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다 깨어도 수선 | |
장르 | TS, 선협, 노맨스 |
작가 | 돌마늘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 |
연재 기간 | 2023. 10. 05. ~ 연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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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TS, 선협 소설. '돌마늘' 작가의 데뷔작이다. 약칭은 제목에서 한글자씩 딴 죽깨수 또는 죽깨선, 죽수선이다.2. 줄거리
장수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불로장생!
선인이 되는 도를 수행하고 영생을 누리세요!
지금 가입하면 기초 공법이 공짜!
(이번 생에 선인이 되지 못해도 다음 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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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수상한 설문조사에 대충 응답했다가 TS 환생해 선인을 목표로 수행하는 이야기.
3. 연재 현황
2023년 10월 05일, 연재가 시작됐다.2024년 1월 24일, 100화를 달성했다.
2024년 2월 25일부터 일요일을 제외한 주 6회 연재가 이어진다.
2024년 5월 6일, 주 5회 연재로 전환되었다.
2024년 10월 5일, 연재 1주년을 달성했다.
2024년 10월 28일, 작가의 건강 문제로 비정기 연재로 전환되었다.
2024년 12월 9일, 건강 상 장기 휴재를 하게 되었다.
4. 특징
외견과는 달리 선협이란 장르에 대한 이해가 확실히 동반된 정통 선협물이다. 단, 그 방향성만큼은 크게 다른데 본래의 선협이 피로 피를 씻는 배틀로얄 장르라면 본작은 외견대로 비교적 선량하고 푸근한 세계관 위에 일상물, 때때론 모험물에 가까운 전개를 보인다. 이는 '죽었다 깨어도 수선'의 세계관이 기존의 장르문법을 따르지 않았다기보단 본작 이전의 과거엔 분명 본래의 선협처럼 잔혹한 세계였으나, 여러 인물의 노력[1]으로 현재의 세계를 만들었다는 식으로 설명되고 있다. [2][3]일례로 주인공 '류서란'이 최연소의 나이로 결단기에 도달해 그녀가 소속된 오죽문이 문파비승을 이루는 게 확실시되자, 적대 문파세력이 인계에 도래한 절대자가 얌전히 선계로 떠난 역사는 수선계에 없다[4]며 그녀가 더 크기전에 암살하자며 모의하는 장면과 이에 선수를 쳐 오죽문-금작파 동맹이 더 큰 세력을 이루는 것으로 틀어막는 장면이 묘사되기도 했다.
이렇듯 근본있는 구성과 듣도보도 못한 전개의 조합이 '말랑선협'이라고 화제가 되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5. 등장인물
5.1. 주요인물
- 류서란
류서란
}}}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이름 류서란 나이 10세 → 136세[5] 성별 남성 → 여성[6] 종족 인간 → 반인반룡 영근 일영근(토) → 칠영근(토, 금, 목, 화, 수, 풍, 뇌) 선골 없음 경지 연기기 → 화신기 → 태성기(준광홍기) →광홍기 소속 오죽문 → 금죽문
금강호용자의 비늘[7]을급 법기 '석연화'[8]
을급 법기 '변신괴뢰선'[9]
자작 법기 '광자포'[10]
- 이아금
이아금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이름 이아금 성별 여성 영근 삼영근(화, 목, 금) 경지 연기기 → 축기기(76화)[17] 소속 오죽문 → 금죽문
'류서란'과 함께 '양나라'로 끌려가다가 '오죽문'에 소속되게된 아이. 류서란보다 3살 연하로 그녀를 볼 때마다 곧장 칭얼대는 응석받이지만, 이는 너무 어린 나이에 타지로 끌려온 탓으로 그녀를 자신의 언니 혹은 어머니같은 대상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성격은 의외로 사교적이고 또래보단 어른스러운 편이라 '오죽문의 인싸'로 통한다.
그녀가 어느 정도 성장한 뒤론, 류서란 역시 어린 나이에 자신과 같이 처지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위해 헌신했음을 깨닫곤 진심을 다해 조력하고 있다. 이아금은 류서란이 엄마 혹은 누나같은, 아무튼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즈음부턴 도리어 이아금이 어른스러워지고[18], 류서란이 점점 엉뚱한 사고를 치는 식[19]으로 관계가 역전되어 상식인 포지션을 담당하기도 한다.
일영근이라서 온갖 특혜를 누리고 있는 류서란과는 달리 다른 '연기기' 수사들처럼 평범하게 잡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어느 날 약방재가 든 항아리에서 평소와는 다른 냄새가 나는 것을 눈치챈 것을 계기로 그녀의 예민한 후각을 살릴 수 있는 연단술사의 조수로 보직이 변경되었다. 끔찍이 싫어하는 탕약 냄새를 온종일, 그것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맡을 수 있는 업무라고...
류서란이 전송진을 잘못 밟고 동대륙에 날라간 사이, 축기기에 도달했다. 이게 가능한 데엔 여러 이유[20]가 있었지만, 류서란의 실종을 심마에 의한 칩거 기간으로 공지한 탓에 계속 제조되던 단약을 줄곧 그녀가 대신 먹은 것이 주요하다. 덤으로 보직도 어엿한 '연단술사'로 올랐다.
- 호혜문
호혜문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이름 호혜문 성별 여성 영근 이영근(수, ?) 선골 천무지체 경지 연기기 → 축기기 → 결단기 소속 오죽문 → 금죽문
오죽문의 수사로 류서란과는 '친선대회'의 예선을 통과한 동지로 처음 만났다. 단, 첫만남엔 서로 어색해하느라[21] 말도 붙이지 못했는데, 류서란이 대회에서 치열한 연전[22]을 예술적인 권각술[23]로 3번이나 이겨내는 모습을 보곤 매료되어류 수사의 사랑, 저에게는 분명히 전해졌습니다.제가 당신의 이해자가 될게요.우리 함께 권각술을 발전시켜 나가요.
자신처럼 권각술을 사랑하는 인물이라고 멋대로 착각해 말문을 텄다. 물론 이런 갑작스러운 태도변화에 류서란은 당황했으나 깊은 호수처럼 맑은 눈으로 응시하자 꼭 뱀 앞에 선 개구리가 된 기분이라서 본능적으로 수긍했다고. 다행이도 호혜문 역시 조금 권각술에 대한 사랑이 과할 뿐이지 정상인(?)이여서 금세 자신이 오해했음을 깨닫고 평범하게 친한 친구의 관계로 재정립할 수 있었다.
권각술 덕후로써의 면모가 너무 강하다보니 크게 부각되진 않았지만 실은 양나라 건국 이래로 재상 자리를 독점하다시피했던 명문가에서 가장 빛나는 지성을 가지고 태어난 재녀였다. 일곱 살에 글을 깨우치고, 수십 권이 넘는 경전을 모조리 암기한 왕도의 유명인사였다고.[24] 덕분인지 34화에 이르러 류서란만큼은 아니지만 평균적인 이영근자보다도 몇년 이상 빠르게 축기기에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축기기가 된 후론 그녀의 차분하고 과묵한 성격, 뛰어난 두뇌, 모범이 되는 행실, 경전을 줄줄 외는 박식함 등을 이유로 글방 선생의 역할을 맡겼다.[25] 단, 그녀가 과묵한건 또래나 어른들 한정으로 자기보다 열살 이상 어린 꼬마들 앞에선 오히려 달변가가 되기때문에 수뇌부가 원하던 엄근진한 선생님이 되진 못했다. 오히려 오은영 못지않은 아이친화적 선생님이 되어 버렸는데, 이건 또 이것대로 효과가 좋아 효자제조기로써 명성을 퍼뜨리고 있다.
의외로 외형적인 면에서 서란의 롤 모델이었다고 한다. 차분한 분위기를 돋보이게 하는 신비로운 미모, 빈틈없이 단련된 황금 비율의 장신, 도저히 감출 수 없는 박식함과 빛나는 지성까지. 그야말로 화폭에서나 볼 법한 경국지색의 미녀라 성별을 무관하게 극성 지지자가 속출한다고.
- 금영영
금영영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이름 금영영 성별 여성 영근 일영근(금) 선골 없음 경지 연기기 → 축기기 → 결단기 소속 금작파 → 금죽문 인생은 금영영처럼.
자칭 금작파의 황금 세대 필두.
류서란과의 첫 만남은 '친선대회'로 자비를 베풀어서 한 방에 끝내주겠다고 덤볐다가 한방에 의식을 잃었다... 이에 대한 반응은"금 수사가 방심했네. 상대가 어려보여서 그랬나?"[26]"아무래도 그렇겠지. 항상 마무리가 어설프잖아""너무 직설적으로 말하지 마. 금 수사, 생각보다 마음이 여리니까""이번에는 무슨 핑계를 댈까? 연전으로 지쳐서 졌다고 하려나?""그 성격에 죽어도 방심해서 졌다고는 안 하겠지. 툴툴거리면 맞장구나 쳐줘. 괜히 장난치다가 울리지 말고.""열아홉 살이나 먹어도 어째 어릴 때랑 똑같네""놔둬, 귀엽잖아"
이러했다. 금작파의 사고뭉치이자 귀염둥이, 만인의 여동생이라고. 그래도 성격이 나쁘진 않아 대회가 끝난 후엔 서로 언젠간 다시 만나 자웅을 겨뤄보자고 인사를 나누기도 했고, 실제로 얼마안가 사절단과 함께 오죽문을 찾아온다.
재회 후,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오죽문과 금작파가 공동관리하는 물류 중심지가 이삼백 명 규모의 축기기 수도자들에게 습격당한 이야기를 하게되었는데, 이 물류 중심지에 류서란이 토벌한 '흑린역류혈사의 요단'이 보관돼있다는 것을 알게된 류서란이 다시 한번 무림으로 향하자 같이 길을 나섰다.[27] 하지만, 결국 요단을 되찾지 못하였는데 그 이유는 오죽문-금작파 합동 추격부대가 진즉에 강도단을 소탕하고 요단이 되찾아놨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이 여행 덕에 둘은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
류서란이 열아홉의 나이에 여의주보다 커다란 금단을 만들어 '오죽문'뿐만 아니라 그녀가 속한 '금작파'까지 동반비승을 할 수 있게 되자 두 문파가 합병하게 되어 금영영 역시 오죽문에 눌러앉게 되었다. 지내는 곳은 류서란의 집.
- 담청
담청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이름 없음 → 소용녀[28] → 담청 성별 여성 종족 잉어 → 영수 → 용 영근 삼영근(수, 풍, 뇌) 선골 공백지체 경지 태성기 소속 어인 교단 소지품 여의주[29], 여의주[30], 백연향로[31]화호화피난화골(畵虎畵皮難畵骨)
지인지면부지심(知人知面不知心)[32]죽었다 깨어도 수선의 표지 속
잉어 출신의 후천적으로 진화한 용.
본래는 유나라 서부의 어느 갑부가 산속에 지은 호화 별장의 연못에 풀어져있던 잉어로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비가 퍼붓던 날, 계곡이 범람한 탓에 어느 수직 동굴 밑의 호수로 흘러들어가고 그 곳에서 백년이란 세월이 지나 영물이 되고, 삼백년이란 시간이 지나 용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고 한다.
이후 승천하기위해 여의주[33]를 거의 다 만드는데 육백년, 도합 천년의 시간을 쏟았으나... 비바람이 불고 천둥이 치던 어느 날, 여의주에 번개를 담겠답시고 높은 바위산의 꼭대기에 올려놨다가 굴러 떨어져 진창에 빠뜨려버렸고[34], 이를 때마침 지나가던 류서란이 주워가는 바람에 허무하게 잃어버리고 만다.
이에 분노한 용녀는 류서란을 찾아와 멱살을 잡곤 도둑놈이라며 여의주를 돌려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훔쳐간 것이 아닌 잃어버린 것을 주운 것이라서 소유권을 주장할 수도 없게 됐는데...[35] 이 사연을 들은 류서란이 여의주를 이용하면 손쉽게 선계에 갈수 있음에도 불구하고[36] 자신은 여의주같은거 없이도 비승할 자신이 있고, 자신은 존귀한 사람이 되고싶어서 수행을 시작했다며 흔쾌히 돌려주기로 한다.
하지만, 서란의 천부적인 영기 감응 능력 때문에 이미 여의주는 서란의 정토법력에 종속된 상태였고, 이를 되돌리기 위해선 여의주를 완전히 통제할 필요가 있는데 이것이 가능한 경지가 최소 결단기이기에 서란이 결단기에 도달하는 것을 돕기로 한다. 그녀와 오죽문의 총공세[37]에 서란이 여의주보다 커다란 금단을 만들며 더할 나위없는 경지로 결단기에 도달하는에 성공한다.
여의주를 되찾은 용녀는 바로 작별하려 했지만, 여지껏 보여준 서란의 태도와 그녀와 함께 나눈 즐거웠던 시간, 결정적으로 서란의 '어차피 수십 년 더 수행할거면[38] 그냥 오죽문에서 함께 지내자'는 제안에 승천에 대한 맹목적인 갈망을 내려놓고 그녀에게 이름을 달라 한다.
그렇게 그녀에게 지어진 이름은 '담청'. 한 소녀와 용이 친구가 되는 순간이었다.
이 후, 서란이 자신의 결단을 진행하느라 '오죽문'이 파산할 위기에 처한걸 알게되자 죄책감에 그녀와 함께 외화벌이에 나선다. 다행히도 서란의 토속성과 담청이 다룰 수 있는 수속성은 공사에 굉장히 유용한 능력이어서 금세 노가다의 신으로 칭송받게 된다.
그렇게 한바탕 노가다 순회공연을 돌고 마지막으로 '건나라'의 인공섬 건설 공사를 하다가 어인족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이 '용궁'에서 왔다는 말을 듣고 자신 이외의 용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어인들을 따라 용궁으로 향한다. 하지만, 이미 그 자리에 있던 용신은 사라진지 오래였고, 어인들이 그녀와 서란을 모시고 간 이후도 용신의 빈자리를 대신해 신으로 모시기 위해서였다. 이에 대해 서란은 어인들을 굉장히 수상하게 여기나 담청은 별 생각없이 이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어인들의 '용신'으로 군림하게 되었다.[39] 그래서 서란과 함께 오죽문으로 돌아온 후로도 순례를 온 어인들을 상대하는 일을 맡고 있다.
