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조의신 趙義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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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colbgcolor=#FFFFFF,#373A3C><colcolor=#080808,#DDDDDD>17세 → 18세/29세[1] |
생일 | 11월 1일 |
신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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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호 | 이차원 미래 개변 적합체 무명의 초신성 적벽괴도 2학년 0반 부반장 [2] |
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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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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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 정상 |
직급 | 1학년 → 2학년 0반 부반장 |
기숙사 | 기숙사 17층, 호랑이 저택 |
좋아하는 것 | 오렌지 |
싫어하는 것 | 스테일메이트 |
이능파색 | 검은색 [4] |
[clearfix]
1. 개요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의 주인공. 국민 망겜 <플레이어 마이스터 고교>를 10년간 플레이한 별종. 폐암 4기로 투병 생활 중 최종장을 클리어한 보상으로 죽기 직전 게임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2. 특징
게임을 10년간 플레이한 고인물로서 앞으로 일어날 사건을 꿰차고 있다. 기억력도 비정상적으로 뛰어나다. 10년이나 플레이했으면 한두 가지쯤은 잊어버렸을 텐데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다. 공부 성적도 최상위권.몸가짐이 단정하고 인사성도 좋아서 상위 존재나 진족들에게 예의 바르다는 칭찬을 종종 듣는다. 강강약약과 권선징악이 확실해서 강자에게 겁먹지 않고 악행을 저지른 인물에게 자비가 없다.
강력한 광림을 가졌음에도 초반부터 광림이나 스킬에 의지하지 않고 설정집에 나오지 않는 세계관, 전통, 법 체계 등 이용할 수 있는 것은 꼼꼼히 조사할 정도로 철저하다.
또한 스토리를 바꾼 만큼 그에 따라 생길 변수까지 상정한다.[5] 성공을 확정 짓기 전까지는 표정을 드러내지 않고, 확정되면 수상한 웃음을 짓는다.
이상하게도 '무명의 초신성'은 괜찮으면서 '적벽괴도'라는 칭호는 부끄러워한다. 이 말만 들어도 손발과 시공간이 오그라드는 감각이 든다고 한다. 이 점을 알아챈 은호가 정신 공격을 할 때 못을 박듯이 적벽괴도 형이라고 부른다.
무명의 초신성이 괜찮은 이유는 초신성이 새 별의 탄생에 기여한다는 유래 때문인 듯하다.[6]
원래 세계에서의 가족 구성은 아버지, 어머니, 이란성 쌍둥이 동생. 체스 기사로서 대회에 나가 있는 동안 사고로 모두 잃고, 체스를 두는 것에 트라우마가 생겼다.[7]
체스 기술 중에서 스테일메이트를 혐오한다. 체스의 최고 매력은 자기 차례가 온다면 반드시 수를 둬야 한다는 것인데, 체크도 아닌 상황에서 수를 둘 수 없게 되어 버리고 결과적으로 미적지근한 무승부로 끝나 버린다는 게 끔찍하다고 한다. 그래서 스테일메이트의 파훼법을 독하게 익혀 스테일메이트리스라는 별명까지 붙는다.
아이들이라고 칭할 만한 나이의 사람들에게 굉장히 살갑고 잘 보살펴 준다. 오죽하면 황호의 어린 모습인 황유호에게는 속으로도 나쁜 말을 못하고 챙겨 주려 하고, 챙겨 주지 못하면 자책할 정도.[8]
반대로 자기보다 연상인 사람들에게는 꽤 박하다.[9] 0반 선배들은 '선배놈들'이라고 하고 황호는 '노친네'라고 부르는 것이 그 예. 선배놈들 앞에서는 속으로만 생각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면서도 황호에게는 그대로 박하게 굴고 안읽씹을 자주 한다.
존경할 만한 사람에게는 예의가 바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얄짤 없다. 종합하자면 나잇값 못 하는 어른은 한심해하고,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은 안타까워하며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한다.
이는 동생들과의 마지막이 후회가 되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조의신은 어릴 적 대회로 인한 출국 직전 동생들에게 삐져서 마지막 인사도 하지 않고 헤어졌다. 그리고 그 만남이 동생들과의 마지막이었다.
조의신의 트라우마가 되어 어린아이들에게는 유독 유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트라우마는 자신에게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하고 떠난 점에도 적용되어 나중에 조의신이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예약 메시지로 인삿말과 유언을 남기는 계기가 되었다.
10년이나 플마고를 플레이한 경력 덕에 작중에서 등장하는 게임 'PlayerZ(플레이젯=플젯)'도 고인물의 경력을 발휘해 활약한다. 반면 게임 실력은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아서 아이들은 조의신이 게임도 잘할 줄 몰랐다며 활약상에 감탄한다.
2.1. 수상함
수상한 표정을 짓는군.
의신이가 그 표정을 짓고 있으면 안심돼!
똑똑해 보이는 지략가 타입인 것과 동시에 조금 수상해 보이는 미소가 특징. 동급생들은 그렇다 쳐도 만난 지 며칠 안 된 사람들도 수상해 보인다고 한다. 그 무뚝뚝한 백호에게조차 들을 뻔했으니...다 안 좋은 의미는 아니고, 조의신을 잘 아는 이들은 '해결책이 있구나' 등의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 체스 대회 이후로 유명해진 별명이 바로 수상한 부반장. '뭔가 수상하다'라는 의미와 '상을 수상했다'라는 이중적인 의미가 들어갔다.
2.2. 헌신적
그래도 '왜' 고통을 감내하는지는 짐작이 간다.
은인의 소원을 이루어 주고 싶어.
고마워, 의신아.
폐암 4기 경험으로 인해 고통에 익숙하다. 그 때문인지 옷이 피로 물들 정도의 상처나 몸이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고통을 느껴지는 순간에도 '수가 성공했다, 다음 수는...' 하고 생각한다.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지키고자 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해외로 놀러간 상태여도 즉시 귀국하여 돌아올 정도.이 성향은 원래 세계에서도 그랬는지 은호가 언급했으며, 현재 진행형으로 체험 중인 황호도 많이 걱정한다. 본인은 완전히 무자각 상태. 걱정을 받아도 다치는 문제가 아니라 계획에 차도가 생기지 않을 거라는 말만 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관련되면 더 부각된다. 제갈제걸의 사진집 초판본을 원하거나, 이레나가 부탁을 하자 뭐든지 들어줄 준비가 되었다거나, 감히 누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울렸는가 등의 생각을 한다.
앞으로의 계획 중에서 약점이 될 수도 있는 트라우마를 없애기 위해 체스 대회에 나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다른 이들을 위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는 등 노력하는 점을 보이기도 한다.
반 아이들이 싸울 때 처음에는 큰 충격을 먹었으나, 점점 아이들은 싸우면서 크는 것이라며 굉장히 긍정적인 시각으로 납득했다. 오혜지를 울려 버린 주수겸이 주수혁과 오혜지의 이름을 말하자 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른다고 짜증을 냈다.
2.3. 급우들의 평가
응, 게임보다는 원예를 더 잘 알 거야. 저번에 걔가 원예부에 구경 와서 얘기한 적 있거든? 얘기 듣던 부장이 말했는데, 신문부 아니었으면 우리 부에 데려왔을 거래.
구슬비.
구슬비.
부반장은 맛있는 거 많이 알고 있어. 우리 반 간식은 거의 다 부반장이 고르는 건데, 다 맛있다. 아, 걔 수학도 잘해.
맹효돈.
맹효돈.
음악에 관해서도 조예가 깊죠. 연주하는 건 별개입니다만, 클래식의 경우 일부 소절만 들어도 바로 제목을 맞힙니다. 수업종의 곡명이 궁금하면 부반장에게 물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목우람.
목우람.
의신이는 미술 작품에 관해 잘 알아. 동양화, 서양화 가리지 않고 작품명이나 작가 이름을 다 알고 있더라. 내가 쓰는 재료에 관해서도 다 아는 것 같아.
민그린.
민그린.
위성도. 우리 반에서 내 말 이해하는 놈은 부반장뿐……만 아니라 그린이도 있어.
송대석.
송대석.
아, 의신이는 체스를 잘 둬요! 작년 체스 챔피언이었어요. 저는 체스 소모임 소속은 아니지만, 한이랑 같이 체스에 관해 배웠거든요? 그래서 안 건데, 작년 결승에서 둔 의신이 수가 정말 절묘하더라고요.
사월세음.
사월세음.
크으윽…… 조의신은, 우리의 화려함에 관해서 이해하고 있지.
옹길동.[10]
옹길동.[10]
부반장은 무(武)에 관한 깨달음이 깊소. 검을 겨루어 보고 싶은 상대 중 하나지.
