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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5-20 17:21:55

진호 어스

진호 어스[1]
파일:지노1.png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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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주인으로 각성한 후1부 후반~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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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종족 지구인
소속 지구 → 원더
가족 관계 어머니[2]

1. 개요2. 소개3. 작중 행적
3.1. 1부
4. 정체
4.1. 능력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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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베스트 도전 웹툰 지구인입니다의 주인공.

2. 소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남학생으로, 외견상으로는 고동색 머리카락과 홍채를 가진 지극히 평범한 지구인.[3][4] 그러나 사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과 똑같은 검은 사람을 보는 이상한 환상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 환상 때문에 주변인들에게 배척당하며 살아오던 진호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골칫덩이가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결국 투신자살을 결심하지만, 마침 그 순간 근처에 있었던 우주 연합의 연구원 아나키 아누메로 박사에게 납치구조되어 지구가 아닌 연합의 행성 개척선인 원더의 주민으로서 살아가게 된다.

3. 작중 행적

3.1. 1부

1화에 노을진 골목길을 걷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늘 자신을 따라다니는 검은 환상이 영원히 자신을 모르는 척 할 거냐며 말을 걸지만 진호는 그대로 무시하고 걸어간다. 이후 평소처럼 정신과에 가 상담을 받지만 진호는 과거 자신 때문에 어머니가 괴로워하던 모습을 회상하며 우리 엄마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마음속으로 독백한 후 작년 겨울 이후로 더 이상 환상이 보이지 않는다며 의사에게 거짓말을 하고 정신과를 나온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던 진호는 결국 투신자살을 할 생각으로 옥상에 올라가지만, 예의 그 검은 환상이 다시 나타나 진호를 붙잡으며 후회할 거라고 그를 말린다.[5] 하지만 진호는 그런 검은 환상에게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골칫덩이가 되고 싶지 않으며 그것이 사라지지 않는 너보다도 더 두렵다고 대답한 후 그대로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검은 환상은 건물 옥상에서 떨어지는 진호를 바라보며 이기적인 놈이라고 외치다가 이내 사라진다.

진호는 옥상에서 떨어지며 나는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 거부가 아닌 이해를 받고 싶었으며, 그냥 그거면 됐다고 독백하지만 그 순간 아나키 아누메로 박사가 떨어지는 진호를 붙잡아 구조한다. 지구인에게 비행 능력이 있는 줄 몰랐다니 새로운 발견이라느니 신나서 외쳐대는 아나키 박사를 뒤로하고 급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놀란 진호는 그대로 기절해버리고 만다.

이후 아나키 박사에 의해 우주연합의 행성 개척선, 원더로 보쌈당한 후 눈을 뜬 진호. 분명히 뛰어내렸는데 어떻게 살아난 건지 의아해하던 진호는 고개를 돌려 창 밖을 바라보지만 창문 밖에 펼쳐진 풍경은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거대한 지구. 진호는 놀라서 그대로 멘탈이 나가 굳어버리고 만다.

그때 마침 아나키 박사가 지구인 샘플이 왔다며 여러 연구 도구가 들어있는 박스를 들고[6] 노래를 부르며 진호가 있는 방에 들어온다. 진호는 아나키 박사를 보고 그때 자신을 구해준 그 외계인임을 알아보고, 아나키 박사는 진호가 자신의 말을 알아듣는 것을 보고 번역기가 제대로 작동되고 있다고 기뻐하며 그의 귀에 장치해둔 귀걸이 형태의 번역기에 대해 짤막하게 설명해준다.[7]

그 순간 행성 개척선 원더의 부함장인 마플로 드리바다가 진호가 있는 방에 난입하며 아나키 박사에게 지금 주인도 없고 연합과 접촉하지도 않은 행성인을 납치한 거냐며 블랙홀에 던져지고 싶지 않다면 다시 곱게 원래 행성으로 돌려보내라고 소리치지만, 진호는 외계인이 둘이라는 사실에 더 혼란스러워한다.

결국 마플로 부함장의 명령에 따라 지구로 돌려보내지게 된 진호. 그 와중에도 아나키 박사는 진호를 정말 지구로 돌려보내야 하냐며 아쉬워히자만, 마플로는 아나키에게 친우로써 눈감아주는 거라고 딱 잘라 거절한다. 하는 수 없이 진호를 지구로 돌려보내게 된 아나키 박사. 그를 지구로 데려가기 위해 문을 여는 그 순간, 거기에 있는 것은 지구인이 나타났다며 몰려든 수많은 외계인들의 인파였다.

