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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21:10:11

조표기

파일:attachment/KidGang_JoPoGi.jpg 파일:attachment/조표기/Example.jpg
원작 버젼 OCN 드라마 버젼의 조표기

키드갱의 등장인물. OCN 드라마의 배우는 임호.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키드갱의 조폭계에서 가장 강력한 태산파의 보스. 서열상 홍구, 이칼날과 동기다.

현재 태산파의 두목이자 과거 태산파의 주역이었던 만큼 엄청난 강자이지만 대봉은 물론 동기인 홍구, 칼날보다 약하다. 술 마신 홍구에게는 완패하였고 맨손 상태의 칼날은 이겼지만 칼을 든 칼날을 싸워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닌 못하였기에 정황상 칼날보다도 약한것으로 추정된다.

사실상 태산파 4인방중 최약체이며 이때문에 조표기는 3인방을 뒤에 엎은 허접이 아니냐는 말이 독자들 사이에서 말이 있었지만 조표기가 태산파의 두목이자 전국 제패의 주인공이라는 말에 그 누구도 의심을 하지 않을 정도의 강자에 속한다는 사실은 변함 없다.

2. 작중 행적

키드갱 초반에 약관의 나이로 조폭계를 제패한 전설로 소개된다. 다만 이를 이야기하는 칼날의 태도에서 뭔가 숨겨진 게 있음을 암시하였다. 이후 김만출 에피소드에서 정보통의 전설인 김노인에 의해 다시 한번 언급되는데, '조표기도 활동을 많이 했으나 실세는 강거봉과 사신이었으며 조표기가 야심 때문에 그들을 제거했다는 말도 있다'라는 말 때문에 얼핏 보면 칼날 급보다 아랫등급이었다가 야심을 위해 윗사람을 제거했다는 인상을 주기도 했다. 그렇게 떡밥으로만 남은 상태에서 키드갱이 잠정적 연재중지를 맞으면서 그의 정체도 오랜 시간 묻혀있을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흘러 네이버 웹툰으로 2부가 나오기 시작하고 드디어 19화에서 얼굴을 처음 드러내는데 얼굴에 칼자국이 있는 남성적인 모습이다. 스스로를 깡패라고 부르는데 깡패는 깡패소리 들으며 살아야 잘사는 거라고 한다. 게다가 똘마니들이 노조라도 결성하면 골치아프다. 본인의 말로는 옛날같은 강자는 없고, 무료한 일상에 자기가 건달인지, 영업사원인지도 모르겠다면서 상당히 따분해하는데, 욕구불만 수준으로 싸움을 못해 스파링을 빙자한 폭력을 행사한다. 다른 부하 말에 의하면 조표기와 스파링한 부하는 누구도 두 다리로 걷지 못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대신 보상금은 짭잘하다나. 처음 보는 이동민을 보고 스파링이나 하자고 했다가 약속이 있어서 그냥 갔다. 이 시점까지는 과거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그가 하는 말이 단순 허세인지 진심인지 확실히 분간이 가지 않는다.

50화 즈음에서 이동민의 사진으로 강거봉과 이칼날, 홍구의 생존을 알게 된다. 여기서 부르는게 왠지 웃기다. "칼날!" "구!" (홍구를 구라고 이름 불러주는 유일한 사람) 상기한 대로 자신의 야심을 위해 제거했으면 꺼림칙해 하고 두려워해야 할텐데 그러기보단 오히려 진심으로 설레고 약간은 반가워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그리고 친구인 것처럼 이름을 부르는 모습에서 최소 그들과 동급의 서열이었음이 유력해 졌다. 51화에서 태산파인원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고 있던 일행 앞에 나타나 드디어 오랜만의 재회를 이룬다. 그리고 전국 최강의 회장 입장이면서도 많은 부하들 앞에서 강대봉을 깍듯이 형님 대우하는, 약간의 의외의 태도를 보인다. 칼날과 홍구를 만나서도 "나름"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회장이 됐어도 친구사이는 친구사이인 모양. 부하들 앞에서 자기들 죽이려 한 값이라며 한 방 날리는 칼날앞에서 그냥 맞아준다. 여기서 조표기 얼굴의 상처는 서서울대공원에서 곰과 싸우다 생긴 것이고, 조표기가 결국 그 곰을 이겼다는 놀라운 사실이 나온다.[1]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홍구는 이상할 정도로 조표기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 조표기는 홍구에게 세진이나 정검사 이하의 존재 그리고 칼날 역시 조표기와 사이가 썩 좋진 않았던 듯 하다.[2] 아무튼 투닥투닥하면서도 그런데로 친구로 지내고 있던 그들이었으나 강거봉이 만두집 아저씨를 따라 은퇴한다며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다. 강거봉과 처음부터 함께해 온 칼날은 살짝 불만스런 대로 같이 가기로 했고[3], 홍구는 은퇴하면 노는게 좋다며 맨날 은퇴하자며 은퇴한다.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으나 진심인 걸 알자 조표기는 폭발했고, 결국 잔존 멤버를 추스려 태산파를 잇게 된다. 그러나 강거봉의 경고를 무시하고 북두칠성파에 성급하게 싸움을 걸었다 궤멸적인 타격을 입고, 복수전에서도 홀로 남아 힘겨운 싸움을 하게 된다. 그때 창수의 연락을 받고 구하러 온 거봉 일행에 의해 목숨을 건진다.
북두칠성파와 격전에서 부하들은 죄다 뻗고 그 홀로 버티면서 분투할때 강대봉이 나타나서 도와준다. 강대봉이 그야말로 홀로 북두칠성파들을 날려버릴 때 하던 대사를 보면 "왜...왜... 나는 안되는데, 당신은 되는 거야! 왜~~!"

