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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1:47:55

조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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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조의신
趙義晨
파일: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 1차 표지 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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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colbgcolor=#FFFFFF,#373A3C><colcolor=#080808,#DDDDDD>17세 → 18세/29세[1]
생일 11월 1일
신장
170cm 중반
1학년 초반 : 170cm 초반
1학년 중반 : 170cm 초중반
1학년 후반 : 170cm 중반
칭호 이차원 미래 개변 적합체
무명의 초신성
적벽괴도
2학년 0반 부반장 [2]
스테일메이트리스
가호
(일부 로드에 실패했습니다.)
백호의 진명[3]
광림
(비활성화)
플레이어의 궤적
상태 정상
직급 1학년 → 2학년 0반 부반장
기숙사 기숙사 17층, 호랑이 저택
좋아하는 것 오렌지
싫어하는 것 스테일메이트
이능파색
검은색
[4]

1. 개요2. 특징
2.1. 수상함2.2. 헌신적2.3. 급우들의 평가2.4. 진족의 은인2.5. 비정한 서술자
3. 작중 행적4. 인물 관계5. 칭호6. 능력
6.1. 광림6.2. 스킬
7. 아이템8. 떡밥9. 어록10. 기타

[clearfix]

1. 개요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의 주인공. 국민 망겜 <플레이어 마이스터 고교>를 10년간 플레이한 별종. 폐암 4기로 투병 생활 중 최종장을 클리어한 보상으로 죽기 직전 게임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2. 특징

게임을 10년간 플레이한 고인물로서 앞으로 일어날 사건을 꿰차고 있다. 기억력도 비정상적으로 뛰어나다. 10년이나 플레이했으면 한두 가지쯤은 잊어버렸을 텐데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다. 공부 성적도 최상위권.

몸가짐이 단정하고 인사성도 좋아서 상위 존재나 진족들에게 예의 바르다는 칭찬을 종종 듣는다. 강강약약과 권선징악이 확실해서 강자에게 겁먹지 않고 악행을 저지른 인물에게 자비가 없다.

강력한 광림을 가졌음에도 초반부터 광림이나 스킬에 의지하지 않고 설정집에 나오지 않는 세계관, 전통, 법 체계 등 이용할 수 있는 것은 꼼꼼히 조사할 정도로 철저하다.

또한 스토리를 바꾼 만큼 그에 따라 생길 변수까지 상정한다.[5] 성공을 확정 짓기 전까지는 표정을 드러내지 않고, 확정되면 수상한 웃음을 짓는다.

이상하게도 '무명의 초신성'은 괜찮으면서 '적벽괴도'라는 칭호는 부끄러워한다. 이 말만 들어도 손발과 시공간이 오그라드는 감각이 든다고 한다. 이 점을 알아챈 은호가 정신 공격을 할 때 못을 박듯이 적벽괴도 형이라고 부른다.

무명의 초신성이 괜찮은 이유는 초신성이 새 별의 탄생에 기여한다는 유래 때문인 듯하다.[6]

원래 세계에서의 가족 구성은 아버지, 어머니, 이란성 쌍둥이 동생. 체스 기사로서 대회에 나가 있는 동안 사고로 모두 잃고, 체스를 두는 것에 트라우마가 생겼다.[7]

체스 기술 중에서 스테일메이트를 혐오한다. 체스의 최고 매력은 자기 차례가 온다면 반드시 수를 둬야 한다는 것인데, 체크도 아닌 상황에서 수를 둘 수 없게 되어 버리고 결과적으로 미적지근한 무승부로 끝나 버린다는 게 끔찍하다고 한다. 그래서 스테일메이트의 파훼법을 독하게 익혀 스테일메이트리스라는 별명까지 붙는다.

아이들이라고 칭할 만한 나이의 사람들에게 굉장히 살갑고 잘 보살펴 준다. 오죽하면 황호의 어린 모습인 황유호에게는 속으로도 나쁜 말을 못하고 챙겨 주려 하고, 챙겨 주지 못하면 자책할 정도.[8]

반대로 자기보다 연상인 사람들에게는 꽤 박하다.[9] 0반 선배들은 '선배놈들'이라고 하고 황호는 '노친네'라고 부르는 것이 그 예. 선배놈들 앞에서는 속으로만 생각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면서도 황호에게는 그대로 박하게 굴고 안읽씹을 자주 한다.

존경할 만한 사람에게는 예의가 바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얄짤 없다. 종합하자면 나잇값 못 하는 어른은 한심해하고,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은 안타까워하며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한다.

이는 동생들과의 마지막이 후회가 되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조의신은 어릴 적 대회로 인한 출국 직전 동생들에게 삐져서 마지막 인사도 하지 않고 헤어졌다. 그리고 그 만남이 동생들과의 마지막이었다.

조의신의 트라우마가 되어 어린아이들에게는 유독 유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트라우마는 자신에게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하고 떠난 점에도 적용되어 나중에 조의신이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예약 메시지로 인삿말과 유언을 남기는 계기가 되었다.

10년이나 플마고를 플레이한 경력 덕에 작중에서 등장하는 게임 'PlayerZ(플레이젯=플젯)'도 고인물의 경력을 발휘해 활약한다. 반면 게임 실력은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아서 아이들은 조의신이 게임도 잘할 줄 몰랐다며 활약상에 감탄한다.

2.1. 수상함

수상한 표정을 짓는군.
의신이가 그 표정을 짓고 있으면 안심돼!
똑똑해 보이는 지략가 타입인 것과 동시에 조금 수상해 보이는 미소가 특징. 동급생들은 그렇다 쳐도 만난 지 며칠 안 된 사람들도 수상해 보인다고 한다. 그 무뚝뚝한 백호에게조차 들을 뻔했으니...