외견적으론 서란보다도 어려보이지만, 결단기 수도자에 버금가는 정순한 법력과 머리에 달린 나뭇가지처럼 생긴 사슴뿔이 딱봐도 범상치 않다고 한다. 천기를 읽을 줄 아는 영물답게 가끔은 사슴을 닮은 그 뿔로 하늘과 교신해서 삼라만상에 관한 다양한 비밀을 내려받기도 한다는데 원하는 곳을 핀포인트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닌 무작위로 떨어지는 정보를 줍는 것에 가깝다고 한다.
- 장선화
장옥기의 장녀. 양나라에서 300년[40]만에 나온 일영근자로 류서란이 집필한 인형술 소설을 읽고 인형술사를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오죽문에 소속된 일영근자가 3연속으로 인형술에 심취한 걸 보면 뭐가 있는 듯. - 홍순
장선화가 기르는 인면조이며 이름은 입술이 붉고 예쁘다는 의미다. 인면조들의 지능 지수를 정규 분포 곡선의 형태로 나타내면 우측 끝에 위치할 정도로 지능이 특출나게 높으나 바보같이 행동하는 인면조들이 간식을 두 배는 더 높은 빈도로 간식을 얻어먹는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충격을 받고 간식을 얻어먹기 위해 바보연기를 하고 있었다.
학습능력뿐만 아니라 사람마다 맞춤 전략을 짜서 간식을 얻어먹을 정도로 잔꾀에도 능하며 이아금이 홍순의 작전에 당해 순식간에 물과 과일을 헌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선화에게 입양된 이후 바보 연기를 그만두었고 장선화와 함께 류서란의 집에 들락날락하며 식산대붕과 자연스레 친해지게 되었는데 당시 정서 발달 정도가 아기 수준이었던 식산대붕의 앞에서 대붕이가 말을 배울 것이라 생각하지 못한 나머지 말을 가리지 않은 결과 대붕이가 바보라는 단어를 배워 모두가 보는 앞에서 말해버리고 말았고, 그에 경악한 류서란 일행의 앞에 나서 전문가 수준의 구두 반성문을 즉석에서 지어냄으로써 인면조 최고의 아웃풋임을 증명했다.
선계 비승 이후 어째서 있는지 모를 인면조용 공법을 배워 축기기 수사가 되었으며 과일도 고기도 구워먹는 게 맛있다고 생각하는 파로 과일은 생으로 먹는 게 맛있다는 삼안묘와 다투다 대붕이의 중재를 받았다.
- 등백월
하계에 봉인된 선계 출신의 준선경 진군.
{{{#!folding [ 스포일러 ] - 별표
등백월이 키우는 애완 성문천도충으로 우연히 등백월과 서란이 대화하는 곳에 들어와 그대로 결계에 잡혀 같이 지내게 됐다.
등백월과 같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란이 뭘 먹였는지 궁금해할 정도로 쑥쑥 커 생사결 대회쯤엔 이미 바위만 하게 커졌고 별표[41]라는 이름을 가진 것도 밝혀졌다. 교육을 잘 받은 탓인지 굉장히 온순하며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의사소통이 가능한 만큼 심부름도 가능하며 인형 부품 심부름을 어렵지 않게 수행하고 어려운 문장 또한 이해하는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고등한 사고력을 갖춘 듯
동심역물진군 백월.
}}}
- 식산대붕
자아를 가진 400미터 크기의 오목눈이 인형.
5.2. 기타인물
5.2.1. 하계
- 독안룡
하계편의 최종보스. 세상의 중심을 가로막고 지나가는 모든 존재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용으로 이런 일을 벌이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여의주를 완성한, 승천 직전인 용이라 비승을 시도하던 화신기 수사를 죽인 적도 있다고 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화신기에 오른 서란과 여의주를 완성한 담청이 2대 1로 싸우고도 수세에 몰렸을 정도의 강자이며, 세상의 중심을 점유하고 있던 건 다른 용의 여의주를 빼앗으면 승천 시 천겁이 강해진다는 사실을 몰랐던 독안룡이 두개의 여의주로 승천을 시도하다 실패하여 다른 승천자의 내단을 빼앗아 더 강한 힘으로 천겁을 억지로 뚫기 위함이었다. 어인족의 전대 용신이 사라졌던 것도 독안룡이 습격했기 때문이며, 담청의 여의주보다 큰 서란의 금단을 여의주로 변질시켜 승천을 꾀했다.
- 왕 수사
오죽문의 문도. 경지는 축기기. 오영근자.
빈민 출신으로 몇 년간 지속된 가뭄으로 가족과 함께 죽을 위기에 처한 시기, 영근을 가진 아이를 찾기위해 도시를 거닐던 수도자에게 발견되어 오죽문에 소속되게 되었다.[42] 그렇기에 그는 오죽문이 자신에게 준 은혜를 결코 잊지않고, 오로지 오죽문에 기여하기 위해 살아왔는데, 그의 그런 마음이 하늘에 닿았는지 혹여나 하는 마음으로 양나라가 오나라에서 선발해온 공녀들의 재능을 확인하다가 삼백년만에 일영근 보유자 '류서란'을 발견하는 엄청난 공을 세웠다.
- 엽관보노부의 연구를 이어받은 연자여, 그대는 부디 인형술의 종착지에 도달하기를 바라네
오죽문의 수도자. 현재는 고인으로 최종 경지는 결단기였다.
'류서란'처럼 일영근 수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인형술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다른 수행을 등한시했고[43], 결국 원영기에 오르지 못해 오백년의 수명을 끝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가 생애 마지막으로 완성한 인형이 바로 '류서란'이 무술을 수행할때 사용한 '목각인형'으로 무언가를 배우고 스스로 깨우치는, 인형술의 종점에서 고작 몇 발짝 모자른 걸작이었다고 한다. 다만, 배우고 개선할 수 있는 게 오직 무술 뿐이여서 축기기 이상의 수사에게는 타격을 줄 수없고, 사용하는데 요구되는 영석의 양도 쓸데 없이 많아 현재 시점엔 무예당의 창고에 쳐박혀 있었다.
하지만, 류서란이 축기기에 도달하자 곁에 있던 목각인형이 쪼개지고 '학습인형연구'라는 서책이 나오니 이것이 그의 진정한 유작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이걸 굳이 이렇게 숨겨놓은 이유가 '엄청난 유작을 남기고 그 제작법을 안 알려주면 사람들이 엄청 아쉬워하겠지?'라는 것도 참...
아무튼 이 봉인된 연구서가 해방되는 인형서가 해방되는 조건은 두가지로
첫 번째, 주인으로 각인된 연기기 수사가 축기기에 오를 것.
두 번째, 봉인된 이후 백 년이 지날 것. 이라고 한다.
목각인형의 미묘하게 쓸데없는 성능[44]이나 영석을 과도하게 소모하는 정신나간 연비도 실은 의도된 사양으로 이런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인형과의 대련을 이어나간 인형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구서를 물려주기 위해서라고. 참고로 두 번째 조건은 이런 빡센 조건을 기어코 만족하는 사람이 없을 시, 기껏 연구한 성과를 버리긴 아까우니까 넘겨주기 위함이라고 한다...
- 장옥기
양친이 '축기기 수사'인, 오죽문 내부에서 태어난 수사. 삼영근자.
'이아금'에게 마음이 있는지 어머니에게 문파간 비정기 친선대회에 관한 개최 소식을 듣곤[45] 미주알고주알 얘기했다가 순식간에 소식이 퍼지는데 일조했다.[46] 이후 친선대회의 예선을 앞두고 구경꾼들기리 서로 자기가 지지하는 수사가 최고라며 난리를 치는 꼴을 보곤 오죽문 최초 영석 내기판을 열었는데,[47] 이게 대박을 친 뒤로 도박에 중독된 자들이 다시 자극을 갈망하자 '토끼'들을 잡아와 '토끼 경마'를 열었다.
이 '토끼 경마' 역시 성황리에 번성했는데, 경주용 토끼에 대한 세심한 관리, 경쟁 구도와 캐릭터성을 적극 활용한 스토리텔링 마케팅, 심심하면 찾아오는 이벤트 매치 등 도박장 운영에 상당한 재능을 보였단다. 하지만 이 사업도 사 년이나 지속되자 이윽고 꼬리가 잡혔는데, 이 정도 규모의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취득한 부당이득이 전무했던지라[48] 몇 년 이상을 지하 감옥에 수감 될 것을 가택 연금 삼십 일, 사회봉사 육개월의 경징계로 용서받는다.[49]
이후 사회봉사로 장서각에서 근무하게되었는데, 사회봉사 끝난 후로도 그저 '문서작성, 필사, 색인정리가 재밌다'는 이유로 장서각의 근무를 이어나갔다.[50] 아무도 몰랐지만 그에겐 천부적인 재능과 열정이 있었던 것이다. 이에 장서각 각주가 수백 년을 살았지만 이보다 유능하고 열정적인 청년을 본 적이 없다며 그를 재경직 말단으로 발탁했는데, 이 때 전과자라는 패널티가 오히려 '사설 도박장을 몇년이나 운영했으면서도 부당 이득을 일절 취하지 않는 물욕없는 사람'으로 평가받으면서 그의 청렴함을 증명하게 되었다.
- 여무진
오죽문의 원영기 수사.
축기기를 앞에 두고 마지막 한 조각을 채우지못해 답답한 마음에 폭포수련을 하러 온[51] 류서란과 우연히 마주치자 '초월이란 곧 보충이고, 이를 알기 위해선 스스로의 결핍을 마주해야한다'는 조언을 해준다.
하지만 이렇게 말해줘도 류서란이 이해를 하지 못하자 자신의 경험담, 도적들에게 가족과 친지를 모두 잃은 뒤로 수사가 된 뒤, 속세의 범인들을 몰살하기 위해 수련에 몰두하다가 축기기 목전에서 막히곤 이를 극복하기위해 자신을 사모하던 한 여성을 유혹해 방중술 상대로만 다루려다 역으로 그녀의 사랑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결핍이 '복수심'과 '증오'가 아닌 '슬픔'과 '무력감'이였음을 깨달은 이야기를 해준다. 참고로 이 때의 여인은 현재 여 수사의 아내가 되었고, 애처가임을 숨기지도 않는다.[52][53]
- 토토서
양나라 지저에 살고 있는 미궁언서. 직업은 '수사관'[54]으로 '미궁언서 광부 연속 실종사건'을 조사하다가 도와주러온 류서란과 합류...했지만 얼마못가 둘 다 '흑린역류혈사'에게 잡아먹혔다. 다행히도 실종된 미궁언서들은 흑린역류혈사의 뱃 속에 잘 살아있었고, 흑린역류혈사의 토벌 역시 류서란의 기지[55]로 성공해 무사히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다.
사건 해결 후론 종족을 초월한 친구로써 간간히 연락하는 듯 하다.
- 지암서
토토서와 동창인 미궁언서로 성별은 여자다. 채굴본부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학창시절에 항상 전교 일등이었다고 한다.
원래 성격은 대단히 여리나 선배들이 시켜서 류서란과 이아금에게 모질게 대하고 있었으며, 정작 원영기 수사인 서란을 두려워하지 않고 축기기 수사인 자신을 두려워 하며[56] 존댓말을 하는 것에 의아함을 느낀 이아금에 의해 연기임을 순식간에 들키고 말았다.
토토서를 예전부터 짝사랑하고 있으며 그 사연을 듣고 남자심리와 연애의 전문가인 류서란이 나서게 된다. - 위지목
'삼환문' 소속의 결단기 수도자. 일영근자 (木).
삼환문이 내전으로 개판이 되자 산송장이나마 살아있던 원영기 수사를 암살하고, 수뇌부를 열심히 이간질 시켜 내분을 일으켰다. 그 후, 살아남은 결단기 수도자 다섯을 모조리 해치운 뒤[57] 삼환문의 모든 수행자원을 챙겨서 사라졌다고 한다.
- 홍린어
건나라의 바다 깊은 곳에 위치한 해저도시의 주민. '어인교단'의 일등신도.
어인 교단 역사상 최고의 교섭가로 인공섬을 건설하고 있는 담청과 류서란을 우연히 만나곤 갖은 재물과 세치혀로 꼬신 끝에 기어코 교단의 용신과 대지모신으로 모시는데 성공한다.
- 만영충
혼란한 곳만 골라 다니는 요괴로 변장에 능하다. 단수가 아니라 복수의 요괴이며 신을 잃고 혼란에 빠진 어인족들을 선동하여 불타는 무질서에 기름을 끼얹기 위해서 선동가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담청과 서란이 2대 용신과 대지모신이 취임한 후에도 굴하지 않고 선동하다 정체를 들켜 도망쳤다.
이후 대부분의 만영충은 남 대륙이 혼란하다는 소문을 듣고 남 대륙으로 떠났으나, 한 만영충이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노리다 남 대륙 원정 직전 류서란과 담청이 자리를 비우기 전 성지순례를 중단 했을 때 다시 한번 선동을 시도했다. 하지만 오래 가지 않아 어인들이 5년 안에 복귀한다는 문서를 확인하여 또 실패한다.
두 번째 선동에 실패한 만영충도 다른 사촌들을 따라 남대륙으로 떠났으나 남대륙의 혼란은 직후 남대륙 원정대가 식산대붕을 타고 빠르게 건너가 해결해버렸기 때문에 뒤늦게 떠난 만영충이 남 대륙에 도착했을 땐 이미..
- 금중패그는 어릴 적 들었던 금언을 잊지 않았다.항상 정직하게 행동해라.이익을 기꺼이 나눠라.호의를 사는데 망설이지 마라.네 이웃을 사랑하라.(...)금작파는 틀리지 않았다.
금작파의 수석 외교관이자 토속성 공법 전문가.[58] 수천년 전, 약소문파였던 금작파는 오로지 외교력 하나로 지금의 영광을 쟁취했다고 하는데, 그의 대에 이르러서 이웃의 '오죽문'에서 '오죽문'뿐만 아니라 '금작파'까지 동반 비승할 수 있는 천재[59]가 등장하니 재빠르게 합병[60]을 진행하는 것으로 그 비원을 이뤘다.
류서란이 동대륙과 연결된 전송진을 발견한 후론 첩보팀의 총책임자로써 활약중.
- 곧은 줄기
류서란과 미목대회에 나가 성미목[61]을 차지한 목영인면목. 소심한 성격이지만, 150년 전에 우연히 마주친 '불타는 가지'[62]가 해준 '자세가 참 곧아, 별처럼 빛날 자질이 보여'란 말을 이정표삼아 남몰래 갈고닦다 마침 무명의 정원사 '류서란'이 비슷한 늬앙스의 말을 해주는 걸 듣고 용기를 내어 대회에 참여했다.