멤버들을 희생시킨 자신의 책임을 느꼈는지 자기를 죽이러 왔는지 묻는다. 아니란 걸 듣고 나서 이젠 다시 돌아오신 거냐고 묻지만 그럴 뜻이 없음을 알자 다시 분노한다. 결국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강대봉, 이칼날, 홍구를 방에 가두고 불을 지른 게 바로 키드갱 세계관에서 널리 알려진 울산 공장의 화재사건. 근데 이렇게 될 줄 몰랐을 건데 순식간에 문 열면 폭발할 정도로 큰 불을 지를 준비를 어떻게 한건지 궁금하다. 즐거웠습니다 하고 바로 갑자기 불이 화르륵 이 이후로 태산파의 보스로 우뚝 선 것 같다. 여담으로 조표기가 불을 지르고 반대쪽 문을 내버려둔 이유가 강대봉이 살아남기 원한다는 독자들의 분석도 있었지만 이후에 조표기가 말하길 "난 멍청한 짓 한적 없다.", "정말로 살아있었네!"등의 말을 했으니 강대봉의 부하답게 그냥 바보다. 근데 얘는 개그캐릭 기믹이 없어서 웃기도 그렇고... 하지만 딴 사람도 아닌 홍구한테 등신취급 당한건 공공연한 비밀

강거봉 일행에 대한 조표기의 태도는 삐뚤어진 애증의 발현으로 보여진다. 최정상의 위치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은퇴를 선언한다든지, 그럼에도 다시 돌아와서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다든지 하는 자신이 죽자살자 하는 일을 너무나 쉽게 해결하고, 주먹계를 쥐락펴락하면서도 군림하지 않는 모습에 질투를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신보다 월등히 뛰어난 능력을 지닌 거봉에 대해 실제로 형님으로 따랐고, 계속 따르고 싶어 동경하는 면도 있다. 다시 만난 거봉에게 이 조직은 형님꺼라고 하든가, 울산에 그를 구조하러 왔을때 '이제 다시 돌아오신겁니까?'[4]하고 묻는 모습은 일면 진실되어 보인다. 조표기 자신의 말마따나 부와 권력을 지향했고, 그걸 자신의 노력으로 일궈서 여기까지 이르렀는데 살아있는 걸 보자마자 바로 '형님 겁니다' 하고 진심으로 말할 수 있는 건 강거봉을 진심으로 따르지 않은 사람이면 하기 어려운 일이다. 이처럼 강거봉에 대한 복잡미묘한 감정은 시즌2의 57화에서 한 대사로 어느 정도 정리해 볼 수 있다.
옆에 둘 수 없다면 존재하지 말아야 할 인간이 있다는 건 오래 전부터 알았지만 오늘 형님이 확신을 주셨습니다.

여담으로 불지르는 장면에서 문 너머로 대화할 때 보면 둘의 키가 똑같은데 현재 대화할 땐 조표기가 강대봉을 내려다보며 대화를 한다. 당시 10대 후반에서[5] 딱 20세 정도였을 텐데 키가 좀 더 큰 것 같다. 아니면 강대봉이 줄었거나, 조표기가 깔창을 깔았거나

60화에서 강대봉 일행의 주변 인물들을 처리하기 시작한다. 피의 화요일의 돈줄이던 포장마차 주인들은 가족을 빌미로 협박해 쫓아내고 있고[6] 집주인 할아버지에게도 협박을 가했는지 강대봉 일행은 재수없으면 나가야 할 상황[7]에 처했으며 더리[8], 황달병[9], 정도희[10] 같은 인물들에게 하나둘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 한세진 역시 전학을 가게 되었고 아트는 아예 조직이 공중분해 당했다.[11] 이진숙 선생도 연이어 원생들이 그만두고 타격을 받아가고 있으며 심지어 대봉일행과 우연히 연루되던 개까지 패고 있다.[12] 어찌되었건 강대봉이 이 사실을 알면 처들어갈 상황이 되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아무리 이미 좌천된 것이나 다름없는 판이라도 경찰인 황 소장, 경력 좋은 현역 검사 정도희까지 위기에 몰아넣는 것을 보면 새삼스레 태산파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수 있는 부분.

