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 진범인의 비명소리 | 진범의 비명소리 | ||
0899 | 2018. 04. 28. (토) 18:00[1] |
아야노는 친구인 미후유가 사는 연립주택으로 왔고 하지만 미후유의 방 현관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문너머에서 창이 깨지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미후유의 비명이 들린다 당황한 아야노는 급히 방에 들어가게 되었고 칼에 찔린 채 쓰러진 미후유를 발견하고. 미후유는 아야노에게 도망가라고 소리친뒤 그대로 의식불명에 빠진다. 아야노는 사람들을 부르러 방에서 뛰쳐나오고 하지만 돌아와 보니 미후유가 사라진 뒤였다. 아야노는 미후유의 애인인 아츠시의 소행이라고 생각하고 경찰과 함께 아츠시의 집에 찾아가지만 기다리고 있었던 건 독살당한 아츠시의 주검. 그의 곁에는 유서같은 게 발견되는데.
1.1. 레귤러 캐릭터
1.2. 기타 인물
1.3. 범인에게 죽은 인물
이름 | 타바타 아츠시(전대인) |
사인 | 독살 |
죄명 | 사기죄 |
그런데 타바타의 집에 찾아갔더니 독극물을 마셔 죽은채로 발견되고 "반드시 미후유에게 가겠습니다."[4] 라는 유서가 발견된다. 메구레는 타바타가 자살한 걸로 결론을 내리고, 타카기는 캐리어 가방이 없어진걸 발견해 코고로는 미후유를 여기로 옮기는 도중 어딘가에서 유기한 것이라고고 추측한다. 타카기와 메구레는 먼저 철수하고, 코고로와 코난은 집에 남아서 조사를 계속한다.
그런데...
1.4. 범인의 정체
이름 | 모리타 미후유(임전미) |
나이 | 25세 |
신분 | 빵집점원 |
동기 | 복수 |
살해 인원수 | 1명 |
죄명 | 살인 |
"그 녀석이 잘못한 거예요. 내 돈을 가로채려고 했으니까요!"
백명주: 전미야... 그럼 날 이용한 거야? 우리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임전미: 웃겨~ 야, 너 언제까지 그렇게 착한 척 할 거니? 내가 널 이용했냐고? 그래, 맞아! 이용했어! 내가 전대인을 살해한 것도 전부 너 때문이었으니까!
너, 내가 바보인 줄 아나본데... 전대인이 날 속이려고 하는 것 정도는 나도 다 눈치채고 있었다고. 하지만, 전대인이 내 돈 갖고 튀어서, 내 눈 앞에서 사라지기만 했더라면, 난 그냥 불쌍한 피해자로 남을 수 있었어. 네가 쓸데없는 짓만 안했어도! 네가 나한테 일러바치는 바람에 내가 복수한 거 아냐!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해!
그러니까 내가 전대인을 살해한 건 다 너 때문이야! 너 하나 때문에 전대인이 죽은 거라고!
뭐? 내가 속고있는 것 같다고? 그래~ 재밌니? 내가 속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
배신감을 느낀 백명주에게 역으로 소리치는 임전미(더빙판)
임전미: 웃겨~ 야, 너 언제까지 그렇게 착한 척 할 거니? 내가 널 이용했냐고? 그래, 맞아! 이용했어! 내가 전대인을 살해한 것도 전부 너 때문이었으니까!
너, 내가 바보인 줄 아나본데... 전대인이 날 속이려고 하는 것 정도는 나도 다 눈치채고 있었다고. 하지만, 전대인이 내 돈 갖고 튀어서, 내 눈 앞에서 사라지기만 했더라면, 난 그냥 불쌍한 피해자로 남을 수 있었어. 네가 쓸데없는 짓만 안했어도! 네가 나한테 일러바치는 바람에 내가 복수한 거 아냐!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해!
그러니까 내가 전대인을 살해한 건 다 너 때문이야! 너 하나 때문에 전대인이 죽은 거라고!
뭐? 내가 속고있는 것 같다고? 그래~ 재밌니? 내가 속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
배신감을 느낀 백명주에게 역으로 소리치는 임전미(더빙판)
피해자인 줄 알았던 모리타 미후유였다.