- 불타는 가지
전대 미목대회에서 일미목의 자리를 차지한 화영인면목. 무용 실력도, 꾸민 미모도 뛰어나 최연소로 일미목이 되었다고 한다. '곧은 줄기'와는 달리 항상 추종자를 몰고 다니던 태영처럼 빛이 나는 나무였다고 하는데, 우연히 마주친 곧은 가지를 보곤 '자세가 참 곧아, 별처럼 빛날 자질이 보여'라는 말을 해줬다.
150년 후, 미목대회에 참가한 '곧은 줄기'를 객석에서 지켜보며 응원했다.
- 삼안묘
천년 묵은 토끼 요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대수림을 뒤지던 류서란의 과일을 탐내다가 사로잡혀 사형에 처해질 뻔하나... 다행히도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지능은 있어 솔직하게 용서를 구하고 그녀가 찾는 전송진의 석판을 찾는데 일조하는 것으로 목숨을 건진다. 여기에 한술 더떠 적극적으로 류서란에게 달라붙어 자신을 위협하는 사흉[63]을 처치하게끔 하고, 그녀의 소속문파인 오죽문과 금작파의 합동 조사팀의 안내역까지 자처해 훗날의 이익을 도모하고 있기까지 하다. 금죽문에 합류한 이후 왕수사를 따라 영근 검사관으로 일하고 있으며, 과일도 구워먹어야 맛있다는 홍순과는 다르게 과일은 생으로 먹는 게 훨씬 맛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천년이나 살았으면서도 이례적일 정도로 약한데, 이에 대한 본인의 반응은 '토끼'라서 그런게 아닐까요?라고...
- 금교월
금작파 최고의 어른으로 등장 당시에 이미 삼영근 조화까지 마친 900살이 넘은 원영기 수사였다.
금작파와 오죽문의 기술 교류 때 류서란에게 금작파 비전의 원영공법인 비절철비쇠금과 적토전해경을 전수해주었으며 38살이나 되고서도 제대로 수선하지 않고 노는 금영영을 보고도 '요즘 세대'는 다 저런가 보다 하며 넘어갈 정도로 선입견이 없는 인물이나 금영영에 이어 두 번째 '요즘 세대'인 류서란을 만나 비로소 금영영의 이상성을 깨닫는다.
선계에서 금죽문의 첫 선거 때 입후보하지 않았음에도 여무진과 함께 강제로 당선된 것으로 보아 인망이 상당한 듯
5.2.2. 선계
- 용족 울보1,2
법관 고시 면접 당시 담청의 앞 순번이었던 용들로 어째선지 울고 있었기 때문에 담청이 울보1과 울보2로 기억하고 말았다.
이후 갈비탕 집에서 재회하여 이야기를 나눈 결과 법관 고시에서 합격했음이 드러났으며, 같이 울었던 일이 계기가 되어 서로 친해졌다고 한다. 이름은 재회 당시에도 물어보지 않아 담청은 여전히 울보 1과 2로 기억하고 있는 듯
- 오대랑
이름난 해결사로 문파 이적 중개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운무기 수사. 태생이 사영근자라 일반적인 방법으로 운무기에 도달하는 것이 불가능해 관원 생활을 거쳐 해결사로 정착했으며 해결사 일이 적성에 맞아 수수료로 단약을 왕창 사 먹어 운무기에 도달했다고 한다.
- 조수
오대랑의 조수이며 첫 등장 당시 경력 3개월의 햇병아리였다. 오대랑과 같은 사영근자이며 성은 등씨고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 손달
용족 태성기 수사로 법관 고시에 합격한 서란에게 호법으로 붙은 세 명의 용 중 하나. 성별은 여성이다.
대호법을 맡고 있으며 담청의 대호법과 다르게 사교적인 성격으로 순식간에 담청의 호의까지 얻으며 친해진다.
{{{#!folding [ 스포일러 ]
하계출신의 재능 넘치는 서란을 감시 겸 비밀요원으로 추천하기 위해 붙은 기록보관소의 비밀요원이다.
태성기 용족이라 수명은 무한이지만 경지 상승에 욕심이 있는지 유능한 인재를 포섭하면 추천인 자격으로 기여도를 받을 수 있어 그 기여도로 고등급 선골을 교환하기 위해 서란에게 접근한 것이었다. 도중에 문제가 생겨 급하게 진행한 포섭과정에서 보안의무 때문에 강압적으로 한다는 지침에 따랐는데 그것이 서란의 심기를 거슬러 10년 동안 남의 뒤나 캐고 다닌 쥐새끼라는 평가를 받으며 말 그대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을 뻔 했지만,비밀요원의 혜택을 들은 서란의 마음이 풀려 다시 친하게 지내게 된다. 서란의 평가에 따르면 대놓고 속물인 어른이라 알기 쉬워 좋다는 듯.
}}} - 사율상
피풍사문의 문주로 은한기 수사다. 문약해 보이는 인상이지만 임 6구역의 준선경 수사들과 비교하여 전혀 무력이 뒤처지지 않는듯하며 싸움 잘하기로 소문이 날 정도라고 한다. 다만 말재주가 부족해 말을 앞뒤로 잘라먹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흔하여 오해를 많이 사는 듯.
* 사유경
피풍사문 소속의 태성기 수사로 서란에게 법술을 전수하러 피풍사문 측에서 파견한 수도자다. 사씨 가문의 직계 혈족으로 문주인 사율상과 계보가 가까우며 나이는 3500살.
- [ 스포일러 ]
- 피풍사문의 소문주지만 본인의 한계가 태성기임을 깨닫고 약 만 년 정도 남은 사율상보다 먼저 죽을 후계자가 어디있냐며 회의감을 느끼는 와중에 서란과 친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한 사율상이 서란과 붙여준 것이지만 서란의 빛나는 재능에 절망감을 느끼고 서란을 노골적으로 피해 다니고 있었다. 취미인 삼차원 바둑으로 현실 도피를 하던 와중 인면조인 홍순이에게 경지를 따라 잡혀
친구 제자의 애완동물한테는질 수 없다며 온 저택이 떠나가라 오열하는 금영영을 발견하곤, 애완 인면조랑 진심으로 경쟁하는 것이라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채 당연히 류서란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것으로 오해하여 영영이의 열정에 감동과 동시에 동질감을 느끼고 그대로 도려가 되어 금영영을 피풍사문으로 잡아가 같이 폐관수련에 든다.
* 사문경
사씨 집안의 직계 혈족으로 소문주 사유경의 동복 남동생이다. 경지는 태성기며 임6 구역에 위치한 피풍사문의 종합 병원에서 병원장을 맡고 있다. 현재 200년째 출근하고 있으나 무단결근을 해버릴까 고민할 정도로 무료함에 시달리고 있으며 지루하기 그지없는 일상을 한 번에 바꿔 줄 그런 자극을 원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의 협력업체 관련으로 면접 일정이 잡혀 하기 싫어하면서도 규정 때문에 억지로 면접을 하는 도중 고작 4품 인형술사 자격을 가지고 협력업체에 지원한 사람[64]의 이력서를 보고 황당해하며 면접을 시작하였고 잔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어 다시는 인생의 자극을 바라지 않게 되었다
* 원향
감찰관으로 일을 시작한 서란이 명계에 있는 윤회전생청에 감찰을 하러 갔을 때 교도소 측에서 붙여준 안내원
- [ 스포일러 ]
- 담청에게 여의주를 양도해주고 명계로 사라진 어인족의 1대 용신이다. 생전에 선하고 덕을 많이 쌓은 영혼은 뜰채로 건져내어 기억을 재생시키고 명계의 관리로 채용하는데 그 조건에 정확히 부합하여 관리 제안을 받았고, 용안을 가진 용족이라 가석방 심사를 담당하게 되었다고 한다.
원향이라는 이름은 먹을 달리 부르는 말이며 근무시간을 제외하면 숙소에서 먹투성이라는 이름의 무면 방송인으로 방송을 하고 있다. 삼차원 바둑을 포함하여 각종 잡다한 콘텐츠를 다루는데 평균 시청자가 20만 명이나 되는데도 만족하지 못한다는 말에 서란이 어인족에게 방송주소를 전송시켜 성지순례 방송을 만들어버렸다. 선계 방송인들은 수 만년씩 자리를 지킨 고인물들이 많아 하나의 종족이 통째로 방송을 시청하는데도 90위 정도였고 이후엔 법관 신분을 숨기고 방송을 하는 담청과 특별 손님 서란이 함께 합동방송을 하는 등 1,2대 용신과 대지모신을 동시에 볼 수 있게 된 어인족을 행복함에 미치게 만든다. 삼차원 바둑에 진심이며 고생 끝에 8단에 올랐으나 취미로 두는 사유경이 8단이라는 소리를 듣자 한동안 충격에 빠지기도 한다.
- 점원 소녀
선계 동부 끝자락에 있는 민간 개척촌에 있는 다점에서 근무하는 연기기 소녀
인형의 몸에 빙의해 수치심을 잊어버리고 컨셉플레이를 하기 위해 메뉴에 있지도 않은 우유를 달라는 서란의 진상짓에 화내려다 드러난 얼굴에 반해 목장까지 달려가 직접 우유를 구해준다.
처음엔 당황했지만 2년 동안 서란의 컨셉질에 익숙해져 연기중인 서란과 같이 이상한 말투를 사용하게 되었으며, 그것을 본 서란은 다시는 이런 거지 같은 설정은 잡지 않기로 다짐하게 된다. 본의 아닌 거울치료였던 셈
5.2.3. 진선
- 시해선
- 정련반명진군
솥을 달궈 명을 뒤집는다는 등선명을 받은 도원향 소속 시해선 중 하나로 선계 최고의 연단술사다. 인공선골인 녹광법혼의 제작자로 고급인력인 연단술사에 시해선이라는 지고의 경지까지 달성했기 때문에 항상 바쁘며, 수행용 단약 같은 경우 예약이 수백 년씩 밀려있다고 한다. 성별은 여자로 구은랍에게 반한 수많은 여자 중 하나로 추정되는데, 덕분에 서란에게 녹광법혼을 보상으로 줄 때 구은랍의 부탁으로 다른 모든 예약을 미루고 단 2개월 만에 선골을 받을 수 있었다. 아무리 반한 사람이라도 최소한의 선은 있는지 공짜로 해주진 않았고, 녹광법혼을 주문제작하기 위해 구은랍이 사재를[65] 거의 다 털었다고 한다. - 관천점복진군
- 지선
- 첨천답층진군 구은랍
영세필경사. 과거 선계 대전쟁 시기를 겪었던 지선이며, 대전쟁 이후 사실상 잿더미나 다름없던 선계에서 도원향을 건설했다. 대전쟁 직후 무애대력진군과 함께 유이한 진선경이었으며[66], 단순히 도원향을 창설한 것을 넘어 필경사로써 대전쟁 당시 소실된 온갖 기록, 기술들과 술법들을 보존 및 복원한 현재 선계 사회의 일등공신. 상당히 지적인 미남에 성격도 온화한 편이라 수많은 여인들을 홀리는데, 정작 은근 허당끼가 있고[67] 눈치가 없는 면이 있어 본인은 여인들을 홀린 줄 모른다. 검소하고 부지런하며 가문을 일으키거나 한것도 아닌데 따로 축재도 하지않고 도원향 공무와 수선에만 매달려서 개인 재산이 적은 편.[68] - 무애대력진군 대하광연
거인족. 구은랍과 함께 과거 선계 대전쟁 시기를 겪었던 지선이며, 대전쟁 직후 시점에서 구은랍과 함께 유이한 진선경이었다. 도원향 동부 미개척지 너머에 거인족 공동체 구역을 만든 뒤 쇄국정책을 펼치며 외부의 접근을 일체 거부하고 있다. 그탓에 선계에서는 거인들을 거의 보기 힘든 편. - 비속불박진군 주양강
반인반룡. 다만 류서란과 다르게 선천적 반인반룡이다. 류서란[69] 이전에 최연소 기록 보유자[70]이자 선계 역대 최고 재능의 대명사였다.[71] 매우 드문 확률로 태어난 혼혈이지만 생후 몇달 뒤 대규모 폭격으로 가문 전체가 몰살당하고 혼자 살아남았고, 이후 여의주 등을 노리는 자들을 피해 짐승처럼 살다가 구은랍에 의해 구출된 후 글과 문명성을 배워 지선에 올랐다. 구은랍과 함께 도원향을 창설했던 초대 멤버지만 어느날 갑자기 탈퇴하고 사라졌다. 성장과정 탓인지 사회성이 매우 부족하다.[72] - 각목축토진군 황문림
태해리족이족보행 거대비버. 법보 발명가. 상당한 바람둥이이자 엽색가. - 선백파흑진군 대하율천
최고심판관. 거인출신 용족으로 엄격근엄진지의 화신이자 원리원칙주의자. - 만세홍화진군 소벽랑
수석행정관. 인랑족으로 상당한 미인. 요수술사 - 부동묵언진군 방양옥
명계관리자. 선계최고의 언령사이자 선계제일검. 방씨세가라는 대가문 출신으로 언령이 깃든 선골을 가졌다. 선계 전체 기준으로도 손꼽히는 대가문의 금지옥엽이었으나, 그와 별개로 지나치게 강력한 언령 능력 탓에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73] 현재도 밖에 거의 나오지 않으며, 지선들이 모이는 최고회의에서조차 이모티콘을 사용해 원격으로 참여하는 수준. - 동심역물진군 백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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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6.1. 선인
6.1.1. 경지
선인이 되기 위해서 수도자가 거쳐야하는 단계. 평균적으로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수행 기간이 5배로 증가하면서, 수명은 고작 2배씩 늘어나기 때문에 하계에서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인 화신기에 도달하는 것은 사실상 '일영근자'에게밖에 허락되지 않았다.
* 저위계
* 저위계
* 연기기
이 단계의 수사들은 기타 잡무를 담당한다. 또한 오죽문 기준 어떠한 경우에도 외출 허가를 내려주지 않는 시기로 이유는 절반쯤은 초인이지만 절반쯤은 범인이라서 죽기는 하기 때문. 아니 죽기는 하는 정도가 아니라 속세 구경좀 나가면 우수수 객사하는 꼴[74]이여서 결국 외출 자체를 금지하게 됐다고.
* 축기기
이 시기에 이르러서야 진정한 초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습적으로 휘두른 날붙이는 피부에 막히고, 독 따위는 몸에 들어오는 순간 법력이 태워버리고, 백만 대군을 거느린 대장군도 수도자가 법술을 사용한다면 붙잡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수명도 250년 정도로 늘어난다.
이 단계의 수사들은 관리업무나 외부 파견, 단약 제조등을 담당한다.
