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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0:11:48

주마(게임)

파일:attachment/zuma.jpg

Zuma Deluxe.

1. 개요2. 룰3. 고득점 공략4. 후속작: 주마의 복수5. 여담

1. 개요

팝캡 게임즈에서 만든 액션+퍼즐 슈팅 게임. 국내에는 '주마 : 궁전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미첼의 아케이드 게임 퍼즈 루프아류작이다[1]. Xbox 360(XBLA)로도 발매으며 해당 콘솔의 런칭 타이틀 중 하나이다. PC에서 마우스로 커서를 움직여 타겟팅하던 거와 달리 스틱으로 방향을 정확히 맞춰야 되기 때문에 난이도는 더 어려우나 더 재밌다.

스팀에도 있으나 XP에서만 실행된다. Vista, 7, 10, 11 모두 실행이 절대 불가능하니 XP유저가 아닌 이상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Mac OS 역시 실행이 안된다.

고대 남아메리카의 문명을 토대로 한 듯한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시리즈의 주인공은 개구리다. 하지만 생긴 것은 사실상 두꺼비에 가깝다. 등에서 주마 공들을 생성해서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중간에 레이저를 쏘기도 하고 대포도 쏘고[2] 쏘는 것 하나로 못 하는 게 없는 개구리. 근데 개구리인 주제에 곤충은 안 잡아먹고 인간이 먹는 음식들을 즐긴다.[3]

타이틀의 "Zuma"가 의미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게임 내에 여러 번 언급된 것은 사실이나[4] 정작 그게 뭔지가 알려져있지 않다. 그래서 "주인공인 개구리의 이름, 또는 종족명이 Zuma다", "흑막의 이름이 Zuma다", "그냥 저 신전들이 있는 곳이 Zuma라는 곳이다"같이 설이 많다. 원작에서도 언급이 모호해서 어느것이 맞는 지 불명이다.

2.

선을 따라 굴러오는 공들을 쏴서 공들을 같은 색으로 3개 이상 맞추어 없애는 게임. 경로의 끝에 있는 해골에 들어가면 목숨을 잃고, 목숨을 다 잃으면 게임 오버. 목숨은 점수가 50000점의 배수가 되었을 때 하나 더 추가된다.

어드벤쳐 모드에서는 상단의 게이지를 채우다 보면 'Zuma!'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공이 생기지 않는데, 이 때 나머지 공들을 전부 제거해 주면 스테이지 클리어. 총 76개의 레벨이 있으며, 맵은 총 22개다. 1~3스테이지에서 각각 5개의 기본 맵들을 차례차례 클리어하고, 다음 세 스테이지에서 각각 맵 1개씩 추가 된 상태로 다시 클리어하고 이걸 7~9스테이지에서 또 반복한다. 10~12단계까지는 새로운 레벨의 추가가 없는 상태로 다시 플레이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13-1 스테이지인 우주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올클리어. 또한 1~3 스테이지에서 공의 색상은 빨강, 파랑, 노랑, 초록 4가지지만, 4 스테이지부터 보라색, 7 스테이지부터 흰색이 추가된다. 10 스테이지는 새로운 공이 추가되지는 않지만 7스테이지보다 난이도가 더 높다. 공이 더 많이 나온 채로 시작하고, 전체 속도도 더 빠르다. 그리고 무엇보다 원래 공이 해골에 가까워지면 음악이 긴장하게 바뀌면서 공의 속도가 좀 느려져서 약간 여유를 주지만, 10 스테이지부터 이 느려지는 효과(일명 "데인저 존 효과")가 점점 약해진다.

