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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야구선수)/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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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0년 2021년 2022년

1. 시즌 전2. 패넌트레이스3. 포스트시즌4. 시즌 총평

1. 시즌 전

시즌을 앞둔 1월 11일, 연봉조정을 KBO에 신청했다. # 이는 2012년 LG 이대형 이후 9년 만의 일이다. 이대형처럼 조정 기간 중 구단과 선수 양 측이 합의를 해서 취소되는 경우도 있지만, kt나 주권 모두 취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주권측이 제시한 금액은 2억 5천만 원이고 kt 쪽이 제시한 금액은 2억 2천만 원으로 딱 3,000만원 차이. 팬들은 144경기 중 77경기(...)나 나왔고, 홀드왕 타이틀, 팀 성적을 고려하면 2억 5천을 주는 것이 맞다면서 선수 편을 들고 있다.[1][2] kt가 아닌 타 구단의 팬들도 자기 팀의 연봉 도둑들과 비교하며 kt 프런트를 비판하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1월 25일 연봉조정위에서 주권의 편을 들어주어 전 LG 트윈스 선수, 현 감독인 류지현에 이어 2번째로 승리한 선수가 되었다. 결국 2억 5천만원을 받게 되었다.

2. 패넌트레이스

4월 4일 한화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번째 등판을 가졌다.

4월 10일 삼성전에서 2점차로 앞서고 있던 7회 말에 등판했으나, 피홈런 두방을 얻어맞고 3실점을 하며 시즌 첫 실점과 패전을 기록했다.

4월 17일 키움전에서 두들겨맞고 2실점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이 11점대까지 올라갔다.

이후 경기들에서는 무실점을 기록하며 4월을 마감했다.

5월 6일 키움전 8회말 4:4 동점상황에 등판하여 0.1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11일 삼성전 7회초에 등판하여 첫 타자인 피렐라에게 4구만에 헤드샷을 던지며 즉시 퇴장당했다. # 이후 경기가 끝나자마자 통역을 불러 피렐라에게 사과하고 피렐라도 웃으면서 받아줬다고.

5월 28일 8회 1사만루에 등판해 첫 아웃카운트는 잘 잡아냈으나 두번째 타자인 김태진의 땅볼을 잡아 홈 송구가 아닌 1루 송구[3]를 하는 아쉬운 판단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블론을 기록하고 9회 선두타자 이정훈에게 안타를 맞고 김민수와 교체되었다.

5월 30일 7회 2사 1,3루 상황에서 쿠에바스와 교체되었다. 이후 최원준(1997)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주었고 그 다음 타자인 김태진을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 아웃을 만들면서 만루 위기를 탈출하였다.

6월 들어서는 한번씩 불안하긴 해도 계속해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끌어내리고 있고, 6월 20일 두산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2점대까지 내렸다.

6월 22일에 기아를 상대로 1이닝 무실점 홀드를 기록하며 두자릿수 홀드를 달성했다.

6월 24일에도 기아를 상대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3승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57까지 하락.

6월 30일 LG전에서 1이닝 무실점 홀드를 기록하고 6월을 마무리했다.

6월 한달간 ERA 0에 WHIP 0.57, 피OPS가 2할 중반대인 특급 활약을 했다.

7월 2일까지 무려 14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무실점은 바로 다음 등판인 7월 8일에 깨졌다.

8월까지도 좋은 폼을 유지해 9경기동안 단 1실점만을 허용했다.

9월 2일 키움전 0.1이닝 1실점으로 부진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20홀드를 채웠다. 3년 연속 20홀드를 기록했고 이는 안지만 이후 KBO 통산 2번째.

9월 19일 창원 NC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 잡고 홀드를 챙기며 드디어 장현식과 공동 1위로 올라섰다. kt와 KIA의 성적 차이를 비교했을 때 주권의 2년 연속 홀드왕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9월 말부터 피안타가 상당히 늘어나며 불안한 투구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10월 중순에는 12일 두산전에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실점하는 경기도 나올 정도로 최근들어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평균자책점도 3점대 초중반까지 상승했다.

거기다가 10월 들어서 장현식이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30홀드로 홀드 선두를 달리고 있어서 홀드왕 도전에 적신호가 켜져버렸다. 결국 홀드왕은 장현식이 차지했다.

3.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등록되었으나 3차전까지 1번도 등판하지 못했다. 시즌 후반 보여준 불안한 모습 때문인데, 그래도 4차전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내려갔다. 그래도 팀이 8:4로 승리를 거두며 4전 4승으로 우승해 데뷔 첫 우승반지를 획득했다.

4. 시즌 총평

62경기 3승 4패 49이닝 27홀드 19K ERA 3.31 FIP 4.46
지난 2시즌 보여준 퍼포먼스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시즌 연속 70이닝 이상 던진 혹사의 여파가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고, 9월 말부턴 매경기 위기를 맞는 모습을 보였다. 탈삼진도 더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서 19개밖에 잡지 못했다.

[1] 참고로 144경기에서 1일휴식 1일등판으로 하면 72경기 출장인데, 주권의 경우 77경기여서 연투도 꽤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2] 그 와중에 장강훈소상공인 드립까지 쳐가며 주권을 비판을 하는 기사를 쓰며 빈축을 샀다.[3] 홈 송구가 더 쉽게 아웃카운트를 잡을 수 있는 타구였을 뿐더러 애초에 주권이 1루로 던진 공이 약간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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