우선 미후유는 아야노를 자신의 집에 초대하였다. 아야노가 현관문 앞에서 초인종을 누른 걸 신호로 아츠시에게 공격을 당하는 척하며 비명을 질렀고, 놀란 아야노는 미후유 집의 비상 열쇠를 이용해 집안에 들어갔다.
이후, 아야노는 가슴 쪽에 피가 묻은 채로 쓰러져 있는 미후유[5]를 발견하고, 미후유는 아야노에게 집 안에 아츠시가 있으니, 어서 도망가라고 말하며 죽은 척을 한다.
아야노는 미후유를 깨우려고 했으나, 미후유가 미리 토스터로 소음이 나도록 해 아직 현장에 다른 누군가가 있는 것처럼 꾸며서 안그래도 공포에 빠져있던 아야노는 크게 당황하며 현장을 빠져나갔다.
아야노가 현장을 빠져나온 이후, 서둘러 아츠시의 집에 갔고, 아츠시를 독살한 이후 프랑스로 도주를 시도했지만, 출국 전 공항에서 덜미를 잡혔다.
사실은 아츠시는 연애사기꾼였는데 미후유가 베이커리 카페를 열기 위해 모아놓은 1천만엔을 거래처와의 일이 틀어져 급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빌려갔는데, 아야노에게도 똑같은 말을 하며 접근한 것이다. 아야노는 이 사실을 미후유에게 알렸고[6] 이에 아츠시에게 확실하게 복수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보인다. 유서는 사실 미후유가 아츠시에게 자기가 말한 대로 각서를 하나 써 달라고 했고, 그걸 유서로 이용한 것이다. 발자국도 자기가 미리 남겨놓았으며 창문 밖에서 난 소리는 에어컨 실외기 위에 팝업 토스터를 놓고 빵을 넣은 뒤 그 위에 쟁반을 올려 쟁반이 떨어지게 만들어서 낸 소리였고, 그 과정에서 빵 부스러기가 남아서 코난에게 딱 걸렸다. 미후유는 이게 다 아야노 탓이라고 우기고, 보다못한 메구레가 남탓으로 돌리지 말라고 소리치며 제지시킨다.
2. 여담
- 정말 여러모로 피해자도 악질인데 범인은 더욱 악질인 것 같은 느낌이 강하다. 그도 그럴 것이 에피소드를 보다 보면, 모리타는 정상적인 사람이었다면 타바타의 연애사기 목적을 눈치 채자마자 신고했을 텐데, 기가 찬다고 오히려 그것을 역이용해 친구였던 아야노를 이용하면서까지 장난 삼은 살인을 저질렀다는 점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연애사기범에 불과하던 인간쓰레기가 자신을 능가하는 인간쓰레기를 타겟으로 삼아버린 대가로 허무한 죽음을 맞이하고, 범인은 그러잖아도 인간쓰레기였는데 타겟이 되면서 본성을 제대로 드러내버렸으며, 사건에 간접적으로 얽혔던 사람마저 친구인 범인이 죽었다고 판단해야 했던 것으로도 모자라 이후 더 큰 상처를 받게 된 어리석은 사건인 셈이다.
- 어째서인지 제목 자체가 가짜 피해자가 진짜 범인이라고 대놓고 스포일러를 하고 있다...
[1] 제199~200화 재방송 건으로 연기되었다.[2] 훗날 한일 성우 모두 쿠키런: 킹덤의 석류맛 쿠키에 캐스팅되었다.[3] 여담이지만 배정미 성우의 배우자 오인성 성우는 코난의 KBS 방영시절에 범인 전담 성우로 유명했다.[4] 더빙판 : 나 전대인은 전미가 있는 곳으로 가겠습니다.[5] 가슴에 칼을 찔렸다기에는, 현장에 피가 흥건하게 묻어있지 않았다. 그 이유는, 자신에 팔에 죽지 않을 만큼의 상처를 내 피를 흘린 것이기 때문. 피를 수도 없이 많이 본 코난은 이를 이상하게 여겼으나, 일반인인 아야노는 딱히 눈치채지 못한 듯.[6] 다만 미후유는 이미 눈치채고 있었던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