진정묵.[11]
진정묵.[11]
조의신은 차에 관해서도 조예가 깊다. 향을 확인하고, 차를 한 모금 마시는 것만으로도 찻잎의 이름을 바로 맞히더군.
황호.
924화 발췌.황호.
여기까지 읽으면 다재다능하고 완벽해 보이지만 아니다. 반 아이들이 입을 모아 손재주와 악기 연주가 어설프고 요리는 두 번 중 한 번은 실패한다고 밝혔다. 즉 머리 쓰는 일은 최상이지만 손으로 하는 일은 성적에 비유하면 낙제생 수준.
이렇듯 조의신의 장단점은 모두가 파악했지만 취향에 대해서는 거의 다 모르는데, 유일하게 김유리가 조의신이 가장 좋아하는 건 올무라고 말했다.[12]
2.4. 진족의 은인
반론의 여지가 없는, 진족들의 구원자.호족을 시작으로 다양한 진족들과 엮이고 이들에게 접근하는 흑막의 수를 모두 파훼하였다. 덕분에 많은 진족에게 은인으로 대접받는다. 하지만 조의신은 자신의 행동들이 당연한 일이거나 오히려 사과해야 하는 일로 인식해서 이러한 대접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다음 중 그가 이룬 업적 중 하나만 성공해도 칭송받아야 할 수준이다.
- 호족 측
- 입학 실기 시험에서 적호의 아들 김신록 구출
- 만우절에 은호의 후예들 구조
- 적호와 김신록, 적호와 황호를 화해시키고 다시 부자지간과 친우로서 지내게 함
- 청호와 신인의 행방을 찾음
- 은호를 깊은 잠에서 깨어나게 함
- 퍼스트 크리스마스에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해야 했던 은광고 사건을 전원 생존으로 이루어 내고 배신자 확보
- 산 자의 몸으로 명계에 뛰어들어 호족의 신보를 정화시킴
- 명계에 흑막이 만들어 둔 틈을 생사의 안광으로 모조리 지워 소멸해야 했을 파수꾼의 운명을 바꿈
- 호족 부부의 타락을 막고 잃어버린 아이를 찾음
- 김신록이 광림을 사용하도록 공헌함
- 흑막의 꼭두각시로 이용당하는 운사를 탈환
- 청호의 육신을 돌려줌
- 삭제된 존재 흑호를 찾음
- 토족 측
- 토족의 몰살을 막음
- 용족 측
- 용살자 카드모스로부터 용제건, 염준열의 목숨을 구함
- 용왕신의 무녀들의 배신 목적을 간파하고 무녀직에서 끌어내림
- 배신자들의 수족으로 부려질 뻔했던 황룡을 구출
- 윤여랑의 암살을 저지
- 용왕신의 신격을 지킴
- 김신록이 용제건의 승천 결심을 돌리도록 유도함
- 사해 용왕과 오씨 집안의 불운을 끊고 오혜지를 임시 무녀로 들임
- 원족 측
- 제천대성의 동생, 무지기를 구함
- 마족(馬族) 측
- 마족(魔族)이 마족(馬族)의 신역을 침범하는 것을 막음
- 마족(馬族)이 누명을 써 인간과 적대할 뻔한 상황을 막음
- 웅족 측 (웅녀 한정)
- 웅녀와 독대하여 적호의 목숨을 구할 방법을 안다고 주장, 그리고 구출
- 결과적으로 가족 관계를 되돌려줌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호족과 용족이 양쪽에서 조의신에게 간이고 쓸개고 내주려고 하는데, 이 탓에 두 진족이 경쟁한다(...) 거처가 호랑이 저택으로 반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음에도 조의신이 살 용궁을 지어 주려고 하질 않나, 호족의 은인에게 용궁은 필요 없다며 옥신각신 다투질 않나. 서로 호족의 은인, 용족의 은인 운운해 대며 쟁탈전을 벌인다.[13]
크게 보면 진족의 은인이지만 인간,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에게도 은인이다. 당장 0반 아이들만 봐도 전부 조의신의 손길을 직간접적으로 받아 등교한 이들이다. 0반을 제외한 인물들을 세면 안다인, 유상희, 유상훈, 장남욱, 도시후, 성국언…… 셀 수도 없다.
평생 대우받아 마땅할 업적들을 탄생시켰는데 조의신 본인은 계획만 세웠고 실행에 옮긴 건 다른 사람들이라며 감사 인사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옆에서 바라보는 진족들, 특히 황호는 기가 찰 따름.[14]
2.5. 비정한 서술자
1인칭과 제3자 시점이 천차만별로 다른 주인공.자신 한정 서술 트릭이 잦은 편이다. 외로움을 '기숙사 방이 조용하다' 등등으로 때우고 고통에 대한 묘사도 최소한으로 적다. 별것 아닌 일로 넘어가는 경우가 다반사라 독자들도 착각할 정도.
조의신의 외모 묘사나 각종 세부 사항들은 독자들이 알아서 추리해야 한다. 예전 세계에서 모델을 했었다는 서술이 나왔지만 자기 얼굴 묘사는 전혀 없고 타인의 미모에는 온갖 미사여구를 아끼지 않는다.[15]
서돌이 조의신에게 들이대는 것도 조의신 시점이라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지만 서돌은 특이 취향으로 외모가 단정하고 옷차림이 정갈한 인간에 환장한다.[16]
독화법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다. 방관과 침묵의 마왕인 시델렌티움의 입 모양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제대로 이해한다.[17]
0반 아이들과 스터디 그룹을 짜서 공부할 때는 조의신의 쪽지 시험 점수는 항상 만점으로 나오는 반면 본인 서술로 공부를 잘한다는 묘사는 거의 없었다.[18]
스테일메이트리스 에피소드에서 드러나길 조의신은 대학 시절 과 수석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1화에서는 게임 폐인인 것처럼 묘사해 놓고 이 에피소드에서 천성헌 시점으로 조의신은 누구에게나 다정했고 후배들을 아껴서 누가 보이면 음료수를 사 줘서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한 술 더 떠 은광고에서 늘 주수혁, 안다인에게 수석 자리를 양보 중이다. 조의신 본인은 타이틀 주인공들을 제치고 어떻게 수석을 차지하겠냐면서 망부석처럼 차석 자리를 고집한다.[19]무명의 초신성, 적벽괴도 이명을 얻은 과정에서 조의신이 물밑에서 티 안 나게 작업해서 공식에서 스포트라이트는 다른 사람에게 가고 조의신의 이명은 어쩌다 한 번 언급되는 수준이다.[20]
퍼스트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는 본래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해야 했던 플마고와 달리 전원 생존이라는 기염을 토해 냈음에도 기사에 조의신이 활약했다는 언급은 한 줄도 없고 나중에 조력자들의 묘사로 드러났다. 그 외 여러 사건들도 조의신의 활약은 타인의 시점으로 자세히 서술된다.
플마고를 생각해 보면 과연 한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 낸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경악할 업적들이지만 정작 당사자는 보답을 받을 마음이 없는 데다 설령 보답을 받아도 더 큰 은혜로 상대방에게 되돌려준다.[21]
이래 놓고 주변에서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것도 포인트. 머릿속은 플마고의 비극적인 엔딩을 바꿔야 한다는 신념뿐이라 복부가 뚫리든 손목이 잘릴 뻔하든 한쪽눈이 터져나가든 수가 제대로 먹히면 웃는다.
학년이 오르고 나서 한중일 교류전 활약과 후배에게 잘해 준다는 성품이 빛을 발해 비공식 팬클럽이 개설된다. 여기서 조의신이 최초로 잘생겼다는 언급이 나왔고[22][23] 무명의 초신성이라는 이명에 어울리게 별봉, 별 머리띠, 슬로건까지 제작되었다(...)
3. 작중 행적
학생 때부터 플마고를 하고, 아무 이상도 없다가 갑자기 폐암 4기를 판정받아 시한부가 되었으면서도 플마고를 계속한다. 겨우 최종장을 클리어하여 적합체가 되어 플마고 속에 빙의, 게임 속 튜토리얼이자 은광고의 입학 시험에 참가하는 이름 없는 조연에게 빙의한다.초상우주와의 첫 교신에서부터 자신이 게임 속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고, 플마고는 이 세계로 데려올 사람을 선정하기 위한 과정이란 것을 확인받는다.
손민기가 본인을 포함해 13조를 작은 영웅들로 만들자, 제갈재걸에게 부탁해 황명호를 만나 손민기에게로의 지원비를 막는 대신 0반에 들어가게 된다.[24]
귀문을 볼 수 있는 렌즈로 귀문을 보니, 귀문이 있는 장소가 돈족이 멧돼지를 이용해 끊으려 했던 지맥의 주요 포인트라는 것을 알아낸다.