* 결단기
일영근자를 기준으로 50년의 수행 끝에 도달할 수 있는데, 단계를 넘을 때마다 이전 단계보다 다섯 배 정도의 수행기간 이 요구되기 시작한다. 수명은 축기기 때보다 두배 증가한 500년이다. 즉, 대부분의 사영근, 오영근자는 하계에서는 결단기조차 도달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이는 후술할 '비승'에 모두가 필사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단계의 수사들은 문파 의사결정에도 참여한다.
* 원영기
영혼을 초월해 머릿 속에 '원영'을 만드는 단계. 원영의식을 위해 제단이 필요하며 천겁이 발생한다. 원영기 수사의 특징은 크게 세가지로 원영응집, 백화요란, 오채지심이다. 원영은 영체라 물질성과 비물질성을 가지고 있어 부작용 없는 유체이탈이 가능하다. 백화요란의 꽃은 영혼이 육신에 의지하지않는 육감이며 감각범위 의식을 넓고 오래유지하는것이 관건이다. 오채지심은 5가지 정순법력을 가질수 있다. 다섯가지 정순법력이 조화를 이뤄야 화신기에 도달할수있다고 한다.
일영근자 기준으로 250년의 오랜 수행 끝에 도달한다고 한다. 수명은 1000년.
일영근자들, '천재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경지로 이들마저도 수명의 벽에 부딪치게 된다.[77]
후에 나온 사실로 영혼을 초월한 부가효과로 언어의 장벽이 없어진다고 한다.
* 고위계육체는 영글어 천하에 비할 바 없는 역사가 된다.
정신은 더러움을 벗고 명경지수가 된다.
몸에 쌓인 탁기를 비우면 백 가지 병마도 씻긴다.
수련으로 탁기 없는 몸을 만드는 과정. 천지에 퍼진 영기가 몸에 출입할 때 막힘이 없어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수련의 부산물로 근골강화, 오성향상, 백병무효를 얻는다고 한다. 수명은 125년 정도.정신은 더러움을 벗고 명경지수가 된다.
몸에 쌓인 탁기를 비우면 백 가지 병마도 씻긴다.
이 단계의 수사들은 기타 잡무를 담당한다. 또한 오죽문 기준 어떠한 경우에도 외출 허가를 내려주지 않는 시기로 이유는 절반쯤은 초인이지만 절반쯤은 범인이라서 죽기는 하기 때문. 아니 죽기는 하는 정도가 아니라 속세 구경좀 나가면 우수수 객사하는 꼴[74]이여서 결국 외출 자체를 금지하게 됐다고.
* 축기기
끊임없이 담금질한 육체는 갑옷처럼 변하여 병장기마저 튕겨낸다.
게다가 점토를 구워 형태를 굳힌 도자기처럼 세월이 흘러도 외견이 노쇠하지 않는다.
마침내 도검불침과 불로지신을 이루게 된다.
영기를 끌어모아 법력으로 바꾸고 자기 육신을 그릇 삼아 품는 경지. 이 시기부턴 법력을 사용해서 법술을 부릴 수 있게 된다. 일영근자를 기준으로 평균 십년 정도의 수행 끝에 도달할 수 있다. 반면 오영근자라면 축기기에 도달하는 데만도 평균 백여년이 걸릴 정도라니 처음부터 재능으로 인한 격차는 넘사벽 수준이다.게다가 점토를 구워 형태를 굳힌 도자기처럼 세월이 흘러도 외견이 노쇠하지 않는다.
마침내 도검불침과 불로지신을 이루게 된다.
이 시기에 이르러서야 진정한 초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습적으로 휘두른 날붙이는 피부에 막히고, 독 따위는 몸에 들어오는 순간 법력이 태워버리고, 백만 대군을 거느린 대장군도 수도자가 법술을 사용한다면 붙잡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수명도 250년 정도로 늘어난다.
이 단계의 수사들은 관리업무나 외부 파견, 단약 제조등을 담당한다.
* 결단기
수선이란 곧 초월이다.
그리고 초월은 보충에 있다.
인간의 불완전함에 대한 보충이다.
결단이란 즉 육신의 한계를 초월하는 과정이다.
막대한 영기를 끌어당겨 정순한 법력으로 바꾸는 인력의 근원, 금단[75]을 하단전에 형성하는 경지. 이 금단 덕분에 결단기 수사는 본인의 재량이 허락하는 한 마르지 않는 법력을 휘두를 수 있다. 또한 불괴지체, 만독불침의 영역에 다다르니 상처는 재생되고, 호흡과 식사, 수면조차도 필요없는 불사신에 가까운 존재가 된다고 할 수 있겠다.[76]그리고 초월은 보충에 있다.
인간의 불완전함에 대한 보충이다.
결단이란 즉 육신의 한계를 초월하는 과정이다.
일영근자를 기준으로 50년의 수행 끝에 도달할 수 있는데, 단계를 넘을 때마다 이전 단계보다 다섯 배 정도의 수행기간 이 요구되기 시작한다. 수명은 축기기 때보다 두배 증가한 500년이다. 즉, 대부분의 사영근, 오영근자는 하계에서는 결단기조차 도달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이는 후술할 '비승'에 모두가 필사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단계의 수사들은 문파 의사결정에도 참여한다.
* 원영기
영혼을 초월해 머릿 속에 '원영'을 만드는 단계. 원영의식을 위해 제단이 필요하며 천겁이 발생한다. 원영기 수사의 특징은 크게 세가지로 원영응집, 백화요란, 오채지심이다. 원영은 영체라 물질성과 비물질성을 가지고 있어 부작용 없는 유체이탈이 가능하다. 백화요란의 꽃은 영혼이 육신에 의지하지않는 육감이며 감각범위 의식을 넓고 오래유지하는것이 관건이다. 오채지심은 5가지 정순법력을 가질수 있다. 다섯가지 정순법력이 조화를 이뤄야 화신기에 도달할수있다고 한다.
일영근자 기준으로 250년의 오랜 수행 끝에 도달한다고 한다. 수명은 1000년.
일영근자들, '천재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경지로 이들마저도 수명의 벽에 부딪치게 된다.[77]
후에 나온 사실로 영혼을 초월한 부가효과로 언어의 장벽이 없어진다고 한다.
* 화신기/운무기
하계에서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경지. 일영근자 기준으로 1250년의 수행 끝에 도달할 수 있다. 혼원법력과 관천안, 비승하기위한 풍영근을 얻을수 있다. 수명은 하계 기준 2천년이며 선계 기준 4천년이다.
* 태성기
별을 만드는 단계. 여의주를 완성한 용은 태성기다. 선계에서 특별한 재능이 없는 수도자가 도달하는 사실상의 종착역으로, 많은 수도자가 여기에 머물다 수명이 다한다. 재능이 있거나 용처럼 무한한 수명을 이용해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종족만이 이 경지를 뛰어 넘어 다음 경지에 도달 할 수 있다. 영생종도 아니며 재능도 가지지 못한 수도자들은 수명의 막바지에 어차피 죽을거 시도라도 해본다며 광홍기에 도전하지만 대부분이 의식에 실패하고 사망한다는 듯. 선계 기준 수명은 8천년으로 추정된다.
* 광홍기
복수의 별을 만드는 경지. 태성기때 완성한 영성의 별을 강제로 부숴 에너지를 폭주시켜, 그 폭주로 인해 증대한 에너지를 다시 모아 복수의 영성의 별을 만드는데, 이를 순환의식 혹은 윤회의식 이라고 한다. 영성의 별을 폭주시켜야 하는 의식의 특성상 크든 작든 영혼에 피해가 누적되며, 의식에 실패하거나 회복이 되지 않은 채 연속으로 의식을 치른다면 즉사, 수명 반토막, 경지의 퇴보, 영혼의 붕괴 등 대단히 강한 부작용을 겪게 된다. 최초의 광홍기는 궁지에 몰려 잠력을 폭발시킨 어느 수도자가 남은 힘을 수습하는 데 성공하여 다수의 영성을 별을 만든 것으로 처음 탄생하였으며 수명은 16000년이다.
하계에서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경지. 일영근자 기준으로 1250년의 수행 끝에 도달할 수 있다. 혼원법력과 관천안, 비승하기위한 풍영근을 얻을수 있다. 수명은 하계 기준 2천년이며 선계 기준 4천년이다.
* 태성기
별을 만드는 단계. 여의주를 완성한 용은 태성기다. 선계에서 특별한 재능이 없는 수도자가 도달하는 사실상의 종착역으로, 많은 수도자가 여기에 머물다 수명이 다한다. 재능이 있거나 용처럼 무한한 수명을 이용해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종족만이 이 경지를 뛰어 넘어 다음 경지에 도달 할 수 있다. 영생종도 아니며 재능도 가지지 못한 수도자들은 수명의 막바지에 어차피 죽을거 시도라도 해본다며 광홍기에 도전하지만 대부분이 의식에 실패하고 사망한다는 듯. 선계 기준 수명은 8천년으로 추정된다.
* 광홍기
복수의 별을 만드는 경지. 태성기때 완성한 영성의 별을 강제로 부숴 에너지를 폭주시켜, 그 폭주로 인해 증대한 에너지를 다시 모아 복수의 영성의 별을 만드는데, 이를 순환의식 혹은 윤회의식 이라고 한다. 영성의 별을 폭주시켜야 하는 의식의 특성상 크든 작든 영혼에 피해가 누적되며, 의식에 실패하거나 회복이 되지 않은 채 연속으로 의식을 치른다면 즉사, 수명 반토막, 경지의 퇴보, 영혼의 붕괴 등 대단히 강한 부작용을 겪게 된다. 최초의 광홍기는 궁지에 몰려 잠력을 폭발시킨 어느 수도자가 남은 힘을 수습하는 데 성공하여 다수의 영성을 별을 만든 것으로 처음 탄생하였으며 수명은 16000년이다.
* 순환의식
영성의 별을 터트려 에너지를 폭주시켜 다수의 영성을 별을 만드는 의식으로 나이 든 수도자들은 윤회의식으로 부른다.
태성기에서 은한기까지의 경지 상승을 관통하는 핵심의식으로, 부순 영성의 별 하나당 약 열 개분의 에너지가 나오는데 이 에너지를 제어하여 새로운 영성의 별을 만드는 것이 의식의 핵심이다. 의식에 성공해도 잉여 에너지가 영혼에 타격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영혼에 타격을 동반하며, 이론상 최소 4번[78]에서 최대 14번[79]의 의식으로 최대 만개[80]의 영성의 별을 만들어야 은한기에 도달한다.
잉여 에너지가 많을수록 영혼에 타격이 커지므로 회복기간 또한 길어지는데다 조금만 실수해도 순식간에 터져 죽어버릴 정도로 위험한 의식이기 때문에 경험자들은 하나같이 철저한 준비를 끝마치고 의식을 실행하길 권한다.
영성의 별을 터트려 에너지를 폭주시켜 다수의 영성을 별을 만드는 의식으로 나이 든 수도자들은 윤회의식으로 부른다.
태성기에서 은한기까지의 경지 상승을 관통하는 핵심의식으로, 부순 영성의 별 하나당 약 열 개분의 에너지가 나오는데 이 에너지를 제어하여 새로운 영성의 별을 만드는 것이 의식의 핵심이다. 의식에 성공해도 잉여 에너지가 영혼에 타격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영혼에 타격을 동반하며, 이론상 최소 4번[78]에서 최대 14번[79]의 의식으로 최대 만개[80]의 영성의 별을 만들어야 은한기에 도달한다.
잉여 에너지가 많을수록 영혼에 타격이 커지므로 회복기간 또한 길어지는데다 조금만 실수해도 순식간에 터져 죽어버릴 정도로 위험한 의식이기 때문에 경험자들은 하나같이 철저한 준비를 끝마치고 의식을 실행하길 권한다.
* 은한기
영성의 별을 만개 이상 만드는 경지. 준선경과의 유의미한 힘의 차이는 없다고 하며 수명은 32000년이다. 의외라고 해야 할지 도원향의 발족 이래 평화로워진 선계의 상황에서 가장 말썽을 많이 일으키는 이들이 많은 경지기도 한데, 다음 경지인 준선경과 무력 차이는 없지만 아무나 준선경이 될 수는 없으며 단 한 경지만 올려도 영생을 누릴 수 있어 경지를 올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수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선계에서 전송진을 규제하기 시작한 이유도 어떤 은한기 수사가 전송진을 자유롭게 이용하여 전 세계에서 사고를 쳤기 때문이고 은한기로 구성된 강도단이 도원향의 관립 경매장을 털어 그들을 주살하기 위해 사율상을 비롯한 여러 사람이 타격대에 편성되어 출동하게 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사고를 친다는 언급이 많은 경지다.
* 준선경
수명의 한계를 벗어난 신선의 경지. 영성의 별들을 배치하여 소우주를 완성해야 한다. 수명의 한계를 벗어나 영생을 얻게 되며 과거, 진선경 이상의 경지에 아무도 도달하지 못했을 때 수선의 종착지라 여기며 대원만[81] 이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 진선경영성의 별을 만개 이상 만드는 경지. 준선경과의 유의미한 힘의 차이는 없다고 하며 수명은 32000년이다. 의외라고 해야 할지 도원향의 발족 이래 평화로워진 선계의 상황에서 가장 말썽을 많이 일으키는 이들이 많은 경지기도 한데, 다음 경지인 준선경과 무력 차이는 없지만 아무나 준선경이 될 수는 없으며 단 한 경지만 올려도 영생을 누릴 수 있어 경지를 올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수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선계에서 전송진을 규제하기 시작한 이유도 어떤 은한기 수사가 전송진을 자유롭게 이용하여 전 세계에서 사고를 쳤기 때문이고 은한기로 구성된 강도단이 도원향의 관립 경매장을 털어 그들을 주살하기 위해 사율상을 비롯한 여러 사람이 타격대에 편성되어 출동하게 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사고를 친다는 언급이 많은 경지다.
* 준선경
수명의 한계를 벗어난 신선의 경지. 영성의 별들을 배치하여 소우주를 완성해야 한다. 수명의 한계를 벗어나 영생을 얻게 되며 과거, 진선경 이상의 경지에 아무도 도달하지 못했을 때 수선의 종착지라 여기며 대원만[81] 이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등선 의식을 통과한 신선의 경지.
고위계 수사가 별의 수를 늘리는 양적인 초월을 겪는다면 진선경 이상의 수도자는 질적인 초월을 겪는다고 한다. 이 경지 이상부터 선골자질에 의한 수련속도 상승 효과가 무효화 되며 자세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 시해선
* 지선
* 천선(?)
