 성공하지만[29] 이미 장수련은 선대 왕의 계비가 되었다. 장수련은 이진에게 저하가 세자로서 입지가 탄탄했으면 자신은 중전이 아닌 세자빈이 되었을 거라고 밝혔다. 이에 실망함과 동시에 분노한 이진은 다시 궁을 나갔고 마음을 접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장수련이 가정폭력을 당하는 것도 몰랐고, 선대 왕이 죽고 나서야 장수련이 당한 짓을 알게 됐다.

119화에서는 유람(여행) 중 임신한 장수련에게 귤을 보냈으나, 장수련은 이를 거부했다. 이복동생 이수가 태어난 후에는 우는 동생을 달래주면서 네 어미와 다르게 온순하다고 평했다.

120화에서는 장수련이 그게 지금 무슨 뜻냐고 묻자, 자긴 아무 말도 안 했다고 발뺌한다. 장수련은 됐다고 하면서도 여긴 어떻게 들어왔는지, 유람에서는 또 언제 돌아온 거냐고 묻는다.[30] 이진은 상궁은 급한 일이 있어 자리를 비웠고 자신은 오늘 새벽 유람에서 돌아왔다고 답한다. 그리고 자신이 없는 새에 궁의 사람들이 많이 바뀐 것도 알아챘고 중전마마 짓이냐고 묻는다. 장수련이 그 말에 긍정하자 이진은 이수가 중전마마를 닮지 않는 게 좋겠다, 그래야 오래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한탄한다.[31] 장수련은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그럼 세자께서 (이수를) 잘 키울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되어 슬퍼했고, 이수가 자란 후에는 동생과 놀아주기도 했다.

3.2. 현생

22화에서 홍시아를 밀친 범인이자 형종의 환생임이 밝혀졌다. 박도윤과는 반대로 전생은 남자인데 여자로 환생했으며, 환생하면서 외모가 많이 달라졌다. 전생에서는 김연화를 죽이려고 자객을 보냈으나, 현재는 자신에게도 김민주는 아주 소중하다고 한다. 그러나 42화~43화에서 홍시아를 밀었던 일을 김민주에게 들키고 폭행당한다. 다만 홍시아를 밀친 이유는 누군가[32]에게 협박을 당해서였고, 이 일에 대해서도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44화에서는 무단 결석을 하다가 김민주에게 자신이 형종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손절한다. 45화에서는 김민주를 좋아해서 못된 짓도 못된 말도 하기 싫었고, 전생인 형종을 싫어하지만 류시호를 불쌍히 여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46화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갔다.[33] 56화에서 류시호 말로는 하반신 마비에 혼수상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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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즌 2 예고편에서 혼잣말로 욕을 하며 깨어나긴 했다. 수능을 놓친 상태로.

시즌 2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할 확률이 높다. 김민주와는 화해했지만 전생에 대한 기억을 잊은 척 한다. 이유는 불명. 그리고 110화에서 류시호와 헤어질 결심을 한다. 121화에서 프로포즈를 받자 121화에서 거절하지만 시호가 기자들을 부른다.