다 안 좋은 의미는 아니고, 조의신을 잘 아는 이들은 '해결책이 있구나' 등의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 체스 대회 이후로 유명해진 별명이 바로 수상한 부반장. '뭔가 수상하다'라는 의미와 '상을 수상했다'라는 이중적인 의미가 들어갔다.

2.2. 헌신적

그래도 '왜' 고통을 감내하는지는 짐작이 간다.
은인의 소원을 이루어 주고 싶어.
고마워, 의신아.
폐암 4기 경험으로 인해 고통에 익숙하다. 그 때문인지 옷이 피로 물들 정도의 상처나 몸이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고통을 느껴지는 순간에도 '수가 성공했다, 다음 수는...' 하고 생각한다.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지키고자 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해외로 놀러간 상태여도 즉시 귀국하여 돌아올 정도.

이 성향은 원래 세계에서도 그랬는지 은호가 언급했으며, 현재 진행형으로 체험 중인 황호도 많이 걱정한다. 본인은 완전히 무자각 상태. 걱정을 받아도 다치는 문제가 아니라 계획에 차도가 생기지 않을 거라는 말만 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관련되면 더 부각된다. 제갈제걸의 사진집 초판본을 원하거나, 이레나가 부탁을 하자 뭐든지 들어줄 준비가 되었다거나, 감히 누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울렸는가 등의 생각을 한다.

앞으로의 계획 중에서 약점이 될 수도 있는 트라우마를 없애기 위해 체스 대회에 나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다른 이들을 위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는 등 노력하는 점을 보이기도 한다.

반 아이들이 싸울 때 처음에는 큰 충격을 먹었으나, 점점 아이들은 싸우면서 크는 것이라며 굉장히 긍정적인 시각으로 납득했다. 오혜지를 울려 버린 주수겸이 주수혁과 오혜지의 이름을 말하자 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른다고 짜증을 냈다. 이건 좀...

2.3. 급우들의 평가

응, 게임보다는 원예를 더 잘 알 거야. 저번에 걔가 원예부에 구경 와서 얘기한 적 있거든? 얘기 듣던 부장이 말했는데, 신문부 아니었으면 우리 부에 데려왔을 거래.
구슬비.
부반장은 맛있는 거 많이 알고 있어. 우리 반 간식은 거의 다 부반장이 고르는 건데, 다 맛있다. 아, 걔 수학도 잘해.
맹효돈.
음악에 관해서도 조예가 깊죠. 연주하는 건 별개입니다만, 클래식의 경우 일부 소절만 들어도 바로 제목을 맞힙니다. 수업종의 곡명이 궁금하면 부반장에게 물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목우람.
의신이는 미술 작품에 관해 잘 알아. 동양화, 서양화 가리지 않고 작품명이나 작가 이름을 다 알고 있더라. 내가 쓰는 재료에 관해서도 다 아는 것 같아.
민그린.
위성도. 우리 반에서 내 말 이해하는 놈은 부반장뿐……만 아니라 그린이도 있어.
송대석.
아, 의신이는 체스를 잘 둬요! 작년 체스 챔피언이었어요. 저는 체스 소모임 소속은 아니지만, 한이랑 같이 체스에 관해 배웠거든요? 그래서 안 건데, 작년 결승에서 둔 의신이 수가 정말 절묘하더라고요.
사월세음.
크으윽…… 조의신은, 우리의 화려함에 관해서 이해하고 있지.
옹길동.[10]
부반장은 무(武)에 관한 깨달음이 깊소. 검을 겨루어 보고 싶은 상대 중 하나지.
진정묵.[11]
조의신은 차에 관해서도 조예가 깊다. 향을 확인하고, 차를 한 모금 마시는 것만으로도 찻잎의 이름을 바로 맞히더군.
황호.
924화 발췌.

여기까지 읽으면 다재다능하고 완벽해 보이지만 아니다. 반 아이들이 입을 모아 손재주와 악기 연주가 어설프고 요리는 두 번 중 한 번은 실패한다고 밝혔다. 즉 머리 쓰는 일은 최상이지만 손으로 하는 일은 성적에 비유하면 낙제생 수준.

이렇듯 조의신의 장단점은 모두가 파악했지만 취향에 대해서는 거의 다 모르는데, 유일하게 김유리가 조의신이 가장 좋아하는 건 올무라고 말했다.[12]

2.4. 진족의 은인

반론의 여지가 없는, 진족들의 구원자.

호족을 시작으로 다양한 진족들과 엮이고 이들에게 접근하는 흑막의 수를 모두 파훼하였다. 덕분에 많은 진족에게 은인으로 대접받는다. 하지만 조의신은 자신의 행동들이 당연한 일이거나 오히려 사과해야 하는 일로 인식해서 이러한 대접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다음 중 그가 이룬 업적 중 하나만 성공해도 칭송받아야 할 수준이다.

읽어 본 독자라면 알겠지만 위 업적들은 조의신이 없었다면 플마고와 마찬가지로 현실에서 전부 일어났을 참사다. 업적 대부분을 1년 안에 조의신 혼자의 지략으로 이루어 냈고 2학년이 된 현재도 꾸준히 업적을 갱신 중이다.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호족과 용족이 양쪽에서 조의신에게 간이고 쓸개고 내주려고 하는데, 이 탓에 두 진족이 경쟁한다(...) 거처가 호랑이 저택으로 반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음에도 조의신이 살 용궁을 지어 주려고 하질 않나, 호족의 은인에게 용궁은 필요 없다며 옥신각신 다투질 않나. 서로 호족의 은인, 용족의 은인 운운해 대며 쟁탈전을 벌인다.[13]

크게 보면 진족의 은인이지만 인간,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에게도 은인이다. 당장 0반 아이들만 봐도 전부 조의신의 손길을 직간접적으로 받아 등교한 이들이다. 0반을 제외한 인물들을 세면 안다인, 유상희, 유상훈, 장남욱, 도시후, 성국언…… 셀 수도 없다.