고위계 수사가 별의 수를 늘리는 양적인 초월을 겪는다면 진선경 이상의 수도자는 질적인 초월을 겪는다고 한다. 이 경지 이상부터 선골자질에 의한 수련속도 상승 효과가 무효화 되며 자세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 시해선
* 지선
* 천선(?)
6.1.2. 기타용어
- 영근
선인이 되기위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할 선천적인 자질. 열 살이 되면 활성화 된다. 오행을 따라서 화수목금토 다섯 가지로, 단일 속성이면 일영근, 두개면 이영근, 삼영근, 사영근, 다섯 개가 모두 섞여 있으면 오영근이라고 한다.
이 중 일영근을 으뜸으로 취급하는데, 이는 한 사람당 하나의 공법밖에 선택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영근이 자기와 같은 속성의 영기를 끌어당기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영근의 수가 많을 수록 여러 속성이 끌어들여 뒤섞이게되니 불순한 법력이 되고, 이렇게 되면 불순물을 제거해서 정순한 법력으로 만드는 추가적인 과정 즉, 시간이 더 필요하게 되니 영근이 많을수록 수명 안에 경지를 넘기 힘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각 수도문파들은 일영근의 자질 높은 원석을 찾아 집중적으로 투자해 최종적으론 수도문파 통째로 집단 비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다.
- 공법
수선의 5요소 중 하나로 영근자질이 수선의 입문 여부를 결정하고 저위계 수선의 핵심요소가 되고, 선골자질이 저위계 고위계를 아울러 수련속도와 그에 따른 고점을 정하는 요소라고 한다면. 공법은 수선 그 자체로 공법을 제외한 수선의 4요소[82]는 모두 공법을 배우기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선계에 와서 수련을 놓아버린 담청의 변명을 봤을 때[83] 수도자 본인의 경지에 비해 낮은 공법으로 수련한다면 수련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고 보다 높은 공법은 배우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본인 수준에 맞는 공법을 배우는 것이 수선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공법과 술법이나 법술, 무술등은 엄연히 다른 영역인데 공법의 효능은 정말 다양하고 언뜻 보면 다른 기술들과 구분되지 않으나[84] 공통적으로 경지에 맞게 익힌다면 다음 경지를 향한 기반이 마련되며 수도자 자체의 기량이 상승한다.
공법을 제외한 다른 기술들은 경지 상승에 관여하지 않으며 경지상승에 관여하는 기술만이 공법으로 분류된다.[85]
배운 공법에 따라 호환이 되지 않아 새로운 공법을 배우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하며 특히 오행법력에서 혼원법력으로 넘어가는 원영기-운무기 때 아무 공법이나 주워 익혔을 경우 운무기 공법을 배우면서 원영기 때까지 배운 공법들의 효능이 사라지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한다.
공법의 창안은 기본적으로 천재들의 영역이며 가장 만들기 쉬운 혈족 공법부터 시작하여 범용성이 높아질수록 창안 난이도는 급상승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공법을 아우르는 통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운무기 공법인 무명공법의 경우는 고작 운무기 공법임에도 고위계 수사의 정점에 달한 준선경의 역량으로도 창안할 수 없는 천고의 공법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하지만 무명공법도 어디까지나 인간족 전용의 공법이며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지고의 경지인 지선이 만든 공법 중에도 종족을 초월해서 배울 수 있는 공법이 나온 적은 없다.
- 내단
자기 법력을 통제하고 천지 영기를 끌어당기는 구심점. 내단이 클수록 법력과 영기에 작용하는 인력도 강해진다. 인간의 내단은 '금단'이라고 한다.
- 원영
수도자 본인을 꼭 닮은 아기 영체, 물질성과 비물질성을 동시에 가지며 그 때문에 육신 없이 홀로 존재할 수 있다.
원영기 이상의 수도자는 준선경까지 목숨은 원영에 경지는 금단쪽에[86] 머물기 때문에 원영만 어떻게 살려서 도망친다면 후일을 도모할 수 있다.
- 비승
수사가 승천하는 것. 모든 수사들의 목표로 승천하는 것으로 수명의 제한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더 높은 경지를 노릴 수 있게된다. 하지만, 승천에 필요한 수행기간이 경지를 초월하며 늘어나는 수명의 총량보다 많기 때문에 최고의 재능이라 할 수 있는 '일영근자' 안에서도 극히 일부만 이 성취를 이루는 것이 가능하다.[87]
그렇기에 각 수도문파는 재능있는 일영근자에 문파의 자원을 아낌없이 쏟아붓는데, 이는 일영근자의 '금단'에 따라선 문파 전체를 동반 비승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문파 비승이라는 설정의 활용이 소설이 말랑선협으로 불릴 수 있게 되는 근본적 이유이다.
당연히 비승 자체의 난이도로 따지면 혼자 비승하는 게 편하다. 하지만 혼자 올라가서 뭘 할 수 있을까? 이미 지상에서도 개인이 아무리 천재라서 날고 기어봤자 천재들의 집단을 이길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을텐데 그런 '멍청한' 짓을 할 리가 없다. 여태까지 처럼 비승 후에도 문파에 속해 있어야 선계에서도 수련이나 영약 공급이 원활하고 개개인을 외부로부터 지킬 만한 세력도 만들어진다. 그렇기에 다른 선협물처럼 문파의 뒤통수를 치거나 하지 않고 이러한 상호간의 믿음[88]을 통한 묵시적인 합의가 수도문파라는 시스템을 지탱하게 된다. - 인형술
- 연기술
- 연단술
- 선골
수선의 5요소[89]중 하나로 하계의 수도자들에겐 알려지지 않았다.
저위계 수련에선 영근자질은 절대적으로, 선계에서 나온 통계에 따르면 저위계에서 영근의 갯수와 수행기간은 정비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하계에서 문파의 집중 지원을 받는 일영근자가 원영기에 도달하기 위해 310년이 소요되며, 이영근자는 일영근자와 같은 지원을 받는다 하여도 원영기까지의 도달하는데 평균 620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하계에서의 결단기 수사의 수명은 500년으로 이영근자가 하계에서 원영기에 도달하는건 불가능해야 하지만 극히 드물게 이영근자가 원영기에 도달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 외에 같은 영근 자질을 지닌 수도자들끼리 모든 수련 조건이 같아도 납득하기 어려운 격차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그 모든것이 선골자질의 차이로 일어나는 일이다.
선골자질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는 건 원영기의 오채지심 수련부터이며, 원영기에 약 300살에 도달한다 했을때 약 1260년의 오채지심 수행 기간을 늦어도 600년 전후로 끊어야 죽기 전에 비승이 가능하다.[90] 선계에서도 모두가 다영근자가 되어 영근자질이 무의미해지는 고위계 수사에 이르러 선골자질에 따라 수행속도가 달라지므로 중요하게 여기며, 선골의 종류에 따른 최종 도달 경지의 한계가 정리된 통계가 있을 정도다.
선골은 수행 효율을 몇 배로 늘려주는지에 따라서 일반적으로 1.5배 효율인 5급 선골부터 5배 효율인 1급 선골까지 등급을 매겨 분류한다.
경지 상승 배율이 5배를 초과하면 모두 특급 선골로 분류하며 수선계 역사를 통틀어도 특급 선골은 몇 개 안 된다고 한다. - 공백지체
담청이 가진 선골로 예민한 감각이 특징이며 경지 상승 속도가 빠른 선골 중에 하나라고 한다. 후에 1급 선골로 밝혀졌다. - 천무지체
호혜문의 선골이며 자세한 효능은 불명. 4급 선골로 분류된다. - 태혼지체
등 진군의 선골로 혼백의 격이 태생적으로 높고 불가사의한 위압감을 뿜어내기 때문에 요수술과 잘 어울리며 3급 선골임이 확인됐다. - 금강옥골
4등급 선골이며 육체의 내구성 또한 크게 향상시켜 주는 효과를 지녔다. 덤으로 치아미백 효과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녹광법혼
법력에 녹색 광채가 깃드는 특징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선계에도 몇 없는 인공 선골 중 하나.
도원향 소속 시해선 중 하나인 선계 최고의 연단술사 정련반명진군이 직접 만드는 선골로 등급은 3급이며, 획득 조건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같은 등급의 자연산 선골보다 훨씬 비싸다. 주요 효과는 영혼의 자연 치유력을 증대시켜주는 것으로 순환 의식으로 인해 영혼이 항상 손상되어 있는 광홍기 수사들에게 특히 좋은 선골.
류서란이 도원향의 의뢰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획득했고, 간단한 비밀면접을 통해 이아금에게 돌아갔다. - ????
비속불박진군 주양강의 선골이며 시공간을 다루는 것은 진선만이 가능한 권능임에도 주양강은 이 선골의 효과로 진선이 되기 이전에도 공간을 다뤘다. 주양강의 경지 상승 속도와 선골 자체의 공능을 볼때 특급 선골로 추정된다. - 탁기
인간이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쌓이고, 배출하는 깨끗하지 못한 영기. 때문에 수행은 아직 탁기가 덜 쌓인 어릴때부터 입문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한다.
- 산수
문파에 속하지 않은 수사. 문파의 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경지를 올리는데 대단히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
- 마도공법"수선이란 그 누구도 대신 걸어 줄 수 없는 고독한 오르막길입니다.도둑질 따위로는 결코 초월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타인의 생명을 갈취[91]해서 사용자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종류의 공법. 굉장히 비효율적이라서 만족할만한 수명을 얻기 위해선 엄청난 학살을 저지를 필요가 있다고 한다. 심지어 이 과정에서 법력과 영혼이 혼탁해지기에 더 높은 경지에 오르는 것도 불가능해지며, 영혼이 완전히 더러워 지면 미치광이나 식인 요괴 꼴의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고.
- 천라지망
도원향이 직접 개발하고 유지 및 보수하는 전 선계적 법력 통신망이다. 현실의 인터넷과 똑같은 역할을 하며 전 선계의 천라지망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을 하는 것으로 보아 거리에 따른 지연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듯
- 분혼술
혼백을 여러 개로 나누는 법술이며 나뉜 혼백들은 제각기 독립적인 사고를 지니면서도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본인의 기량도 정확히 영혼을 나눈 만큼 나뉘는데다 일정 미만의 영혼을 할당받으면 지성이 생기지 않으며 나뉜 영혼의 기량을 생각하지 못하고 평소에 쓰던 법술을 쓰면 그대로 백치가 되는 등 전형적인 빛 좋은 개살구 류에 속하는 술법이다.
하지만 서란은 2인분의 원영의식을 받아 원영의 크기가 2배 이상이라 반으로 나눠도 1인분이기 때문에 분혼술을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는듯하다. - 수선 근본주의자
근본주의자라는 명칭 때문에 보수적으로 보이는 이름이지만 실상은 전혀 다른 집단이다.
원래 수선이라는 것이 다음 경지에 도달하는 방법이 직관적이지 않아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는데 그 좌충우돌 우당탕탕에 가까운 시행착오야말로 수선의 근본이라 여기는대가리가깨져어 있는 사람들로 혁신이란 원래 그런 것. 남들 하는 대로만 고스란히 따라 해서는 안된다. 스스로를 실험 대상으로 삼는 것조차 망설이지 않는 과단성과 기백 없이는 초월도 없다. 라는 주장을 펼치며 수선방법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과거부터 첨천답층진군에 의해 수선방법이 어느 정도 정립된 지금까지 각종 참신한 방법을 통해 죽어나가는 바보들로 수행 도중에 항상 죽어나가기 때문에 항상 멸종위기종이라 한다.
6.2. 지리 및 단체
6.2.1. 서대륙
- 오죽문
'류서란'과 '이아금' 등이 소속된 서대륙의 수도문파. 암중에 '양나라'를 다스리고 있다.
오죽문의 '오죽'은 '검은 대나무'라는 뜻으로 검은 대나무가 자리한 산맥이라는 의미가 아닌, 하도 많은 대나무밭에 골머리를 앓던 수도자들이 입으로 불을 토해서 대나무밭을 모조리 태우고, 비를 내려서 화재를 진압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런 탄생배경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화속성'과 '수속성' 공법 및 법술을 특기로 삼고 있다.
일영근자 류서란이 열아홉의 나이에 여의주보다 큰 '금단'을 만드며 '결단기'에 도달한 것으로 사실상 문파비승은 확정되었다. 심지어 오죽문 뿐만 아니라 옆집 '금작파'까지 동반 비승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서자 두 문파의 합병과 서대륙 4대문파와 여러 중립 문파를 끌어들인 대동맹을 만들어 적대 문파의 수작질[92]을 막아냈다. - 양나라
'류서란'과 '이아금' 등이 소속된 '오죽문'이 다스리는 나라.
- 금작파
서대륙의 수도문파. 암중에 '교나라'를 다스리고 있다. 최근 비정상적으로 많이 발견되는 영근 보유자들, 육십 년이라는 짧은 간격[93]으로 발견된 일영근자까지, 인재운이 좋아 황금기를 보내고 있다. 오죽하면 서대륙 정통의 강자인 '오죽문'을 친선대회에서 압도할 정도.
하지만 옆집에 '류서란'이라는 천재가 등장해 열아홉의 어린 나이에 '오죽문'은 물론 '금작파'까지 비승시킬 수 있을 정도의 금단을 만드는 것에 성공하니, 안그래도 가까운 동맹이던 두 문파[94]가 합병을 진행하게 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금속성'과 '토속성'이 특기로, 문파의 특기와 속성이 맞지않아 심화교육을 하는데 애로사항이 있는 '류서란'의 교육을 분담하고 있다. - 교나라
'금작파'가 다스리는 나라. 지리적으론 양나라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영토 크기는 양나라와 비슷하지만 비옥한 평야가 많아서 인구가 삼할 정도 많다고 한다.
- 약목파
서대륙의 수도문파. 암중에 '주나라'를 다스리고 있다. 천년 전, 한 원영기 수사가 큰 그림을 그리며 영초와 영목을 잔뜩 재배해[95] 기어코 서대륙 전체의 단약 재료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한 문파. 이 과정에서 오죽문과 금작파가 외침을 막아줬기 때문에 아직까지 든든한 동맹으로 남아있다. - 주나라
'약목파'가 다스리는 나라. 양나라를 기준으로 북동쪽에 위치해있다. 주나라를 다스리는 약목파가 서대륙 전체의 단약 재료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한 것을 바탕으로 수선계 국제시장을 개최하고 있기도 하다.
