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베네수엘라의 라그랑 사바나에서만 나오는 혈괴를 이용한 혈괴로로 구동되는 인간형 로봇. 시작은 건설 중기로 개발되었으나 군부에서 적극적으로 병기화 하여 현재는 다양한 기종의 진키들이 있다. 혈괴로는 인간형 로봇에서만 작동되기 때문에 진키는 대부분 인간의 모습을 띄며 특정한 몇몇은 변형도 가능하다.진키의 조종자는 조주(操主)라고 불리며, 특히 혈괴로와 유전적으로 감응하는 특성을 가진 이들을 '혈족'이라고 부르며 구분한다. 이 혈족은 선천적으로 진키 조종에 대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혈족이 아닌 일반인이 진키를 장기간 조종하면 혈괴로에 오염되어 흉폭화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2. 모리비트 시리즈
- 모리비트 0호기
조주는 오가와라 겐타, 오가와라 료헤이.
73식 전투진키 나나 투를 기반으로 한 모리비트 시리즈의 프로토 타입. 내부무장은 없고 철저하게 인간의 기본적인 움직임을 재현하는데 특화한 기체로서 무기도 장검 한자루. 빠른 기동성을 살려 파일럿의 기량에 전투력이 좌우되는 기체이다.
1부 후반에 오가와라 겐타가 타고 나와 신형기인 토우거 시리즈를 격파하였으며, 겐타가 사망한 뒤 료헤이가 탑승하여 위기의 순간에 익스텐드 챠지를 각성해 시바가 탑승한 블랙 론도를 박살내버리고 폭주하여 아오바의 모리비트 2호기와도 사투를 벌인다.
료헤이가 제정신을 차린 뒤 이어진 고쿠쇼와의 싸움에서 아오바의 2호기와 함께 파일럿째로 융합하여 진키의 진정한 모습인 '진키 모리비트 2호기 익스텐드로 진화해 모리비트 1호기를 격추시킨다. 그 후 2호기는 수복되었으나 0호기의 행방은 불명. 기체 컬러는 전체적으로 보라색.
- 모리비트 1호기
조주는 히노 하쿠야(고쿠쇼), 시바.
베네수엘라 군부에서 다카츠 중공업인원 일부를 가둬두고 협박하여 만든[1] 본격적인 전투형 진키. 개발시의 통칭은 'TYPE-01', 통칭 01. 당대의 최신기술을 결집해 만든 궁극의 진키로서, 익스텐드 시점에서 이미 만들어진 지 15년이 훨씬 넘었음에도 모리비트 시리즈뿐만이 아닌 모든 진키를 통틀어 최강의 성능을 지녔다.
초전자 리바운드 기능을 이용해 별도 장비없이 단독비행이 가능한 최초의 진키로서 일반인은 조종할 수 없는 혈속 전용기. 거기다 탑재된 혈괴로의 출력이 워낙 어마어마해서 조주는 그 힘을 직접 받아 나이를 먹지 않게 된다. 특별한 무장은 없으나 강력한 충격파를 날리는 리바운드 프레셔를 쓸 수 있으며 이 한방으로 거대한 산맥인 테이블마운틴을 날려버렸다.(그리고 연사도 가능하다!) 모리비트 시리즈이기 때문에 특유의 초고속 기동인 팬텀도 당연히 사용가능.
당시 최고의 조주였던 히노 하쿠야가 강제로 조주가 되어 첫실전으로 베네수엘라의 민간인 시위를 유혈진압했고, 그 뒤 악에 물들어 코쿠쇼(黑將)가 된 하쿠야의 전용기가 되어 기체빨 & 파일럿빨의 완벽한 조화로 무시무시한 무용을 선보인다. 단 1기로도 아오바 일행의 모리비트와 나나투들을 전부 제압할 정도.
1부 마지막의 결전에서 역시 코쿠쇼의 사악한 정신과 융합해 진정한 모습인 모리비트 1호 익스텐드로 진화하지만 아오바와 료헤이에게 패하고 고쿠쇼의 악의와 함께 소멸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행방은 불명. 컬러링은 전체적으로 흰색에 검은색빛이 도는 자주색 약간.
- 모리비트 2호기
조주는 오가와라 료헤이, 츠자키 아오바, 코우사카 루이, 히이라기 아카오.
