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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19 04:15:37

좀 예민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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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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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포스터

1. 개요2. 제작진3. 시즌4. 등장인물
4.1. 시즌14.2. 시즌2
5. 비판 및 논란
5.1. 여성 차별만 부각 및 과장5.2. 신데렐라 컴플렉스5.3. 스윙스 비하 논란5.4. 6화 '내 여친은 페미니스트' 편5.5. 11화 '교수님, 그건 성희롱인데요?' 편5.6. 사측의 비판 댓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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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웹드라마. 제작사는 스튜디오 온스타일. 방송 기간은 시즌 1은 2018년 7월부터 8월까지, 시즌 2는 2019년 2월부터 3월까지 방영.

젠더 이슈를 다룬 페미니즘 드라마. 2~30대 여성을 주 시청자층으로 삼는 온스타일 채널의 특성상 여성측의 시각에 편향되어 있고, 그로 인하여 많은 논란을 일으켰지만, 매편 상당한 조회수를 자랑해 tvN D STORY의 구독자수를 견인하였다.

V LIVE네이버TV로 선공개를 하였고, 유튜브에는 1주일 딜레이되어 업데이트 되었다.

2. 제작진

파일:201807121032775965_5b46b6debc7a7.jpg* 이우탁(남성): 총괄 PD. 남성 페미니스트이다.@
파일:201807121032775965_5b46bc099d6d6.jpg* 김기윤(남성): 연출 PD. "옳고 그름의 지표가 확실치 못한 젊은 친구들을 중심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성 등을 현실에 맞닿은 소재들로 보여주고자 싶었다."라는 제작 취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선민의식이라며 안티들에게는 까이고 있다.

3. 시즌

4. 등장인물

4.1. 시즌1

4.2. 시즌2

5. 비판 및 논란

5.1. 여성 차별만 부각 및 과장

말은 젠더 이슈를 다룬다고 했지만 내용 대부분은 여성 차별만 다룰 뿐 남성 차별은 거의 나오지 않고, 여성 차별도 일부러 극단적인 소수 사례만 부각한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5.2. 신데렐라 컴플렉스

시즌 2에 들어서는 여성 스스로의 힘보다 다른 남성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케이스가 많이 나오는 바람에 남자의 힘이 없으면 여자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냐는식의 비판도 나오고 있다. 생리가 터졌는데 다른 상사가 조용히 생리약을 갖다주거나(1화), 성희롱을 하는 상사가 있는데 다른 잘생긴 상사가 위로해줘서 위기를 극복하는것(5화)은 그렇다쳐도, 파인옷을 입고나와서 성희롱을 당했는데 고등학교때 주인공을 구해준 후배가 다가와 예쁘다고 말해서 자존감을 얻고 극복한다던가(2화), 회식후 노래방 자리에서 여자가 몹쓸짓을 당하고 있는데 '잘생긴 상사'가 부장님을 밀친 다음 경보기를 울리게 해서 경찰을 부르고 회식 분위기를 강제로 해산시킨다거나(3화), 동영상으로 협박하는 전남친이 생겼는데 현남친이 직접 와서 따지다가 다른 여자가 후라이팬으로 진압한 다음 현남친과 주인공이 사랑을 도모하는 결말(8화) 등 일부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작위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아무것도 못하는 여자가 남자한테 도움을 받아 해결한다는 성 고정관념적인 메세지를 전달해줄수 있다는 것.

5.3. 스윙스 비하 논란

3화 '클럽에선 막 만져도 된다고?' 편에서 클럽에서 여주가 성추행을 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성추행하고있는 남자의 외모와 말투 그리고 결정적으로 "돈가스 좋아하세요?" 라고 말하는장면에서 래퍼 스윙스를 묘사했음을 알수있다. 스윙스는 이런 드라마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있었기에 PD는 스윙스에게 동의도 구하지 않고 그런장면을 만들었다. 스윙스는 나중에 이사실을 듣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지만 대인배스럽게 넘겼고, 유튜브 댓글창엔 스윙스에게 예의없는 행동이였다며 비판하는 댓글로 가득찼다.