평생 대우받아 마땅할 업적들을 탄생시켰는데 조의신 본인은 계획만 세웠고 실행에 옮긴 건 다른 사람들이라며 감사 인사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옆에서 바라보는 진족들, 특히 황호는 기가 찰 따름.[14]

2.5. 비정한 서술자

1인칭과 제3자 시점이 천차만별로 다른 주인공.

자신 한정 서술 트릭이 잦은 편이다. 외로움을 '기숙사 방이 조용하다' 등등으로 때우고 고통에 대한 묘사도 최소한으로 적다. 별것 아닌 일로 넘어가는 경우가 다반사라 독자들도 착각할 정도.

조의신의 외모 묘사나 각종 세부 사항들은 독자들이 알아서 추리해야 한다. 예전 세계에서 모델을 했었다는 서술이 나왔지만 자기 얼굴 묘사는 전혀 없고 타인의 미모에는 온갖 미사여구를 아끼지 않는다.[15]

서돌이 조의신에게 들이대는 것도 조의신 시점이라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지만 서돌은 특이 취향으로 외모가 단정하고 옷차림이 정갈한 인간에 환장한다.[16]

독화법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다. 방관과 침묵의 마왕인 시델렌티움의 입 모양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제대로 이해한다.[17]

0반 아이들과 스터디 그룹을 짜서 공부할 때는 조의신의 쪽지 시험 점수는 항상 만점으로 나오는 반면 본인 서술로 공부를 잘한다는 묘사는 거의 없었다.[18]

스테일메이트리스 에피소드에서 드러나길 조의신은 대학 시절 과 수석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1화에서는 게임 폐인인 것처럼 묘사해 놓고 이 에피소드에서 천성헌 시점으로 조의신은 누구에게나 다정했고 후배들을 아껴서 누가 보이면 음료수를 사 줘서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한 술 더 떠 은광고에서 늘 주수혁, 안다인에게 수석 자리를 양보 중이다. 조의신 본인은 타이틀 주인공들을 제치고 어떻게 수석을 차지하겠냐면서 망부석처럼 차석 자리를 고집한다.[19]
무명의 초신성, 적벽괴도 이명을 얻은 과정에서 조의신이 물밑에서 티 안 나게 작업해서 공식에서 스포트라이트는 다른 사람에게 가고 조의신의 이명은 어쩌다 한 번 언급되는 수준이다.[20]

퍼스트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는 본래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해야 했던 플마고와 달리 전원 생존이라는 기염을 토해 냈음에도 기사에 조의신이 활약했다는 언급은 한 줄도 없고 나중에 조력자들의 묘사로 드러났다. 그 외 여러 사건들도 조의신의 활약은 타인의 시점으로 자세히 서술된다.

플마고를 생각해 보면 과연 한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 낸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경악할 업적들이지만 정작 당사자는 보답을 받을 마음이 없는 데다 설령 보답을 받아도 더 큰 은혜로 상대방에게 되돌려준다.[21]

이래 놓고 주변에서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것도 포인트. 머릿속은 플마고의 비극적인 엔딩을 바꿔야 한다는 신념뿐이라 복부가 뚫리든 손목이 잘릴 뻔하든 한쪽눈이 터져나가든 수가 제대로 먹히면 웃는다.

학년이 오르고 나서 한중일 교류전 활약과 후배에게 잘해 준다는 성품이 빛을 발해 비공식 팬클럽이 개설된다. 여기서 조의신이 최초로 잘생겼다는 언급이 나왔고[22][23] 무명의 초신성이라는 이명에 어울리게 별봉, 별 머리띠, 슬로건까지 제작되었다(...)

3. 작중 행적

학생 때부터 플마고를 하고, 아무 이상도 없다가 갑자기 폐암 4기를 판정받아 시한부가 되었으면서도 플마고를 계속한다. 겨우 최종장을 클리어하여 적합체가 되어 플마고 속에 빙의, 게임 속 튜토리얼이자 은광고의 입학 시험에 참가하는 이름 없는 조연에게 빙의한다.

초상우주와의 첫 교신에서부터 자신이 게임 속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고, 플마고는 이 세계로 데려올 사람을 선정하기 위한 과정이란 것을 확인받는다.

손민기가 본인을 포함해 13조를 작은 영웅들로 만들자, 제갈재걸에게 부탁해 황명호를 만나 손민기에게로의 지원비를 막는 대신 0반에 들어가게 된다.[24]

귀문을 볼 수 있는 렌즈로 귀문을 보니, 귀문이 있는 장소가 돈족이 멧돼지를 이용해 끊으려 했던 지맥의 주요 포인트라는 것을 알아낸다.

다른 귀문보다 환하게 빛나는 곳으로 갔는데 있는 것은 천단수. 그곳에서 희끄무레한 형태의 무언가가 손짓 발짓으로 천단수를 만지라고 하여 만지는데, 운명력이 발동하여 초상우주의 교신을 사용한다. 여기서 이능파를 눈에 모아 안광 스킬에 뭐가 있다는 것과 천익산을 잘 지켜보라는 뜻을 받는다.

마지막에는 천성헌이 잘 지내냐는 질문을 하지만 대답은 듣지 못한다. 기절하고 일어나니, 자신이 기절한 원인이 산령으로 되어 있어 오해를 푼다. 황지호와 함께 학교를 빠지니 걱정한 김유리가 보낸 메시지를 보고, 같이 가고 싶다는 올무를 데리고 스터디 모임에 나간다.