앙헬 결성후 만들어진 모리비트. 개발시의 통칭은 'TYPE-02', 통칭 02. 야생의 대고대진키에게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진키 시리즈의 주인공 기체라 할 수 있다. 혈속 전용기인 1호기와 다르게 초기에는 일반인도 조종가능하게끔 복좌식을 채용하였고, 상반신과 하반신을 따로 조종한다.
기체의 기본적인 구조는 모리비트 1호와 동일하나 일반인의 조종을 위해 많은 외부무장이 채용되었다. 기본적으로 각종 대검, 부메랑, 기관총을 소지하고 있고 왼팔에는 예비탄창을 수납하고 있다. 오른팔에 배치된 신축가능한 방패는 상대방의 물리공격을 그대로 되돌리는 리바운드 폴 능력을 지니고 있다.
1호처럼 비행능력은 없지만 각부에 버니어를 장비하여 점프나 이를 이용한 단기간의 활공 비행이 가능하고, 모리비트 시리즈의 특징인 고속이동기술 팬텀을 구사할 수 있다.
모리비트 1호와의 첫번째 싸움에서 대파된 이후 나나투와 토우쟈의 혈괴로를 조합해 개량하게 되었으며, 대검에 대구경포를 주 무장으로, 강력한 ECM이 장착된 비행유닛과 내장개틀링포, 다목적 와이어를 추가장비하고 기존의 복좌식에서 혈속 전용의 트레이스 시스템을 채용한 단좌식으로 변경된다. 그리하여 1호기와 동일하게 단독비행이 가능하고 리바운드 프레셔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때의 명칭은 '공신(空神) 모리비트 2호기'.
익스텐드 챠지에 각성한 아오바는 이 기체로 팔장신의 진키들을 차례차례 물리쳤으며, 폭주한 료헤이의 모리비트 2호기와 싸울 때는 추가장비없이도 고기동비행에 성공하는 진키의 상식을 뛰어넘는 성능을 발휘했다. 그리고 고쿠쇼의 1호기와 마지막 결전에서 료헤이의 모리비트 0호기와 합체하셔 기적의 진키 진키 모리비트 2호기 익스텐드가 되어 승리하게 된다.
익스텐드 상태가 풀려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뒤에는 남미에서 실종된 아오바의 어머니 시즈카의 행방을 찾는 탐색임무에 사용되었다고 언급된다.
1991년의 2부에서는 일본에 집결하는 팔장진을 쫒아 동경으로 옮겨져 신주인공 히이라기 아카오의 전용기체가 된다. 3년 동안 진보된 기술로 에르니 타치바나에 의해 개조되어 추가장비없이 완전한 비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최대의 특징은 아카오의 위기 때 어디선가 날아오는 거대한 방패모양의 무기인 크리오넬 디바이더. 팔장진과의 싸움 때 거대한 빔공격과 흡사한 능력을 보이지만 자세한 상황은 전부 불명으로, 시바는 이를 '익스텐드의 힘'이라고 불렀다. 거기다 아카오가 탑승했을 때 한정으로 적 진키의 혈괴로를 파괴하는 비트 브레이크를 사용하지만 이도 의문투성이.
3부 시점에서는 행방불명되어 나오지 않는다. 기체 컬러링은 밝은 파랑색과 흰색.
참고로 카이요도에서 로봇 뮤지엄 PLUS로 액션 피규어화한 적이 있는데, 구입한 이들 대부분이 명품이라고 칭송할만큼 높은 퀄리티를 자랑했다. 다만 나온지 워낙 오래됐고 발매 당시에도 진키 시리즈가 국내에서는 듣보잡이여서 악성 재고였다가 뒤늦게 높은 퀄리티가 알려져 지금은 구하기 어려운 제품이 됐다.
알터제 아오바 피규어에 미니 피규어로 첨부된 게 있는데 덤이라서 그런지 하반신은 고정에 상체와 팔을 약간만 가동할수 있다. 몇가지 부속 무장이 있어서 폼은 좀 나는데...너무 작다!(7cm...)
3. 나나 투 시리즈
- 나나 투
모리비트 이전에 만들어진 진키, 중기로서 개발된 일종의 작업메카로 아마존에 덜렁 버려져 있기도 한 걸 보면 생산량이 꽤 되는 거 같다. 전투용 메카로서는 밀리는데 못 써먹을 건 아니라서 이것저것 개수한 커스텀기가 있다.
