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후플푸프 | |
장르 | 팬픽(해리 포터 시리즈) |
작가 | 곽정언 |
연재처 | 조아라 ▶ 포스타입 ▶ |
연재 기간 | 2015. 01. 08. ~ 2022. 01. 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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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청년은 성실했다. 매애애애애애우.
한국의 해리 포터 시리즈 패러디 소설. 작가는 곽정언.
제5회 조아라 어워드 무료연재 부분 수상작이며, 사실상 책읍다와 함께 국내 해리포터 패러디의 최고 정점에 다다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치밀한 전개와 인물 간 서사가 돋보이는 성장물이다.
조아라 선작수, 추천수, 조회수 모두 압도적 1위에 달하는 작품.
2. 줄거리
딱히 후플푸프라고 다 성격이 좋은 건 아니지.
래번클로도 얼마든지 용감할 수 있고
그리핀도르도 얼마든지 교활할 수 있고
슬리데린도 얼마든지 성실할 수 있단 말이다!
그러니까 후플푸프에도 나같은 놈 하나쯤은 있어줘야 제맛이지.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내가 뭐 어때서?
혹자는 말한다.
마법의 모자가 저지른 단 하나의 실수는 바로 그, 어니스트 셀번을 후플푸프로 보냈다는 것.
― 지독한 후플푸프 1화 中
래번클로도 얼마든지 용감할 수 있고
그리핀도르도 얼마든지 교활할 수 있고
슬리데린도 얼마든지 성실할 수 있단 말이다!
그러니까 후플푸프에도 나같은 놈 하나쯤은 있어줘야 제맛이지.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내가 뭐 어때서?
혹자는 말한다.
마법의 모자가 저지른 단 하나의 실수는 바로 그, 어니스트 셀번을 후플푸프로 보냈다는 것.
― 지독한 후플푸프 1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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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시작점으로부터 2년 전인 1989년, 스피너즈 엔드에 위치한 빈민가의 판잣집에서 여동생 빅토리아 셀번과 함께 살던 고아 소년 어니스트 셀번이 호그와트 입학 통지서를 받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원작의 전개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1] 선에서 어니스트를 주인공으로 학교 생활을 보여주는 소설이지만 후반부에서는 어니스트에 관련된 사안들이 원작과 다르게 진행되는 게 제법 있다.
3. 연재 현황
조아라에서 2015년 1월 8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자유연재로 올라온다.2022년 1월 8일 오후 7시 58분 기준 선작 54301명으로 조아라 웹소설 선작수 1위다.
2020년 4월 15일 이후로 갑자기 소식이 끊겨 사실상 연중되나 싶었으나 2020년 12월 31일에 206화가 올라왔다.[2]
2022년 1월 8일에 마지막 화가 올라왔다. 연재 시작부터 완결까지 딱 7년이 되는 셈인데, 우연인지 의도한 것인지 마침 호그와트가 7년제 학교이다.
작가의 포스타입에 외전이 여러 개 올라왔다.
연재가 끝나자 이전 화들의 설정 구멍이 수정되거나 서술이 조금 더 보완되고 있다.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지독한 후플푸프/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기타
- 소설이 시작할 당시의 작품 소개 문구는 '소년은 성실했다. 매애애애애애우.' 8. 어니스트와 부엉이 신문 파트부터 어니스트가 성인이 되자 작품 소개의 소년이 청년으로 바뀌었다.
- 팬들은 지독한 후플푸프를 줄여서 '지푸푸푸'라고 부른다. 지독한 후플푸프=지독한 후푸푸푸=지푸푸푸. 그리고 그걸 또 줄여서 '지풒'이라고도 부른다.
- 작품 초반 후기에서 작가가 '잔잔한 일상물을 좋아한다' 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리고 코멘트창에는 좋아하기만 하는 거냐는 정주행을 마친 독자들의 코멘트가 한가득.
- 작품 1편에 작가가 작가의 말에 지름작이라고 써놨지만 1여년 정도 지난 날 작가피셜 지름작이 아니라고 양심선언했다!
- 작품 설문에 본 소설의 로맨스에 관한 설문조사가 진행중이다.1위는 그 분 루트. 2위와 표차는 4000표 이상. 여담으로 2위는 “그 성격에 연애는 무슨”이다.
- 작가가 트위터에서 자주 썰을 푼다. 주로 희생당하는 것은 어니스트와 알렉산더. 본문의 모습과 약간 다른 성향을 보여주는 게 신선하다. 빅토리아도 가끔씩 희생된다. 자캐 해시태그 기반 정보도 푼다.
- 몇 번 정주행을 하다 보면 사망(혹은 희생)플래그처럼 보이는 게 있다. (예언, 여름에 바다를 보러 가자는 약속, 세베루스가 원작에서 하는 명대사를 대다수 하는 등.)
- 트위터에서 한 독자가 작가에게 나무위키 문서를 알려줬지만 너무나도 과분한 일이라 완결이 나면 찾아와 본다고 했다.
- 원작의 기본적인 설정 이외에도 저자가 자체적으로 설정한 세계관과 마법 체제가 원작과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이 특징이다.[4] 원작에 대한 존중과 동시에 오리지널 전개의 복선 회수가 두드러진다.
- 연재 주기가 긴 대신 한 편의 분량이 매우 많다. 초반부와 최신편들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는데, 2021년 5월 30일 기준 가장 최신편인 209화의 분량은 50.0키바[5]에 달한다. 심지어 본편 분량을 초과해버려서 후기란에 이어 쓰는 경우도 잦다. 초반에는 첫줄에 용량이 초과되었으니 후기란까지 읽어주시길 바란다는 요지의 글이 있었지만 반복되다보니 점점 간략해지다 이젠 아실 것[6]으로 일축해버렸다. 이는 작가가 편수가 많으면 접근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 편에 모든 분량을 몰아넣는 것이다.
- 작가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일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으나 현재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완결 후 조아라가 만나다에서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https://www.joara.com/joaraposts/75 여기서 본작을 쓰기 시작한 이유가 밝혀졌는데 해리포터 시리즈 후반부에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는데 이들을 가능한 한 살려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 완결 기념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지푸푸푸를 통해 무엇을 전하고 싶었는지 밝혔다. 작가가 어느 순간부터 참교육이라는 단어 아래 허용되어온 차별과 옳지 않은 일에 대한 스스로의 답을 찾기 위해 쓰기 시작했다고.[7]
- 첫 화가 올라온 날과 마지막 화가 올라온 날이 모두 1월 8일인데, 1월 8일은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생일인 1월 9일의 하루 전 날이다.
6. 외부 링크
[1] 세세한 부분은 변하는 게 꽤 된다.[2] 작가가 코로나 19와 큰 영향을 받는 부서에서 일한다고 한다.[3] GRRM의 대표작 얼음과 불의 노래는 인기 있는 주연급 캐릭터도 전개상 필요하면 가차 없이 죽여버리는 냉혹한 스토리 전개로 유명하다.[4] 마법의 중첩, 가시화, 마법약 연구 과정, 룬 부적, 마법 주문 설정 등[5] 본편 분량만 집계된 것으로 후기란에 올라온 분량까지 생각하면 100키바는 가볍게 넘길 것으로 추측된다.[6] 그런데 이것마저도 이젠 <ㅇㅅㄱ>이 되고, 끝끝내 <>이 되고 말았다. 택배 옥상 실외기요 택배 옥상 실외기 옥상 실외기 실외기 ㅅㅇㄱ[7] 2012년부터 구상한 이야기고 초기 설정은 포스타입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