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의 연재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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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음 만화속세상에 토요일마다 연재된 웹툰으로 작가는 어택패키지의 어택. 어택패키지 때만해도 정말 아무런 평가도 못받고 혹평을 주로 받았는데 이 작품을 기점으로 차지맨 켄!에 버금가는 거성의 반열에 올랐다.[1]가만히 그림체를 보면 아동만화 풍에, 제목 자체도 평번한 편이지만 내용은 개그물 요소가 가득한 내용이다. 우선 요정은 우리가 잘 아는 요정과는 달리 중년 아저씨인데다 피콜로 더듬이, 그리고 식충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패러디도 있다. 가령 24화의 나... 나도!! 나도 만질 거야!!!라든가, 요정랄라~!! 등등. 47화에서는 이말년씨리즈 특유의 그림체를 패러디했다. 그 장면에 이어 요정이 그림이 허접해졌다고 말하는 걸 보면 이말년과도 친한 듯 하다. 50화 다음으로 올라온 휴재공지에서는 돌아온 럭키짱 1화를 패러디하기도 한다.
2. 등장인물
- 지혜
주인공. 할아버지와 둘이 사는 금발 소녀로 가끔 신경질을 낸다. 하지만 그도 그럴 것이 같이 산다는 할아버지라는 인간이 술꾼인데다가 얹혀사는 요정과 외계인마저 진상이니 하루도 편할 날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등장인물중 가장 상식인이지만 아주 정상은 아니며 요정에 비해 생활에 대한 지혜가 부족한 편이다. 전투력은 인면어 다음으로 강력하며,전투모드로 변신하는 능력이 있다. 필살기는 머리끈을 푼 다음 땡겨서 날리는 딱밤인 듯 하며, 실제 등장은 없지만[2] 시전할 때마다 주변인물들이 모두 공포에 휩싸인다.
- 요정
요정이긴 요정인데.... 성이 요이고 이름이 정이다. 칙칙하게 생긴 예비역 병장이며 동화에 등장하는 요정과의 공통점이라고는 더듬이와 공중부양능력뿐이다. 지혜가 별똥별을 보고 빈 소원[3]때문에 등장했다고 한다. 넉살이 좋으며 먹을 것을 굉장히 밝힌다. 명대사는 이병! 요! 정!!. 지혜에게 빌붙어사는 대가로 생활의 지혜를 가르쳐준다... 만 가끔 지혜를 골탕먹이기 때문에 공격당한다. 요정답게 마법을 부릴줄 알지만 신통치 않다. 마법의 가루가 알고보니 비듬이었다던가, 지혜가 어깨에 뽕이 있는 백설공주 풍의 원피스를 가지고 싶어하자 마법으로 만들어 주는데 사이어인 전투복을 만든다든가.
- 지혜의 할아버지
지혜의 집에서 서식하는 괴생물체. 종이를 주워다 팔고, 판돈으로 술을 마신다. 먹이는 소주이며 소주 이외의 가끔 해장국도 먹는 것 같다. 요정 못지 않은 진상이다. 아주 가끔 등장하는데, 등장할 때마다 화를 내면서 지혜야 술! 술은 어딨니!! 라고 외친다. 한 에피소드에서 '술' 이 '해장국'으로 바뀌어서 등장한 적도 있다.
- 인면어
물고기인데 사람 얼굴. 이 만화에서 가장 잘생긴 남캐(?)로 붙어있는 얼굴이 미남이라서 굉장히 그로테스크하다. 가끔 요정이 개념없는 짓을 해서 피해를 입기도 하는데, 특히 요정이 애완동물로 데려왔답시고 인면어가 잠든 사이에 어항째 끓여 먹으려고 한 적도 있다. 작중 최강자 입지로 강한 음파를 날리는 능력이 있으며 5화에서 어항의 물을 안갈아주는 요정에게 음파공격을 해 요정과 지혜를 날려버린다. 당연히 말도 할 줄 안다.
- 뚜뚜
17화부터 갑툭튀한 외계인. UFO를 지혜 할아버지가 주워다 고물상에 팔아버렸기 때문에(...) 고향으로 못 돌아가고 눌러앉아 있다. 요정과 함께 식충이이자 지혜의 골칫거리. 머리에 더듬이가 하나 나 있으며 더듬이 끝에 나 있는 항문으로 방귀를 배출한다. "갤럭시 XXX(시전기술마다 달라짐)" 이라는 대사와 함께 발동하는 필살기가 존재하지만 매번 쓸때마다 자멸하거나, 지혜에게 패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