다른 귀문보다 환하게 빛나는 곳으로 갔는데 있는 것은 천단수. 그곳에서 희끄무레한 형태의 무언가가 손짓 발짓으로 천단수를 만지라고 하여 만지는데, 운명력이 발동하여 초상우주의 교신을 사용한다. 여기서 이능파를 눈에 모아 안광 스킬에 뭐가 있다는 것과 천익산을 잘 지켜보라는 뜻을 받는다.
마지막에는 천성헌이 잘 지내냐는 질문을 하지만 대답은 듣지 못한다. 기절하고 일어나니, 자신이 기절한 원인이 산령으로 되어 있어 오해를 푼다. 황지호와 함께 학교를 빠지니 걱정한 김유리가 보낸 메시지를 보고, 같이 가고 싶다는 올무를 데리고 스터디 모임에 나간다.
기말고사 기간 중 광림 봉인술이 풀려 정신이 불안할 김유리를 위해 스터디 모임을 제안하고, 김유리의 집에 모여 공부를 한 뒤에 실컷 논다. 밤중에 황지호와 대화를 하던 중, 불안해 하며 나온 김유리를 진정시키고 광림을 폭주시켜도 얘들이 다칠 리가 없다는 의미를 담아 괜찮다고 말해 준다.
백호군과의 대련 중에 드디어 상보심금파의 숙련도를 100%로 만들어 대화하는 것에 성공한다. 이때 조의신의 정신세계가 나오는데, 무수히 별이 빛나는 밤하늘 아래 여기저기가 부서진 거대한 체스보드가 나온다. 체스 보드 위에는 흑과 백의 체스 피스가 가득 놓여져 있다.
아직 몇 수 두지 않은 오프닝 국면인데, 국면 자체는 이상하지 않았지만 체스 피스의 상태가 이상했다. 번쩍번쩍 빛이 나는 견고한 백의 체스 피스에 맞서는 흑의 체스 피스가 온통 금이 가고 너덜너덜했던 것. 그 피스를 잡아 이대로 다음 수를 두는 게 괜찮을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한다.
4. 인물 관계
플레이어블 캐릭터 공통
모두가 내 자식 같으며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만큼 사랑스럽다. 기사가 나오면 그 부분만 스크랩하여 고이 모셔 둔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니라도 손민기 같은 악인이 아니면 대부분 호의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위해서라면 빈사 상태에 빠지든, 그 상태에서 나은 바로 직후든, 개인적으로 바쁜 일을 하든 최선을 다해 도와주려고 한다. 경계를 받거나 욕을 먹어도 그 모든 행동을 이해하고 관대하게 넘어간다.
잘하는 행동을 발견하면 역시 내 플레이어블 캐릭터(내플캐)라며 자랑스러워하며 감격한다. 원하는 것은 다 해 주고 싶지만 죽으러 가는 거면 말리고, 어쩔 수 없이 사지에 가는 것이라면 함께 가거나 대책을 세워 준다.
밥 먹여 주고, 학교 보내고, 지켜 주고, 멘탈 케어도 해 주고... 부모가 따로 없다.
- 황호
조력자답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
게임 속에서의 황호는 신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대부분의 일을 방관하여 무수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죽어 나갔기 때문에, 초기에는 좋다고는 할 수 없는 감정을 가졌다.
하지만 같이 지내다 보면서 황호가 왜 방관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생각하게 되고, 흑막의 수로 황호가 죽었을 거라는 추측까지 닿는다.
말로는 '황지호'라고 부르지만 속으로는 '노친네'라고 칭한다.[25] 박하게 대하는 대상에서 '황유호'는 제외되는 편으로, 황유호 한정으로 굉장히 친절해진다. 황호와 같은 정신을 공유하는 분신임에도 어린 황유호에게도 일을 시킨다며 속으로 투덜댈 정도.[26][27]
- 백호
호족 최고의 무재이자 조의신이 가장 열심히 키우고 오래 사용한 플레이어블 캐릭터. 여타 플레이어블 캐릭터와는 남다른 애정을 가져서 속으로 존경심을 아낌없이 서술한다. 백호가 게임 속과는 다른 행적을 보이니 무언가 비밀이 있을 거라고 추측한다.
{{{#!folding 944화 이후 스포일러
조의신에게 진명으로 가호를 내려서 그의 머릿속을 꾸준히 읽어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작중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조의신의 행보를 간파하고 현장에 난입한 것도 머릿속을 읽었기 때문.
백호는 조의신이 알아챘으니 더는 숨길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겠다고 다짐한다.한밤중에 침실에 들어와서 자장가 들려주기나 조의신의 기상 시각에 맞춰서 아침 인사하러 오기}}}{{{#!folding 1195화 이후 스포일러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백호가 등교했다! 황호와 청호는 물론 독자들도 다 아는 마당에 조의신만 끝까지 몰라서 교복 차림의 백호를 보고 혼돈의 카오스가 몰아치는 머릿속 서술이 참으로 일품.[28][29]}}}
- 김신록
옆반 선생님. 입학 실기 시험에서 그의 존재를 알았지만 호족과 웅족의 후예라는 사실은 나중에 깨닫는다. 잔혹하고 탁월한 고문 실력을 눈앞에서 확인하고 김신록을 '절대 개겨서는 안 될 교사'라고 생각한다.[30]
{{{#!folding 1147화 이후 스포일러
조의신이 적호와 웅녀가 다시 만나는 데 도움을 주고 이를 계기로 김신록이 감사 인사를 표하고 정식으로 말을 트게 되었다. 가족의 재회와 옛 제자인 성국언, 전무영에게 진실을 털어놓는 등 조의신 덕분에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 김유리
같은 반의 반장. 1학기 기말고사 중 광림 봉인술이 풀리고 부모님도 안 계셔서 혼자 있느라 불안한 김유리를 위해 장소를 잡는 스터디 모임을 제안하는[31] 등 정신 케어를 해 준다.
- 독고미로
조의신 쪽에서 먼저 다가가 패왕을 돕고 싶다는 말로 정식으로 안면을 텄다. 독고미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니지만 그녀가 아이돌 지망생으로서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고 조의신이 버스킹을 제안한다.[34]
- 맹효돈
파이트 클럽에 갇혀 지내다시피 했던 맹효돈을 구해 주었다. 맹효돈의 입맛이 꽤 미식가라는 점과 수학 성적이 엉망이라는 점을 알아채 조의신이 과외로 가르쳐 주기로 한다. 머리 굴리는 걸 싫어해서 조의신이 툭하면 돌멩이에 비유하곤 한다.[35][36]
- 문새론
신문부 부원. 문새론은 조의신을 '수상한 부반장'이라고 부른다. 조의신은 문새론을 발이 넓은 정보통이라고 생각하고 그녀의 추적계 파생 스킬 '집중 취재'를 알뜰하게 사용해서 관계는 원만한 편. 은광고에서 주수혁과 안다인을 가장 열렬히 응원하는 지지자.
- 송대석
경계심이 많아 무례한 언동을 들어도 민그린을 위해서라는 마음과 플레이어블 캐릭터라는 이유로 오히려 자랑스러워하며 넘어간다. 위성을 좋아하는 것을 알기에 협회에서 하는 위성 제어실 인턴 모집에 대한 정보를 넘겨준다.[37][38]
- 손민기
손미끼. 조의신과 황호의 연을 맺어 준 결정적 계기. 유상훈의 선의를 배신하고 스타로 떠오른 손민기를 조의신이 물밑 작업을 통해 중졸 장애인으로 떨어트린다.[39]
- 안다인
플마고 속에서 안다인이 키웠던 애견 '솜뭉치'를 찾으려고 매일 천익산을 뒤졌다. 모든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아끼지만 타이틀 히로인이라서 주접 서술이 유독 극진하다. 주수혁과 더불어 공동 수석인 안다인에게 늘 수석 자리를 내준다. 올무 사진을 공유하고 이명이 생긴 안다인을 축하하는 등 좋은 친구 관계.
