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짐작(斟酌)은 사정이나 형편 등을 바탕으로 어떤 일이나 상황을 어림잡아 헤아리는 것을 뜻한다.한자로 '술 따를 짐(斟)'은 술이나 액체를 따르거나 헤아린다는 뜻이고, '술 부을 작(酌)'은 술을 따르거나 양을 헤아린다는 뜻이다.
즉, '짐작(斟酌)'은 글자 그대로는 '양을 헤아려 가며 따르다'라는 뜻에서, 어떤 상황이나 사정을 바탕으로 정확히 알 수 없는 일을 어림잡아 생각하는 것을 뜻하게 되었다.
주로 직접 확인하지 못했거나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주변의 상황이나 단서를 바탕으로 어떤 사실을 추측할 때 사용한다.
"짐작하다", "짐작이 가다", "짐작할 수 있다", "짐작도 못하다"와 같이 쓰인다.
추측과 비슷하지만, 추측은 확실하지 않은 사실을 여러 근거나 가능성을 바탕으로 미루어 생각하는 데 초점이 있는 반면, 짐작은 현재 알 수 있는 사정이나 형편 등을 바탕으로 대략적으로 헤아리는 느낌이 강하다.
또한 어림이나 가늠과도 비슷하게 쓰이지만, 짐작은 특히 어떤 상황이나 사실을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 내용을 미루어 생각하는 경우에 자주 사용한다.
1.1. 예시
- 그의 표정을 보니 결과가 좋지 않았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었다.
- 정확한 금액은 모르지만 대략 10만 원 정도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짐작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