- 해선문
서대륙의 수도문파. 암중에 '건나라'를 다스리고 있다. 본래 '오죽문', '금작파', '약목파'와 겸상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나름 이웃 문파인데 따돌리기도 뭐하다-는 입장으로 친선대회에도 참전시켜주는 등 잘 어울리고 있다. - 건나라
'해선문'이 다스리는 나라. 내륙 지방에 위치한 서대륙의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바다에 인접해있어 장며과 해산물 등의 해상 자원의 공급처 역할을 하고 있다.
- 삼환문
'유나라'를 지배하던 문파..였지만 두 원영기 수사가 자기야말로 화신기에 도달할 천재라며 자원을 두고 내전을 벌였다가[96] 문파의 미래를 모조리 불사지르고 몰락해버렸다. 이 과정에서 원영기 수사 한명은 죽고 다른 한명은 치명상을 입고 산송장이 되었으며, 남은 생존자들 역시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골이 깊어져 회복을 불가능해 보인다.
결국 30화에 명맥이 끊긴 것이 확인되었다. 소속되었던 수사의 일부는 강도나 다름없어져 여러 사고를 치다가 '오죽문'과 '금작파'등의 물건을 잘못 건드리고 토벌당했다. - 유나라
'류서란'과 '이아금'이 살던 나라. 유나라를 암중에 다스리던 '삼환문'이 내분으로 박살나자 덩달아 국력이 약화되었는데 이를 틈타 침공한 양나라와의 전쟁에서 참패하여 미녀 수백 명을 공녀로 보내야만 했다.
6.2.2. 동대륙
- 대수림
표층부엔 산수와 오행인면목의 중립 도시 '태본곡'이 존재하고, 최심부엔 명계와 이어진 대균열 존재하는 장소.
심층부는 대균열의 영향으로 '화신기 수사 이외에는 비행 불가', '사흉이 돌아다니는 위험한 환경', '저위계 수사는 한발짝만 들어가도 영혼이 뽑혀 즉사'라는 극악의 조건 때문에 탐사용 원격 조종 인형을 내새운 '탐험대'가 탐사할 뿐이지, 직접 들어가는 인물이 거의 없다.
또한 대균열과 연결된 명계의 인력의 영향으로 영기의 불균형, 지형 침식등이 일어나서 동대륙 전체를 엉망으로 만든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 태본곡
대수림의 표층부에 존재하는 산수와 오행인면목의 중립 도시. 이 곳을 제외한 다른 영기가 풍부한 땅은 이미 십대문파가 차지해버렸기때문에 문파에 소속되지 못한 산수들이 모여 서로에게 가르침을 나누는 '배움의 거리'가 형성되었다.[97]
실은 과거엔 누구나 출입이 가능했으나 십대문파가 오행인면목의 오행목을 노리곤 가지치기가 아닌 살해라는 만행을 이어갔다가, 오행인면목의 역공에 대패하고 영원히 출입을 금지당한 역사가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행인면목들의 가지치기를 해줄 사람은 필요해서 그나마 비실비실한 산수들만큼은 출입을 허락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98]
- 십대문파
동대륙의 노른자 땅을 독점한 문파들. 이들의 위세가 너무할 지경이라 약세 문파는 사실상 사장되어 그나마 '산수'들이 태본곡에 모여 수행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6.2.3. 남대륙
이름 그대로 세상의 중심에서 남쪽에 있는 대륙으로, 남대륙 원정 당시 천지영기의 균형이 깨져있어 자연재해가 연속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서대륙 과는 다르게, 수백년간 계속된 재앙 때문에 범인들의 사회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도자의 존재가 공개되어 있다.- 수선연맹
남대륙 수도문파들의 국제기구로 재난 구호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 관천망기 연구소
수선연맹에 속해있는 기관으로 비정상적인 빈도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설립되었다. - 진법 연구소
수선연맹 소속의 기관으로 천지영기가 불안해지기 이전엔 활발한 진법 연구가 이루어졌었지만,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지형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진법은 효과를 보기 어려웠기 때문에 연구가 지지부진해지며 현재는 주로 수선연맹 근처에만 진법을 깔고 있다. 꾸준한 연구 덕에 다른 대륙에 비해 진법의 수준이 높아 남대륙 활동 당시 크고 작은 도움을 주었다. - 대산문
남대륙에 거점을 둔 문파.
남대륙 원정대가 남대륙이 도착했을 당시 결단기 수사 양리백을 필두로 많은 수도자들을 투입하여 재난 구호를 하고 있었다. - 뇌정산맥
남대륙 중부를 가로지르는 긴 산맥으로 비구름이 일 년 내내 하늘을 뒤덮고 번개가 치는 탓에 뇌정산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산맥 너머 남쪽에는 사막거인이 사는 커다란 사막이 존재한다.
6.2.4. 선계
크게는 도원향이 관리하는 서쪽지역과 무애대력진군을 필두로 한 거인족이 살고 있는 동쪽 구역으로 나뉜다.도원향은 선계의 서쪽지역을 갑을, 병정, 무기, 경신, 임계의 10개 구역으로 구분하여 인접한 두 구역을 묶어서 방위와 색상, 오행속성에 대응시켜 관리하고 있다.
- 도원향
지선 7명 중에 5명, 시해선 84명중에 상당수가 소속된 선계 최대, 최고의 조직이다. 도원향에는 오대 기관이 있는데 하나의 지선당 하나의 기관을 맡고 있다. - 기록보관소
영세 필경사 첨천답층진군이 수장으로 있는 기관으로 지금은 도원향에 소속된 기관이지만 원래는 도원향이 창설되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한 기관으로, 첨천답층진군이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올린 지식들이 전쟁의 여파로 소실되는 게 안타깝다는 생각에 대전쟁 종전 직후 만들었다.
기록보관소 내부에는 도원향 창설 이전의 시대부터 엄정한 심사를 거쳐 그 가치를 인정받은 선계의 모든 보존 대상 기록물이 보관되어 있으며 세간에는 결코 공개할 수 없는 기밀문서들 또한 수두룩하다. 정보기관으로서 선계의 불순분자를 걸러내는 업무도 겸임하는데 이는 도원향이 창설되고도 한참 뒤에 추가된 일로 근본적인 업무는 아니다. - 균열대책본부
{{{#!folding [ 스포일러 ]
시공간 균열 관련 재해에 대처하기 위해 설립된 도원향의 비밀 조직으로 진선중에서도 오로지 지선만 막을 수 있으며 물질 비물질조차 따지지 않고 사라져버리는 시공간 균열 재해의 특성 때문에, 선계의 혼란을 막기 위해 철저한 기밀유지하에 비밀요원들이 선계의 모든 지역의 균열 재해를 미리 감지하여 보고하고 해당 균열을 지선들이 막는 식으로 운영된다.
일반적으로 균열감지는 시해선 이상의 경지를 달성해야 가능한데 예외적으로 천고의 영안[99]을 가진 광홍기 이상의 수사에게 선백파흑진군이 창안한 공법을 익히게 하면 시해선급의 안력을 발휘할 수 있어 균열감시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재능있는 수도자에 굶주려 있다. - 윤회전생청
명계 관리자 부동묵언진군이 담당하는 기관이다.
선계와 삼천세계의 모든 망자를 관리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망자들을 거르고, 벌을 주며, 환생시키는 등 일반적으로 저승에서 할법한 일을 하고 있다. 모든 작업은 관리자들과 기술자들이 협업하여 기계를 이용하여 하고 있으며 영혼 선별 작업중에 둥둥 뜨는 선한 영혼을 뜰채로 건져 의사를 묻고 명계의 관리로 채용하는 식으로 직원들을 늘리고 있다.
윤회전생청은 어디까지나 도원향이 창설된 이후에 만들어진 기관이라 그 전에 죽은 망자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명확하지 않은데, 윤회전생청의 건물도 어째선지 이미 있었던 거인족 사이즈라고 해도 될 정도로 거대한 건물 폐허를 재건해서 쓰고 있다는 이야기를 미루어 볼 때 윤회전생청 이전에도 누군가 명계를 관리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천간관리원
- 최고재판소
최고 심판관 선백파흑진군이 수장으로 있는 기관이다. 전에는 최고심판소라고 불렸으며 약 3만 년 전 지나치게 권위적인 인상을 준다 하여 최고재판소로 이름을 변경했다. 예전 최고심판소였던 시절에는 채용도 비밀리에 이뤄졌으며 사법 기관보다는 정예토벌부대에 가까웠다는 듯 - 천기연구소
- 갑을구역
도원향 기준 동쪽에 있는 구역으로 동쪽으로 계속 나아가다 보면 거인족 공동체까지 이어진다. 지금은 도원향의 관점으로 행정구역을 구분하기 때문에 동부지역이라 불리지만, 과거 선계의 영역이 절반으로 나뉘기 전에는 선계의 중심구역으로서 기능했었다고 한다. - 동부 미개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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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구역
- 흑단궁
무기 구역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는 도원향의 총타
새까맣고 거대한 정사각뿔 형태의 건물로 건축 당시에는 궁전과 같았다고 한다.
하지만 오랜 세월에 걸쳐 극한의 실용성을 추구한 개수와 보수로 인해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는 듯
주변 미관을 해친다고 하여 수많은 민원이 들어오지만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고 한다. 지상에 드러난 부분은 극히 일부분이고 대부분 땅속에 묻혀 있는데 정확한 구조와 규모는 기밀이다.
- 임계구역
북방, 흑색, 수속성을 상징하는 구역으로 용족이 많이 서식한다. - 임6 구역
임 구역의 여섯번째 구역으로 해당 구역을 담당하는 시해선은 없으나 준선경 수사는 존재한다고 한다. - 극광제도
임6 구역에 위치한 제도로 금죽문이 비승시 도착하여 그대로 안착한 곳이다. 항상 여름 날씨를 가지고 있으며, 야자수가 있는 것으로 보아 식생은 열대쪽인듯.
극광제도라는 이름답게 밤에 극광[100]을 볼 수 있다. - 피풍사문
임6 구역 중심 근처 대부분을 점유한 문파로 은한기 수사인 사율상이 문주로 있다. - 영백도
용족들이 법관고시에 도전하기위해 모여서 공부를 하는 섬으로 선계판 노랑진 그 자체.
수험생들인 용족 외에 일하러 온 범인들도 볼 수 있다. - 상청도
일 년 열두 달 날씨가 맑아 상청도라 불리는 섬, 영백도에 일하러 가는 범인들의 거주지역으로 놀이공원 등 각종 유희시설도 위치해 있다. 수험생들에겐 금기인 구역이지만 용족에게 따로 입장료를 받는것으로 보아 수험생들이 주요고객인 듯 하다. - 옥녀지회
- 명계
처음 언급된 건 동대륙 편으로 동대륙에 명계로 향하는 대균열이 열려있고, 그로 인해 각종 부작용이 동대륙의 생태를 바꾸고 있으며 화신기 수사가 아니면 틈새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 뿐이었다. 선계에선 윤회전생청이라는 도원향의 한 기관이 명계를 관리하고 있고 이승과 저승의 경계쯤에 기밀 좌표로 전송진을 설치하여 오고 가고 있음이 밝혀졌다.
망자들은 명계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기억과 감정을 서서히 잊어가는 일종의 정신적 마취 상태로 자신의 죽음을 천천히 돌아보며 망자들끼리 대화하기도 하며 망자들에게 제공하는 음식을 즐기기도 한다.
윤회전생청으로 가는 입구는 49일마다 열리며 앞은 거인 문지기가 지키고 있는데 이 문지기는 문을 열 때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시간을 자거나 건물을 짓는 취미생활에 할애 하는듯하다. 선계와 삼천세계의 망자들 모두가 죽으면 명계로 오기 때문에 모든 차원의 식문화가 공존한다고 한다.
- 방씨세가
부동묵언진군 방양옥의 가문으로 방양옥이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시해선 셋을 배출하여 선계 유수의 가문으로 이름을 날린 명문가다. 가족회의에 참여하는 인물들이 대부분 준선경이며 가문의 망나니마저 은한기임이 확인되었다. 방씨 세가 하면 바로 쾌검술이 떠오를 정도로 실제 가문 내에서도 검을 쓰는 검사가 많으며 지선인 방양옥도 언령과 함께 검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전통있는 명문가지만 온 가족이 모인 회의 중에서도 반말과 고성이 오고 가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지녔으며, 방씨세가 특유의 성급함과 충동성이 상당하여 최근엔 잘 사용되지 않는듯하지만, 의견이 맞지 않으면 싸움으로 정하라는 가풍이 있을 정도다.
움직이지 않으며 말이 없다는 부동묵언진군의 등선명을 보고 방씨세가 답지 않게 얌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으나 후에 부동묵언진군이 명계배 생사결 대회라는 커다란 대회를 같은 지선 동료들의 동의도 없이 충동적으로 빠르게 계획하고 진행하여 방씨세가 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줌으로써 방씨세가의 피는 물보다 진함을 입증했다.
6.3. 생물
- 백수이목어
팔이 백 개, 눈이 두 개 달린 거대한 문어 요괴. 사람을 잡아먹는 건 물론이고 수원까지 오염시키는 요괴다. 보통 호수에 서식하는데 몸에서 나오는 독특한 기름으로 물을 오염시키다가 호수가 너무 더러워지면 물 밖에 나와서 다른 호수로 이주[103]한다고 한다.
- 인면조
머리통 이외엔 모조리 조류인 영수.[104] 지능이 높고 인간과 대화가 가능하기에 연락용으로 자주 사용된다. 특이하게 수컷은 겁이 많고 힘도 약해서 번식할 때 말고는 영 쓸모가 없는데, 심지어 암컷들이 자꾸 괴롭히기까지 해서 평소엔 격리한다고...
- 흑린역류혈사
검은 비늘을 가진 커다란 뱀. 거대한 크기와 빠른 이동속도, 그리고 뛰어난 재생 능력[105]때문에 미궁언서를 멸종 직전까지 몰아넣었다고 한다. 하지만, 오죽문과 미궁언서가 제휴를 맺은 뒤론 미궁언서의 안전을 위해 오죽문의 수사들이 멸종을 시켜놓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수백년 후에야 당시 생존한 흑린역류혈사의 존재가 발견되어 '미궁언서 광부 연속 실종사건'을 일으켰다. 물론 이마저도 류서란에 의해서 토벌당했지만.
- 성문천도충
선계에 사는 무늬가 십자 별인 것이 특징인 무당벌레로 요충에 속해있다. 똑똑하고 요충치고는 제법 귀엽게 생겨서 애완용으로 인기가 많으며 다른 요충에 비해서 온순한 것 또한 특징.
