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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9:39:42

조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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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클럽 조동아리 용띠클럽 감자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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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조동아리(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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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소속 인물
3.1. 주축 멤버3.2. 준멤버3.3. 관련 인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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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연예계 및 방송가에서 유명한 사조직이자 일종의 연예계 크루.

이름의 유래는 아침 조(朝) + 떠드는 걸 좋아한다는 의미에서 주둥아리 + 모임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동아리를 적절히 합친 것.[1] 즉, 『한 번 만나면 아침(朝)까지 떠드는 모임』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 아래에 언급될 행적 및 특징을 감안하면 정말 기막힌 작명이라 할 수 있다.

2. 상세

유재석, 지석진, 김용만, 표영호를 중심으로 결성되었다고 하며, 술을 못 마시는 개그맨들끼리 친하게 어울리다 모임으로 발전했다.[2][3] 리더는 정신적 지주라고 말하는 지석진이지만,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이끄는 건 주로 유재석&김용만 콤비가 하는 듯 하다.[4] 연예계에서는 유재석의 친구들로 사실상 직속 유라인으로 보며, 상당히 유명한 연예계 사모임 중 하나다. 멤버에서 유재석, 지석진을 빼고 김국진을 넣으면 감자골이 된다.[5]

가입 조건은 술을 마시지 못하는 것[6], 밀쉐와 딸쉐(단 것)를 좋아하는 것, 말하기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한다. 요즘은 민트초코에 빠져 있다고. 멤버들이 모두 술을 잘하지 못하거나 안 좋아해서 1차, 2차, 3차 모두 식당이나 카페를 옮겨 다니고 모든 멤버들이 단 것을 좋아해 밀크쉐이크파르페를 시키다 보니 이런 조건이 붙은 거라고. 김용만이 밝히길 맥주 500cc 한 잔이면 네 명[7]이 모두 취한다고 한다. 지석진이 말하길 파르페에 웨하스까지 올려야 한다고 한다. 포장마차를 가도 술을 시키지 않고, 어묵이나 분식을 시키고 몇 시간을 떠들다가 너무 지났다고 싶으면 나간다고 한다. 여기저기 걸어다니면서 장소를 옮기는 도중에도 계속 떠들고 있다고.[8]

또 하나의 공통점은 멤버들 모두 주식투자를 굉장히 장기간 해왔다는 것이다. 물론 김용만, 지석진, 표영호, 김수용[9]은 30대 초반이 된 90년대 후반부터[10] 주식을 시작해서 20년을 훌쩍 넘길만큼 오래됐고, 유재석의 경우는 형들의 영향으로 중년부터 주식을 시작했다고 한다.[11] 김용만과 지석진이 주식계의 세꼬시 드립이나 김수용이 하한가 다크서클 드립을 하던 것도 이 조동아리에서 서로 주식 얘기를 하다가 나온 이야기이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145회에서 지석진이 출연했을 때 김용만과 했던 한류스타 이적 루머 및 기획사 주식 폭락 사건 이야기도 사실 과거에 타 방송에서 김용만이 이미 했던 이야기[12]로, 당시 조동아리 메인 멤버였던 표영호가 주식 찌라시를 보다가 확인하고 본인이 사면서, 조동아리 모임에서도 두 사람에게 추천해준 것이었다. 결국 세 명 다 엄청난 손실을 보았다고 한다.

추가로, 대부분의 멤버가 모두 강북에 살았지만, 정작 놀때는 강남으로 다같이 향했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수유동[13], 김용만은 면목동 방약국 인근, 또 회기동에 살았던 멤버도 있었다고 한다. 항상 강남의 압구정 로데오나 논현동 클럽에서 놀고 카페를 들렸다가 돈을 다 잃고 털레털레 집으로 걸어오거나 버스로 귀가를 했던 적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각자 가정을 꾸린 뒤로는 가족 단위로도 어울린다고도 하며, 연말이면 가족 동반 송년회 같은 것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내들끼리도 서로 연락하고 따로 모임을 가질 정도로 가깝다는 듯.#

해피투게더에서는 이 멤버들을 모은 전설의 조동아리라는 코너를 신설하기도 했다.

참고로 지석진(빠른 66년생), 김수용(66년생), 김용만(67년생)은 1~2살 나이차가 있지만 워낙 친해서 그냥 편하게 친구를 먹었다고 한다. 김용만과 지석진이 해군 동기라서 군대 특성상 친구로 지냈던 게 사회에서도 이어진 것이며, 지석진과 김수용도 데뷔 전 친분이 있어서[14] 말 놓고 친구먹기가 쉬웠다고.

놀면 뭐하니?의 2022년 2월 19일/26일 방영분에서 조동아리를 메인소재로 한 특집을 진행했다.[15] 이후 반응이 좋았는지 TV CHOSUN에서 여성 멤버들까지 모아서 2022년 9월 여행의 맛 예능을 단독으로 론칭했다.

2024년 7월 21일 0회를 시작으로[16] 조동아리 멤버 중 유재석을 제외한 세명이서 조동아리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였다. 첫회의 게스트이자 앞으로 반고정일 게스트는 막내인 유재석. 그리고 첫회부터 PPL이 들어오는 기염을 보여주었다.