128화에서 류시호에게 헤어지자 말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하며 이진수에게 키스하려 한다. ???: ...혀... 형님?!?!
어머니와 형님이 헤어지는 앞에서 형님과 아우의 키스 장면을 본 어머니의 반응이 다음 주의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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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 관계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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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0화에서 김민주가 전생 이야기를 꺼내자 기억함.[2] 45화에서 밝혀지길 아버지는 배우, 어머니는 코스가 취미인 천재 소설 작가다.[3] 사실 형종의 의붓어머니인 대비가 남자인 류시호로 환생하여 차유리에게 접근한 것이었다.[4] 김민주의 전생 김연화도 BL을 좋아했다.[5] 사인은 아사.[6] 이 당시에는 전생을 기억할 수 없었거나, 혹은 첫 번째 생인 것으로 보인다. 사후에 환생한 것도 환생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으니 이렇게 기술한다.[7] 22화에서 이진수 왈, "형종은 작가 뺨치는 변태라고" 27화에서 최여옥 왈, "그딴 개변태 자식"[8] 대낮에 김연화와 최여옥을 해치려 한 자객.[9] 진짜로 동침한 건 아니고 동침하는 시늉만 한 건 모른다.[10] 이때 댓글들을 보면 환생한 후에 주인공과 친구가 된 이유라고 한다.[11] 다만 김연화는 사고로 기억을 잃어서 형종이 자신의 목을 잡고 협박한 걸 잊고 있다.[12] 이를 지켜보던 최여옥은 속으로 황당해했다.[13] 예시로 폐비 윤씨성종에게 뺨을 맞았으나 되려 윤씨가 성종의 뺨을 때렸다고 왜곡한 일을 언급했다.[14] 최여는 형종의 명령을 받들어 대비의 폐위를 조정에 알리겠다고 하고, 대비는 문 뒤에서 이를 모두 듣고 있었다.[15] 최여옥은 김연화가 해종을 믿으니 자신도 그를 믿겠다면서 부디 귀한 몸 보전하라고 당부하고, 김연화를 "중전마마"라고 부른다.[16] 특히 절개도 지조도 없는 사내의 연모는 더더욱 믿지 않는단다.[17] 이수가 혼인했으니 그때 혼인선물을 주려고 했었다.[18] 덤불에서 소리가 들리자 맹수인 줄 알고 쏠 준비를 했다. 덤불 뒤에서 움직인 건 장수련이었던 듯.[19] 당시 18살이었다. 이 당시 14살인 형종보다 4살 연상.[20] 이미 최여는 장수련의 뒷조사를 마친 상태였으나, 장수련 위로 장목련이 있다는 건 몰랐다.[21] 오히려 형종은 이때까지만 해도 죄 없는 백성을 함부로 죽이지 않는다고 했다. 죄 있는 계집(장수련) 너도 마찬가지라면서.[22] 최여는 형종을 보고 장수련에게 반했냐고 놀렸는데, 진짜로 형종이 대비에게 반하면서 본의 아니게 예언을 했다.[23] 그래서 피 묻은 칼을 들고 있던 것.[24] 사실 장수련은 아버지가 어떻게든 자신을 찾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 과정에서 언니가 다치게 될 것도 예상했다. 아버지가 이런 일을 벌인 이유는 자신이 말을 듣지 않으니 그 본보기로 언니를 죽인 거라고 추측했다.[25] 결국 장수련은 형부를 칼로 죽여서 언니의 원수를 갚지만, 언니의 죽음에 울지 않고 자신을 위해 분노하며 집으로 돌아갔다.[26] 옆에서 최여가 왜 장수련을 쫒아가지 않냐고 묻자 내버려두라고 소리쳤다.[27] 여기서 밝혀진 바로는 원래 대군이었으나 형들이 일찍 죽어서 세자가 된데다 친모인 선왕의 정비까지 죽으면서 선왕에게 핍박을 받았다고 한다. 선왕은 본인에게 남은 유일한 적자이자 세자인 이진이 폐세자론이 거론될정도로 위태로운 상황임에도 관심없이 방치하기만 했다.[28] 그래야 선대 국왕이 기뻐했다.[29] 참고로 같이 간 신하들이 죄다 신혼인 새신랑들이라 배댓에서 일부러 신혼인 신하들만 골라서 데려왔냐는 말도 있다.[30] 이때 장수련은 어지럼증을 느끼고 쓰러지다가 의도치 않게 이진에게 안겼고, 이진이 과거와 달리 폭풍성장을 했다는 걸 알게 된다.[31] 허나 이진은 말만 그렇게 해도 장수련에 대한 연심을 버리지 못했고, 장수련도 이를 알아챘다.[32] 홍시아가 어르고 달래고 벌주고 혼내도 누가 그랬는지 말하지 않았다.[33] 김민주도 트럭에 치일 뻔 했지만 박도윤이 구해줘서 무사했다.[34] 물론 이진수가 스스로 온 게 아니라 김민주가 데려왔다.[35] 이진이 책을 읽어주기로 했다.[36] 박도윤은 전생이자 원혼이 된 최여옥 때문에 몸까지 빼앗기고, 장수련이 최여옥에게 건 저주 때문에 현생에서도 여러 번 죽을 뻔했다.[37] 여담으로 차유리는 전교 1등이었기에 수능을 봤다면 원하던 수도권 대학은 충분히 갈 수 있었을 것이다.[38] 그 와중에 자기 남자친구는 세계적으로 슈퍼스타가 되었다..[39] 그래도 인간성은 형종이 훨씬 낫다. 형종은 초반부에 술과 기생을 끼고 살긴 했지만 연산군처럼 미인 콘테스트를 열어 후궁을 삼거나 대신들의 부인과 간통한 적은 없다. 오히려 대비만 사랑했지 연모 대상이 계모라 문제지.[40] 여담이지만 작중 76화에선 연산군의 어머니인 폐비 윤씨와 성종의 일화가 언급된 적이 있다.[41] 차유리는 전생의 자신이 너무 싫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