기말고사 기간 중 광림 봉인술이 풀려 정신이 불안할 김유리를 위해 스터디 모임을 제안하고, 김유리의 집에 모여 공부를 한 뒤에 실컷 논다. 밤중에 황지호와 대화를 하던 중, 불안해 하며 나온 김유리를 진정시키고 광림을 폭주시켜도 얘들이 다칠 리가 없다는 의미를 담아 괜찮다고 말해 준다.

백호군과의 대련 중에 드디어 상보심금파의 숙련도를 100%로 만들어 대화하는 것에 성공한다. 이때 조의신의 정신세계가 나오는데, 무수히 별이 빛나는 밤하늘 아래 여기저기가 부서진 거대한 체스보드가 나온다. 체스 보드 위에는 흑과 백의 체스 피스가 가득 놓여져 있다.

아직 몇 수 두지 않은 오프닝 국면인데, 국면 자체는 이상하지 않았지만 체스 피스의 상태가 이상했다. 번쩍번쩍 빛이 나는 견고한 백의 체스 피스에 맞서는 흑의 체스 피스가 온통 금이 가고 너덜너덜했던 것. 그 피스를 잡아 이대로 다음 수를 두는 게 괜찮을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한다.

4. 인물 관계

플레이어블 캐릭터 공통
모두가 내 자식 같으며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만큼 사랑스럽다. 기사가 나오면 그 부분만 스크랩하여 고이 모셔 둔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니라도 손민기 같은 악인이 아니면 대부분 호의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위해서라면 빈사 상태에 빠지든, 그 상태에서 나은 바로 직후든, 개인적으로 바쁜 일을 하든 최선을 다해 도와주려고 한다. 경계를 받거나 욕을 먹어도 그 모든 행동을 이해하고 관대하게 넘어간다.
잘하는 행동을 발견하면 역시 내 플레이어블 캐릭터(내플캐)라며 자랑스러워하며 감격한다. 원하는 것은 다 해 주고 싶지만 죽으러 가는 거면 말리고, 어쩔 수 없이 사지에 가는 것이라면 함께 가거나 대책을 세워 준다.
밥 먹여 주고, 학교 보내고, 지켜 주고, 멘탈 케어도 해 주고... 부모가 따로 없다.

5. 칭호

6. 능력

전투 능력은 1학년을 넘어서는 편. 꾸준히 백호와 대련을 하여 3학년생들도 제압할 수 있는 정도에 도달했다. 백호가 조력했다고는 하나[52] 학교에서 지급하는 R급 목검으로 높은 희귀도의 아이템을 든 우기환 소속의 3학년 0반을 상대했는데도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이겼다.

2학년 2학기 첫날에 진행한 신체, 이능파 검사에서 두 항목 모두 A를 받았다. 신체 능력은 맹효돈과 독고미로에 이어 백호와 공동 3위를 했으며 이능파 능력은 백호와 같이 공동 1위를 하였다. 하지만 두 항목 모두 어느 정도 조절하여 낸 결과라는 암시가 있어 그보다 더 강할 가능성이 높다. 해당 검사에서 주수혁, 안다인이 역대 기록을 동시에 갱신하였기에 그 기록을 깨지 않기 위해 조절한 것으로 추정되며 조의신이 전력을 내면 이들과 비슷하거나 더욱 우위를 점하리라 추정된다.

6.1. 광림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플레이어의 궤적
설명 다른 차원에 게임의 형태로 새겨진 미래와 그 과정, 꿈의 기록을 재현한다.
〈목록〉
||<table bordercolor=#000000,#373A3C><rowbgcolor=#FFFFFF><colbgcolor=#080808><table color=#CBA488> 이름 ||<bgcolor=#080808> 광림 ||<colbgcolor=#080808><bgcolor=#080808> 이름 ||<bgcolor=#080808> 광림 ||
곽경구 <colcolor=#080808,#FFFFFF>100초의 은총 염준열 <colcolor=#080808,#FFFFFF>홍룡소환
구슬비 녹색 손의 은혜 오혜지 월하의 위태천
김유리 ??? 옹길동 마술사의 비단 모자
도원우 철쇄연쇄 용제건 여의보주 현현
마진승 초원을 부르는 함성 유상희 ???[53]
맹효돈 싸움꾼의 인력 윤여랑 제의 기구 소환
문새론 엿듣는 천이통 이레나 허상연회
민그린 ??? 전무영 그림자 없는 시간
박승현 군사가 지휘하는 진군가 제갈재걸 ???
백호군 파운참뢰 백아 소환 주수혁 무결의 날갯짓
사월세음 왕이 가라사대 지명수 부유선물
성국언 신념의 반석 차석원 ???
송대석 ??? 천동하 건곤을 품은 눈
안다인 ??? 함근형 명사수의 시선과 광궁
여래훈 안식의 손길 허채아 ???

〈플레이어 마이스터 고교〉 속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였던 사람으로 변신하고, 그 사람의 광림과 스킬을 사용할 있다. 외형 변화 없이 광림이나 스킬, 종합 능력치만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능력과 스킬은 조의신이 플레이한 기록에서 불러오기 때문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을 한계까지 키운 조의신은 현시점의 인물 보다 더욱 강력한 힘을 사용할 수 있다. 덮어 쓸 수 있는 형태와 능력은 최종 성장 상태만이 아니라 성장 과정의 다른 순간의 것도 가능하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광림은 전무영의 '그림자 없는 시간'과 곽경구의 '100초의 은총'. 적벽괴도로 활동할 때는 염준열의 '홍룡소환'을 사용하고, 웅족을 상대할 때는 백호군의 '웅렵조'를 사용한다.[54]

