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du Auto[1]/Ji Yue 集度汽车| 지위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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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61223><colcolor=#fff> 정식 명칭 | 영문: Shanghai Jidu Auto Co., Ltd. 중문: 集度汽车 |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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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소재지 | 상하이 |
설립 연도 | 2021년 |
유형 | 전기 자동차 제조사 |
CEO | 샤이핑 (Joe Xia) |
COO | 강루오 (Gang Luo) |
CDO | 프랭크 우 (Frank Wu) |
지분 | 지리자동차 (55%) 바이두 (45%) |
직원 수 | 약 4,000명 |
1. 개요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지리자동차와 바이두가 합자해 만든 브랜드이다.2. 상세
첨단 지능 및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에 중점을 둔 기술 AI 회사로 2021년 3월 설립되었다. 기업 설립 당시 3억 달러[2]가 투자되었으며, 시리즈 A 라운드를 통해 2022년 1월에 4억 달러[3] 투자가 이루어졌다. 같은 해 12월에 법인 명을 '상하이 미항 오토모빌'(Shanghai Mihang Automobile Co., Ltd.)로 변경한 바 있었다.2023년 2월에는 바이두에서 자체 개발한 어니봇을 양산차에 적용하였다. 이후 같은 해 8월 '지위에'(Ji Yue)'라는 이름으로 중국 내수시장 명칭이 정해졌고, 합자 관계에서 지리자동차 산하로 변경되었는데, 이 때 지분은 지리차 65%, 바이두 35% 형태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정책의 영향 때문이며, 이루 인해 바이두는 차량 제조 자격이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리자동차를 모기업으로 해서 이러한 제한을 벗어나려는 목적이 있었다. 이후 지위에 브랜드는 인공지능 주행과 첨단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제품 설계, 제품 엔지니어링에 중점을 둔 기술 솔루션 회사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로 인해 원래 지두 로보-01로 계획된 신차의 이름도 지위에 01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로고 역시 지두 오토 시절에 사용된 형태를 계승해 사용하고 있다.
3. 파산 위기
2024년 12월 12일, 판매 부진과 불어나는 빚으로 인한 심각한 재정난 에 처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당일, 지위에 CEO 샤이핑이 상하이 본사에 직접 방문해 즉석에서 부서들을 해체시키는(...) 웃픈 해프닝도 일어났다.그로부터 5개월이 지난 4월 18일, 다큐멘터리 격류(激流) 시즌2에서 지위에의 경영상 어려움과 자금난, 그리고 내부 갈등 등을 언급했다. 2023년 4월 기준으로 회사 계좌에는 고작 두 달치 운영 자금만이 남아 있었으며, 2024년에는 약 70~75억 위안 규모의 적자가 예상된다는 점을 이미 주주들에게 고지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브랜드명 또한 문제로 작용했다. 극越은 원래 '지두(集度)'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으나, 자동차 생산 자격 문제로 인해 첫 차 출시가 불가능해지자 브랜드명을 '지위에'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별도의 마케팅 전환 없이 급작스럽게 변경된 브랜드는 소비자 인식 혼란을 야기했으며, 첫 모델인 '지위에01'은 판매 부진을 겪었다.
내부적으로는 CFO와의 갈등도 존재했다. 자금 조달 책임을 놓고 마찰이 있었으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샤이핑은 “현재 전기차 기업 중에서 수익을 내는 곳은 거의 없다”고 말하며 손실은 산업 구조적 문제라고 반박했다.
2024년 중반, 샤이핑은 지리자동차 회장 리슈푸(李书福)와의 면담을 통해 투자 유치와 지불 유예 등을 요청했으며, 바이두의 리옌훙(李彦宏)과의 회동도 주선했으나 실질적인 추가 투자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샤이핑은 이후에도 지위에 브랜드와 전기차 산업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인터넷 기업과 전통 자동차 기업 간 협업 과정에서 발생한 인식 차이와 구조적 문제들이 이 사태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