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陳忠貴 告身王旨. 조선 건국 초기, 1394년(태조 3)에 태조 이성계가 진충귀(陳忠貴, ~ 1412)에게 내린 왕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1161호로 지정되어 있다.2. 내용
조선의 개국공신인 진충귀가 태조 이성계에게 직접 하사받은 왕지이다. 1394년에 진충귀를 가정대부 상의중추원사 도평의사사사 겸 의주등처도병마사 의주목사(嘉靖大夫商議中樞院事都評議使司使兼義州等處都兵馬使義州牧使)로 임명한다는 내용이 이성계의 친필로 기재되어 수록되어 있다.조선 초기 관제 및 사령서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금으로부터 630여년 전에 조선 태조 이성계가 직접 신하에게 내린 공문서로 문화재척 가치가 높다.
진충귀는 삼척 진씨(三陟 陳氏)의 시조이다. 진충귀 고신왕지는 600년간 삼척 진씨 문중에서 보관, 소장하다가 1993년 삼척 진씨의 후손들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하였으며, 동년에 함께 기증된 진충귀 개국원종공신녹권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3. 외부 링크
4. 보물 제1161호
태조 3년(1394)에 진충귀(陳忠貴)에게 내린 의주목사로 임명하는 사령서이다. 진충귀는 태조 2년(1393)에 청절제사로 양광도에 파견되었으며, 태조 5년(1396)에 경사에 파견되고, 태조 6년(1397)에 양천식 등과 경사에서 돌아왔다. 태종 12년(1412)에 사망했다. 이러한 사실은『조선왕조실록』에 간략히 기술되어 있을 뿐 다른 사서에서 진충귀에 대한 기록을 찾을 수 없다.
이 왕지는 조선을 세울 때에 활약했던 인물들을 연구하는데 좋은 자료이며, 성주도씨 문중의 왕지와 함께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 왕지는 조선을 세울 때에 활약했던 인물들을 연구하는데 좋은 자료이며, 성주도씨 문중의 왕지와 함께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