플레이어의 궤적을 이용할 때 받는 상위 존재의 가호는 분명 그 신들의 힘이지만, 본신들의 힘은 아니라고 한다. 용왕신이 직접 변신한 염준열의 가호는 자신의 가호라고 했지만, 자신의 힘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6.2. 스킬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만물사용
희귀도 SSR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레벨 6
효과 모든 무기와 방어구를 능숙하게 사용한다.
설명 기술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재능에 가까운 스킬.
빙의 시점에서부터 가지고 있었던 스킬. 어떠한 무기든 마치 손에 익은 것처럼 다룰 수 있다. 마법 무기를 잡으면 머릿속에 마법 주문들과 마나 운용 수식, 그 효과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5천년 넘게 살아온 황호가 보더라도 가진 진족은 드물다고 한다.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이차원 미래 개변 적합체 전용 메뉴
희귀도 EX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레벨 5
효과 동일한 차원에 존재하는 객체에 대해 초월적인 간섭과 정보 열람이 가능해진다.
설명 초상(超象)우주의 적합성 심사를 통과한 적합체 전용 스킬.
적합체의 차원 이해도, 차원 적응도에 따라 사용 범위가 증가한다.
해당 문서 참조.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초상(超象)우주와의 교신
희귀도 UR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레벨 3
효과 초상(超象)우주와 교신한다.
설명 범차원, 범시공간, 범우주적 존재와의 교신은 스킬 사용자의 심신에 막대한 부하를 초래한다.
교신의 결과물이 스킬 사용자의 정보 수용 가능량을 초과하는 경우 스킬은 자동 취소된다.
조의신을 이 세계에 데려왔다고 볼 수 있는 초상우주와 교신할 수 있는 스킬. 쓸 때마다 뇌에 과부하가 와서 피를 토한다. 신기하게도 천단수에 손을 얹고 사용하면 교신 시간이 조금 늘어나고 부작용이 조금 완화된다.[55] 피를 토하는 건 그대로지만 3일 기절하는 것으로 끝난다. 조의신이 플마고 세계에 있었다는 흔적을 위해 체스 기사로 활동한 전적을 새겼는데, 기억까지는 어떻게 하지 못했는지 특성상 기억력이 뛰어난 체스 기사들은 조의신을 기억하지 못한다.[56] 긍정을 드러낼 때는 시야가 파랗게 물들며 숨 쉬기 편해진다고 한다. 질문이 이 세계의 중요한 비밀에 가까울수록, 강력한 힘을 지닌 정보를 얻을수록 더 많은 대가가 필요하다.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운명력
희귀도 EX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레벨 3
효과 초현실적인 간섭을 일으킨다.
설명 경험, 기대, 사상, 목표, 신념 등에 근거하여 스킬 사용자의 운명을 인도한다.
스킬 사용자가 걸어온 인생, 걸어갈 인생에 따라 운명력은 저하되기도, 상승되기도 한다.
랜덤하게 발생한다.
말그대로 랜덤하게 발동하여 조의신에게 힌트를 주거나 초상우주와의 교신을 도와준다. 게임으로 예를 들면 퀘스트로 방향성을 주거나 힌트를 주는 방식. 하지만 아무리 사기적이라도 결국은 일개 스킬. 상위 존재와 만날 계기는 만들 수 있으나, 상위 존재가 현세에 개입하는 데에 제한을 두는 절대적인 법칙을 뒤집을 수는 없다.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안광
희귀도 SSR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레벨 1
효과 시선에 이능파를 실어 특수한 현상을 일으킨다.
설명 일부 진족이 보유한 희귀한 스킬.
특정한 조건을 달성할 시, 극히 드물게 인간도 습득이 가능하다.
호족의 신보(神寶)가 나타나는 샘의 정수를 녹족이 영약의 형태로 가공한 것을 일주일간 먹고, '안광'의 빛을 가르칠 생각으로 긴 기간 받으면 얻을 수 있는 호족의 눈. 그런데 조의신은 안광의 빛을 긴 기간 받지도 않았는데 빠르게 얻어 황호가 이상하게 여겼다.[57] 아직 정식으로 얻기 전에도 밤눈이 좋아지고 해가 뜨지 않은 어둠 속 너머의 것들이 보였을 정도로 엄청난 효과를 가졌다. 생물을 바라보면 일시적으로 움직임을 멈출 수 있다.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생사(生死)의 안광
희귀도 UR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레벨 1
효과 시선에 이능파를 실어 특수한 현상을 일으킨다.
죽음의 신들의 뜻으로 삶과 죽음의 힘이 추가된다.
설명 죽음의 신들이 새긴 뜻이 담긴 안광.
그 뜻을 허락받은 자들만이 사용할 수 있다.
원래는 호족의 스킬 '안광'이었지만 명계에서 죽음과 관련된 신들의 뜻이 새겨져 변화한 형태. 보는 것만으로 죽음에 관련된 상위 존재들이 품은 죽음의 무게를 느낄 수 있고, 상위 존재가 죽음을 휘두른다면 피할 자신과 튕겨낼 수 있다. 죽음에 관련된 거의 모든 상위 존재들이 힘을 모은 만큼 고작 스킬 레벨 1에 발로르의 사안과 유사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colbgcolor=#080808><colcolor=#CBA488> (일부 로드에 실패했습니다.)