{{{#!folding 700화 이후 스포일러
호족 부부가 잃어버렸던 아이가 안다인임을 깨닫고 가족 간의 관계를 원래대로 되돌려준다. 가족이 재회하고 안다인도 기숙사를 비우고 호랑이 저택에서 살게 되었다. 조의신은 은인 소리를 하는 호랑이가 늘어나서 머리가 아프다고 생각한다.}}}{{{#!folding 1122화 이후 스포일러
한중일 교류전에서 활약한 두 명의 서사가 좋고 얼굴 합이 잘 맞는다고 무명의 초신성x신탄의 사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당연하지만 둘 사이의 이성적인 기류는 전혀 없으며 안다인은 조의신을 가족을 찾아 준 은인이자 함께 싸우고 인정받고 싶은 친구라고 여긴다.[40]}}}
- 염준열
환몽 경매를 부순 적벽괴도에게 염준열이 흥미를 품고 스승이 되어 달라고 찾아왔다. 표면적으로는 선후배 관계지만 조의신 쪽이 정체를 숨기고 스승으로서 염준열을 가르친다. 향상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염준열을 높이 평가한다.[41]
{{{#!folding 360화 이후 스포일러
플레이리스트 방송국에서 용제건을 보호하고 대신 부상을 입은 조의신을 염준열이 최악의 형태로 마주한다. 정체를 숨겨서 염준열이 화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그는 오히려 조의신을 걱정했고 이 일을 계기로 선배와 후배, 스승과 제자 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다.[42]}}}
- 올무
천사. 올무가 지옥에서 올라온 듯한 목소리로 으르렁 거려도 잘못 들은 걸로 단정한다. 올무가 곁에 있으면 지능이 떨어지는 편. 올무를 위해서라면 맛없는 영약도 참고 먹는다.
- 용제건
0반 부담임. 알고 싶은 것을 유도하는 말투와 황홀한 표정 탓에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도 조금 껄끄러워하는 상대. 김신록이 죽은 게임 속보다 장난기가 넘치고 활기찬 용제건에게서 차이점을 느낀다. 용제건이 진심을 유도하는 듯한 말투를 많이 쓰는데도 다른 사람이라면 안 걸릴 걸 그냥 낚여 준다. 그래도 일단은 은광고 교사라 선생님이라고 부르기는 한다.[43]
- 우기환
첫인상은 평범하고 좋은 선배 같았지만, 이어진 대화로 역시 이상한 인간인 것으로 굳어진 선배. 주오 아일랜드에서부터는 원시인의 대장. 수천 년을 산 호족들과 달리 초상우주의 교신을 보고 우주의 기운을 느꼈다고 한 것에 이상함을 느낀다.
- 유상희
친구의 누나이자 학교 선배. 동생인 유상훈을 구해 준 것에 대해 조의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친근하게 누나라고 부르라고 하지만 본래 정신 연령으로는 조의신 쪽이 더 많기 때문에 누나 호칭에 어려움을 느낀다.
- 유상훈, 장남욱
입학 실기 시험을 함께 치른 조연이자 세계를 넘어온 조의신이 최초로 사귄 친구. 장남욱은 다른 학교로 입학했지만 셋이서 틈틈이 연락하고 만나는 친한 사이.[44][45]
- 적호
황호가 주선해서 만난 존재. 적호는 처음에 조의신을 보호해야 할 은광고 학생이라고 여겼지만 그의 마음가짐과 행적을 보고 생각이 바뀐다.
적호의 몸을 숨기는 적연 능력과 우수한 정보 수집 실력 덕에 조의신은 적호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니라서 속으로 아쉬워했다. 호족들 중 가장 데면데면하지만 마찰 없이 원만한 관계.[46][47]
- 주수혁
입학식장에서 흑역사를 낼 뻔했던 주수혁을 도와준 걸로 말을 튼 사이. 맹효돈과 함께 셋이서 담배를 피우는 방윤섭을 감시한다. 타이틀 히어로답게 친화력과 사교성이 우수한 주수혁을 좋게 여긴다.
{{{#!folding 831화 이후 스포일러
맹효돈이 파이트 클럽으로부터 구조된 경위와 환몽 경매, 퍼스트 크리스마스를 되짚어 추리하다가 조의신이 그동안 물밑에서 위험한 일을 수도 없이 해 왔음을 깨닫고 강해지기로 한다. 자신이 강하다는 걸 증명하지 않으면 조의신에게 믿음을 주지 못할 것 같다고.}}}
- 천성헌
이전 세계에서 조의신과 같은 대학교를 다녔던 후배. 조의신이 차를 마시게 된 계기도 천성헌이었다. 서술은 천성헌이지만 독백으로는 '성헌이'라고 부를 정도로 친했고 조의신이 투병 생활을 시작한 후에도 마지막까지 곁에 남은 인물이다.
이 세계로 넘어오고 초상우주에게 성헌이는 잘 지내냐고 몇 번이나 질문했지만...
{{{#!folding 346화 이후 스포일러
정체는 신화 시대부터 살아온 호족의 초대 수장 은호.
천성헌은 깊은 잠에 빠진 은호의 육신 그대로 영혼만 조의신이 살아간 예전 세계에서 환생했다.
고시원 방에서 소리 없이 사라진 조의신의 행방을 쫓기 위해 천성헌도 플마고를 끝까지 플레이하여 이 세계로 넘어왔고, 이 과정에서 은호의 본래 육신과 초상우주가 준비한 천은하의 육신의 충돌이 발생한 탓에 1년간 감금 증후군에 걸린 상태였다.
조의신의 초상우주의 힘으로 본래 육신으로 돌아간 후에는 이 '오류'를 이용해 싸우겠다고 마음먹는다.[48]}}}
- 한이
태호권 소모임 부원이자 공청훤의 에너미학 수업을 같이 듣는 사이. 한이가 청호의 환생이라는 사실을 간파한 것을 계기로 호족과 함께 한이를 예의주시하게 된다.
{{{#!folding 1096화 이후 스포일러
한이가 청호 시절 어떤 소원을 빌었는지 알고 싶다는 이유로 용제건의 여의보주를 사용해 청호의 본래 육신으로 되돌아왔다. 이후부터 청호도 다른 호랑이들과 함께 조의신을 은인으로 모신다.[49]}}}
- 함근형
0반 담임 선생님. 자신이 하는 일을 무턱대고 말리지 않고 믿어 주며 도와주려고 하는 좋은 선생님.[50]
- 향록
녹족의 수장. 순진무구한 아이의 외형과 달리 제조하는 영약은 지옥의 맛이라 조의신이 만날 때마다 경계한다. 도망치고 싶어 하지만 아이에게 약한 성정 탓에 늘 생각에서 끝난다.사실상 조의신의 공식 주치의
- 계이담
130화에서 첫 등장. 성시완의 소개로 안 괴담을 좋아하는 선배. 조의신 앞에서는 한마디도 안 해서 의아하게 여겼지만 이능을 무력화하는 유능한 광림을 가져서 조의신이 좋게 생각했다.
{{{#!folding 448화 이후 스포일러
정체는 이전 세계에서 군 생활 시절 조의신을 갈궜던 선임 계상중.
조의신처럼 플마고를 플레이하여 이 세계로 넘어와 '계이담'이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다. 조의신 앞에서 한마디도 안 한 이유는 목소리를 알아채 정체가 발각당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
내 플레이어블 캐릭터 주접 외에는 늘 서술이 무미건조했던 조의신이 진심으로 분노했고 계이담을 이전 세계에서 본인이 당했던 것처럼 대련을 명목으로 미친 듯이 팼다. 언급만 해도 기분 나빠하는 유일한 존재.}}}
5. 칭호
- 이차원 미래 개변 적합체
플마고 최종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서 선택받은 적합체로서 얻은 칭호. 추가적으로 스킬 '이차원 미래 개변 적합체 전용 메뉴'를 받는다. 이 칭호를 받는 건 단 한 명 뿐인지, 천은하와 계이담은 적합체 뒤에 '후보자'가 붙는다.
- 무명의 초신성
이름 없는 조연의 튜토리얼에서 리노세론 13호를 처치한 공적으로 받은 칭호. 정식 플레이어가 되기 전에 받은 칭호이기 때문에 꽤 유명한 취급을 받는다. 초신성이 밝게 빛나다가 사라진다는 것이기 때문에 황호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별의 마지막 순간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새 별의 탄생에 기여한다는 말도 있다는 이유로 조의신은 이 이명을 마음에 들어한다.
- 적벽괴도
환몽 경매장에서 염준열로 변신하여 거대한 불의 벽을 만든 걸 보고 어떤 기자가 붙인 별명. 본인은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이유로 듣기만 해도 머리가 하얗게 변한다고 한다. 이 점을 알아챈 은호가 조의신을 가만히 있게 만드는 데에 이용한다.
- 2학년 0반 부반장
소속을 나타내는 칭호.
- 스테일메이트리스
원래 세계에서 체스 기사로 활동할 때 불린 별명.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항상 냉정해 보일 정도로 담담한 태도를 보이면서 유일하게 호전성을 드러내는 키워드가 바로 스테일메이트.[51] 이기지도 지지도 못하게 되는 상황을 싫어하여 스테일메이트를 두면 극혐하면서 모두 파훼해 이긴 것으로 유명했다. 플마고 세계에서 받은 칭호가 아니라서 상태창에 표시되지 않는다.
