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시도다!!
나는 언제나 늦다. 너무 늦는 거겠지.
1. 개요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에 등장하는 기괴한 용모.2. 상세
에노르무의 강경파인 '원제의 13인의 적자들'의 리더. 제 14속, 14파의 천뢰(天雷)의 거인으로 눈의 숫자는 일곱 개, 색깔은 파랑색이다. 나이는 1,220세로 13명 멤버들 중 가장 연상이며, 눈의 개수 역시 가장 많다. 반도체인 규소로 이루어진 몸을 가지고 있으며, '천뢰의 거인'이라는 이름답게 강력한 전자뇌격계 주식을 사용한다.장수하는 종족인 에노르무 중에서도 원제 조아이데스 스를 직접 보았던 몇 안되는 에노르무 중의 한명으로, 용과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잠들어 있는 원제 조아이데스 스를 부활시켜 다시 한 번 지상이 에노르무에 의해 지배되는 시대를 오게 하려는 마음을 먹고 있다. '원제의 13인의 적자들' 역시 그런 그의 사상에 동조하는 12명의 강경파 에노르무들과 힘을 모아 만든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에노르무들이 가지는 인간에 대한 생각, 즉 젊은 종족인 인간을 얕보고 경멸하는 다른 에노르무들에 비해서는 그래도 종족으로서의 인간을 어느정도는 인정하고 있었다. 대놓고 인간을 지상을 더럽히는 벌레라고 무시했던 요르무데 데나 히헤이데스 스에 비하면 확실히 넓은 안목을 가지고 있다.
에노르무의 거대함으로 인간을 압도하는 루코르지 지나 게힌나무 무와는 달리 인간 크기로 축소시킨 몸으로 전투에 임한다. 이는 그가 사용하는 전자뇌격계 주식들 대부분이 거대화 하지 않고서 사용하더라도 충분한 힘을 낼 수 있는 주식들이기 때문이다. 인간형태를 유지함으로써 적에게 피격될 확률을 줄이고 기동성을 높인 상태로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전자뇌격계 주식을 사용하여 적들을 공격했다. 거기다가 주식으로 창조해내는 거대 금속 일각수를 타고 펼치는 창술도 엄청난 수준. 장거리, 중거리, 근거리의 전투까지 모두 능숙하여 가유스들을 엄청나게 고전하게 했다.
조아이데스 스 부활 조성식에 필요한 세 개의 반지를 찾아 에리다나에 나타났다. 첫 등장시, 전자뇌격계 제 7계위 '우라 노스' 주식으로 거대한 벼락을 불러내어 도주하는 공성주식사 수십명을 탄화를 넘어 '증발'시켜 버렸다. 압도적인 주식력을 보여주어 공성주식사들을 절망시킨 뒤 우선은 퇴장, 수하의 에노르무들에게 명령을 내리며 조아이데스 스 부활 계획의 진행 준비를 한다. 인간에 대한 지식이 많은 게힌나무 무에게는 인간측 협조자와의 교섭을, 초고도상에서의 전투가 특기인 자무자 자에게는 폭격 및 반지의 보관을 맡기는 등 적재적소에 임무를 배치하는 것을 볼 때, 나름대로 지휘력은 있는 듯 하다. 단, 리쿠르고 고에게는 임무를 맡기지 않았다. 동생의 죽음에 분노하고 있는 그녀로서는 냉정하게 임무에 임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리쿠르고 고에게는 연정까지는 아니지만, 호감 이상의 마음은 있었던 듯 하다. 인간의 모습으로 위장하여 에리다나 거리를 거닐 때에도 치마를 입은 리쿠르고 고를 보며 아름답다고 칭찬하는 등, 어쩌면 리쿠르고 고에게 임무를 맡기지 않은 것도 그녀를 아끼는 마음에서였을수도있다.
