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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1 16:54:24

죠세핀

죠세핀
<colbgcolor=#000000,#010101><colcolor=white> 국적 게이시르 제국
소속 게이시르 제국비프로스트 공국
출생 연도 에스겔력 1230년
신체 신장: 170cm
주요 인물 관계 체사레 보르자 (상관 → 상관 및 염탐 대상)
모젤 2세 (애첩 및 염탐 대상)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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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의 등장인물. 일반적으로 저 이름은 조세핀/조제핀 등으로 불리지만, 작중 공식 명칭이 죠세핀이기에 나무위키 편집 지침에 따라 공식 명칭으로 문서명이 생성되었다.

2. 작중 행적

서풍의 광시곡에서는 마키아벨리체사레 보르자의 밀사로서 비프로스트에 파견되었을 때 단 한 장면만 등장한다. 마키아벨리와 비프로스트군의 파병과 아스카론 발굴에 대해 이야기하고, 직후 모젤 2세와 그렇고 그런 짓을 암시하는 것으로 끝. 마키아벨리의 언급으로는 본래 시골에 있던 가난한 집안 출신의 처녀였지만 체사레에 의해 발탁되어 비프로스트 공국스파이로 보내졌다 한다. 당시 비프로스트 공왕 모젤 2세의 상당한 총애를 바탕으로 공국을 좌지우지하였고, 종국에는 모젤 2세와 체사레 사이에서 2중 스파이 노릇까지 했다고.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의 설정에 따르면 왕당파와 공화파로 나뉘어져 싸운 비프로스트 내전을 촉발시킨 장본인이며, 십인중의 일원인 아나스타샤 버킹엄이 왕당파의 편을 들어 공화파 주요 인사들을 숙청하고 타라 계곡 전투에서 발키리들을 다수 몰살할 때[1]도 지원했다고 한다.[2]
왜 아직도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니? 왕당파에 의해 저질러진 공화파 학살사건을 벌써 잊었니? 모젤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대화를 시도하던 비무장의 공화파들을 잔인하게 학살했어...그 날...우리 오빠도 너희 아버지도...그리고 수많은 우리 동료들도 모두 희생되고 말았지...그 자는 죠세핀이라는 여자 한 명 때문에 쓸데없는 전쟁을 일으키고 나라를 파탄으로 몰아붙인 사람이야. 하지만, 제국은 다르다. 크리스티나 황제께서는 이미 비프로스트의 자치를 허용하셨어. 비록 제국의 영향 아래 있다고는 하지만 이제는 우리의 손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는 거야. 너도 현실을 직시하고 너의 길을 가려무나...
- 죠안 카트라이트디안 드 푸와티에를 설득할 때 나오는 대사

3편 에피소드 3 아포칼립스 시나리오 중 '망국의 후예' 챕터에서 위와 같이 언급되는데, 죠안이 디안과 카트린느를 아군으로 포섭하는 게 정사이므로 여기서 죠안이 했던 말도 전부 정사이다. 다시 말해 크리스티나가 내전의 핵심 인물인 죠세핀을 색출해 처단하고 비프로스트 자치를 약속하며 정벌전쟁의 명분을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3] 죠세핀을 잃고 자신을 따르던 발키리 절반 세력까지 제국에 모조리 헌납한 모젤 2세는 마지막 농성전에서 아스카론에 타고 추하게 발악하다가 초라한 최후를 맞이했으니, 본인은 조금 일찍 죽었으나 결국 목표는 달성한 셈이 되었다.[4]

창세기전 4 당시 서비스되었던 공식 위키를 통해 설정이 조금 더 추가되었다. 타라 계곡 전투에서 카타리나가 죽은 것을 직접 확인한 뒤 카타리나의 유언을 거짓으로 꾸며내 카트린느 메디시스에게 전달했고, 이후 창세기전 3 시점에서 발키리 세력이 둘로 쪼개진 걸 확인하고서 카트린느를 따르는 세력을 모젤 2세 휘하로 들어오게 만들었다고. 그야말로 나라 하나를 말아먹은 경국지색이라 할 수 있겠다.[5]


[1] 카타리나도 이 전투에서 전사하였으며, 캐서린 스펜서와도 연관이 있다.[2] 이 부분은 게임 안에서도 표현이 자꾸 엇갈리며 일관성이 없게 되어 있는데, 정황상 공왕을 직접 휘두르며 비선실세로 활약해 원로원을 필두로 한 공화파를 척살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3] 물론 그 과정에서 비프로스트를 완전정벌해 나라를 없애버렸고, 그 과정에서 록슬리가 팬드래건으로 가 버리는 등 약간의 부침이 있긴 했지만, 크리스티나가 원했던 것은 안정화이지 멸망이 아니었기에 제국으로 투항한 발키리들을 모아 '임페리얼 발키리'를 조직하고 비프로스트를 자치주로 특별 대우하는 등의 혜택을 준 것이었다.[4] 모젤 2세의 정신을 흐리게 해 암군으로 만들고, 비프로스트를 멸망시키는 과정에서 부활을 꿈꾸는 세력이 일어날 기미조차 주지 않는 것. 발키리 세력이 모두 게이시르로 귀순하면서 모젤 2세가 후사를 만들지 못한 채 추한 죽음을 맞이했기에, 죠세핀이 비프로스트 내전을 촉발시킨 목표는 그녀의 사후에 모두 완수되었다.[5] 카타리나나 캐서린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아나스타샤가 시전한 마법에 휘말려 하늘 높이 날려 올라갔다가 추락사당했기 때문에 유언 같은 걸 남길 상황이 아니었다. 그런 상황에서 유언을 날조해 발키리 세력을 반으로 갈라 기존 대장이 소속된 세력을 모젤 2세 산하로 넣었으니, 그녀의 정보 조작 능력이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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