6. 능력
전투 능력은 1학년을 넘어서는 편. 꾸준히 백호와 대련을 하여 3학년생들도 제압할 수 있는 정도에 도달했다. 백호가 조력했다고는 하나[52] 학교에서 지급하는 R급 목검으로 높은 희귀도의 아이템을 든 우기환 소속의 3학년 0반을 상대했는데도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이겼다.2학년 2학기 첫날에 진행한 신체, 이능파 검사에서 두 항목 모두 A를 받았다. 신체 능력은 맹효돈과 독고미로에 이어 백호와 공동 3위를 했으며 이능파 능력은 백호와 같이 공동 1위를 하였다. 하지만 두 항목 모두 어느 정도 조절하여 낸 결과라는 암시가 있어 그보다 더 강할 가능성이 높다. 해당 검사에서 주수혁, 안다인이 역대 기록을 동시에 갱신하였기에 그 기록을 깨지 않기 위해 조절한 것으로 추정되며 조의신이 전력을 내면 이들과 비슷하거나 더욱 우위를 점하리라 추정된다.
6.1. 광림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플레이어의 궤적 | |
설명 | 다른 차원에 게임의 형태로 새겨진 미래와 그 과정, 꿈의 기록을 재현한다. |
- 〈목록〉
- ||<table bordercolor=#000000,#373A3C><rowbgcolor=#FFFFFF><colbgcolor=#080808><table color=#CBA488> 이름 ||<bgcolor=#080808> 광림 ||<colbgcolor=#080808><bgcolor=#080808> 이름 ||<bgcolor=#080808> 광림 ||
곽경구 <colcolor=#080808,#FFFFFF>100초의 은총 염준열 <colcolor=#080808,#FFFFFF>홍룡소환 구슬비 녹색 손의 은혜 오혜지 월하의 위태천 김유리 ??? 옹길동 마술사의 비단 모자 도원우 철쇄연쇄 용제건 여의보주 현현 마진승 초원을 부르는 함성 유상희 ???[53] 맹효돈 싸움꾼의 인력 윤여랑 제의 기구 소환 문새론 엿듣는 천이통 이레나 허상연회 민그린 ??? 전무영 그림자 없는 시간 박승현 군사가 지휘하는 진군가 제갈재걸 ??? 백호군 파운참뢰 백아 소환 주수혁 무결의 날갯짓 사월세음 왕이 가라사대 지명수 부유선물 성국언 신념의 반석 차석원 ??? 송대석 ??? 천동하 건곤을 품은 눈 안다인 ??? 함근형 명사수의 시선과 광궁 여래훈 안식의 손길 허채아 ???
〈플레이어 마이스터 고교〉 속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였던 사람으로 변신하고, 그 사람의 광림과 스킬을 사용할 있다. 외형 변화 없이 광림이나 스킬, 종합 능력치만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능력과 스킬은 조의신이 플레이한 기록에서 불러오기 때문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을 한계까지 키운 조의신은 현시점의 인물 보다 더욱 강력한 힘을 사용할 수 있다. 덮어 쓸 수 있는 형태와 능력은 최종 성장 상태만이 아니라 성장 과정의 다른 순간의 것도 가능하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광림은 전무영의 '그림자 없는 시간'과 곽경구의 '100초의 은총'. 적벽괴도로 활동할 때는 염준열의 '홍룡소환'을 사용하고, 웅족을 상대할 때는 백호군의 '웅렵조'를 사용한다.[54]
플레이어의 궤적을 이용할 때 받는 상위 존재의 가호는 분명 그 신들의 힘이지만, 본신들의 힘은 아니라고 한다. 용왕신이 직접 변신한 염준열의 가호는 자신의 가호라고 했지만, 자신의 힘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6.2. 스킬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만물사용 | |||
희귀도 | SSR |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레벨 | 6 |
효과 | 모든 무기와 방어구를 능숙하게 사용한다. | ||
설명 | 기술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재능에 가까운 스킬. |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이차원 미래 개변 적합체 전용 메뉴 | |||
희귀도 | EX |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레벨 | 5 |
효과 | 동일한 차원에 존재하는 객체에 대해 초월적인 간섭과 정보 열람이 가능해진다. | ||
설명 | 초상(超象)우주의 적합성 심사를 통과한 적합체 전용 스킬. 적합체의 차원 이해도, 차원 적응도에 따라 사용 범위가 증가한다. |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초상(超象)우주와의 교신 | |||
희귀도 | UR |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레벨 | 3 |
효과 | 초상(超象)우주와 교신한다. | ||
설명 | 범차원, 범시공간, 범우주적 존재와의 교신은 스킬 사용자의 심신에 막대한 부하를 초래한다. 교신의 결과물이 스킬 사용자의 정보 수용 가능량을 초과하는 경우 스킬은 자동 취소된다. |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운명력 | |||
희귀도 | EX |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레벨 | 3 |
효과 | 초현실적인 간섭을 일으킨다. | ||
설명 | 경험, 기대, 사상, 목표, 신념 등에 근거하여 스킬 사용자의 운명을 인도한다. 스킬 사용자가 걸어온 인생, 걸어갈 인생에 따라 운명력은 저하되기도, 상승되기도 한다. 랜덤하게 발생한다. |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 |||
희귀도 | SSR |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레벨 | 1 |
효과 | 시선에 이능파를 실어 특수한 현상을 일으킨다. | ||
설명 | 일부 진족이 보유한 희귀한 스킬. 특정한 조건을 달성할 시, 극히 드물게 인간도 습득이 가능하다. |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생사(生死)의 안광 | |||
희귀도 | UR |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레벨 | 1 |
효과 | 시선에 이능파를 실어 특수한 현상을 일으킨다. 죽음의 신들의 뜻으로 삶과 죽음의 힘이 추가된다. | ||
설명 | 죽음의 신들이 새긴 뜻이 담긴 안광. 그 뜻을 허락받은 자들만이 사용할 수 있다. |
<colbgcolor=#080808><colcolor=#CBA488> (일부 로드에 실패했습니다.) |
7. 아이템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견습 암살자의 폴딩 나이프 | |||
형식 | 무기 |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희귀도 | N- → N |
효과 | 숙련도 경험치 획득 보너스+10%, 민첩+2.5, 힘+0.5 | ||
설명 | 일반 마켓에서도 구매 가능한 조악 무기. 사용자였던 복수귀, 견습 암살자의 원념이 담겨 있다. 원수의 목을 꿰뚫기 위해 복수귀는 쉼 없이 자신의 기술을 갈고닦았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면 그의 일격은 분명······. |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부(富)와 생명의 무게 | |||
형식 | 소모품 |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희귀도 | UR- |
효과 | 부(富)와 생명을 대가로 인간의 가능성을 지운다. | ||
설명 | 아이템 카드 그 자체에도 막대한 부(富)의 가치가 있다. 아이템 카드와 자신이 소유한 부(富)를 대가로 인간의 가능성을 지운다. 단, 지우고자 하는 가능성에 대비해 소유한 부(富)가 부족할 경우, 아이템 사용자의 수명을 받아간다. 진웅팔선이 천신과 신인의 존재 가능성을 지우기 위한 의도로 제작하였다. 그 실패작. 대상자에게 ‘왜 그 가능성이 사라졌는가’에 대한 인지조차 지우는 기능이 있다. |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 |||
형식 | 소모품 |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희귀도 | SSR+++ |
효과 | 일정 희귀도 이하의 가능성을 지운다. | ||
설명 | '부(富)와 생명의 무게'의 부산물. 천칭 위의 '지우는 자'가 보인 호의. 사용 가능한 기간 : 앞으로 일주일. |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무명의 운명 | |||
형식 | 무기 |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희귀도 | N~EX |
효과 | 미정 | ||
설명 | 사용자의 경험, 기대, 사상, 목표, 신념 등에 근거하여 이름도 희귀도도 효과도 변하는 무기. 운명력을 지닌 자만이 사용할 수 있다. |
- 상보심금파(上宝沁金耙) (UR → UR+)[58]
저강렵에게서 빼앗은 무기. 하루에 아홉 번만 갈래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자정에 회복되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갈래는 사용할수록 점점 강도가 약해지지만, 마지막 갈래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59] 갈래를 발동시켜 이빨이 직접 몸을 꿰뚫으면 남은 갈래의 수만큼 몸 안이 찢기고, 이능파가 얽히게 된다. 삼청이 팔괘로에서 손수 만든 무기인 만큼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구치정파(九齒釘耙)[60]라고 부른다. 서유기에 등장하는 저강렵은 한반도에서도 지명도가 높기 때문에 웬만한 사람들은 상보심금파를 알아본다. 빼앗았을 때는 자루는 흙색에 이빨은 쇳빛이었는데, 주인으로 인정받은 뒤로는 자루는 흑단색, 이빨은 칠흑빛으로 바뀐다.
