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작명된 물질 | ||
개구린 | 거머린 | 살모신 |
오래살아 | 주당 | 피어나 |
삼돌이 |
예쁜꼬마선충의 알코올 저항을 늘리는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유전자 이름이다. 개구린, 오래살아 등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발견되어 한국어로 작명된 학문용어 얘기가 나올 때 주로 예를 든다. 다만 주당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쓰다보니 헷갈리는 게 문제.
These ethanol resistant mutants were named 'jud', the abbreviation of 'JUDANG' (a Korean word meaning "being tolerant to alcohol")
이 에탄올 저항성 돌연변이들은 주당(알콜에 잘 견딘다는 뜻의 한국어 단어)의 약어인 jud로 명명되었다.
해당 학술지 본문에 친절하게 위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이 에탄올 저항성 돌연변이들은 주당(알콜에 잘 견딘다는 뜻의 한국어 단어)의 약어인 jud로 명명되었다.
이준호 교수가 명명하였으며 주당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면 항상 주당을 억제하는 유전자 이름을 SOJU(Supressor Of JUdang)으로 명명하려다 학생 또는 주변 연구자들의 만류로 참았다 혹은 그렇게 명명해버렸다는 이야기가 따라다닌다.[1]
JUDANG (jud) 돌연변이 유전자를 다룬 해당 논문.[2]
[1] 둘 중 어느 게 진실인지는 오리무중이나 최소한 JUDANG 돌연변이에 관한 국제학술논문은 찾을 수 있지만 Supressor of JUDANG에 관한 논문은 찾을 수 없다. 아마도 만류를 당했든지, 아니면 지나가는 농담이었든지...아니, 만류할 이유가 없잖아![2] 제목은 "The anesthetic action of ethanol analyzed by genetics in Caenorhabditis eleg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