6.3.1. 종족
- 용족
- 미궁언서
직역하면 미궁을 만드는 두더지. 오죽문과 영석 - 식량 교환 제휴를 맺어 종족 전체가 양나라 지표면 아래에서 굴착 공사를 이어가고 있다. 종족간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지능이 높고 간단한 법술 정도는 사연스럽게 사용하며 정치 체제도 꽤나 조용한 것이 사실상 인간과 다른 건 지하에서 산다는 것 정도라고.
단, 요수치고는 몸집이 작고, 수명도 짧은 게 그나마 번식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어 오죽문과 제휴를 맺기전까지는 걸어다니는 동네북이였다고 한다.
양팔을 쭉 뻗어서 몹을 십자 모양으로 만들면 '나는 너에게 법술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미의 보편적인 인사가 된다고 한다.
- 어인족
건나라의 바다 깊은 곳에 위치한 해저도시에 사는 종족. 어인교단이라는 자체적인 종교에서 용신을 모시며 전성기를 보냈으나 어느 날, 돌연 용신이 사라진 것을 기점으로 서서히 쇠퇴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일등신도 '홍린어'를 위시한 어인족들이 우연히 만난 새로운 용[106]과 범상치 않은 기운을 가진 수사[107]을 각각 용신과 대지모신으로 모시기 시작하며 다시 한번 부흥기를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신 한둘에 종족의 흥망성쇠가 결정되는 이유는 무리를 지어서 포식자를 쫒아내는 어류의 특징상 분열은 곧 죽음을 의미하기에 구원자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있어 신이란 존재의 선악은 중요하지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지껏 얌전히 지내던 이유는 전대 용신이 책임감있고 선량한 신이기에 훌륭한 교리를 남겨서 그렇다고 한다.
- 오행인면목
동대륙의 대수림에 서식하는 종족. 다섯 속성 중 하나를 무작위로 지닌채 타고난다.
이 나무들은 미용과 건강을 위해서 종종 가지치기를 하곤 했는데, 그 부산물인 오행목이 어떤 속성의 법력과 만나도 반발하지 않고 잘 어울리는 인형술의 최고의 소재이기에[108] 수사들도 그들의 가지치기에 흔쾌히 동참해 서로 윈-윈하는 공생 관계를 이룬다.
- 거인족
- 심해거인
- 사막거인
이름 그대로 심해에 사는 거인. 덩치가 너무 커서 머리까지 전부 잠기는 곳이 심해 이외엔 없어서라고 한다. 저출산 문제로 현재는 '소소'라는 어린 거인이 마지막 핏줄이라고...
남 대륙 중부를 가로지르는 뇌정산맥의 남쪽에 서식하는 거인종족으로 인간에게 아주 배타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 외의 종족은 딱히 공격하지 않는데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종족단위로 대를 이어 천천히 소형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큰 고민이다.
- 인랑족
- 태해리족
곰만 한 덩치를 가진 바다삵[109] 종족명을 직역하면 큰 비버라는 뜻으로 지선 중 하나인 각목축토진군 황문림의 종족이다.
해당 종족 출신 지선인 각목축토진군의 등선명으로 보아 실제 비버처럼 건축에 일가견이 있는 종족인 듯.
- 심안해령
선계 역사상 가장 강했던 종족. 대양의 지배자라 불렸을 정도로 굉장한 영향력을 가졌던 심해생물로 종족 특유의 영안인 심안을 사용하면 혼백에 직접적인 타격이 가능했다. 조우하면 대체로 죽고, 천운으로 살아남는다 해도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은 경우[110]가 많았다고 한다. 그 생태나 외견에 대해서는 거의 전해지지 않는데 조우하면 대체로 죽는다는 기록을 봤을 때 굉장히 호전적이거나 잔인한 성정을 가졌을 확률이 높고, 강한데다 무리를 짓지 않는 성향까지 겹쳐 대전쟁이 발발하자마자 전 종족의 집중 공격을 받아 제일 먼저 멸종했기 때문이다.
6.4. 공법 및 술법
- 염염유권
공법이나 무공도 아니고 그냥 무술. 방어를 중시하는 무술이나 정작 창시자는 방어끝에 초조해져 공세로 돌았다가 죽었다.
- 거산요지선공
결단기 토속성 공법. 산을 쥐고 대지를 흔든다는 이름 그대로 대규모 대지조작이 가능한 공법
- 거인살법
심해 거인족 미아 소소를 부모님에게 인도하고 보상으로 가르침 받은 거인족 전용 권법으로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거인족만 한 덩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혀 쓸 일이 없을 것 같았지만 의외로 이후에도 요긴하게 쓰인다.
서란이 배운것은 심해 거인족의 거인살법이지만 선계에서 만난 거인살법을 아는 무투가의 말에 따르면 선계의 거인살법이라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흡사하다는 듯. 수렴진화인지 원류가 같아 비슷한 건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며, 인력이 강해 준선경 이상의 수도자도 운신에 제약을 받는 명계의 환경에서도 허공답보[111]를 하는 기술이 있기도 한 여러모로 만능이자 수수께끼인 권법
- 적토전해경
법기 특화형 원영기 토속성 공법. 토속성 법기의 내구성을 회복시켜주며 쪼개진 암석을 하나로 만들수도 있다.
- 비절철비쇠금
법기 특화형 원영기 금속성 공법. 금속의 내구성을 극단적으로 강화시켜준다.
- 축성개화공
내정 특화형 원영기 목속성 공법. 각종 영초나 영목을 길러낼수 있지만 시간이 걸린다. 단 영기가 없는 일반 작물이면 거의 무제한으로 증산가능한 성능을 보일 정도.
- 포화호신결
방어 특화형 원영기 화속성 공법. 낙수천석과 짝을 이루는 공법으로 부정형 법화 결계를 생성한다.
- 낙수천석
공격 특화형 원영기 수속성 공법. 상대의 방어 결계를 부정형으로 만들어 약화시키는 공법. 단 시전자의 결계도 부정형으로 만드는 단점이 있으나 짝이 되는 포화호신결과 조합되면 상대방만 약화시키고 자기는 강화된다.
- 무명공
등 진군이 알고 있던 운무기 공법으로 극단적으로 조화를 추구하는 성질과 유연한 법력 운용 방식, 자체적인 완성도까지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준선경 수사의 역량으로도 창안이 불가능한 공법으로 진선경 이상의 수도자가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위무골경
선골 보유자는 익히지 못하며, 수도자의 체질을 개선해서 어떤 선골이든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공법이다.
- 수명경벽회공
지선이 창안한 용족 공법
감각 강화형 공법이며 주요 공능은 용안의 강화이다. 금제로 인해 어떠한 수단을 사용하든 공법을 유출하면 즉시 선백파흑진군에게 위치가 전송되게 되어 있는데, 경지와 관계없이 법관을 건드리면 안된다는 것이 상식이 되어 있는 수준인데다, 당장 서란부터 위험하다고 느끼자마자 수명경벽회공을 낭송할 생각부터 하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법관 전용 방범 벨 취급을 받는 듯.
- 피풍술
피풍사문의 비전의 법술로 직역하면 바람을 입는 법술 이라는 뜻이다.
몸에 비단과 같은 바람으로 짠 천을 두르는 공격형 법술로 주먹이나 발차기 등으로 두르고 있는 천을 발사해 공격하는 방식으로 강력한 한방보다는 속공을 중시하는 법술이다. 방어력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그다지 좋지 않다는 듯하다.
- 비심만혼결
마음을 살찌워 영혼을 채운다는 뜻을 가진 광홍기 공법으로 일반적인 인간 고위계 수사의 공법처럼 오행 및 풍속성이지만 속성 간 변환률이 낮아 사실상 무속성인 공법이다. 물리력이 굉장히 약하지만 혼백의 내구성과 저항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어 순환의식의 휴식기간을 비약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섭혼술처럼 정신을 홀리는 종류의 법술에는 거의 면역이 되는 효과도 있다. 인형술사와 요수술사는 법력을 인형이나 요수에 불어넣는 방식으로 물리력이 약하다는 단점을 상쇄하여 장점만 취할 수 있다고 한다.
- 화골지심대법
광홍기 공법으로 뜻을 풀이하면 뼈를 그리고 마음을 안다는 의미다. 호랑이를 그리되 가죽은 그릴 수 있으나 뼈는 그리기 어렵고, 사람을 알되 얼굴은 알지만 마음을 알지는 못한다 라는 글귀에서 따온 것으로 호랑이의 뼈를, 사람의 마음을 알게 해준다는 의미에 맞춰 안력을 대폭 향상시켜 주는것이 특징이다.
6.5. 연표
{{{#!folding [ 스포일러 ]
* 비승전 ?년 - 선계 대전쟁 발발
* 비승전 ?년 - 선계 대전쟁 발발
- 비승전 ?년 - 최초의 시해선 탄생
- 비승전 ?년 - 선계 대전쟁 종료
- 비승전 ?년 - 도원향 설립
- 비승전 ?년 - 거인족이 도원향과 다른 길을 걷다
- 비승전 ?년 - 선백파흑진군이 도원향에 합류하다
- 비승전 65년 (류서란 0세) - 류서란 태어나다
- 류서란 탄생
- 비승전 55년 (류서란 10세) - 수도에 입문하다
- 수도 입문서 습득
- 비승전 51년 (류서란 14세) - 공녀로 끌려가다
- 유나라가 양나라와의 전쟁에서 참패 그 여파로 양나라에 바치는 공녀로 선발.
- 같이 공녀로 끌려 온 이아금과 조우 둘의 인연이 시작되다.
- 비승전 50년 (류서란 15세) - 수도문파에 입문하다
- 왕 수사를 만나 일영근자임이 밝혀져 삼영근자 이아금과 함께 오죽문에 입문하다.
- 비승전 49년 (류서란 16세) - 축기에 성공하다
- 금작파와 오죽문을 포함한 네 곳의 수도문파의 연기기 수사들이 무술대회를 펼치다.
- 예선대회에서 호혜문, 금작파와의 경기에서 금영영과 조우하다.
- 같은 해 수행에 진척이 없어서 답답함에 나간 집 근처 대나무 숲의 폭포에서 여무진을 조우하다.
- 대나무 숲에서 만난 여무진의 조언을 받고 본인의 결핍을 깨달아 축기기에 도달하다.
- 비승 0년 (류서란 65세) - 금죽문 비승하다
- 금죽문이 비승 지원금과 선과 두 개를 판매한 금액을 합하여 자금을 마련 후 임 6구역에 있는 극광제도에 터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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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평가
8. 기타
- 동 시기에 연재되고 있는 선협 소설인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과 병행해서 읽는 독자들도 있다. 선협물 독자들 입장에서는 양쪽 다 유명한지라 호기심에라도 찾아와서 읽게 되는 편. 퀄리티 면에서도 독자들 입맛에 딱 맞는 소설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이 때문에 둘을 크로스오버하는 팬웹툰이 나오기도 했다.# 이를 본 독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빨리 패러디 소설을 써와', '이미 지가 웹툰으로 다 그렸네'(...)로 요약되는 열화와 같은 지지를 보냈다.