5.4. 6화 '내 여친은 페미니스트' 편

원래부터 논란 있는 드라마였지만 6화 '내 여친은 페미니스트' 편이 네티즌 사이에서 크게 논란이 되었는데 어느 정도냐면 1~5화까지는 댓글 수가 1~2천개 정도인 반면, 6화만 댓글이 무려 3만 5천여개에 달한다.(2018년 7월 30일 기준)[1]

액시스마이콜의 '내 여친은 페미니스트' 리뷰 영상. 그리고 댓글로 본편을 옹호한 사람들에게 날리는 일침. 클레멘타인급이라고 평했다.

우선 가장 큰 문제는 페미 vs 페미를 싫어하는(또는 반대하는) 사람 구도를 만들어 놓고는 페미의 반대 진영을 마치 여성을 대단히 폄하하는 사람들인 것처럼 묘사해서 페미니스트를 미화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는 것이다. 당연하지만, "여자니까 화장을 하는 게 낫지 않아?"라는 말이나 "남자가 어떻게 화장을 하냐?"는 말은 페미니스트가 아닌 사람들이 보기에도 분명 문제가 있는 말이고, 이 발언이 시대착오적, 성차별적인 발언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이 상식적으로 알 수 있다. 그런데 그런 말을 페미의 반대 진영이 주장하는 보편적 논리처럼 묘사하는 건 페미니스트를 지지하지 않으면 성차별주의자로 몰아가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 외에도 "왜 여자가 시간과 돈을 들여서 미용 노동을 해야하는지 납득할 수 있게 천자 이내로 설명해 줘라"는 말이나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성평등이지 여성우월주의가 아니다"[2]라는 말은 전형적인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이나 합리화를 대변하는 듯 하다.

그리고 한국의 주류 페미니즘에서 얘기하는 '화장을 하지 말자'는 '치마 등 복장을 입지 말자' 같은 화두는 여자라고 꼭 화장을 할 필요는 없고, 하고 싶은 사람만 하자라는 주장이 아니라 화장은 여성에게 사회가 강요한 구속이라는 주장에서 나온 것이므로, 그렇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화장을 하지 말자는 주의로 가고 있으며, 화장을 하는 여자를 공격적으로 비난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여자라면 화장을 해야지'라는 발언은 개인주의에 반하는 것이지[3], 요새 세간에 오르내리는 래디컬 페미니즘의 당위성을 부여할 만한 발언이 안 된다.

이렇게 입으면 기분이 좋거든요 항목을 참고해도 알 수 있듯이, 이미 이런 전체주의가 개인의 개성을 옭아맨다는 화두는 20~30년 전에 대두된 것이다. 쌍팔년도 공익광고에나 나올 과장된 내용이 2018~2019년에 드라마로 나오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다.

게다가 장면 묘사 자체도 문제가 많다.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마치 이해력이 부족하거나, 논리가 부족한 세력이라고 말하기라도 하듯, 영상 속 여주를 향해 말하는 등장인물들(특히 남자 쪽)이 하나같이 눈을 크게 뜨는 등 상당히 감정이 격양된 반응을 보이고, 논리적인 반박을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다. 게다가 남자 등장인물의 "여자니까 화장을 하는 게 낫지 않아?" "남자가 어떻게 화장을 하냐?" "난 형만 둘인데"[4] 같은 말은 개념을 상실한 말이지, 안티페미니즘 진영에 속한 사람이 할 만한 말이 아니다. 그런데 본편에서는 페미니즘과 대립구도를 세운 등장인물이 이런 말을 함으로써 페미니즘만이 성평등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이며 안티페미니즘은 성차별주의이자 찌질하고 비논리적인 사상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문제다.

5.5. 11화 '교수님, 그건 성희롱인데요?' 편

대학교수가 대놓고 여학생을 성희롱하며 여성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자 주인공이 나서서 성희롱이라고 지적을 하는데 이때 주위의 몇몇 남학생들이 "쿵쾅쿵쾅 꼴페미", "시선 강간'', "앙 페미띠~" 하면서 주인공을 조롱한다.