시즌2-61화에서는 아트와 CC를 휘하 지부장으로 앉혀놓았다. 물론 상처투성이인 둘을 보면 처맞고 억지로 맡은 셈. 피의 화요일에서 홍구,칼날,강대봉을 제외한 이들을 아예 빼낼 생각인지 오한표 역시 아버지가 외국에서 돌아와 집으로 돌아갈 처지에 놓이게 되었고 더불어 돼지까지도 억지로 강원도에 있는 기도원으로 보내버렸다. 물론 돼지는 얼굴조차 나오지 않는다 얼굴은 커녕 이름도 안나오는 그냥 뚱뚱한 애 40인조의 허군 회장은 자신이 직접 해결하겠다고 한다. 62화에서는 칼날도 쫓아내기 위해 심현도의 소재를 찾는 모습이 나왔다. 강대봉 일행의 주변인물들을 쫓아내려는 것이 아니라 아예 강대봉 외에 모든 인물들은 다 쫓아내려는 모양.

65화에서 심현도를 끌어들인 목적이 밝혀졌는데, 칼날 손에 피를 묻혀 감방에 넣어버리려는 것.[13] 그리고 홍구는 상대하다간 이쪽이 복창 터져서[14] 죽을 것이라며 그냥 물리적으로 처리하라 지시했다. 이후 홍구는 어찌어찌해서 일단은 입원.

70화에서 드디어 기다리던 강대봉의 전화가 걸려왔다. 정말 최고로 후회할 짓을 한 것 같다는 대봉에게 전 안 그런것 같은데요? 하면서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쨌든 옛 시절을 그리워하는 입장이고 현역에 있어왔으며 오락이나 하고 노닥거린 칼날과는 달리 옛시절 강거봉을 넘어서기 위한 노력도 해온 모양이니 의외로 어느정도 싸움을 될 지도 모른다. 강대봉은 살도 많이 쪘고.. 아무튼 명실상부한 최종보스이니 만큼 아무리 개그만화 키드갱이라도 강대봉 펀치 한방에 떡실신되지는 않을 듯 싶다.

71화에서 돈먹인 경찰을 투입해 칼날이 체포되게려 했으나 예상과 달리 칼날이 심현도를 죽이지 않고, 심현도가 자수해서 계획이 어긋났다.

72화가 되자 대봉이 태산파 건물에 와서 전화하는데 이때 여유로운 모습이 깨진다.

80화 드디어 본격적으로 강대봉의 배틀이 시작되었는데 체력적인 문제와 뒤통수라는 패널티를 가지고 시작한 강대봉을 최종보스 답게 파워와 스피드 모든면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화기에 뒤통수를 맞은 충격으로 실신 해버린 강대봉을 계속해서 두들겨패주자 보다못한 칼날이 칼을 들고 난입하려는 순간 홍구가 등장했다. 그리고 동굴 문지기 같은 놈이라고 디스 당했다 83화에서 강대봉 대신 10년 만에 술을 마신 홍구와 맞붙게 됐지만 술 마신 홍구에게 제대로 농락[15]당한다. 조표기曰: "엄청난 스피드와 순발력, 날카로운 동체시력. 지치지 않는 체력과 강력한 맷집...이놈은...천하무적"

그러다가 보다못한 태산파 간부들이 조표기를 도우러 나서지만 홍구는 더더욱 신이 나서 그야말로 그들을 날려버린다.그 와중에 잠깐이나마 틈을 낸 조표기는 "네가 뭔데 내 위에 서는 거냐!" 마지막 일격을 날렸지만 술홍이 된 홍구에게 간단하게 잡히고 잡혀서 빙빙 돌려 벽에 부딪칠뻔했다. 이대로 가면 벽에 맞아 즉사다! 할 때, 잠깐 기절했던 강대봉이 일어나서 홍구를 때려눕힌 덕분에 가까스로 벽이 아닌 문에 부딪치며 즉사는 면했다. 하지만 등과 허리 쪽은 나갔는지 일어나자마자 다시 쓰러지고 자신이 손도 못 댄 홍구를 한 방에 처리한것에 패닉상태에 빠진다. 그 때 강대봉이 홍구 때리는 건 쉬운 일 인줄 알아? 라며 비록 그동안 맷집은 약해졌겠지만 공격 기술과 파워는 훨씬 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한시간뒤에 다시 붙자는 말해 강대봉과 자신은 처음부터 그릇이 달랐다면서 패배를 인정, 애들 다 모아서 각서 쓰고 회장자리 넘기라는 말에도 굳이 경찰 주목 받을 필요없다. 자신이 다 알아서 하겠다고 한다. 강대봉이 떠나기 직전 왜 구를 왜 말렸습니까라고 묻자 강대봉이 "살인자가 되게 하면 안된다. 그리고 동생들끼리 죽고 죽이는 꼴을 어떻게 보냐"는 말에 충격을 받는다. 모든 패배를 받아들였고 열폭형 캐릭터였지만 이제 자신은 죽어도 강대봉을 넘질 못했다는 건 받아들이며 퇴장한 셈이다.