- 나나 투 마일드
나나 투의 경량형 커스텀으로 여성형 보디라인을 가졌다.어딜 봐서 이게 나나 투냐!!헤드 양측에트윈테일리바운드 전자로 감싼 메샤슈레이브 두 쌍을 달고 있으며 그 외 핸드건 2개가 탑재된 고속전 중시의 기체, 컬러링은 보라색.
- 나나 투 라이트
나나 투 마일드와 같이 개발된 쌍둥이 진키, 마일드와 차이점은 쌍검이 없고 리바운드 폴의 필드화 기술인 R필드 프레셔를 쓸수있다. 이는 반사뿐만 아니라 파편에 걸어서 공격용 기술로 쓸수도 있다. 역시 핸드건 2개 탑재, 컬러링은 녹색.
- 나나 투웨이 커스텀
미나미가 사용했던 자원 회수용 나나 투, 고대 진키에게도 애먹을정도로 성능이 안 좋다.
- 나나 투웨이 아오바 커스텀
아오바 전용 나나 투웨이로 모리비트 2호 컬러링의 나나 투웨이랄까... 약간의 비행능력을 가졌고 자세제어를 위해 리바운드 부츠가 탑재되어있다. 여러모로 파일럿 빨로 먹고사는 기체.
4. 토우져 시리즈
- 토우져 CX
군부에서 개발한 군용 진키, 발바닥 쪽에 부스터가 있어 대지를 찰때마다 빠른속도로 가속할 수 있다. 단 팬텀은 사용불가, 부메랑 형태의 검을 무기로 사용하며 컬러링은 붉은 색 어깨에 2연장 기관포가 양측에 달려있는 녀석도 있다. 설계자는 타치바나 소우시 에르니의 할아버지로 10년 전 설계도로 만든건데도 대단하다고 한다.
- 슈나이거 토우져
모리비트 1호기 외에 최초로 비행용 초전자 리바운드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험작(2호기는?). 고속일탈 공격위주의 기체로 실체검과 권총, 전체화기를 쏟아붓는 알베리 히레인,닥돌돌격기 언실리 코트가 있다. 컬러링은 흰색 내지 은색.
- 다크 슈나이거 토우져
J의 전용 슈나이거, 검은색 슈나이거로 멜 J의 슈나이거와 무장은 동일.
- 브로켄 토우져
기본 능력이 뛰어난 토우져에 변환시스템을 짜 넣어 육해공 만능형으로 바꾼 에르니 전용 토우져, 기본적으로 창을 무장으로 쓰며 두개의 포를 쓰거나 축구공...을 차서 공격하기도 한다.(드릴보이?!) 그 외 숨겨진 팔도 있다. 컬러링은 노란색.
5. 론도 시리즈
- 블랙 론도
모리비트 0호기와 마찬가지로 기본성능만능 중점을 둔 진키. 사실상 대 진키용 진키라 할 수 있다. 양측에 날이 있는 쌍검을 주로 쓰며 팬텀도 사용가능, 시바가 사용했었다.
- 화이트 론도
블랙 론도와 이름과 외형이 같은 것으로 보아 사실상 같은 기체로 파악된다. 근접무장과, 방패와 기관총을 쓰며 2인승, 더빙 스루가를 탑승했다. 그 유명한 마소프 기체...
6. 팔장진
- 바고일
팔장진의 주력 양산기, 주인공 기체도 날지 못했던 초반부터 날아다니는 기체, 무인기라고 한다. 다만 성능 자체는 웬만한 병기보다 우세한 듯.. 과거편(1부 후반)에서는 무려 500기나 나와서 인해전술로 밀어붙였으나 더빙 스루의마소프핵유도에 전멸당한 듯 싶다.야라레메카냐?!3년 후에도 계속 주력기로 사용되는 중.
- O 쟈오거
벌크스 전용 진키, 갈색의 근접전용 진키로 주인을 닮아서 그런지 매우 하드보일드 하게 생겼다. 주 무장은 거대한 오토터빈, 지면을 오토터빈으로 날려서 파편을 흩뿌리는 지룡진이라는 기술을 쓴다.