교수가 한 행동은 확실히 비판 받아야 할 행동이지만 문제는 제작자들이 페미까는 남자들을 마치 성희롱 옹호자인것처럼 억지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는것이다. 애초에 상단의 조롱 발언들도 오직 자기들한테만 유리한 이득을 요구하고 온갖 남혐과 패악질을 일삼는 트페미, 워마드 같은 페미나치들을 까기 위해 사용하지,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남녀를 떠나서 부당한 성희롱 행위에 항의하는 사람한테 그런말은 하지 않는다.

5.6. 사측의 비판 댓글 차단

6화의 조회수가 100만이 넘어가고 그만큼 비판 측과 실드 측의 대립 구조로 많은 댓글들이 난무하자 스튜디오 온스타일 측에선 고스트 밴을 대량으로 시도했다.

고스트 밴은 유튜브 댓글을 남들이 볼 수 없게 비공개 처리하는 것인데, 이 중 특정 키워드를 차단하는 방식의 고스트 밴은 소수의 댓글이나 답글만 골라 삭제할 때 유리한 관리 방법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 '특정 단어'를 포함한 댓글을 작성했는데, 영상 제작자 측에서 해당 댓글에 한해 '특정 단어'라는 키워드를 차단 설정하면 그 댓글은 보이지 않게 된다. 차단당한 후 댓글 작성자가 키워드를 뺀 내용으로 수정해도 이 상태는 유지된다. 문제는 이런 키워드성 고스트 밴을 편파적으로 악용했다는 것이다. 같은 댓글의 답글들이라도 영상을 옹호하는 측의 답글은 남겨두고, 비판하는 측의 답글은 삭제하는 등 일방적인 고스트 밴을 적용한 댓글이 한두 개가 아니다.

이에 대한 특성을 간파하고 답글을 계속 작성하는 사람들도 생겼으나,[5] 이런 댓글전쟁에선 아예 모든 답글이 달린 원 댓글을 숨기는 방식의 고스트 밴을 행사해 억지로 댓글 분위기를 조작했다. 영상 측에선 이런 댓삭을 6화에서 논란이 일 때부터 시행했으며, 논란의 대상이었던 6화와는 관련없는 7화에서까지 댓글과 답글이 차단당하는 경우가 생기는 등 이런 댓글 관리는 현재진행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1] 이전엔 영상에서는 주 시청층이 젊은 여성들인 탓에 일어나는 성 문제에 공감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많았지만, 뜨거운 키워드 페미니즘과 관련된 제목과 맞물려 이 논란이 지펴지고 나선 페미니스트와 안티 페미니스트간의 싸움판이 되었다.[2] 이 말은 정말로 성평등을 지지하는 페미니스트도 존재하지만 보통 성평등 자체보다 단순히 여성이 남성보다 대우를 받지 못하는 분야에 한해 권리를 요구하는 페미니스트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되는 말이다. 페미니즘은 합의된 하나의 사상이 아니며, 분파가 굉장히 많고, 각 분파의 주장이나 사상적 기반이 다르기에 이 말은 마치 모든 페미니즘이 여성우월주의가 아닌 성평등을 지향한다는 말과 같다. 빼도박도 못하는 미화. 페미니즘 문서 참조.[3] '찌질하게 혼밥이나 하고 있냐' 수준의 오지랖이다.[4] 여주가 "만약 너희 누나, 언니, 동생이 이런 일을 당했으면 너흰 가만히 있었을 거냐"는 반문에 대답이랍시고 한 말. 그야말로 성차별적 발언의 경험이나 그에 대한 공감이 없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자뻑성 망언이다. 당연히 이런 식의 발언은 안티페미니즘 진영을 넘어 모든 일반인 사이에서 지양된다.[5] 이미 밴 당한 댓글은 수정해도 차단당하지만, 새로 쓰는 댓글에 유튜버가 차단한 키워드를 미리 넣지 않으면 밴 당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