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3-19 15:10:01

중국제 태블릿 컴퓨터

파일:Alldocube Iplay60 mini.jpg 파일:headwolf Fpad5.jpg 파일:XiaoXin Pad 2024.png 파일:Xiaomi Pad7.jpg
alldocube 사의 Iplay60 mini headwolf 사의 Fpad5 Lenovo 사의 XiaoXin Pad 2024 Xiaomi 사의 Xiaomi Pad 7

1. 개요2. 종류3. 특징
3.1. 가격3.2. 디자인3.3. 운영체제3.4. 스펙
4. 기타
4.1. 사후지원4.2. 클론(짝퉁)4.3. 화면
5. 구입 요령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중국대기업중소기업에서 기획-디자인-생산-판매하고 있는 태블릿 컴퓨터를 일컫는다. 즉, 제조만 중국 공장에서 하고 있는 외국계 기업에서 출시하고 있는 것이 아닌 시작부터 끝까지 100% 중국 기업에서 만들어진 태블릿. 중국에서 생산되는 태블릿 컴퓨터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종류가 많고 생산대수 및 회사 규모도 가장 크다. 규모가 있는 중국제 태블릿 회사는 국내에 한국지사가 있는 경우도 꽤 있다.

이 쪽인 경우는 태블릿 OS는 안드로이드가 오픈소스이고 무료이기 까지 하니 대세를 차지한다.

2. 종류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다음과 같다.

3. 특징

3.1. 가격

일반적으로 국내산 태블릿에 비해 가격이 싼 편이다. 그래서 가성비로는 끝판왕을 달린다. 물론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하이엔드급인 경우는 국내산 태블릿에 필적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3.2. 디자인

마감은 플라스틱이 주로 사용되며, 옆면도 플라스틱이 주로 사용되어 유리에 비해 고급스러움은 다소 부족한 경향이 있다.
디자인은 과거 90년대 짭 이미지에 비해 2010년 이후 부터는 나름 독창적인 디자인도 많다. 만듬세에 있어서도 재질을 비롯한 마감까지 과거에 비하면 많이 발전하였다.

3.3. 운영체제

운영체제는 구글의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올리는 경우가 절대 다수이고, 여기에 커스텀 런처를 올려서 iOS처럼 꾸며 놓기도 한다. 특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매번 버전업할 때마다 UI가 바뀌기 때문에 이는 매우 중요한 세일즈 포인트이기도 하다. 사실 안드로이드 덕택에 한국에도 유명해진 편이기는 하다. 안드로이드 덕택에 중국산이어도 한국어로 변환하거나 한국 앱을 깔기가 쉬워졌기 때문이다. 몇몇 회사는 그야말로 받아서 설정에 들어가서 언어만 바꾸면 한국어로 나온다.

안드로이드 OS에서 구글 플레이 지원은 물론이고, 중국 독자 반도체 회사의 칩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고 LTE, 5G 통신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는 모델도 많다. 특히 2025년 이후로는 미디어텍에서 Helio Series가 싸게 풀린 뒤 이 칩셋을 쓰는 경우도 꽤 있다.

OTA를 기대하긴 어려우며, 판올림은 당연히 어렵다. 만약 제대로된 소프트웨어 사후 지원을 원한다면 메이저급 제조사로 가야한다.

3.4. 스펙

모바일 AP 로 쓰이는 ARM 라이센스 비용이 상당히 저렴하여[1] 중국의 주장 삼각주와 창장 삼각주, 푸젠 성 위주로 수많은 팹리스 기업들이 설립되었으며 이들 기업이 설계한 IP는 중국중앙정부에서 육성한 파운드리업체 SMIC(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ternational Corporation), 대만계 파운드리 업체(TSMC, UMC 등)와 프랑스 STM(STMicroelectronics)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다.

대표적인 개발사로는 Rockchip,Allwinner,MediaTek이 있다.

4. 기타

4.1. 사후지원

해외라는 장벽이 있기 때문에, 공식 A/S를 보내기 위해선 RMA를 해야 되며, 이 경우 전문 Air Mail을 이용하면 1만원 내외의 배송료가 소모된다. EMS는 더 이상 배터리가 장착된 제품을 국내에서 해외로 배송하지 않는다. (태블릿, 스마트폰, 블루투스 스피커, 보조 배터리 등등) 사실상 쇼핑몰에서 제공한 DOA(불량품), 초기 불량에 대한 쇼핑몰 차원에서의 워런티 말고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쇼핑몰에 따라 어느 정도 커버해 주는지 확인하자. DOA의 경우, 수령후 3일~5일이내, 초기 불량은 30일~90일이내로 몰 마다 다르다. 어떤 곳은 배송료를 보조해 주기도 한다, 5$~20$ 내외.

alldocube,Teclast, Xiaomi 같은 메이저 회사들은 비교적 사후 지원을 충실히 해 왔던 편이다. 한편 메이저에서 약간 떨어진 급인 CHUWI의 경우 펌웨어 재설치 or 업데이트 시 호환이 되는지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4.2. 클론(짝퉁)

몇 년째 중국산 태블릿 PC 시장은 복마전 그 자체다. Onda 같은, 국내로 치면 아이리버 급의 메이저 회사도 출시한 지 한 달도 안돼서 수많은 회사가 생기며 그 회사들이 만드는 복제 제품들(이하 클론)이 시장에 많은 변화를 주게 된다.

