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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1:01:33

지그하르트(던전앤파이터)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바칼/관련 인물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5. 기타
5.1. 테마곡5.2. 여담5.3. 아트 갤러리
6.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지그하르트 일러스트.png
바칼과 그의 수하들은 천계에의 완벽한 장악을 꿈꾸며 지상 세계와 통하는 유일한 통로인 하늘의 성을 장악하기에 이르렀다.
바칼은 천계인들이 지상 세계와 통하여 마법을 되찾는 것을 막기 위해 강력한 빛의 전사를 만들어 하늘의 성을 지키게 한다.
바칼이 죽은 지 50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바칼이 몰락했는지 모르는 빛의 성주 지그하르트는 천 년 전 바칼에게 맹세한 영원한 충성을 아직도 지키고 있다.
파일:지그하르트 도트.gif
"1000년동안[1] 감히 이곳을 어지럽힌 이가 없거늘... 나를 창조하신 바칼님의 명으로 더 이상은 보내줄 수 없노라. 그대의 가상한 용기만이 남아, 빛으로 산화하리라."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영준(성주의 궁)[2] / 김상백(법칙의 관문)[3][4]

2. 상세

사도 바칼이 아라드와 천계 사이의 교류를 끊기위해 500년 전에 만들어서 하늘성의 최상층에 배치한 마법 생명체로 설정상 '불사'다. 영겁의 시간을 주군의 명에 따라 충실히 하늘성의 수문장으로 있었다.[5] 너무나 오랜 시간이 지났기도 하고 바칼이 죽으면서 마력 공급이 끊긴 터라 예전에 비해서 많이 약해졌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대전이 이전

에픽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바칼과 친분이 있던 카곤의 아버지가 카곤에게 남긴 유언을 이용해서 지그하르트를 이 불사에서 해방시켜주는 퀘스트가 나온다. 퀘스트 로그에서 뒷 이야기를 보면 사라지기 전 플레이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6] 즉, 스토리상 플레이어에 의해 하늘성에서 천계로 통하는 통로가 개척된 셈. 그러나 바칼의 마력에 막혀서 결국 올라가지 못한다.

3.2. 대전이 이후

대전이 당시 발생한 여파에 직격당해 하늘성이 파괴당하면서 역천의 폭포가 되었고, 지그하르트는 독사의 둥지에서 보스로 나온다. 악몽 속에서 나타났기 때문인지 이번에는 죽어도 그냥 빛이 되어 사라진다.[7]

3.3. 오리진 이후

스토리는 대전이 이전과 대동소이하지만 조금 변경되었다. 하늘성이 신경쓰인다며 조사하러 온 아간조가 모험가와 함께 하늘성을 탐험하던 중 지그하르트는 마이어의 대마법진이 바칼의 마법진을 유지하는데 방해가 되어 부유성을 조작하는 마법진을 설치해 물리적으로 대마법진을 파괴하려고 하지만 모험가와 아간조가 이를 저지한다. 앞서 하늘성을 조사중이던 반까지 데려와 셋이서 지그하르트를 설득하기 위해 너의 주인은 죽었으니 그만 지켜도 된다고 말하지만, 주인은 죽었어도 기사로서 명령은 계속 지키겠다면서 대화가 결렬된다.

이에 물리적으로라도 그를 쓰러뜨리고 천계로 가기위해 위해 모험가, 아간조, 반이 한꺼번에 협공해서 공격해보지만 불사의 마법으로 인해 죽지를 않는다. 도저히 지그하르트를 뚫을 방도가 없어서 후퇴하려던 찰나에 샤란과 호위로 따라온 GSD가 나타나는데, 샤란이 바칼이 남긴 유언이 있다면서 들어보라고 하지만 오히려 거짓말로 생각하고서[8] 계속해서 전투에 돌입하자 GSD까지 합세해서 4:1로 몰아붙여서야 겨우 진정된다.

그리고 샤란은 진짜라면서 바칼이 자신의 사후에도 남게 될 지그하르트를 위해 남긴 유언을 보여주고[9] 자신의 눈으로 주인이 직접 남긴 유언임을 확인. 바칼이 남긴 유언은 자신이 죽고나서는 하늘성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면서 이제 쉬어도 된다는 것으로 지그하르트는 자신의 사명에 끝이 왔음을 깨닫고 모험가 일행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며 안식에 들었다.

===# 심연에 잠긴 하늘성 #===
파일:181349_5eba68cdef163.png
이름을 잊은 수문장
과거 바칼의 유언을 전해듣고 잠들었던 하늘성의 성주.

하늘성을 떠돌던 그의 사념은 시로코의 기운에 의해 다시 부활하게 된다.

시로코의 힘의 영향으로 기존 외형은 알아볼 수 없게 되었고 그 힘도 이전보다 강력해진다.

부활한 하늘성의 성주는 그 힘의 근원이 자신을 만들어낸 사도 '바칼'의 힘이라 착각하고 있으며 하늘성에 침입한 모험가를 목격하고 분노한다.
가려진 심연의 안갯속, 목소리를 들었다.
켜켜이 묻힌 기억의 덮개 아래 잠들어 있던 그를 깨우는 목소리.