- 루의 창 (UR/神寶)
투어허 데 다넌의 수장이었던 빛의 신 루, 그가 가졌던 승리를 보장하는 다섯 갈래의 창. 루의 창은 그 혁혁한 전공(戰功)과 강력한 힘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존재들의 피를 탐하는 성질로도 유명했기 때문에 루의 창으로부터 피와 살육을 향한 갈구가 넘쳐 나 멋대로 날뛰려 든다. 미처르에게서 맡겨지고 만물사용으로 다룰 수는 있지만 길게는 사용하지 못한다. 전설대로 양귀비에 재우면 잠잠해진다.
- 그람(Gram) (UR/神寶)
고대 노르드어로 붙어진 이름, ‘분노’.오딘이 현세에 남긴 명검으로, 용살자 시구르드가 손에 넣어 사악한 그래곤 파프니르를 쓰러뜨린 무기. 북유럽 신화 최고의 영웅으로 꼽히는 시그문드가 나무에 꽂아진 그람을 뽑아 주인으로 인정받았다는 전승에 따라, 어떠한 이유로든 목(木) 속성으로 잡으면 시그문드에 준하는 영웅만이 검을 뽑을 수 있다는 약점이 있다. 용족이 아닌 상대 앞에서는 그저 유명하고 잘 드는 검일 뿐이고, 본래의 힘을 조금도 발휘할 수 없다. 이라우노스의 사제가 들고 있던 것을 황호가 전리품으로 얻어 조의신에게 양도한다.
- 용왕신의 비늘 (UR → UR+)
용왕신을 처음 만날 때 받은 선물로 용궁을 출입할 수 있다. 황룡이 삼킨 이무기의 비늘을 정화하기 위해서 사용했으며 이후 용왕신이 용제건에게 준 이후 생긴 역린 근처의 비늘을 새로 선물해줬다.
- 생명수 (UR → ???)
에레쉬키갈에게 받은 선물 중 하나. 운사를 불태우는 화로의 불을 빈 정도의 양으로 없애고 반은 운사를 치유하는 데에 쓰였다. 내용물은 모두 소모되어 등급도 낮아졌지만, 신을 살린 물을 담았던 것만큼 병 자체에도 가치가 있어 카드화 상태로 보관한다. 불에 태워진 운사를 회복시키기 위해 사용한다. 생명수가 담겼던 병은 평범하지만 일단 신을 살린 물이 담겼던 것이므로 혹시 몰라 보관해둔다.
- 생명초 (UR)
에레쉬키갈에게 받은 선물 중 하나. 생명수와 함께 이슈타르를 되살렸다는 전승을 가진 부활초.
- 향로 (UR[61])
퍼스트 크리스마스 최종전에서 해당 사건의 주동자가 성소에서 강탈한 후 최후의 발악으로 사용했던 호족의 신보. 오염되어 있어서 타락한 자가 아니면 사용이 불가능했다. 전투 종료 직후 명계에 가기 위해 이용했고, 이것을 매개로 명계로 갈 수 있었다. 조의신이 지니고 있으면서 정화되었다. 이후, 호족에게 돌려주려 했으나 실패한다.
- 초혼의 보옥 (UR)
호족 부부에게 받은 선물. 천 년에 한 번 샘물에서 생긴다는 신보로 오랜 시간 동안 쌓인 사기(邪氣)로 오염되었다. 영혼을 부를 수 있는 힘이 있다. 죽림 근처의 호족의 가든에 있던 호족 부부 중 아내가 천년정도 전에 일시적으로 타락하여 꺼냈으나, 직후 남편의 얼굴을보고 정신을 차려 사용하진 않았다.
- 초급 마법사의 번개 롯드 (R)
- 초보 마법사의 땅의 롯드 (R)
- 선지자가 남긴 빛을 담은 롯드 (SR)
- 염화의 불꽃을 지피는 롯드 (SR)
- 은둔자의 어둠을 숨긴 롯드 (SR)
- 창연한 바람을 부르는 롯드 (SR)
- 해협의 물살을 부르는 롯드 (SR)
- 감찰관의 잠행용 망토 (SR++)
- 재야 고수의 강철 쌍철곤 (SR)
8. 떡밥
- 꿈
이전 세계에서부터 잠에 들면 꿈을 꾼 적이 없으며, 잠에 들 때 '오늘도 꿈 없이 잤다'는 묘사가 꼭 나온다. 더구나 조의신과 같이 자는 사람은 악몽을 꾼다.
맹효돈의 경우 파이트 클럽에서 조의신이 오지 않는 악몽을 꿨으며, 호랑이 저택에서 올무와 잘 때 올무가 계속해서 조의신을 깨우기도 했다.[62]
같은 방은 아니었지만 취재 여행으로 외국에 갔을 때 옆방에서 자던 문새론이 악몽을 꾸고 뛰쳐나왔다.
{{{#!folding 940화 이후 스포일러
이전 세계에서부터 악몽을 짊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의신이 악몽을 짊어지는 한 악몽은 그의 꿈 밖으로 달아나지 못하며, 잠든 틈을 빠져나와 봤자 그 영향력은 띠끌만도 못하고 밀폐된 공간 밖으로 퍼져 나갈 수도 없다.
조의신의 이능파 총량이 상승하면서 악몽도 같이 강해져 왔다. 이 사실을 백호는 알고 있었으며 올무도 처음 함께 잘 때 악몽이 조의신을 공격하는 줄 알고 계속해서 깨운 것이었다.
문새론의 경우는 한국보다 건축법이 허술한 외국이라 옆방까지 새어 나간 것. 호랑이들의 추리에 따라 꿈을 꾸지 않는 게 아니라, 악몽의 영향을 억누르기 위해 일부러 꿈을 꾼다는 사실을 잊으려고 했다는 점까지 밝혀진다.}}}{{{#!folding 1027화 이후 스포일러
작중에선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165화에서 체스보드 형태로 등장한 조의신의 정신 세계가 너덜너덜한 이유는 꿈속에서 체스로 악몽과 현재까지 싸워 왔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예전 세계에서도 어린 나이에 체스 기사로서 활약하면서 악플과 언론을 상대했고 꿈속에서는 악몽과 싸워야 하니 정신 세계가 멀쩡할 리가 없었다.[63]}}}
- 호족과의 관계
올무는 호족의 신수이기에 상대방이 호족이 아니면 경계한다. 그런데 인간인 조의신을 경계는커녕 애교 부리며 잘 따랐다.
적호도 조의신에게는 왠지 신뢰가 간다는 말을 했고, 황호와 백호도 그렇기에 조의신의 뜻에 따라 움직인 것이라고 추측했다.
황호도 조의신이 1학년이 끝나서야 얻을 줄 알았던 안광 스킬을 예상보다 빨리 습득해서 경악했다.
{{{#!folding 944화 이후 스포일러
백호에게 진명의 가호를 받은 영향으로 호족과 신수가 신뢰를 느낀 것으로 밝혀졌다. 안광을 빠른 시일 내로 얻은 것도 열 살이 되기도 전부터 꿈속에서 만난 호랑이에게 안광으로 직사광선 마냥 쐬어졌기 때문.[64]}}}
- 악기 연주
음악에 대해선 모르는 게 없을 정도로 방대한 지식을 갖추었는데 이상하게 연주 솜씨는 절망적이다. 그나마 다룰 줄 아는 악기인 트라이앵글도 박자가 어긋나는 게 다 들린다. 권제인이 한마디 하려다가 재러드 리에게 제지당했고 왕찬솔은 지금 성적 유지하려면 음악 과목은 택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folding 1095화 이후 스포일러
황호와 청호가 인선오와 접선한 결과 조의신이 짊어진 악몽의 영향으로 연주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점이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인선오가 말하길 자장가는 좋은 꿈을 꾸길 기원하는 노래이며 음악은 악몽이 오지 못하게 막는 단순하고도 유래 깊으면서도 강력한 수단이다. 조의신의 음악 관련 지식은 풍부한 반면 연주 실력이 형편없는 이유가 악몽 때문이라면 수미상관이 들어맞는다.}}}
- 생일
11월 1일의 전날인 10월 31일 핼러윈은 ‘모든 성인의 날’의 전야제를 의미한다. 그 다음 날인 11월 1일은 모든 성인 대축일인 만성절. 축일이 따로 정해지지 않은, 이름 없는 성인들의 죽은 날을 기념하는 날이라는 것을 황호가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는 묘사가 나왔다.