- 바고일 시저
카리스 전용 바고일, 가대한 낫 2개가 달린 기체로 바고일 답게 공중전 전용 컨셉기 주인이 워낙 비겁한 성격이라서 그런지 비겁하게 뒷치기나 기습을 많이 하는데 늘상 가장 먼저 털리는 놈, 근본이 바고일라서 그런 거 같다.
- K·마
하마드 전용 진키, 이상하게 각진 머리가 특징 두개의 실드를 가졌으며 주력 무장은닥 반사리바운드 폴, 상대방의 실체공격은 무조껀 반사가능하고 일부러 파편을 방패로 튕겨 공격할수도 있다. 하지만 루이 말에 따르면 약한 듯...
- 다크 슈나이거 토우져
토우져 시리즈 항목
- 마샤 전용 진키(이름 불명)
1부 마지막(익스텐드 과거편)에서 등장하는 진키로 머리가 톨기스 3 비슷하게 생겼다. 주요 무장은 와이어식 로케트 펀치빨래집게와 다량의 미사일, 나중에 타게되는 다크 슈나이거와는 컨셉이 전혀 다른 진키이다.(이때는 인간 거죽도 안 써서 그런지 굉장히 과묵하다) 아오바와 싸울 때는 야시로 전용 진키의 전기채찍과 로케트 펀치가 엮어서 합선이 되거나 발로 차여서 아군 기체를 찝어버린다.
- 야시로 쥬리 전용 진키(이름 불명)
붉은색의 진키로 여성형 보디라인을 가졋다. 생긴 건 가베라 테트라 좀 닮았다. 주요무장은 전기채찍 2쌍, 왠지 단체로 싸우면 팀킬을 일으킨다.
- 야오 전용 진키(이름 불명)
둥글넙적 하게 생긴 진키로 갸플을 좀 닮았다. 익스텐드 9권에야 잠깐 나오고 마는 녀석. 애초에 야오가 팔장진 내부의 스파이격인 존재긴 해서 그런 듯. 보여준 무장도 양팔의 미사일 정도.
- 블랙 론도
론도 시리즈 항목
- 키리비트 코어
시바 전용의 익스텐디드 진키, 녹색의 거대한 기체로 꼭 퀸만사를 닮았다. 육중한 거체지만 엄청난 출력과 기동성을 가졌으며 3대의 진키가 달라붙어도 가지고 노는 정도... 애니판에서는 아카오가 타고서 최종보스로 나왔다.
7. 그외
- 어설트 하샤
팔장진이 혈괴로 공급을 하지 않자 베네수엘라군이 주력으로 사용한 진키, 동력은 제트연료와 전력이다.그냥 전차랑 전투기를 쓰라고!실탄계 무장을 사용하며 성능 자체는 나나투나 토우져에게 밀리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가동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중간중간 동력을 갈아줘야해서 팔장진의 양산기인 바고일에게 밀렸다.
- 마사무네
코우세 전용 진키, 가변형 진키로 전투기 형태로 변형할수있다. 사실 전투기형태가 기본이고 혈괴로 가동을 위해 인간형은 덤이라서... 장갑이 일반 전투기와 동일하다! 그래서 바고일을 주먹으로 팼더니 주먹이 뭉개져 버린다. 설정에 따르면 장거리 지원형이라는데 무색하다.
- 고대 진키
진키 시리즈 초반에 등장하는 괴기계(?), 바고일 등장전에는 야라레메카역을 맡았다.물론 앞으로도 계속 야라레메카고...아오바 왈 열쇠구멍 같다고. 주요 무장은 앞뒤(?)로 달린 포신에서 쏘는 실체탄과 포신을 변형한 집게손...그리고 촉수. 소형 고대 진키도 있는데 주로 주인공 그룹의 진키를 촉수로 뚫어서 촉수 플레이를 즐긴다. 이 만화의 수위상승의 주범. 팔장진이 조종을 받기도 해서 그런지 개량을 거듭해 충격에 내성이 있는 R 슈트까지 녹이는 성능을 보인다.훌륭하다 팔장진!1부의 초반 메인 빌런이었지만, 이후 스토리가 팔장진과의 대결 방향으로 흐르면서 시리즈에서 존재감 자체가 사라졌다. 도대체 이게 정체가 뭐인지, 왜 고대 진키라고 불리는지도 불명이다. 작가 본인이 완전히 유기한 캐릭터.
8. 인랑기 윙블가
[1] 베네수엘라에 핵까지 떨구니 본격 베네수엘라 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