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부터 주전 자리를 잡았으며 주말리그 후반기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였다. 2021년 8월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충암고의 31년만의 대통령배 우승 그리고 같은 해 9월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개교 후 유독 인연이 없었던 청룡기 대회에서의 첫 우승에 동기생 투수 이주형, 1년 후배 투수 윤영철과 함께 공헌하였다.[1]
3학년 최종 성적은 25경기 46타수 타율.326 15안타(2루타 2) 2홈런 12타점 13득점 4도루 장타율.500 출루율.492 OPS.992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1] 두 대회 모두 공주 시립 박찬호 야구장에서 개최됐다. 대통령배 준우승팀은 라온고, 청룡기 준우승팀은 군산상고였다. 이영복 감독은 청룡기 우승 소감으로 '4대 전국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할 수 있게 되어 감회도 새롭다. 공주가 너무 좋다. 공주에 방 하나라도 만들어둬야 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