- 호흡 문제
치유의 여신 아케아나 영약 제조사인 향록 등에게 숨 쉬는 데에 문제 없냐는 질문을 받는다. 아케아는 조의신이 아파 보여서 찾아왔다고 했는데, 조의신을 보니 치유해야 할 곳이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플마고 세계에 오기 전 폐암 4기였던 것과 연관이 있거나, 향록이 숨 쉬기 싫냐고 한 것으로 보아 백호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라 무의식 중에 이능파로 숨통을 누르는 버릇이 있는 것이 관련되어 보인다.[65]
- 상위 존재
보통 인간이나 진족은 상위 존재에게 다가가면 신격과 위압감에 짓눌려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데, 조의신은 직접 만나기까지 했으면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
여러 상위 존재에게 힘을 받은 파수꾼도 그러는데 조의신은 조금도 그런 면이 없다. 조의신은 이를 자신이 ‘이차원 미래 개변 적합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9. 어록
제안할 게 있어(요).
둬야 할 수가 있을 때 하는 말.[66]
둬야 할 수가 있을 때 하는 말.[66]
학교에서 보자.
12화. 사월세음을 설득하고 헤어지면서 한 말.
401화. 구슬비와 옹길동에게 한 말.
12화. 사월세음을 설득하고 헤어지면서 한 말.
401화. 구슬비와 옹길동에게 한 말.
고맙다.
145화. 민그린을 여론으로 공격한 인물을 뒤에서 처리한 황호에게 한 말.[69]
145화. 민그린을 여론으로 공격한 인물을 뒤에서 처리한 황호에게 한 말.[69]
천신이시여, 부디 허락을.
179화. 웅족을 상대하기 위해 광림 '플레이어의 궤적'으로 백호를 선택하면서 한 말.[70]
179화. 웅족을 상대하기 위해 광림 '플레이어의 궤적'으로 백호를 선택하면서 한 말.[70]
적호는 김신록 선생님께 무슨 일이 있으면, 평생 검은 옷만 입으실 분이세요.
184화. 적호와 김신록이 빨리 관계를 회복시켰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 말.
184화. 적호와 김신록이 빨리 관계를 회복시켰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 말.
……성헌이는 잘 지내?
218화. 천단수 앞에서 초상우주를 사용하며 세 번째로 질문한 말.
218화. 천단수 앞에서 초상우주를 사용하며 세 번째로 질문한 말.
이제 괜찮을 거야.
252화. 카메라 렌즈에 굳은 독고미로에게 한 말.
252화. 카메라 렌즈에 굳은 독고미로에게 한 말.
저는 스테일메이트를 싫어해요.
476화. 옛 한국 지부장이 보여 준 정신계 환상을 깨트리면서 한 말.
476화. 옛 한국 지부장이 보여 준 정신계 환상을 깨트리면서 한 말.
메리 크리스마스.
665화. 혼자의 몸으로 명계에 뛰어든 후 호랑이들에게 도착한 예약 메시지.[71]
665화. 혼자의 몸으로 명계에 뛰어든 후 호랑이들에게 도착한 예약 메시지.[71]
저라면 하루라도 빨리 부모님을 보고 싶을 거예요.
699화. 안다인과 만나기를 무서워하는 호족 부부에게 한 말.[72]
699화. 안다인과 만나기를 무서워하는 호족 부부에게 한 말.[72]
저도 이기지 못하셨는데 어떻게 선배님이 다루실 수 있겠어요.
714화. 산령을 쫓는 3학년 0반의 마음을 꺾기 위해 한 말.
714화. 산령을 쫓는 3학년 0반의 마음을 꺾기 위해 한 말.
지금부터 용왕신 강림 의식을 시작합니다.
773화. 무녀 후보생들과 힘을 합쳐 이무기를 몰아내기 직전 한 말.[74]
773화. 무녀 후보생들과 힘을 합쳐 이무기를 몰아내기 직전 한 말.[74]
저택에서 같이 지내던 입장에서는 쓸쓸하지 않을까? 둘이 기숙사에 가면 많이 아쉬울 거야. 성인이 되면 가족과 지낼 시간이 줄어들 텐데 더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
928화. 기숙사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은서호, 은이호에게 한 말.[77]
928화. 기숙사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은서호, 은이호에게 한 말.[77]
꼴 좋다.
1033화. 곶감을 먹는 백호를 보면서 한 생각.
1033화. 곶감을 먹는 백호를 보면서 한 생각.
10. 기타
- 까마귀 가면의 형태는 입이 보이지 않는 타입이라고 하는데 확실하지 않다. 염준열은 조의신이 웃는 것이 적벽괴도와 비슷하다고 하거나, 조의신 본인도 까마귀 가면을 쓴 형태로 나타난 시델렌티움의 입 모양을 읽으며 대화하는 등 이상한 점이 많다. 시델렌티움의 경우 입매만은 보인다고 하는데, 조의신의 경우는 어떻게 알았는지 불명. 이후 구조상 각도에 따라서 입가가 보인다고 묘사하여 커버했다.
- 혼자가 익숙해서 호랑이 저택에 방문할 때마다 어색해한다. 앞선 외로움 서술과 관련이 깊은데, 자신은 플마고 속 사람이 아니라 거리를 둬야 한다고 계속 고민한다. 이 고민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심해진다.
- 1인칭 시점이고 주접 서술이 많아서 눈치채기 어렵지만 의외로 말수가 적다. 반 아이들의 이름도 속으로 생각할 뿐 직접 부르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다.
[1] 빙의되기 전의 나이.[2] 일명 수상한 부반장이라고도 불린다.[3] 진명은 진족의 혼과 육신을 잇는 쐐기로, 진족이 내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가호다.[4] 세부적인 묘사는 밤하늘 같은 검은색.[5] 물론 변수를 막는 수에는 한계가 있어서 큰 타격을 입기도 하지만, 일단 목표는 완수한다.[6] 황호는 그 유래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7] 이런 약점을 없애기 위해 교내에서 개최된 체스 대회에 나간다.[8] 황유호가 일을 하고 있으니 왜 애한테 일을 시키냐고 속으로 황호에게 짜증 냈었는데, 일을 하고 있는 원인이 자신 때문이라는 걸 알고 자책했다.[9] 플레이어블 캐릭터 제외.[10] 같은 괴도로서 동질감을 느끼는 말이지만 반 아이들은 조의신이 옹길동과 구슬비를 이해해 줄 만큼 마음이 넓다고 해석했다.[11] 만물 사용으로 검을 다루는 모습에 감탄한 모양. 깨달음이 뭔지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만큼 조의신이 세다고 해석했다.[12] 표면상 올무의 주인인 황호도 반론하지 못했다.[13] 용족뿐만 아니라 토족, 서족, 원족, 마족(馬族)도 조의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바람에 나날이 황호의 경계심만 늘어나는 중.[14] 표면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활약한 건 맞지만 그 모든 계획을 세운 건 조의신 본인이다. 그래 놓고 현장에서 자기가 한 일은 없다며 발을 빼는 행동이 웃길 수밖에.[15] 염준열, 주수혁, 안다인이 대표자다. 황호도 조의신 시점이든 작가 시점이든 곱상한 눈매라는 서술이 한 번씩 나온다.[16] 야근으로 바빠도 깔끔한 차림새를 고수하는 홍규빈, 영원의 호수 팀원들이 준비하는 드레스를 무난하게 소화하는 권제인, 인테리어로 계절감을 살리는 황호도 좋아한다고 했다.[17] 독화법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익혔는지는 불명. 현실의 독화법을 배우는 난이도가 극악인 것을 생각하면 놀라울 따름.[18] 22화에서 처음 시험을 치른 결과 중간 등수였지만 55화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었던 조연 학생이 은광고에 입학하고 중간은커녕 하위 10%에서 벗어나질 못하다가 최편득의 유혹에 넘어가 저주에 걸린 최후만 보면 중간 등수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19] 독자들은 조의신이 수석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게 아니냐면서 강력한 심증을 느낀다.[20] 후반부로 갈수록 사건에 연루된 자들은 누가 자신들을 도와줬는지 추리하기 시작하고, 조의신이 은인이라는 비밀을 깨닫는다.[21] 황룡에게 받은 흑진주를 용궁 에피소드에서 이무기를 몰아내는 데에 쓰거나 명계에서 에레쉬키갈에게 받은 생명수를 운사에게 쓴 것, 용제건의 여의보주로 소원를 빌어 한이의 청호 시절 기억을 되살린 일이 대표적.