이후 진호에게 수많은 외계인들이 몰려들며 그를 인터뷰하려 드는 그 순간 팅벨 벨리네가 나타나 진호와 인파 사이를 갈라놓고 그에게 다가가 이름을 물어보려 하지만[8] 당황한 진호는 말을 얼버무리고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아나키가 문을 닫는다.

결국 이 사태로 인해 진호의 존재가 원더 내에 일파만파 알려지게 되면서 다시 돌려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고민에 빠진 아나키와 마플로를[9] 본 진호 역시 잠시 고민하다 지구에 돌아가지 않고 원더에 남겠노라 선언한다.

한편 결국 진호의 일로 연합에서 원더의 7인 재판 소환장이 날아오게 되었고 일행은 진호가 사실 해적에게 납치당할 뻔 했으며 그 과정에서 상해를 입게 되었고, 아나키 아누메로 박사가 그것을 목격하고 진호를 구출했으나 그 과정해서 상해가 생겼지만 연합 법률 상 지구에서는 조사 외의 모든 행위가 위법이므로 어쩔 수 없이 원더에 데려와 그를 치료하게 되었다며 거짓으로 자료를 꾸미고[10] 입을 맞춘다.

다행히 7인의 루들은 전원 일행의 증언을 믿어주었지만, 여전히 지구인 입장에서는 엄연한 납치일 것이라며 진호를 지구로 돌려보낼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지구인, 즉 진호 본인이 원더에 남고 싶다고 희망한다는 것을 밝히자 루들은 회의 끝에 특정한 조건을 건다는 것 하에 진호를 원더에 남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제안한다.

그 조건은 바로 지노[11] 죽어서도 지구에 돌아갈 수 없으며, 원더에 머무는 동안 지구에 대한 정보를 이쪽[12]에 넘기고, 목숨에 위해가 가지 않을 정도의 실험 대상으로 쓰여야 한다는 것. 그리고 지구에 있는 진호의 모든 서류, 전자, 그리고 그와 관련된 모든 지구인들의 기억을 삭제한다는 것. 결국 진호는 이 제안을 수락하고 원더에 남는 것을 선택한다.

4. 정체

4.1. 능력

5. 기타


[1] 과거 본명은 이진호였으나 작중 지구에서 벗어나 원더에 정착하게 되면서 연합의 정책을 따라 성이 사라지고 대신 이름 뒤에 출신 행성명인 어스가 붙게 되었고, 이름을 잘못 알아들은 외계인들 때문에 1부 시점에서는 진호가 아닌 "지노" 어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며 1부 마지막화에 가서야 진호 어스라는 본래의 이름으로 재등록된다.[2] 아버지의 경우 1부 기준 등장하지 않았고, 진호도 딱히 아버지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걸로 봐서는 아마 부재중일 가능성이 크다.[3] 팅벨 벨리네의 언급으로는 지구의 흙의 색과 똑같다고 한다. 사실은 복선이었던 셈.[4] 각성 이후로는 홍채가 지구의 바다처럼 투명한 푸른색으로 바뀐다.[5] 이때 그대로 떨어지면 너뿐만 아니라...라는 말을 하다가 도중에 끊겼는데, 진호의 정체에 대한 복선이다.[6] 이때 아나키가 든 박스에 독이 든 병, 전기 톱 같은 것들이 보인다. 물론 개그성 요소가 큰 장면이다.[7] 한국어와 연합 공용어 사이에서만 번역 기능이 작동한다는 것, 연합 공용어에 없는 지구의 고유 명사는 번역되지 않고 그대로 나온다는 것.(ex. 고양이, 강아지, 은따....)[8] 이때 팅벨의 외모를 보고 꽃 같다고 생각한다.[9] 진호야 그냥 지구로 돌려보내면 되지만 책임은 온전히 마플로 부함장과 아나키 박사가 져야 하기 때문이다.[10] 이때 영상조작을 맡은 건 히도기 이피.진호는 처음에는 다소 어려 보이는 히도기를 보고 이런 어린애가 조작한 자료가 정말로 먹힐까 고민했지만 먹혔다.[11] 진호라는 발음을 외계인들이 잘못 알아듣는 바람에 이후 진호는 1부 내내 지노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12] 여기서 '이쪽'은 7인의 루들 중 당시 원더의 소유주였던 하여와 루 베이스 개인을 말하는 것. 이에 대한 다른 루들의 반응을 보았을 때 연합 전체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