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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7:12:35

죽여줘! 제니퍼

<colbgcolor=#fff><colcolor=#c22128> 죽여줘! 제니퍼 (2009)
Jennifer's Body
파일:죽여줘! 제니퍼.jpg
장르 공포, 코미디
감독 캐린 쿠사마
각본 디아블로 코디
제작 다니엘 듀비엑키
메이슨 노빅
제이슨 라이트만
출연 메간 폭스
아만다 사이프리드
조니 시몬스
J. K. 시몬스
촬영 M. 데이비드 뮬렌
편집 플루미 터커
음악 테오도르 샤피로
스티븐 바튼
제작사 폭스 아토믹
듄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20세기 스튜디오 로고.svg 20세기 스튜디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9년 9월 1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10월 29일
상영시간 102분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포스터3. 예고편4. 시놉시스5. 줄거리6. 평가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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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9년 호러 영화. 2000년 걸파이트로 호평받은 감독 캐린 쿠사마와 2007년 주노로 이름을 날린 각본가 디아블로 코디의 만남, 그리고 헐리우드의 톱스타 메간 폭스아만다 사이프리드를 투톱 주인공으로 내세운 쌈빡한 호러물...이 되었어야 했을텐데, 흥행도 생각보다 지지부진했고 평도 많이 갈리면서 성공했다고는 입이 찢어져도 말하기 어려운 작품이 되었다. 배급은 20세기 폭스.

2. 포스터

파일:Jennifer's Body.jpg
파일:죽여줘! 제니퍼.jpg

3. 예고편

4. 시놉시스

그날 밤 금지된 파티 이후... 그녀는 악마가 되었다!
치명적 섹시함으로 모든 남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여고생 '제니퍼(메간 폭스)'. 어느 날, 보이밴드의 공연을 보기 위해 절친 '니디(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함께 클럽에 간 '제니퍼'는 보컬과 눈이 맞아 밴드를 따라 나선다. 하지만 그들은 '제니퍼'의 심장에 칼을 꽂으려 하는데...
바로, 그녀를 순결한 처녀로 오인한 밴드 멤버들이 그녀를 악마에게 바쳐 인기를 얻고자 했던 것! 그날 밤, '제니퍼'는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집으로 돌아오고, 학교의 남학생들이 하나 둘 참혹한 시체로 발견되기 시작한다. '니디'는 사건이 계속 될수록 점점 더 아름다워지는 '제니퍼'를 의심하면서 그녀의 비밀에 다가서는데...

10월 29일, 거부할 수 없는 악마의 유혹이 시작된다!

5. 줄거리

잘나가는 치어리더 여고생 제니퍼(메간 폭스)와 그녀의 절친한 친구이자 안경 모범생인 니디(아만다 사이프리드). 어느날 제니퍼와 니디는 술집에서 작은 동네 청년 밴드 로 숄더(Low Shoulder)를 보게 되는데 제니퍼를 보고 심상치 않은 계획을 꾸미는것 엿들은 니디는 제니퍼에게 그들을 가까이 하지 말라고 충고하나 제니퍼는 듣지 않는다. 로 숄더의 공연 도중 갑자기 일어난 화재로 모두가 정신이 없는 사이 로 숄더는 제니퍼를 데려가려 하고 니디가 말려보려 하지만 실패하는데 그날 밤 니디는 제니퍼가 갑자기 쳐들어와 냉장고 속 음식들을 먹어치우거나 입에서 석유를 토하는 등 알수 없는 행동을 하는걸 보고 혼란에 빠진다. 그런데 제니퍼는 다음날 멀쩡한채로 나타나며 오히려 니디에게 간밤에 뭔 일이 있어서 쾡하냐는 식으로 태연하게 군다.

그러나 제니퍼는 무언가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어있었고 교내 남학생들을 주기적으로 꼬셔서 으슥한 곳으로 데려가서 잡아먹는다. 제니퍼를 수상하게 여긴 니디는 오컬트 서적들을 읽다가 진상을 알게 되는데 로 숄더는 제니퍼를 단순히 섹스 하려고 데려간게 아니라 악마에게 바치는 희생 제물의 처녀로 쓰려고 데려갔던 것으로 실제로 로 숄더는 희생 의식을 통해 인기를 얻어 유명 밴드가 되는데 성공했지만 문제는 제니퍼가 처녀가 아니었고 그 부작용으로 제니퍼가 악마에 씌인것이였다. 니디는 남친인 칩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지만 칩은 당연히 니디의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제니퍼가 칩에게도 접근한다. 그러나 이번엔 수상함을 느낀 니디가 달려와서 마침내 칩을 잡아먹기 직전의 제니퍼의 본모습을 본다. 결국 니디가 달려들어 제니퍼와 싸우지만 악마의 힘을 지닌 제니퍼에게 탈탈 털리나 죽어가던 칩이 최후의 발악으로 제니퍼의 몸에 스키 장대를 꽂아넣어 니디를 도망치게 만든다.