[22] 40화에서 한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외모 칭찬을 듣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잘생겼다는 서술이 나온 건 저게 처음이다.[23] 세부적인 묘사로는 안다인과 합이 잘 맞는 얼굴. 참고로 안다인은 얼음을 깎아 조각한 듯한 냉한 미모의 소유자다.[24] 이 때문에 비난을 받은 황명 재단이 손민기의 만행이 찍힌 영상을 공개한다.[25] 다른 진족에게나 상위 존재에게는 예를 갖추는데 황호에게만큼은 칭호가 꽤 박하다.[26] 태도는 이렇지만 황호가 다루는 분신의 약점을 듣고 그가 한반도 밖으로 나오는 일이 없도록 수를 두거나 흑막의 눈에는 여전히 황호가 태만해 보였으면 좋겠다고 주장하는 등 안전에 신경 쓴다.[27] 성국언 암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노친네' 소리가 쏙 들어가도록 대하는 태도가 조금 유해진다. 실제로 서술 어디를 찾아봐도 노친네 호칭이 없다.[28] 그 와중에 독자들은 청호마저 입을 다물었다는 사실에 호족의 마지막 양심이 사라졌다며 농담조로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청호도...[29] 늘 조의신이 모든 걸 알고 진행했던 그동안의 전개와 달리 이 정도로 혼자만 몰랐던 상황은 백호의 등교가 유일무이하다.[30] 김신록은 조의신을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준 은인이자 호족과 가깝게 지내는 인간이라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31] 조의신이 늦게까지 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본다고 말하자 번쩍 일어나며 자신의 집에서 하자고 말했다.[32] 게임 속에서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였고, 유상희도 유상훈의 복수를 위해 생을 바쳤기 때문에 지금과는 완전히 딴판이다.[33] 예비 1학년생들의 입학 준비와 3학년들의 졸업을 앞둔 시기에는 너한테는 신세를 많이 졌다며 조의신에게 고맙다고 인사한다.[34] 결과적으로 이 버스킹은 독고미로의 뛰어난 가창력을 널리 알렸다. 독고미로도 부끄러워하며 감사를 표했다.[35] 수학을 못하는대도 수학 과목을 고른 이유가 중학교 시절 은사 덕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조의신이 주수혁과 함께 셋이서 그 중학교로 맹효돈을 데리고 간다.[36] 2학년으로 넘어오고 한중일 교류전을 앞둔 날에는 조의신에게 자신도 강해지겠다고 선언한다.[37] 청소년 수련회에서 황호의 '나의 은인' 발언과 섬세한 이능파 컨트롤을 보고 황호의 정체를 간접적으로 알아채 그가 의미심장한 말을 하거나 조의신이 곤란할 만한 상황에서 눈치 없는 척 화제를 돌린다.[38] 저 '나의 은인' 발언 때문에 조의신과 한이 중 어느 쪽이 은인인지 추리하다가 은광고 축제에서 조의신이 은인임을 깨닫는다.[39] 이후 영구 퇴장인 줄 알았으나 292화에서 조의신이 리플레이를 시험할 대상자로 손민기를 지목하면서 다시 등장했다.[40] 주수혁과 안다인이 풋풋한 청춘 로맨스라면 조의신과 안다인은 우정, 동료, 전우에 가깝다.[41] 유일한 제자 욕심이 강하다. 사월세음이 적벽괴도에게 가르침을 청할까 봐 입을 다물었고 기척 없이 사라지는 적벽괴도의 능력과 조의신의 능력이 일치해서 조의신도 적벽괴도의 제자인지 불안해했다.[42] 염준열이 메시지를 보낼 때도 이전과 똑같이 선배와 제자로서의 말투를 달리하여 보낸다.[43] 플레이리스트 방송국에서 조의신이 용살자 카드모스로부터 자신을 구해 준 이후로는 용족의 은인이라고 부르며, 퍼스트 크리스마스를 대비하기 위해 리플레이를 겪고 나서는 조의신에게 은인의 소원을 이루어 주고 싶다고 말한다.[44] 유상훈은 언뜻 무심해 보이지만 조의신의 계획을 장남욱보다 빠르게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지녔고 곤란한 추궁은 하지 않고 평소처럼 지내는 등 여러모로 조의신을 배려한다.[45] 240화에서는 유상훈이 조의신의 리플레이 탓에 장남욱과 같이 악몽을 꿨어도 신경 쓰지 않겠다고, 그 꿈이 현실이 되지 않는 건 네 덕분이라며 조의신의 죄책감을 없앤다.[46] 적호는 조의신의 리플레이를 겪고 조의신이 암울했던 플마고의 스토리를 뒤엎고 적호 본인과 아들 김신록, 그 외 수많은 사람들을 구했다며 우리의 은인이라고 감사 인사를 표한다.[47] 호족들 중 조의신을 아끼는 경향은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용족 앞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조의신을 꼬드기려는 용족에게 제일 공격적으로 나선다.[48] 여담으로 은호로 돌아와서도 변함없이 '의신이 형'이라고 부르는데, 황호는 이 점에서 둘이 대학 시절 선후배 관계였다는 이야기를 듣는다.[49] 청호는 나이 차가 있다고 해도 조의신과 계속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말한다.[50] 다른 교사들은 이름 그대로 서술하지만 함근형만은 예외로 함근형 선생님이라고 칭한다.[51] 수에서 더 이상 둘 수 있는 수가 없는 상태.[52] 성가신 해금 연주자 한 명만 제압하고 다른 학생들을 상대할 때는 조의신의 보조만 했다.[53] 플마고에서는 동생의 죽음으로 마수종에 대한 복수를 맹세하여 아케아 대신 복수의 신 네메시스의 가호를 받은 광림을 사용한다. 때문에 조의신의 플레이어의 궤적에 저장된 유상희의 카드는 아케아의 가호를 받은 '치유하는 광풍'이 아니다.[54] 한계까지 키우고 천신의 진노를 풀어낸 백호군의 사용 시간은 단 3초. 이후 조의신이 성장함에 따라 3초보다는 늘었다고 한다. 전투어 써먹을 정도의 시간은 되는 듯 하다.[55] 그냥 사용할 땐 3일동안 기절했었는데 천단수를 만지고 운명력의 도움까지 받아 사용했을 땐 15시간만 기절해 있었다.[56] 이 점에 위화감을 느낀 서돌이 조의신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된다.[57] 빨라도 3년, 아주 빠르면 1학년을 마칠 때쯤 얻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연 단위를 겨우 며칠로 단축시킨 셈.[58] 백호와의 대련으로 숙련도가 100%에 달해 상승.[59] 저강렵은 자격을 잃어 마지막 갈래를 못 쓰게 되었다.[60] 상보심금파의 또 다른 이름.[61] 추정[62] 이때 백호가 들어와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올무를 데리고 간 것을 보아 뭔가 아는 듯하다.[63] 백호는 조의신의 지친 모습을 보고 가호를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강하게 굳힌다.[64] 플마고에서 신수가 안다인을 잘 따른 것도 안다인이 본래 호족의 아이이기 때문이었다.[65] 자신을 자책할 때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 든다고 하는데, 실제로 숨이 막히고 있으니까 그럴 가능성이 높다.[66] 조의신을 상징하는 대사. 동요하던 인물들조차도 저 말을 듣고 침착해질 정도로 조의신에게 신뢰를 드러낸다.[67] 조의신은 경악해서 저지른 실수였지만 저 실수 덕에 황호가 조의신을 본격적으로 파고드는 계기가 되었다.[68] 작중 백호를 대하는 조의신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나온 말 치고는 꽤 이상한 말을 한 거다.[69] 조의신이 황호에게 최초로 한 감사 인사다. 민그린 일은 호족과 관계없음에도 황호가 순수하게 호의로 처리해 주었기에 감사 인사를 했지만 황호는 오히려 넋이 나갔다.[70] 백호는 진명을 잃은 대가로 천신의 노여움을 사 능력치가 상당히 깎였지만 웅족을 상대할 때만은 그 진노를 거둬 달라고 청했다. 그것이 조의신이 말하는 천신의 허락.[71] 죽음의 세계로 가는 것이니 어찌 보면 유서라고 볼 수 있다. 메시지를 받은 황호는 당연히 속이 터졌다.[72] 이 말을 듣고 줄곧 동요하던 부부가 우뚝 굳고, 뒤에서 지켜보던 호족들도 표정이 딱딱해졌다.[73] 둘 다 252화에서 독고미로에게 한 말과 같다.[74] 플레이어의 궤적으로 윤여랑의 힘을 쓰자 막내 무녀가 경악했다.[75] 청소년 수련회에서 자책하는 조의신이 황호에게 들은 격려를 지금에 이르러 황호에게 되돌려준 셈이다.[76] 다른 호랑이들도 한마디씩 얹어 크나큰 위안을 받은 황호는 미소를 되찾았다.[77] 남매를 말려 주길 바랐던 황호는 저 말을 듣고 그리 기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