7. 아이템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견습 암살자의 폴딩 나이프
형식 무기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희귀도 N- → N
효과 숙련도 경험치 획득 보너스+10%, 민첩+2.5, 힘+0.5
설명 일반 마켓에서도 구매 가능한 조악 무기.
사용자였던 복수귀, 견습 암살자의 원념이 담겨 있다.
원수의 목을 꿰뚫기 위해 복수귀는 쉼 없이 자신의 기술을 갈고닦았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면 그의 일격은 분명······.
플마고 세계에 와서 처음 사용한 무기. 숨겨진 효과로 일정 확률로 즉사 효과가 있어 튜토리얼을 밀어버린 에너미를 토벌할 수 있었다. 이후로는 나오지 않는다.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부(富)와 생명의 무게
형식 소모품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희귀도 UR-
효과 부(富)와 생명을 대가로 인간의 가능성을 지운다.
설명 아이템 카드 그 자체에도 막대한 부(富)의 가치가 있다.
아이템 카드와 자신이 소유한 부(富)를 대가로 인간의 가능성을 지운다.
단, 지우고자 하는 가능성에 대비해 소유한 부(富)가 부족할 경우, 아이템 사용자의 수명을 받아간다.
진웅팔선이 천신과 신인의 존재 가능성을 지우기 위한 의도로 제작하였다. 그 실패작.
대상자에게 ‘왜 그 가능성이 사라졌는가’에 대한 인지조차 지우는 기능이 있다.
비탄의 웅녀에게서 받아낸 아이템. 총 3장을 받았으며, 그 중 2장을 사용했다. 한 장은 부정입학자들의 이능을 지우는데, 한 장은 침묵의 마왕 시델렌티움과의 거래의 대가로 지불했다.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지우는 자의 거스름돈
형식 소모품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희귀도 SSR+++
효과 일정 희귀도 이하의 가능성을 지운다.
설명 '부(富)와 생명의 무게'의 부산물.
천칭 위의 '지우는 자'가 보인 호의.
사용 가능한 기간 : 앞으로 일주일.
간단히 생각하면 '부(富)와 생명의 무게'의 경량화, 열화 버전. 유효기간도 있고 원판에 비하면 효과도 미묘하다. 키모플레이아 호 사건에서 이능독을 지우는 데에 사용한다.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무명의 운명
형식 무기 <colbgcolor=#000000><colcolor=#CBA488> 희귀도 N~EX
효과 미정
설명 사용자의 경험, 기대, 사상, 목표, 신념 등에 근거하여 이름도 희귀도도 효과도 변하는 무기.
운명력을 지닌 자만이 사용할 수 있다.
조의신이 가진 광림을 동시에 두 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 단, 광림의 사용 시간은 그대로다. 랭크가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인지 카드화하면 투명하게 보이는 듯하다.

8. 떡밥

9. 어록

제안할 게 있어(요).
둬야 할 수가 있을 때 하는 말.[66]
학교에서 보자.
12화. 사월세음을 설득하고 헤어지면서 한 말.
401화. 구슬비와 옹길동에게 한 말.
……이사장?
15화. 황호의 10대 분신 황지호를 보고 중얼거린 말.[67]
뭘 봐.
16화. 처음 만난 백호에게 한 말.[68]
408화. 방 앞에서 눈이 마주친 순간 반사적으로 할 뻔한 말.
1025화. 처음 만난 백호에게 한 말.
고맙다.
145화. 민그린을 여론으로 공격한 인물을 뒤에서 처리한 황호에게 한 말.[69]
천신이시여, 부디 허락을.
179화. 웅족을 상대하기 위해 광림 '플레이어의 궤적'으로 백호를 선택하면서 한 말.[70]
적호는 김신록 선생님께 무슨 일이 있으면, 평생 검은 옷만 입으실 분이세요.
184화. 적호와 김신록이 빨리 관계를 회복시켰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 말.
……성헌이는 잘 지내?
218화. 천단수 앞에서 초상우주를 사용하며 세 번째로 질문한 말.
이제 괜찮을 거야.
252화. 카메라 렌즈에 굳은 독고미로에게 한 말.
저는 스테일메이트를 싫어해요.
476화. 옛 한국 지부장이 보여 준 정신계 환상을 깨트리면서 한 말.
메리 크리스마스.
665화. 혼자의 몸으로 명계에 뛰어든 후 호랑이들에게 도착한 예약 메시지.[71]
저라면 하루라도 빨리 부모님을 보고 싶을 거예요.
699화. 안다인과 만나기를 무서워하는 호족 부부에게 한 말.[72]
저도 이기지 못하셨는데 어떻게 선배님이 다루실 수 있겠어요.
714화. 산령을 쫓는 3학년 0반의 마음을 꺾기 위해 한 말.
괜찮을 거야.
722화. 안다인에게 한 말.
835화. 맹효돈에게 한 말.[73]
지금부터 용왕신 강림 의식을 시작합니다.
773화. 무녀 후보생들과 힘을 합쳐 이무기를 몰아내기 직전 한 말.[74]
운사의 메시지를 발견하지 못한 건 책임이 아니야.
890화. 화로 속의 운사를 더 빨리 구하지 못해 자책하는 황호에게 한 말.[75][76]
저택에서 같이 지내던 입장에서는 쓸쓸하지 않을까? 둘이 기숙사에 가면 많이 아쉬울 거야. 성인이 되면 가족과 지낼 시간이 줄어들 텐데 더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
928화. 기숙사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은서호, 은이호에게 한 말.[77]
꼴 좋다.
1033화. 곶감을 먹는 백호를 보면서 한 생각.