그분이 나를 다시 부르시는구나.
전장의 화신이며 겁화의 상징이자 용족의 왕이신 나의 주군.
그분이 나를 다시 찾으셨구나.
터질 것 같이 휘몰아치는 이 광활한 에너지, 그분임이 틀림없구나.
헌데, 어째서 안개에 가리어진 듯 그분의 형상이 뚜렷이 떠오르지 않는가.
어째서 그분의 목소리가 물 위에 번지듯 흐릿하게 들리는가.

'지켜라...'
그래, 나는 하늘성을 지키던 자...
'지켜라...'
나는 소임을 마치려는 자.
모든 소임을 끝마치고 그분의 의지가 지상과 하늘에 닿을 때,
그때, 비로소 온전한 자리로 회귀하리라.

그대, 하늘성을 찾은 자여.
내 육신과 영혼이 갈기갈기 찢겨 소멸하기 전까지, 감히 하늘성 위를 올려다보지 말지어다.

파일:시로코버전지그하르트.gif
적이여.. 여기까지 왔는가...

그러나 그는 하늘성을 점거한 시로코의 영향을 받아 이름을 잊은 상태로 강제로 되살아나게 된다.

개인 스토리에서 밝혀지길 시로코가 하늘성을 잠식하면서 잠자고 있던 지그하르트가 마치 주인의 목소리를 듣는 듯한 착각에 다시 몸을 일으키는데[10] 본래 안식에 들어서인지 아니면 시로코의 영향인지 주인의 목소리가 너무 희미하고 멀찍히 들리는데 왜 자신이 일어서야 하는지, 그리고 일어나면서부터 이유도 없이 이곳을 지켜야한다는 사명감만 남아 자신의 이름조차 잊어버린채 미쳐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던전 스토리에서 시로코를 저지하기 위해 하늘성에 돌입한 모험가, 4인의 웨펀마스터[11]그란디스 그라시아법칙의 관문에서 조우하게 되었는데, 자신은 이곳을 지켜야 한다며 모험가 일행이라 격돌하고 패배해 다시한번 안식에 들어간다. 허나 안식에 들어가면서도 자신은 지켜야 하는데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주인을 애타게 찾으면서 주인이 누구였는지 울부짖다 마지막에는 용의 군주를 부르짖으며 무너져내린다.

너무나도 처참한 수문장의 모습에 다들 명복을 빌어줄 수 밖에 없었다. 아간조는 기억나지 않는 것을 애태게 찾는 모습에 동질감을 느끼나 말을 아낄 뿐이었다.

3.4. 균형의 중재자

초월자 아이데르가 모험가를 주시해왔다는 설정으로 인해 던전 배경에 비춰진 모습들 중 하나로 나온다. 이때 비춰진 모습은 하늘성에서의 모습.

3.5.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본편과는 달리 베히모스에 이어 하늘성을 장악하기 위한 사도 긴 발의 로터스에 의해 정신지배를 당하게 된다. 하늘성을 지키라는 바칼의 명령이 베히모스로 오르는 자들을 처리해라는 명령으로 변질된 채 모험가 일행을 막아서나, 세리아의 정화로 정신지배에 풀리게 된다.

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5. 기타

5.1. 테마곡



성주의 궁 던전 보스방 BGM이다.

[스포일러]


법칙의 관문 보스방 BGM이다.

5.2. 여담

성주의 궁 시절 테마곡은 과거 던파 프로모션 영상 등에도 자주 쓰였다.

처음에는 사망 시 다른 보스들처럼 박살났기 때문에 불사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패치 이후로 부활하도록 바뀌었다. 성주의 궁에서 지그하르트를 때려잡아도 다른 보스처럼 박살나지 않고 그냥 멈춰서 "..."거리는 것도 한번 죽이고 다시 부활하는데 약간 쿨타임이 걸려서 그렇다. 하지만 오일 플라스크+화속성 공격을 통한 팀킬로 여전히 그를 파괴할 수 있다

과거엔 그를 잡으면 일정 확률로 자신이 쓰던 검을 드롭했는데, 그 검이 바로 '빛의 광검 오버플로우'다. 현재는 영혼의 안식처의 보상 아이템 '영혼의 항아리'에서만 얻을 수 있다.[12]

5.3. 아트 갤러리

파일:지그하르트 1.jpg

6. 관련 문서



[1] 초창기 한정. 이후 설정을 재정립 하면서 변경되었다.[2] 긴 발의 로터스, 사룡 스피라찌와 중복.[3] 출처[4] 인게임에선 아간조(시즌 7까지), 백수왕 운조, 운 라이오닐과 중복. 그외엔 옆동네하얀 마법사의 성우다.[5] 전임 수문장사망 후 수문장 일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6] 보스인 그를 죽이면 "으억.... 고...맙...다..." 라고 하며 사망. 배경음과 각종 효과음땜에 안 들리지만 배경음 끄거나 익스트렉터를 뜯어보면 들린다.[7] 근데 미러 아라드로 재등장한 성주의 궁의 지그하르트도 죽어도 그냥 빛이 되어 사라진다. 복붙의 폐해[8] 주군이 사망한지 10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으니 그럴리가 없다는 당연한 생각이었다만, 상대는 수천년의 수명을 자랑하는 흑요정이었다.[9] 카곤의 아버지가 남긴 물건을 받아왔다고 한다.[10] 아마 지그하르트 자신이 느끼기엔 시로코의 기운이 자기 주군인 바칼과 비슷한 기운이라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11] 이중 시란은 불참했다.[12] 지그하르트 역시 영혼의 안식처에서 몬스터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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