건틀릿 모드는 일종의 무한 모드. 어드벤쳐 모드와는 다르게 목숨은 단 하나밖에 안 주어지면, 게이지가 다 채워지면 게이지가 리셋되고 레벨이 올라간다. 난이도는 Rabbit - Eagle - Jaguar -Sun God[5] 총 4가지로, 앞의 3개는 게이지를 7번 채우면 다음 난이도로 넘어가고, Sun God에서는 글자 그대로 게임오버가 될 때 까지 무한 반복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한 탑랭커는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무려 900스테이지를 넘어가는(...) 기록을 내었다. Rabbit은 어드밴쳐 모드의 1~3 스테이지, Eagle은 4~6 스테이지, Jaguar는 7~9 스테이지, Sun God은 10~12 스테이지에 해당하는 난이도를 가지고있다. 공의 색깔도 Rabbit이 빨노파초, Eagle은 보라 추가, Jaguar는 흰색 추가, Sun God는 추가 없음 이런식이다. 그러나 Sun God가 무한 모드라서 후반에 가면 어드밴쳐 모드의 13 스테이지 조차 뛰어넘는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상술한 어드밴쳐 모드에서는 12-7에서도 slowfactor가 2인데[6], Sun God 후반에는 아예 1이 된다. 즉 해골에 가까워져도 감속효과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그리고 Sun God후반에 갈수록 특수 효과가 있는 공이 등장할 확률이 줄어든다.
건틀릿 모드는 생존 모드와 연습 모드 2가지의 모드가 있다. 생존 모드는 공이 계속 몰려와서 막아야하는 모드고, 목표 점수가 꽉 차면 다음 난이도로 넘어가면서 공이 조금 넉백된다. 해골에 공이 들어가면 추가 목숨없이 바로 끝난다. 반면 연습 모드는 어드밴쳐 모드처럼 목표 점수가 꽉찼을 때부터 더 이상 공이 나오지 않게되고 공을 모두 치우면 다음 난이도로 넘어단다. 이때 만약 맵을 "무작위"로 골랐으면 스테이지마다 맵도 달라진다.

3. 고득점 공략

인기도 많고 클리어 난이도가 적당한 만큼 탑랭커들 사이에서는 어드벤쳐나 점수나 위에서 언급한 건틀릿 모드로 경쟁을 한다. 어느 정도 어드벤쳐 모드의 클리어가 수월해졌다면 고득점 플레이를 노려보자. 이 때 다음과 같은 요령들을 알면 좋다:

4. 후속작: 주마의 복수

2009년 발매된 후속작이다. 룩소르처럼 다양한 난이도와 파워업이 추가되고, 보스전까지 있는 등 여러 모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여기서는 티키섬에서 공과 폭탄 아이템만으로 5명의 보스들을 전부 관광보내고, 자신의 어둠의 면으로 변신한 최종보스도 관광보내고 여자친구를 구출한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2주차 플레이라고 할 수 있는 'Heroic Frog' 모드를 하면 난이도가 높아지는 것과 별개로 보스들의 대사들이 바뀌는데, 점점 진행할 수록 코멘트가 개그성이 짙어진다(...).[7][8] 일종의 올뎃 노미스 클리어 모드인 '아이언 프로그'라는 모드도 있다.

1920x1200의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한다(GPU 가속 옵션 필수). 하지만 (Steam에서 구매 가능한 버전을 포함해서) 2024년 현행 PC에서는 GPU를 인식하지 못해 소프트웨어 모드로만 동작한다. 이에 대한 해결법은 이 링크를 참고.

콘솔과 모바일로도 이식되었으며 특히 PS3/Xbox360 이식판은 그래픽을 전체적으로 다시 그렸다. 이 콘솔 이식판의 그래픽을 PC판에서 사용 가능하게 만드는 MOD 프로젝트가 존재한다.

5. 여담



[1] 실제로 미첼이 직접 이 게임을 비난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2] 해당 액션들은 아래에 언급할 주마의 복수에서만 볼 수 있다.[3] 2편의 엔딩에서 개구리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이 나온다.[4] 레벨을 클리어할 때도 "Zuma!"나 "Inca Zuma!"라는 효과음이 나온다.[5] XBLA버전에서는 왠지 모르게 Son of Sun(태양의 아들)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종교문제인가 싶기도 하지만 정작 스토리는 변경되지 않아서 어드밴쳐 모드 스토리에서 태양신이라는 말이 그대로 나온다.[6] 원래는 5. 값이 클수록 감속효과가 크다.[7] 특히 최종보스를 격파하고 나오는 엔딩에서 절정을 이룬다. 우선 티키 섬의 비밀이랍시고 햄버거와 셰이크가 나오는데, 이걸 본 NPC 왈 '맛있어 보이는 치즈버거랑 셰이크를 구출했군! 그런데 감자튀김은 어디있지? 신이시여, 이건 절대 풀리지 않을 수수께끼가 되겠군.' 그리고 엔딩을 다 보고 나오면 메뉴의 개구리가 모자를 쓰고 나온다.[8] 참고로 최종 결과창 배경을 잘 보면 같은 연도에 나온 어노잉 오렌지를 패러디 한 듯한 조각상들도 보인다. 이 모드가 해금되자 마자 약의 기운이 시작되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