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방항공은 2024년 기준으로 스카이트랙스로부터 3성급 항공사로 선정되었다. 상세항목 중 고객과의 응대, 개인의 기호에 맞춘 서비스, 그리고 외국어 구사능력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래도 중국동방항공은 서비스는 중국국제항공과 중국남방항공보다는 조금 낫다는 평이 있다. 중국-한국 노선의 경우에는 한국인승무원들이 더 많이 탑승해있는 경우도 있는데, 대체로 한국인 승무원들이 중국인 승무원들보다 친절한 편이라 서비스가 아주 나쁘지는 않다. 그렇다고 중국인 승무원들이 불친절하다는 건 아니지만 한국인을 중국인으로 보고 일단 중국어부터 하고 보는 것이 문제로 꼽히고 있다.[1] 그나마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긴하다. 다만 동방항공승무원도 영어구사 수준이 우리와 비슷하다. 때문에 번역기를 사용하거나 콩글리시를 써도 어지간하면 곧잘 알아듣는다. 본인이 영어에 능숙하다고 해도, 승무원에게 어렵고 전문적인 단어 대신 쉽고 간결한 표현을 사용하는 쪽이 의사소통에 유리하다.
그래도 중국 항공사들의 평이 워낙 좋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 중국동방항공의 대형 기체들은 럭셔리하다. 중국동방항공은 B777-300ER에 중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더블 베드 퍼스트 좌석[2]을 설치하였고, 기내식이나 어매니티 등도 개선하려는 시도를 보이기도 하였다.
또한 중국 및 중국 경유 타 대륙으로 가는 항공편의 가격이 저렴해 여행 경비를 절약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무엇보다 대한항공과 같은 항공동맹이기 때문에 스카이패스회원이라면 마일리지 적립도 할수 있고, 특히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하는 대한항공 모닝캄 회원은 더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남방항공은 단거리 비행 시 기내식이 땅콩에 물 하나주고 끝나는데 동방은 단거리든 장거리든 기내식은 필수로 제공해주는 편이다. 단거리 비행일 경우에는 샌드위치와 과일 등을 제공한다.[3] 이, 착륙시 안내방송과 함께 Bandari의 Heaven on earth와 moonglow를 틀어준다. 중국풍의 음악과 뉴에이지 음악이다.
2024년 현재 중국동방항공이나 상하이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하여 무료 환승호텔 서비스 1박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조식 및 호텔-공항 픽업서비스까지 제공하여 편안하게 환승을 누릴 수 있다. 다만, 환승 시간은 경유지에서 6시간 이상 24시간 이내 연결편 탑승에 한하며, 클래스 A/O/X/G/H는 신청 불가능하다. 또한, 항공운임은 노선별로 상이하기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1] 참고로 이 문제는 서비스 좋다는 에바항공이나 캐세이퍼시픽항공에서도 가끔 터진다. 여담으로 그나마 중국인으로 착각해서 중국어를 하는 게 나아보일 정도인 곳도 있다. 바로 코파 항공 같은 스페인어권 항공사들.(다만 에어 에우로파와 아비앙카 항공은 영어로도 잘 응대한다.) 얘네들은 전혀 모국어가 스페인어일 리가 없어 보이는 동양인을 보고도 일단 스페인어부터 하고 본다. 이유야 당연히 중국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승무원들의 영어 실력이 제각각이고 영어가 안 되는 사람도 있기 때문. 특히나 스페인어권 항공사의 경우 휴가 기간이 짧아 장거리를 그렇게 많이 나가지 않는 동양인 특성상 거기까지 갈 동양인들은 스페인어가 된다고 보고 들이미는 경우가 있다.[2] 보통 대부분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은 칸막이를 내려 단순히 서로의 좌석을 볼 수 있는 2인 석을 만드는 것이지만, 싱가포르항공, 카타르항공은 칸막이를 완전히 내려 좌석을 완전히 합체해 더욱 편한 2인 석을 만들기도 한다.[3] 단거리 중에서도 초단거리인 1시간짜리 노선이면 비즈니스석의 경우 이륙 전에 지상에서 미리 준다. 만약 동방항공의 초단거리 비즈니스석을 탄다면 남들 탑승하는 걸 보면서 기내식을 먹는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다.[4] 실제로 좌석 뿐만 아니라 체크인 카운터, 웹사이트도 같이 사용 중이다. 여담으로 중국동방항공 편명에 상하이항공의 항공기가 투입되는 경우도 있다.[5] 2017년~2018년 생산분에만 적용. 김포 노선에도 투입 중이다.근데 가끔 말도 없이 똥비즈가 장착된 A330으로 교체되는 경우가 있다.[6] 2017년~2018년 생산분 한정[7] 2017년~2018년 생산분을 제외한 A330-300 전체[8] 2017년~2018년 생산분을 제외한 A330-300 전체, 다만 해당기종은 중국국내선에만 투입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만날 일이 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