이러한 클론들은 원판에 비해 가격이 살짝 낮거나, 스펙이 살짝쿵 정도가 아니라 철퍼덕 수준으로 나쁜 것으로 바뀌어 있거나, 스펙은 그대로고 원본에는 없던 기능을 펌웨어로 넣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CPU,GPU, 액정 등의 부품들을 기준으로 고르면 가격대 성능비를 괜찮게 챙길 수 있다.

케이스, 메인 기판 등의 모듈화가 잘되어 있어 기판이 같은 다른 회사의 기기에 펌웨어를 깔더라도 와이파이나 터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경우가 있기에 기기를 수리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4.3. 화면

일부 초저가 모델은 강화유리가 아니라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든 얇은 판을 스크린으로 쓰고 있다. 몇 번 떨어뜨리면 화면에 붉은 반점이 여러 개 생기는 등으로 내구성은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아몰레드는 드물며, LCD IPS 디스플레이를 들고오며 베젤이 넓은 기기가 자주 목격된다.

5. 구입 요령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중국 온라인 샵을 통해 해외로 직판하는 사이트가 몇 개 있고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서도 구입 가능하다. 클론 제품을 거르기 위해 구입한 사람들의 평가도 잘 살펴보도록 하자. 중국에서 직접 구매하는 경우 현지 사정을 잘 아는 가이드와 함께 출동하여 구입 시 직접 기계를 켜 보고 체크한 후 사는 게 좋다.

사후 지원 또한 신중히 고려해 봐야 하는 요소인데, AS를 맡기려면 중국까지 물건을 보내야 해서 그 배송비와 배송기간이 만만치 않다. 가격이 싸기 때문에 수리하려고 중국에 보내는 비용보다 새로 사는 게 더 나은 경우도 있다. 자가수리가 가능하다면 주요 부품만 따로 주문이 되는지 알아보자.

구입 내지 AS 후 택배가 들어올 때 관세가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영수증이나 판매 사이트의 사이트 주소 및 거래 내역 관리 자료가 있으면 된다.

물품 가격 + 택배비 + 보험비 + 그 쪽 세금의 합인 과세가격이 총 150달러가 넘으면 세금을 내야 한다. 이는 판매자가 발행한 영수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가끔 센스가 넘치는 대륙인은 $200 짜리 물건을 $40로 표기해서 보내주기도 한다. USD 150이 넘는 컴퓨터 제품/부품에 대하여 관세는 면세, 부가가치세 10%만 부과되는데, 이걸 방어해 준다! 이런 방식을 언더밸류라고 부른다. 2015년 12월 1일 통관분부터 소액면세 기준이 물품가격(현지소비세 포함) USD 150으로 변경되었다. 보험+배송비는 소액면세 기준금액에서 제외된다.

아니면 돈을 좀더 쓰는 대신 한성컴퓨터, 엠피지오, 아이뮤즈 등의 업체에서 공식으로 수입해서 파는 물건을 사는 것도 방법이다. 짝퉁에서 안전해지고 훨씬 빨리 받아볼 수 있으며 만일 불량이나 고장이 났을 때도 교환이나 A/S가 훨씬 빠르다.[2] 특히 사전 테스트 후 물건을 보낸다면 초기 불량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 가격대도 중국에서 직접 구매한 것에 비해 몇 만원 정도의 차이라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
2024년 기준 수많은 중국산 태블릿 회사 중에선 Xiaomi 사와 alldocube 사, Lenovo 사의 제품이 국내에선 유명한 편이고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쓰면서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 게다가 일부 제품은 아예 한국에 정식 진출을 해서 A/S 등 사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고[3],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아예 한국 한정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경우도 있다.

6. 관련 문서



[1] ARM의 마케팅 전략이 과거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95 확산 전략과 같기 때문.[2] 다만 A/S가 안좋기로 악명이 높기에 대기업 수준의 A/S를 바라지는 말자[3] Alldocube도 국내엔 "디클 탭"이라는 이름으로 종종 출시되고 있다.[4] 중국제 태블릿 컴퓨터를 주로 다루는 갤러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