3. 기타


[1] 여기서 곰을 별자리랑 연결지어서 무슨 북두칠성파랑 연관시키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키드갱이 원래 그런 상징을 좋아하는 만화가 아닌데다(만화적 과장을 했으면 했지) 결정적으로 회상 장면에서도 북두칠성파와 붙기 전에 상처 자국이 나 있다. 강거봉이 있는 상황에서 전에 붙었다면 보스가 강거봉인데 조표기가 곰을 잡았다는 말로 대표된다는 것이 더더욱 말이 안 되고, 이건 당시 북두칠성파가 건재했던 것에서도 자명하다. 즉 이건 그냥 단순히 말그대로 조표기가 어쩌다 탈출한 곰이랑 싸워서 정말로 이긴 거고 조표기가 그만큼 강함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꿈보다 해몽을 크게 하지 말자.[2] 물론 지금처럼 원수지간 사이는 아니었다. 조표기가 친구라고 호칭하는 것도 그렇고 적당히 투닥대던 사이로 보인다.[3] 물론 칼날 자신도 나름 강거봉의 의중을 생각해가면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4] 이에 대한 답으로 강대봉이 일언지하에 아니라고 하자 표정이 싹 굳었다.[5] 칼날 등에게 당한 인물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10대 시절 칼날에게 당했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조표기가 주먹계를 제패한 건 약관의 나이.[6] 나가라고 한뒤, 돈이 가득 든 가방을 보여준다. 그리고는 상인들의 가족을 언급하더니 이 돈을 그들 장례식의 조의금으로 줄 돈이라고.[7] 집주인 할아버지가 매우 안좋은 표정으로 건물 팔았다고 한다.[8] 습격받은 것으로 보인다.[9] 위에서 그를 갑자기 깡촌으로 발령.[10] 태산파와 거래했다는 부정. 물론 사실이 아니다.[11] 특히 부하 중 하나인 정태는 다리가 부러졌다. 이에 분노한 아트가 공격했지만 상대인 태산파 조직원은 멀쩡했다.[12] 어찌보면 제일 억울한 동물인데 이 개가 강대봉 일행과 연루된 계기는 홍구와 칼날이 골목길에서 사람들을 패서 기절시킬 때 휘말린게 전부였다(...).[13] 즉, 칼날에 의해 심현도가 죽는 것을 전제로 했다는 의미다.[14] 복장이 터진다가 원래는 맞다[15] 태산파 과거 회상편에서 나왔던것처럼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한다[16] 게다가 일 순간이기는 하지만 정말로 출구가 없어서 꼼짝없이 전부 불에 다 타죽는줄 알았다. 한 순간이기는 하나 정말로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섬뜩한 순간이라 칼날이 분노 할 이유는 충분했고 이후 다시 재회했을때도 이를 다시 언급한다.[17] 홍구는 떡밥이 아직 제대로 안 풀렸으므로 제외.[18] 발로 밀어낸게 아니라 조표기의 주먹을 칼날이 슬라이딩으로 피한 거란 말도 있는데 넘어져있는 칼날의 얼굴에서도 한 대 살짝 스치기라도 한 것같은 표정이고, 기습을 목적으로 크게 날아들었다가 갑자기 슬라이딩을 아무와도 부딪히지 않고 하는 것도 부자연스럽다. 칼날의 양다리가 약간씩 떠 있는 걸 봐도 스스로 슬라이딩을 한 자세로 보기 어렵다. 애초에 타격음도 적혀있다. 물론 조표기도 발로 밀어낸 건 아니다. 이건 작가가 묘사를 세부적으로 하지 않았기에 발생한 혼란. 이런 다소 건성건성한 묘사는 1부에서 한표가 됫박한테 기습했다 꿀밤(?)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장면과도 비슷하다.아무튼 요점은 조표기가 옛날 동급이던 칼날의 기습을 가볍게 받아내 줄 정도의 실력을 현재 보유하고 있다는 것. 물론 압도한다는 근거는 되지 못한다.[19] 2부 20화에서 부하의 언급으로 아내와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