이후 니디는 제니퍼의 집으로 찾아가서 제니퍼를 끝장내는데 성공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던 제니퍼의 엄마가 이 둘을 발견하고 니디가 제니퍼를 살해한 것으로 착각해 니디는 정신병원에 감금당한다. 그런데 그 안에서 니디는 갑자기 자신의 성격이 폭력적으로 변하고 알 수 없는 강한 힘을 지니게 된 것을 발견하는데, 이는 제니퍼와의 최후의 결전에서 제니퍼에게 물린 탓에 감염되었기 때문이였다. 니디는 그 힘으로 정신병원을 탈출하고는 지나가던 노인의 차를 얻어타고 어딘가로 향하는데...

이후 엔딩 크레딧에서 슬라이드쇼 형식으로 완전 셀럽이 된 로 숄더의 멤버들의 모습이 지나가다가 그들이 처참하게 살해당한 사진들이 지나가는데 마지막에 악마의 눈을 가진 니디가 CCTV에 찍힌 모습을 보여주면서 끝난다. 즉 니디가 로 숄더 멤버들을 죽여서 복수를 한 것.

6.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47 / 100 점수 5.8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45% 관객 점수 34%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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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그냥 흔한 틴에이저 호러물 같아 보이는데 호러라기에는 그다지 무섭지도 않고 전형적인 장르 영화라고 보기에도 뭔가 전개가 요상하게 다르다. 어떻게 보면 그냥 틴에이저 여성 영화. 평은 관객이고 평론가고 40:60 정도 비율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악평은 엄청나게 악평이고 호평은 많이 호평인게 특이하다. 그야말로 괴작 컬트라는 말에 딱 들어맞는 영화. 이래서 흥행도 그리 안 좋았다. 1600만 달러로 만들어 316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니디와 제니퍼의 묘한 집착과 갈등에서 공감했다는 여성들이 많은 편이며 10대 여성 특유의 감정선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간 폭스의 리즈시절이다보니 무수한 짤방이 생산되고 있으며 논란이 됐던 키스신은 "이 영화를 보고 자신이 동성/양성애자인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사람들이 속출중(...) 메간 폭스가 이 영화를 적극적으로 추천하며 인터뷰에서 여러번 발언했다. 자신의 커리어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영화로 뽑고 있으며 제니퍼가 제물로 바쳐지는 장면에서 할리우드 골빈 섹시미녀로 낙인 찍혀 사람들한테 가루가 되도록 까이던 자신의 심정을 대변하는 장면이라고 느꼈다고 술회할 정도.

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은 편이다. 포스터에 폭스만 있고 사이프리드는 보이지도 않을 만큼 폭스를 전면에 민[1] 영화인데, 정작 MTV 영화상의 가장 무서운 연기상은 사이프리드가 탔다. 평소의 미녀 이미지에서 탈피해 소극적이고 겁많은 너드 이미지에서 서서히 변해가는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서 재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으로 "틴에이저 호러물"이라는 평가답게 애초부터 여성 감독, 여성 각본에 여주 투톱을 내세운 10대 여성들을 겨냥한 작품이었는데 메간 폭스의 이미지 때문에 타겟층을 남성으로 잡고 마켓팅하다가 망한 컬트작이라는 여론으로 기우는 중.

그래서 메간 폭스와 머신건 켈리의 열애로 재기에 성공, 하이틴 유행의 돌아오고 나서 아이코닉한 영화로 인정받고있다. 이때문에 인디와이어에서 21세기 최고의 호러코미디 영화 35선중 3위에 선정되었다.#[2]

7. 여담



[1] 당시만 해도 사이프리드는 맘마미아로 갓 스타가 되었고 메간 폭스는 트랜스포머로 이미 스타였다. 그러나 이후 폭스는 본인이 논란을 자초해서 업계에서 반쯤 매장당했으며, 사이프리드는 출연작을 보는 안목이 부족했는지 망작에 연이어 걸리다가 오스카와 에미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2] 해당 순위는 무려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캐빈 인 더 우즈, 새벽의 황당한 저주 와 같이 개봉 당시에 높은 평을 받았던 작품들 보다 높은 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