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달리기
1. 疾走
사전적인 의미에서 빨리 달림.2. 삼국지 11에 등장하는 특기
코에이사의 게임 삼국지 11에 나오는 특기 가운데 하나. 자신보다 공격력이 낮은 장수가 이끄는 부대에 기병 전법 성공시 반드시 혼란 상태로 만든다. 지니고 있는 장수는 조창, 관색, 여령기. 재미있게도, 이 특기를 소지한 3명 모두 굉장한 영웅들[1]의 자식이다. 다만 조창을 제외하면 뒤에 두 명은 가상인물이다.창병 전법인 나선첨과 달리 질주가 발동되었을 때는 적 부대를 혼란시키더라도 전법을 사용한 부대 또한 전법을 사용했을 시의 반격 피해를 받는다.
공격력이 최상급인 기병이 부가 효과로 혼란을 준다는 점에서 기신보다 높게 분류되기도 하는 특기. 사실상 기신이 질주보다 높게 평가될 여지가 없다.[2] 전법 크리티컬시 피해량 증가는 15%인데 혼란한 부대는 방어력이 20% 깎이므로 1/(1-0.2) = 25% 증가된 피해를 받으므로 질주로 혼란시키고 다른 부대로 공격하면 심지어 피해량 면에서도 기신보다 앞선다. 기신보다 유일하게 부족한 점이라면 이건 공격력이 낮아야한다는 전제가 붙어서 예컨대 저 중 무력이 가장 낮은 관색(88)으로 무력 90 이상인 기병부대에게 공격시 혼란이 안 걸릴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기병이 2번째로 공격력이 높은 부대인 창병(95)보다 무려 10이나 높은 공격력(105)을 가지고 있으므로 같은 기병이 아니면 무력 무관하게 혼란에 걸린다고 봐도 좋다.
나선첨과는 달리 반드시 크리티컬이 터질 필요가 없다.
기병쪽 적성에 특화된 마등 가족은 의외로 이 특기 보유자가 없다. 만약 진짜로 유명 무장의 자식에게 주는 컨셉이었다면 마운록이 받아갔을 가능성이 큰데 이래버리면 진짜 조창을 제외하면 사실상 가공인물 전용 특기가 되었을듯. 마초의 기신이랑 질주의 조합이 너무 밸런스 파괴라 안 줬다는 의견도 있는데 마등 세력이 사기적이라고 안 줬으면서 그보다 더 사기 세력인 위(조창) 촉(관색)에 하나씩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생각하긴 다소 어렵다. 게다가 이 짓은 형주공방전 이후 어차피 촉나라가 쓸 수 있는 조합이다. (마초 + 관색)
참고로 한글판 설명이 다소 오류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자신보다 무력이 낮은 장수가 이끄는 부대가 아닌 부대 공격력이 낮은 부대에게 전법 성공시 혼란 상태이다(부대공격력은 출진시 편성창에서 확인 가능. 오각형의 윗 부분). 일어판이나 중문판 등 외국어판에는 정상적으로 공격력이라고 나오며 유저 한글패치에서도 공격력으로 나온다.
즉, 서로 무력이 같은 장수라고 하더라도, 기병 병과의 부대 공격력이 높으므로 혼란이 걸린다. 무력 1 짜리 장수라고 해도, 무력 100이 이끄는 부대에 부장으로 넣으면 혼란이 걸린다. 이 때문에 장급 특기와는 확실하게 구분되므로 무력이 낮은 장수라 할지라도 이 특기가 있으면 부관으로도 확실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PK에서는 귀중한 특기로 쓸 수 있다. 그리고, 기교 역시 중요한데, 같은 무력의 기병부대라도 한쪽이 정예기병이 연구되어 있다면 부대 공격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역시나 질주 발동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고대무장 중에서는 양대안이 소유.
3. 드라마
3.1. 1994년 SBS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질주(1994년 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3.2. 1997년 KBS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질주(1997년 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4.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나오는 필살기
자세한 내용은 질주(스트리트 파이터) 문서 참고하십시오.5. NCT 127의 정규 4집
자세한 내용은 질주 (2 Baddies) 문서 참고하십시오.6. 애니메이션 오란고교 사교클럽의 엔딩곡
자세한 내용은 疾走 문서 참고하십시오.7. 영화
8. 기타 동음이의어
[1] 모두 잠시라도 적토마를 보유했던 적이 있는 영웅들이다.[2] 극병, 노병, 병기(발석차), 선박(투함)의 경우 다수에게 피해를 입히는 전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크리티컬의 피해량 증가 효율이 크다. 단일 전법 위주인 창신과 기신을 놓고 비교해볼 때, 창병과 기병은 일대 다의 전법은 없으나 창병은 전법 크리티컬 시 혼란 상태를 부여하는 나선첨의 존재 덕에 역시 창신의 존재 가치는 크다. 그러나 기신의 경우는 전법 크리티컬 시에 큰 이득이 없고 크리티컬 시 일정 확률로 적 사망 혹은 강제일기토 효과이므로 노리고 쓰기엔 효율이 떨어지는 부가효과 뿐이다. 실제로 결전제패에서 여포 + 여령기 + 진궁으로 구성된 적 기병 부대를 볼 수 있는데 비장 효과로 크리티컬이 터지는 건 하나도 안 무서운데 그놈의 질주 때문에 게임이 꼬이도록 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형주공방전에서도 적 관우부대보다 오히려 관색부대가 더 무섭다. 즉 이 특기 하나만으로 여령기와 관색이 자기보다 훨씬 뛰어난 아버지보다 무서운 말도 안 되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인데 이것 만으로도 이 특기의 위상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