[1] 대표적으로 금작파의 금중패와 그 가문은 약소문파일 시절부터 외교적 노력을 부단히 한 결과 서대륙에서 문파 간의 전쟁을 막아내었다. 그 외의 각 문파들도 서로 싸우고 빼앗는 대신 평화롭게 협력하며 발전하고 각자의 특기를 살려 교류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득이라는 것에 공감하여 운하 건설이라는 대규모 사업마저도 분쟁이나 이권싸움 대신 서로가 더 내놓고 그만큼 큰 이익이 되어 더 가져가는 선순환을 보여주었다.[2] 사실 현재의 도원향은 선계가 한번 멸절급 대전쟁을 겪고 나서 황폐화되었다가 재건된 것이다. 즉 보통의 선협처럼 잔혹하고 무자비했던 극한의 경쟁 사회에 지나치게 늘어난 인구 수와 격화된 자원경쟁까지 겹쳐서 대전쟁이 발발했고, 선계 대부분이 초토화되고, 당시 최고 경지였던 준선경들조차 우르르 죽어나가고, 종족 단위로 멸종하며 인구가 극단적으로 감소한 끝에 첨천답층진군 구은랍을 위시로 하여 지금의 온건한 사회를 건설한 것.[3] 이 대전쟁이 어느 정도냐면 자칭타칭 선계 최강의 종족이 종족째로 멸종했고, 현재 지선 중 첨천답층진군과 무애대력진군 또한 당시 준선경(그 시절 대원만이라 불렸을 정도로 최고 경지이자 수선의 종결로 여겨졌다.)중에 압도적인 강함을 가졌음에도 몰려오는 물량에 중과부적으로 한 번 죽고 말았다.(당시 사망했던 수많은 준선경중에 죽음을 통해 시해선에 도달한 건 첨천답층진군과 무애대력진군 단둘인데, 이들이 명계에서 돌아와 진선경의 압도적인 힘으로 전쟁을 순식간에 끝내버렸다.) 무엇보다도, 도원향 동부의 미개척지가 바로 선계의 중앙 지역이었다! 가장 풍요로웠기에 쟁탈전 또한 가장 격렬해서 완전히 황폐화 되어버린 것. 즉 현재 소설의 배경인 도원향이 선계 전체의 서부 지역 일대에 불과하다는 말이다.[4] 오죽문과 금작파가 위치한 서대륙에선 전대 화신기 수사가 비승하기 전에 적대적인 문파를 모조리 멸문시켜버린 적이 있다고 한다.[5] 65살 때 하계에서 비승하고 100살이 넘기도 전에 태성기 수사가 된 것 자체가 삼천세계를 통틀어서도 파격적인 일이다 보니 도원향의 관청에는 나이를 10배 부풀려서 650살로 등록했다. 심지어 부풀린 나이조차 암살 대상이 될 수 있을 정도로 파격적이라고.[6] 의식 안에선 소년과 소녀의 심상이 혼재되어 있다.[7] 백수이목어에게 서식지를 빼앗긴 금강호용자를 도왔더니 받았다.[8] 돌로 된 커다랗게 만개한 연꽃으로 비행 법기 중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빠르고 튼튼하다고 한다. 비행 중에 주인을 고정해주기 때문에 곡예비행을 해도 떨어질 염려가 없는 사기템인데, 정토법력으로만 작동하는 단점이 있어서 을급을 받았다고. 참고로 '석연화'는 크기, 무게 조절 역시 가능하다. 천겁을 받은데다 평소 제대로 정비를 안해서 비행기능이 상실된다. 축소기능만 남아 보관중[9] 비행법기로도, 거처로도 사용할 수 있는 법기. 단, 쓸모없는 변형 기능 때문에 내부가 복잡해져서 출력과 내구성이 모두 희생되었다고 한다...[10] 개머리판을 견착하고 고압 법력을 주입한다음 조준하고 방아쇠를 당기면 목표물을 붕괴시키는 불가시의 광선이 발사된다. 단, 법력을 압축하고 방출하는 것 자체가 대단히 고난도라 사실상 류서란만 사용 가능한 무기라고.[11] 나중에 초속 수천킬로로 날아가는 초정밀 탄도미사일로 개량된다[12] 삼면육비에 다리가 없고 완전수동으로 움직여야하고 내구성은 1도 없는데다 수납도 엄청 번거로운 괴작. 위지목과의 전투에서 파괴됨[13] 1대는 동대륙 대수림의 대균열을 탐사하다 실종, 4대는 위지목과의 전투에서 파괴됨. 대수림 탐사용이라 비행기능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14] 금강야차와 오자매의 문제점을 극복한 걸작. 비행기능 첨부에 불가시의 광자포를 쏘아대는 자율행동형 올빼미 인형군단. 독안룡과 결전에선 백만 마리나 나왔다. 현재 계속 증산중이다.[15] 흰머리오목눈이로, 400미터 크기의 엄청난 거체를 자랑한다. 독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중이다. 자아를 성립한 유일한 인형. 제작자인 류서란도 이유를 모른다. 일상용 분체가 있다.[16] 거미의 형상을 본뜬 네 개의 다리, 그 네 개의 다리가 모이는 골반, 그 위로 우뚝 솟은 상반신, 여인의 형상을 본뜬 상체에는 두 쌍의 팔이 꿈틀거리며 몸 곳곳에 신무기들이 내장되어 있고 머리 부분엔 기뻐하는 사내, 노여워하는 여인, 슬퍼하는 노인, 즐거워하는 아이로 남녀노소와 희로애락 윤회생사를 상징하는 네 개의 얼굴을 가진 크기 약 90m 정도의 탑승형 인형으로 서란이 눈치를 보며 포기하려는 걸 등백월이 부추겨 탄생한 희대의 괴작[17] 정확히는 류서란이 서대륙으로 돌아온 76화 시점에서 1년 전이다.[18] 심지어 외형마저 열다섯을 기점으로 류서란보다 한 뼘 이상 커졌다[19] 그녀의 주위에 그녀만큼 골때리는 동료들이 모이는 것도 한 몫하고 있다.[20] 친선 무투대회 때 혼자 류서란 역배에 걸어서 잔뜩 얻은 영석과 담청의 향로법보[21] 둘다 비교적 내성적인 성격이다.[22] 금작파의 금영영에게 막혀 대장인 류서란을 제외하곤 전부 탈락한 탓이다. 참고로 그녀는 첫번째 출전 선수로 2회전에서 탈락했다.[23] 호혜문 曰 권각술을 향한 무한한 사랑이 없다면 만들어 낼 수 없는 수준이라고...[24] 58화에 이에 대한 비하인드가 공개됐는데, 호혜문보다도 훨씬 찬란한 재능을 가진 그녀의 아버지가 병마로 따놓은 당상이었던 재상 자리에 앉지 못하게 되자 자신의 분신이 될 천재를 직접 만들기로 작정하고 치열하게 경쟁시킨 끝에 완성된게 그녀라고 한다. 그녀가 호신술인 권각법에 집착하는 것도 내면에 잠재된 두려움의 발로일지도 모르겠다고.[25] 참고로 무예당만은 절대로 안된다는 것 역시 만장일치로 정해졌다. 제발 권각술은 취미로만 해줬으면 하는 심정이라고.[26] 실제로 이 시기의 류서란은 어렸다.[27] 율령상 한명만 외출증이 있어도 함께 외출이 가능하고, 일영근자끼리 친해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판단에 의해 허락되었다.[28] 정확히는 이름이 아닌 임시 호칭이다[29] 독안룡으로부터 서란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파괴했다.[30] 전대 용신이 넘겨줬다.[31] 신계의 물건으로 안에 불을 붙이고 명상을 하는 것만으로 정신수양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전대 용신의 수집품 창고에서 발견됐다.[32] 호랑이를 그리되 가죽은 그릴 수 있으나 뼈는 그리기 어려운 것이요, 사람을 안다는 것이 얼굴은 알지만 마음은 알지 못하느니라.[33] 인계를 벗어나 온전히 승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용의 내단[34] 손재주가 부족해서 약간 허술하게 마감해버렸기 때문이란다, 참고로 번개를 담겠단 의도마저 표면을 감싼 진흙이 절연체 역할을 하는 바람에 실패했다...[35] 도둑맞은 것이 아니라 실수로 잃어버린 것이라면 주운 사람이 여의주의 새로운 주인이 된다고 한다. 거기다 용은 다른 이의 여의주를 뺏으면 영원히 승천할 수도 없는데, 몰래 훔치거나 거짓말로 속여서 건네받는 것도 불가능해서 주은 자가 자의로 넘겨주지 않는 한 승천할 수 없게된다...[36] 비승은 모든 수사들의 바람인데 그것을 단번에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37] 말그대로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에 이 여파로 한동안 오죽문이 휘청거릴 정도였다.[38] 여의주를 원래 상태로 돌린 것일 뿐이기에 다시 용녀의 혼원법력으로 물들일 필요가 있다[39] 참고로 서란도 얼마안가 거부하기엔 너무 큰 돈을 받고 '대지모신'이 되었다.[40] 류서란은 유나라 출신이라 예외다.[41] 서란이 성의 없는 작명에 의문을 표했지만, 애완동물 이름이 다 이렇다며 자연스럽게 넘어갔다.[42] 표면적으론 자식 없는 상인의 양자가 되었는데, 남은 가족도 오죽문이 내준 재물로 작은 가게나마 차려 나름 번듯하게 살아갔다고 한다.[43] 다른 수사들은 이를 '심마'라고 봤지만 서란은 그의 책에서 자부심과 충만감, 만족감을 느꼈다고 한다[44] 축기기 이상을 상대하지 못한다[45] 어머니가 사전 교섭담당자였다고 한다.[46] 이아금이 친구에게도 비밀로 해야하냐고 물었는데, 이에 대해 친구에게는 얘기해도 된다고 한 게 화근이였다. 오죽문 인싸 이아금의 친구가 워낙 많아서...[47] 참고로 그는 단 한번도 바깥 세상에 나가본 적이 없기에 경마는 커녕 도박의 개념 자체를 모른다...[48] 애초에 수수료 자체가 없었던 데다가, 본인은 무급봉사하는 걸 즐겼다. 오죽하면 이 광기어린 상황에 수사관이 경악하다 못해 두려움에 빠졌을 정도.[49] 얼추 공연 음란죄 처벌 수위라고 한다.[50] 그 전부터 이유는 모르겠지만 장부를 작성하는 행위 자체가 즐거워 장부를 작성했다는 언질이 있긴했다.[51] 별다른 이유는 없고TV에서 자주 본 이미지라서 따라하려고 했다[52] 여 수사가 서란을 만날 수 있었던 이유도 여 수사가 아내에게 죽순밥을 해주려고 죽순을 찾아 왔기 때문이였다...[53] 후에 밝혀진 바로는 아내는 이미 죽었고 아직도 아내를 사랑하는 여무진이 매일 죽순을 캐와 아내의 위패에 죽순밥을 바치고 있었다.[54] 몇년 전까지는 장고였는데 자기 상관이 군납 비리를 저지른 것을 내부고발했다가 쫒겨났다고 한다. 그만큼 정의롭다는 설정.[55] 흑린역류혈사가 미궁언사들과 함께 잡아먹은 영석을 끊임없이 섭취하면서 일종의 거대화 법술인 '생장술'을 사용해 배를 터트리는 방법이였다.[56] 영안이 없어 서란의 강함은 몰랐으며, 성인여성인 이아금의 덩치가 지암서에게 너무 컸기 때문에 소심한 지암서에게는 너무 두려웠던 것으로 밝혀졌다.[57] 자기들끼리 싸웠기에 유일하게 멀쩡했던 위지목이 손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58] 굳이 따지자면 외교쪽이 전공이다.[59] 류서란[60] 여기에 적대 문파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약목파와 해선문, 그리고 여러 중립문파를 끌어들인 대동맹도 만들었다.[61] 3위, 참고로 목영인면목 중엔 1위였다.[62] 전대 미목대회의 일미목[63] 대균열에 존재하는 4대요괴[64] 서류상 최소 요건은 4품 인형술사가 맞으나 선계의 무한 경쟁으로 인한 스펙 인플레 때문에 사실상 모두 3품 이상의 면허를 따고 지원한다.[65] 기본적으로 성정이 검박하여 부정 축재를 전혀 하지 않는 청백리라 지선 치고는 가진 재산이 적다.[66] 대전쟁 당시에는 준선경이었으나 둘다 한번 죽었고, 시해선이 되어 부활했다.[67] 이게 또 매력 포인트라고..[68] 류서란에게 녹광법혼 보상을 걸었는데, 아무리 선계 제일의 연단술사의 제품이라지만 연단술사가 구은랍에게 반해있어서 폭탄 할인을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사재가 거의 동 날 정도.[69] 136살에 광홍기에 도달[70] 약 200년 덜되서 광홍기에 도달했다. 약 196,197년 정도[71] 글도 읽을 줄 모르는 어린 나이에 자길 사냥하려는 수도자가 법력술을 사용하는걸 보는 것만으로 법력술을 따라 익혔다! 거기에 선천적인 공간 조종 능력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1년도 안된 갓난아기가 용족 가문을 소멸시킨 융단 폭격에서 먼지 한톨 안묻고 살아남은 수준.[72] 돌려 말하거나 사양하는것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거나, 호의를 표시한다고 뜬금없이 나타나 꽃을 주고, 민폐일 정도로 달라붙는 식.[73] 이건 싫다는 투의 투정 한마디에 선물로 받은 동물이 펑하고 터져나가 그 피와 잔해를 뒤집어썼다. 그 트라우마로 말한마디 마음대로 못하고 은둔한채 반쯤 폐인이 됐었을 정도.[74] 딱봐도 멀끔하게 생기고 입는 옷이나 차고있는 검도 고급이다보니 범죄의 대상이 되기 십상이라고 한다.[75] 인간의 내단[76] 단 영혼과 금단은 별개다[77] 귀납적으로 화신기에 도달하기까지 필요한 추정수행기간은 총 1250년인 것에 비해 늘어난 수명은 1000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해당 필요시간은 일영근에서 삼영근자 까지의 수도자가 정석적인 순서로 정순법력의 조화를 이루는 데 걸리는 시간만을 합산한 것이며, 사영근을 얻은 이후부터 수행속도가 둔해져 정순법력을 조화시키는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천지영기가 희박한 하계에서는 오행영기가 집중되는 시일&장소를 찾는 등의 노력이 추가로 필요한데다 해당 시기가 본인의 수행 진도와도 맞아 떨어져야 해서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따라서 하계에서는 절대로 혼자 힘으로 화신기에 오를 수 없다.[78] 10배수일 경우[79] 2배수일 경우[80] 어떠한 경우에도 만 개를 넘을 수는 없다.[81] 궁극의 경지라는 의미[82] 영근, 선골, 오성, 자원[83] "아니... 그게... 그, 그래! 아직 용족 태성기 공법을 못 구하지 않았느냐! 나는 훗날 더욱 힘차게 수행하기 위해 체력을 비축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겨울잠을 자는 곰처럼...!"[84] 거산요지신공이나 축성개화공처럼 자연물을 다루게 해주는 공법도 존재하고, 위무골경이나 비심만혼결처럼 몸이나 영혼의 성질을 개선해주는 선골 같은 공법도 존재하며, 낙수천석같이 수도자의 법력의 성질을 바꾸는 공법도 존재한다.[85] 피풍사문의 비술인 피풍술이나 서란이 연기기때 수련한 염염유권의 경우 아무리 수련을 한다고 해도 다음 경지를 향한 수련이 진척되지 않으므로 공법으로 취급되지 않고 술법이나 무술로 취급된다.[86] 태성기 이상이 가지는 영성의 별도 결국 금단의 연장이므로 원영만 챙겨서 도망치면 원영기로 영락한다. 대표적인 예시는 등 진군.[87] 실제로 서대륙에서는 수천년 전의 비승 이후 수많은 일영근자들이 있었으나 누구도 비승하지 못했다.[88] 일영근자는 화신기가 되기 위한 지원을 수도문파에게 받고, 문파는 일영근자가 화신기가 되면 본인들은 승천할 재능이 없어도 함께 승천할 것이라는 믿음[89] 영근, 선골, 오성, 공법, 자원[90] 즉 일영근자도 하계에서 화신기에 이르기 위해선 선골자질까지 갖추어야 한다.[91] 식인이나 흡혈 등[92] 류서란의 암살시도[93] 일영근은 기본 백년 단위다. 참고로 오죽문의 '류서란'은 삼백년만에 발견됐다...[94] 서로에게 서로의 특기가 필요했다.[95] 이를 위해 해당 수사는 자신의 수행까지 포기했다.[96] 근 20년은 이어졌다고 한다[97] 무료는 아니고 영석으로 대가를 지불하는 학원가 같은 느낌으로 스타강사 역시 존재한다...[98] 이와 별개로 압도적인 입지를 차지한 십대문파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건 아니기에 여전히 자원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99] 용족의 용안, 거인족의 천리안 등[100] 오로라[101] 심지어 수도자도 부수기 힘든 강도이기에 마땅한 천적도 없다고 한다.[102] 먹이[103] 물 밖을 걸어다녀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104] 전생의 수인 단계표에 따르면 4단계와 5단계 사이 어딘가라고...[105] 단 이는, 탁 아래의 요단이 제거되면 일시적으로 사라진다고 한다.[106] 담청[107] 류서란[108] 그래서 동대륙은 서대륙과는 달리 인형술이 굉장히 발달했는데, 역으로 다른 법술들은 크게 쇠퇴하였다고 한다.[109] 비버[110] 순환의식으로 영혼에 임계점을 넘는 큰 타격을 입으면 회복도 더 이상 되지 않고 다음 경지로 향하는 길이 막히거나 그대로 영혼이 붕괴하는 부작용을 겪는데 그와 비슷한 상태가 되었을 확률이 높다.[111] 선계의 거인은 최소 수십 킬로미터의 덩치를 가졌으며 개중에서 큰 개체들은 생물이 아니라 천체에 가깝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거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