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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2:19:13

증착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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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참고 영상3. 종류
3.1. PVD3.2. CVD
3.2.1. ALD
4. 관련 용어

1. 개요

Deposition
반도체 8대 공정 중 하나로, 웨이퍼 위에 특정 물질을 쌓아올리는 과정을 말한다.

2. 참고 영상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유튜브
▲ 증착 공정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채널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3. 종류

3.1. PVD

Physical Vapor Deposition

증착시키고자 하는 물질을 기체 형태로 증발시켜 상대적으로 차가운 기판 위에 응고되도록 하여 증착하는 기법이다.

아래의 화학기상증착법과 달리 소스와 기판 사이의 화학 반응에 별로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증착 물질과 기판 종류를 크게 가리지 않고, 대체로 증착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화학적으로 잘 붙지 않는 물질을 억지로 증착시키면 당연히 쉽게 떨어져 나가므로(Lifting 이라고 한다) 주의가 필요하다.

증착 물질을 기화시키는 방법에 따라 열로 기화시키는 Evaporator 와 Plasma 상태의 Ion 을 충돌시켜 물리적으로 뜯어내는 Sputtering 의 두 가지로 나뉜다.

3.2. CVD

Chemical Vapor Deposition

주로 가스[1]를 원료[2]로 하여 증착하고자 하는 물질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한국어로는 화학기상증착법이라고 한다. 물리적 기상증착법(PVD)의 경우 원료 물질과 증착 물질이 동일하여 기화 -> 응고의 과정을 거치는 반면, CVD에서는 원료 물질이 증착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화합물이기 때문에, 적층에 앞서 원료 물질의 화학적 분해가 필요하다. 이후 필요없는 부분은 기체 상태로 날아가고, 증착하려는 물질만 기판과 화학적으로 결합하여 증착된다. PVD가 벽돌을 무턱대고 쌓아올리는 것과 비슷하다면, CVD는 레고 블럭을 끼워 맞추며 쌓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PVD 대비 대체로 막질과 Step Coverage 가 우월한 반면, 증착 속도가 느리고, 고온이 필요하며, 안정된 화학 조성이 아닌 물질은 증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공정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한다.

3.2.1. ALD

Atomic Layer Deposition

이름에서 보듯이 원자층을 하나씩 쌓아 올리는 증착 방법이다. 한국어로는 '원자층 증착법' 이라고 한다. 기본적인 증착 원리는 CVD와 동일하여 CVD의 하위 분류라 할 수 있고, ALCVD 라고 하기도 한다. 아주 미세한 두께 조정이 가능하고, 여타 증착법에 비해 우월한 Step Coverage 를 확보할 수 있어 첨단 공정이 될수록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대신 증착속도가 느리고, 막질도 나쁘다는 문제가 있다.

'층' 단위로 증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Al2O3 를 예시로 들면,
온도가 너무 높아지면 열에 의해 전구체의 분해가 일어나 평범한 CVD가 되거나, 증착되어야 할 물질마저 날아가 버려 증착이 안될 수 있다. 반대로 온도가 너무 낮으면 흡착이 잘 되지 않거나, 분해되어 없어져야 할 작용기들이 그대로 남은 상태로 증착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위와 같은 문제가 없는, ALD 가 가능한 적절한 온도 범위를 ALD (Temperature) Window 라고 한다.

4. 관련 용어



[1] 액체나 고체 물질을 원료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증발시켜 기체 형태로 반응기 내에 주입된다.[2] 전구체(precursor)라고 부른다.[3] 주로 Methyl, Ethyl 기 같은 탄소 화합물 또는 Cl 등[4] N2, Ar 과 같은 반응하지 않는 가스를 주입한 뒤 Pumping 하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