그러나 리쿠르고 고는 그에게 몇번이고 동생의 복수를 간청하였고, 결국 그는 그녀의 복수를 허락한다. 결국 리쿠르고 고는 동생의 복수를 이루지 못하고 가유스들과 싸우다가 토벌되고 만다. 하지만 리쿠르고 고는 마지막 집념으로 '비탄의 반지'를 그에게 전했다. 그녀의 유해[1]가 가져온 반지를 보며 그는 그녀에게 솔직한 마음으로 아름답다 말하지 못했던 것을 안타까워 했다.
베헤리가의 지휘권을 페디온에게서 넘겨받은 개리에게 또 하나의 반지를 건네 받은 뒤, 개리와의 협약대로 다리오네트를 암살하기 위해 남은 두 에노르무, 현인 게힌나무 무와 네비로 로법사와 함께 다리오네트가 타고 있는 호화유람선 에크리우스호가 있는 가손 조선소로 향한다.[2] 처음에는 우국기사단의 동맹으로 등장했지만 전투 발발과 동시에 배신, 우국기사단원들을 학살하며 다리오네트를 향해 전진한다. 전자뇌격계 제 5계위 '아가로스'의 아크방전으로 접근하는 우국기사단원들을 숯으로 만들어버리며 한발자국씩 천천히 다리오네트와의 거리를 좁히는 조레이조 조의 모습은 말그대로 포풍간지. 하지만 그런 그의 앞을 피에조의 용자 월롯이 막아선다. 조국의 위기를 막으려는 인간과 종족의 보존을 위해 인간의 첨병이 된 에노르무는 격렬한 사투를 벌인다.
게힌나무 무를 처치한 가유스와 기기나가 도착했을 때, 월롯과 조레이조 조의 싸움은 절정에 달해 있었다. 합류한 세 공성주식사는 다리오네트가 도주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조레이조 조의 발을 묶기로 한다. 조레이조 조는 5층짜리 건물을 2층으로 만들어버리는[3] 강대한 주식인 전자 뇌격계 제 7계위 '우라 노스'를 쏘아대며 다리오네트가 탄 에르쿠리오스 호를 노리지만, 가유스들의 방해로 요격은 실패하고 에르쿠리오스 호는 "우라 노스"의 범위 밖인 에리다나 대하로 나아간다. 거기다가 월롯이 날린 화학 강성계 제 6계위 '야마 두'에 직격당해 바다속으로 가라앉는다. 초질량 생명체인 에노르무이니 떠오르지 않을 거라고 안심하는 가유스들이었지만 전자 뇌격계 제 6계위 '헤이 리오'를 이용, 아크 방전 이온 비행으로 에르쿠리오스 호를 쫓는다.[4] 가유스들은 그제서야 조레이조 조를 쫓지만, 이미 에르쿠리오스 호는 그의 주식 범위 안에 들어가있었고, 그는 주저없이 '우라 노스'를 발사한다. 하지만 이 때 가유스의 잔머리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해, 가유스가 집어던진 주계의 눈동자가 주식 간섭 결계 역할을 하여[5] 배를 침몰시키지는 못하고, 전기구동계를 파괴하여 진행을 멈추는 데 그치고 만다.
그리고 전장은 다시 지상으로 옮겨져 가유스, 기기나, 월롯이라는 강력한 주식사 3인방에 대항하여 3:1의 전투를 벌인다. 가까이 접근하기만 해도 감전을 일으키는 뇌각수에 올라타 벼락으로 이루어진 창을 휘두르며, 장거리 하전입자포 주식인 전자 광학계 제 6계위 '포 이 페'를 난사하며 수적열세에도 불구하고 싸움을 주도해갔다. 그러나 또다시 가유스의 꾀에 넘어가 템페리온 빌딩 붕괴에 휘말리게 되고, 수백톤이 넘는 콘크리트와 철근 더미에 파묻혀 버린다. [6]
그러나 끈질긴 생명력으로 또다시 부활. 빌딩 붕괴에 휘말린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온 몸에 금이 간 상태로 등장한다. 그러나 가유스의 폭풍같은 드립에 휘말려[7] 마음이 흔들리고, 그 틈을 노린 월롯의 일격에 오리에랄 대하 속으로 떨어진데다, 가유스가 연성해 낸 화학 연성계 제 4계위 '부아 프라'의 가스 거품 폭발에 휘말려 심대한 타격을 입는다[8]. 남은 기력을 모아 위기에서 탈출하려 했지만, 도주로에서 기다리고 있던[9] 월롯의 질량 100배 거대포탄 주식에 머리와 팔 한짝만 남기고 가루가 된다. 하지만 끈질기게 단순조성의 몸으로 몸을 재생시켜 땅에 착지하는 순간 기기나의 일격에 의해 몸이 두쪽으로 양단. 결국 치명상을 입는다. 하지만 몸이 두쪽나고도 바로 죽지 않고, 잠시 숨이 붙어 있었다. 멸망을 기다리는 에노르무들의 아픔과 슬픔을 그저 받아주기만 해야 했던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아픔과 슬픔은 누가 이어 받아 줄지 한탄하며 목숨이 끊어졌다.