10. 기타


[1] 빙의되기 전의 나이.[2] 일명 수상한 부반장이라고도 불린다.[3] 진명은 진족의 혼과 육신을 잇는 쐐기로, 진족이 내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가호다.[4] 세부적인 묘사는 밤하늘 같은 검은색.[5] 물론 변수를 막는 수에는 한계가 있어서 큰 타격을 입기도 하지만, 일단 목표는 완수한다.[6] 황호는 그 유래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7] 이런 약점을 없애기 위해 교내에서 개최된 체스 대회에 나간다.[8] 황유호가 일을 하고 있으니 왜 애한테 일을 시키냐고 속으로 황호에게 짜증 냈었는데, 일을 하고 있는 원인이 자신 때문이라는 걸 알고 자책했다.[9] 플레이어블 캐릭터 제외.[10] 같은 괴도로서 동질감을 느끼는 말이지만 반 아이들은 조의신이 옹길동과 구슬비를 이해해 줄 만큼 마음이 넓다고 해석했다.[11] 만물 사용으로 검을 다루는 모습에 감탄한 모양. 깨달음이 뭔지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만큼 조의신이 세다고 해석했다.[12] 표면상 올무의 주인인 황호도 반론하지 못했다.[13] 용족뿐만 아니라 토족, 서족, 원족, 마족(馬族)도 조의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바람에 나날이 황호의 경계심만 늘어나는 중.[14] 표면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활약한 건 맞지만 그 모든 계획을 세운 건 조의신 본인이다. 그래 놓고 현장에서 자기가 한 일은 없다며 발을 빼는 행동이 웃길 수밖에.[15] 염준열, 주수혁, 안다인이 대표자다. 황호도 조의신 시점이든 작가 시점이든 곱상한 눈매라는 서술이 한 번씩 나온다.[16] 야근으로 바빠도 깔끔한 차림새를 고수하는 홍규빈, 영원의 호수 팀원들이 준비하는 드레스를 무난하게 소화하는 권제인, 인테리어로 계절감을 살리는 황호도 좋아한다고 했다.[17] 독화법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익혔는지는 불명. 현실의 독화법을 배우는 난이도가 극악인 것을 생각하면 놀라울 따름.[18] 22화에서 처음 시험을 치른 결과 중간 등수였지만 55화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었던 조연 학생이 은광고에 입학하고 중간은커녕 하위 10%에서 벗어나질 못하다가 최편득의 유혹에 넘어가 저주에 걸린 최후만 보면 중간 등수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19] 독자들은 조의신이 수석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게 아니냐면서 강력한 심증을 느낀다.[20] 후반부로 갈수록 사건에 연루된 자들은 누가 자신들을 도와줬는지 추리하기 시작하고, 조의신이 은인이라는 비밀을 깨닫는다.[21] 황룡에게 받은 흑진주를 용궁 에피소드에서 이무기를 몰아내는 데에 쓰거나 명계에서 에레쉬키갈에게 받은 생명수를 운사에게 쓴 것, 용제건의 여의보주로 소원를 빌어 한이의 청호 시절 기억을 되살린 일이 대표적.[22] 40화에서 한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외모 칭찬을 듣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잘생겼다는 서술이 나온 건 저게 처음이다.[23] 세부적인 묘사로는 안다인과 합이 잘 맞는 얼굴. 참고로 안다인은 얼음을 깎아 조각한 듯한 냉한 미모의 소유자다.[24] 이 때문에 비난을 받은 황명 재단이 손민기의 만행이 찍힌 영상을 공개한다.[25] 다른 진족에게나 상위 존재에게는 예를 갖추는데 황호에게만큼은 칭호가 꽤 박하다.[26] 태도는 이렇지만 황호가 다루는 분신의 약점을 듣고 그가 한반도 밖으로 나오는 일이 없도록 수를 두거나 흑막의 눈에는 여전히 황호가 태만해 보였으면 좋겠다고 주장하는 등 안전에 신경 쓴다.[27] 성국언 암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노친네' 소리가 쏙 들어가도록 대하는 태도가 조금 유해진다. 실제로 서술 어디를 찾아봐도 노친네 호칭이 없다.[28] 그 와중에 독자들은 청호마저 입을 다물었다는 사실에 호족의 마지막 양심이 사라졌다며 농담조로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청호도...[29] 늘 조의신이 모든 걸 알고 진행했던 그동안의 전개와 달리 이 정도로 혼자만 몰랐던 상황은 백호의 등교가 유일무이하다.[30] 김신록은 조의신을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준 은인이자 호족과 가깝게 지내는 인간이라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31] 조의신이 늦게까지 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본다고 말하자 번쩍 일어나며 자신의 집에서 하자고 말했다.[32] 게임 속에서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였고, 유상희도 유상훈의 복수를 위해 생을 바쳤기 때문에 지금과는 완전히 딴판이다.[33] 예비 1학년생들의 입학 준비와 3학년들의 졸업을 앞둔 시기에는 너한테는 신세를 많이 졌다며 조의신에게 고맙다고 인사한다.[34] 결과적으로 이 버스킹은 독고미로의 뛰어난 가창력을 널리 알렸다. 독고미로도 부끄러워하며 감사를 표했다.[35] 수학을 못하는대도 수학 과목을 고른 이유가 중학교 시절 은사 덕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조의신이 주수혁과 함께 셋이서 그 중학교로 맹효돈을 데리고 간다.[36] 2학년으로 넘어오고 한중일 교류전을 앞둔 날에는 조의신에게 자신도 강해지겠다고 선언한다.