[1] 손을 주식으로 변형시켜 금속 새로 만들어 새에게 반지를 지니게 하여 조레이조 조에게 날려 보냈다.[2] 베헤리가로서는 피에조에 경제 공격을 계획하고 있는 다리오네트를 죽여야했지만 그것이 피에조 연방공화국의 소행으로 밝혀져서는 안되었다. 때문에 조아이데스 스를 부활시킬 수 있는 반지를 넘기는 것을 조건으로 제 3세력이라 할 수 있는 에노르무로 하여금 다리오네트를 암살할 것을 요구하였고, 조레이조 조는 그것을 받아들여 그들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 것이다.[3] 각종 막강 주식이 난무하는 세계관이라 이 정도가 뭐 대단해?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조레이조 조는 번개를 떨궈서 이렇게 만든 거다. 번개의 고열만으로 건물의 세 개 층을 아예 소실시켜버린 것.[4] 이 때가 제 2형태(...). 온 몸이 투명한 유리로 변화했다. 원래부터 규소 거인이었던 데다가 벼락을 부리는 주식을 사용하는 만큼, 부도체인 유리로 몸의 조성을 바꾼듯 하다.[5] 괜찮아, 튕겨냈다! 건물을 박살낼 정도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 번개를 아예 소실시켜버리고서는 아무런 흠집도 없고, 더군다나 던질때와 마찬가지로 차갑게 식어있었다.[6] 가유스의 필살 주식 화학 연성계 제 7계위 '파 이 몬'을 피했으나, 사실 가유스는 조레이조 조를 노린 것이 아니라 그가 피할 것 까지 예상하고 그의 등 뒤에 있는 30층짜리 템페리온 빌딩을 붕괴시키기 위해 주식을 연성한 것이다. 이어진 월롯의 화학 강성계 제 6계위 '야마 두'의 포탄까지 더해져 빌딩은 무너지고 만다.[7] 인간이 에노르무보다 훨씬 더 오래된 생명체라고 주장했다. 그도 그럴것이 규금화생명체인 에노르무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원으로 석유와 석탄등이 필요한데, 이 물질들은 탄소기생명체의 시체가 오랜 시간에 걸쳐 조성변경이 되어야 생성되기 때문이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원유, 석탄이 된 탄소계 생명체가 꼭 인간인 건 아닐 것이지만 가유스는 인간과 탄소계 생명체를 묶어서 우리가 너네보다 먼저니까 니네가 선주권 주장하는 건 모순이라고 우겼다.[8] 수중환경 자체와 무관하다시피한 에노르무였기에 순간적으로 정면만 막는 방패를 만들었지만 애초에 수중폭발의 충격파는 전후좌우 모든 방향에서 밀어닥치는지라 소용이 없었다.[9] 너무 강한 존재였기에 회피를 해야 할 상황 자체를 겪은 적이 없었던 탓인지 직선으로 회피하는 미스를 저질렀다. 막타로 완전히 숨통을 끊은 기기나도 말하길 너의 패인은 너무 강했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