[37] 청소년 수련회에서 황호의 '나의 은인' 발언과 섬세한 이능파 컨트롤을 보고 황호의 정체를 간접적으로 알아채 그가 의미심장한 말을 하거나 조의신이 곤란할 만한 상황에서 눈치 없는 척 화제를 돌린다.[38] 저 '나의 은인' 발언 때문에 조의신과 한이 중 어느 쪽이 은인인지 추리하다가 은광고 축제에서 조의신이 은인임을 깨닫는다.[39] 이후 영구 퇴장인 줄 알았으나 292화에서 조의신이 리플레이를 시험할 대상자로 손민기를 지목하면서 다시 등장했다.[40] 주수혁과 안다인이 풋풋한 청춘 로맨스라면 조의신과 안다인은 우정, 동료, 전우에 가깝다.[41] 유일한 제자 욕심이 강하다. 사월세음이 적벽괴도에게 가르침을 청할까 봐 입을 다물었고 기척 없이 사라지는 적벽괴도의 능력과 조의신의 능력이 일치해서 조의신도 적벽괴도의 제자인지 불안해했다.[42] 염준열이 메시지를 보낼 때도 이전과 똑같이 선배와 제자로서의 말투를 달리하여 보낸다.[43] 플레이리스트 방송국에서 조의신이 용살자 카드모스로부터 자신을 구해 준 이후로는 용족의 은인이라고 부르며, 퍼스트 크리스마스를 대비하기 위해 리플레이를 겪고 나서는 조의신에게 은인의 소원을 이루어 주고 싶다고 말한다.[44] 유상훈은 언뜻 무심해 보이지만 조의신의 계획을 장남욱보다 빠르게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지녔고 곤란한 추궁은 하지 않고 평소처럼 지내는 등 여러모로 조의신을 배려한다.[45] 240화에서는 유상훈이 조의신의 리플레이 탓에 장남욱과 같이 악몽을 꿨어도 신경 쓰지 않겠다고, 그 꿈이 현실이 되지 않는 건 네 덕분이라며 조의신의 죄책감을 없앤다.[46] 적호는 조의신의 리플레이를 겪고 조의신이 암울했던 플마고의 스토리를 뒤엎고 적호 본인과 아들 김신록, 그 외 수많은 사람들을 구했다며 우리의 은인이라고 감사 인사를 표한다.[47] 호족들 중 조의신을 아끼는 경향은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용족 앞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조의신을 꼬드기려는 용족에게 제일 공격적으로 나선다.[48] 여담으로 은호로 돌아와서도 변함없이 '의신이 형'이라고 부르는데, 황호는 이 점에서 둘이 대학 시절 선후배 관계였다는 이야기를 듣는다.[49] 청호는 나이 차가 있다고 해도 조의신과 계속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말한다.[50] 다른 교사들은 이름 그대로 서술하지만 함근형만은 예외로 함근형 선생님이라고 칭한다.[51] 수에서 더 이상 둘 수 있는 수가 없는 상태.[52] 성가신 해금 연주자 한 명만 제압하고 다른 학생들을 상대할 때는 조의신의 보조만 했다.[53] 플마고에서는 동생의 죽음으로 마수종에 대한 복수를 맹세하여 아케아 대신 복수의 신 네메시스의 가호를 받은 광림을 사용한다. 때문에 조의신의 플레이어의 궤적에 저장된 유상희의 카드는 아케아의 가호를 받은 '치유하는 광풍'이 아니다.[54] 한계까지 키우고 천신의 진노를 풀어낸 백호군의 사용 시간은 단 3초. 이후 조의신이 성장함에 따라 3초보다는 늘었다고 한다. 전투어 써먹을 정도의 시간은 되는 듯 하다.[55] 그냥 사용할 땐 3일동안 기절했었는데 천단수를 만지고 운명력의 도움까지 받아 사용했을 땐 15시간만 기절해 있었다.[56] 이 점에 위화감을 느낀 서돌이 조의신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된다.[57] 빨라도 3년, 아주 빠르면 1학년을 마칠 때쯤 얻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연 단위를 겨우 며칠로 단축시킨 셈.[58] 백호와의 대련으로 숙련도가 100%에 달해 상승.[59] 저강렵은 자격을 잃어 마지막 갈래를 못 쓰게 되었다.[60] 상보심금파의 또 다른 이름.[61] 추정[62] 이때 백호가 들어와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올무를 데리고 간 것을 보아 뭔가 아는 듯하다.[63] 백호는 조의신의 지친 모습을 보고 가호를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강하게 굳힌다.[64] 플마고에서 신수가 안다인을 잘 따른 것도 안다인이 본래 호족의 아이이기 때문이었다.[65] 자신을 자책할 때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 든다고 하는데, 실제로 숨이 막히고 있으니까 그럴 가능성이 높다.[66] 조의신을 상징하는 대사. 동요하던 인물들조차도 저 말을 듣고 침착해질 정도로 조의신에게 신뢰를 드러낸다.[67] 조의신은 경악해서 저지른 실수였지만 저 실수 덕에 황호가 조의신을 본격적으로 파고드는 계기가 되었다.[68] 작중 백호를 대하는 조의신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나온 말 치고는 꽤 이상한 말을 한 거다.[69] 조의신이 황호에게 최초로 한 감사 인사다. 민그린 일은 호족과 관계없음에도 황호가 순수하게 호의로 처리해 주었기에 감사 인사를 했지만 황호는 오히려 넋이 나갔다.[70] 백호는 진명을 잃은 대가로 천신의 노여움을 사 능력치가 상당히 깎였지만 웅족을 상대할 때만은 그 진노를 거둬 달라고 청했다. 그것이 조의신이 말하는 천신의 허락.[71] 죽음의 세계로 가는 것이니 어찌 보면 유서라고 볼 수 있다. 메시지를 받은 황호는 당연히 속이 터졌다.[72] 이 말을 듣고 줄곧 동요하던 부부가 우뚝 굳고, 뒤에서 지켜보던 호족들도 표정이 딱딱해졌다.[73] 둘 다 252화에서 독고미로에게 한 말과 같다.[74] 플레이어의 궤적으로 윤여랑의 힘을 쓰자 막내 무녀가 경악했다.[75] 청소년 수련회에서 자책하는 조의신이 황호에게 들은 격려를 지금에 이르러 황호에게 되돌려준 셈이다.[76] 다른 호랑이들도 한마디씩 얹어 크나큰 위안을 받은 황호는 미소를 되찾았다.[77] 남매를 말려 주길 바랐던 황호는 저 말을 듣고 그리 기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