3. 소속 인물

3.1. 주축 멤버[17]

3.2. 준멤버

3.3. 관련 인물

멤버는 아니지만, 조동아리와 엮이거나 모임에 참석한 것이 확인된 인물.

[1] 주둥아리는 비속어이기 때문에 '둥아리' 부분을 '동아리'로 치환한 것으로 보인다.[2] 박수홍은 한국 희극인 중에서는 술이 약한 축에 속하지만 입에 대기 힘들어 하는 수준은 아니며, 조동아리가 갓 결성되었을 때 군복무를 마치고 나서 SBS 위주로 활동했기에 조동아리 멤버라고 보긴 힘들다. 훗날 해피투게더 방송에서 고정 섭외가 같이 되니 구색을 맞추려고 조동아리에 준 멤버 비스무리한 포지션으로 들어간 것에 가깝다. 오히려 표영호나 김수용이 진짜 메인멤버였는데, 표영호는 90년대 중후반부터 꾸준히 활동하다가 2000년대 후반부터 연예인 활동을 10년 넘게 중단하고 다른 일을 하게 되었고, 김수용은 꾸준하려던 와중에 개그맨 생활 자체의 위기(감자골, 김의환에게 사기피해 등) 때 다른 개그맨들과도 자주 안 만났을 정도라 개인적으로 멤버들을 한 명씩은 만나더라도 모임을 안 나온 적이 많아서 약간 관계가 약해졌다가 2010년대 이후에 관계가 회복되었다. 김제동은 스타가 되고나서 운동과 몸 관리를 하며 술을 최대한 안 먹으려고는 했으나, 원래 체질은 술이 강했던 편이라 강호동과 단 둘이 술을 마신 적도 있었을만큼 조동아리에 어울리는 속성은 아니다.[3] 김용만이 방송에서 했던 말로, 자신을 포함하여 조동아리 멤버들은 다들, 술 잘 마시는 일반인들이 종종 말하는 "해장술"이라는 개념이 평생 이해가 안 간다고 한다.[4] 유재석과 김용만이 나팔수처럼 전면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좋아하는 성격이라 자연스럽게 이렇게 된 듯.[5] 김국진은 외모나 체구에서 풍기는 친근함과 달리 큰형다운 면모가 강하다고 하며 이 때문에 비슷한 연배인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 등도 (친분과 별개로) 형님으로 깍듯히 대한다. 단순히 친할 뿐 아니라 서로 편하게 어울려 놀 수 있는 그룹이 바로 조동아리인 셈. 실제로 김국진은 지석진의 결혼식 사회를 봐줄 정도로 친하지만 동생들이 사실상 맞먹고 편하게 대하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으며, 예능계 대부인 이경규가 가장 어려워하는 후배이기도 하다.[6] 단순히 술이 약한 것과는 다르다. 술 한두 모금에 현기증이나 정신을 잃을 정도의 증상을 보이는 체질 수준이어야 한다.[7] 김용만, 유재석, 지석진, 김수용, 이 네 명을 말하는 것이다. 박수홍은 이 때 모임에 있지 않았고 술을 일반인 평균 정도는 하는 편이다.[8] 여담으로, 멤버 모두 서울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박수홍은 마포의 숭문고등학교, 지석진은 강북의 신일고등학교, 유재석은 성북의 용문고등학교, 김수용은 영등포의 여의도고등학교, 김용만은 동대문의 경희고등학교를 나왔다. 모두가 학교 주변 동네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토박이이며 서울(강북) 내에서도 서로 가까운 곳에서 살아 멤버 모두는 물론 일대일로도 사적으로 모이는 일이 매우 활발했다. 방송에서도 젊은 시절 본인들이 보고 겪은 에피소드들(ex. 압구정이나 신촌의 클럽 썰, 성신여대쪽 단체미팅 썰, 여의도 방송국 주변 썰 등등)을 많이 풀어놓는다.[9] 개그나 연예오락 방송 출연을 중단했던 무렵에 경제방송국의 주식방송 진행까지 했었다.[10] 20대 시절엔 조동아리 멤버들 대부분이 방송계에 갓 데뷔한 신인이라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아 주식을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김용만, 지석진, 표영호는 연예계에서 약간이나마 자리잡자마자 바로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지석진은 90년대 중반에 그렇게 잘 나가기 전인데도 이미 잘 나가기 시작한 김용만과 합심해서 시작했었다. 표영호의 경우는 개그맨 되기 전부터 신문을 맨날 읽는 습관이 있어서 시사경제에 관심이 많았기에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개그맨 신인 때도 서경석 이윤석처럼 살짝 시사를 얹는 개그를 했던 적이 있던 사람이 표영호였다.[11] 참고로 유재석은 그냥 재미로 가볍게 하는 것으로 보이며, 남들의 추천을 받지 않고 본인이 공부해서 투자할 곳을 정한다고 인증했다.[12] 2003년 레전드 드라마 대장금의 히트로 한류스타가 된 이영애가 기획사를 옮긴다는 소문이 나서 그 기획사 주식이 엄청나게 폭등했다가, 거짓말이라는 게 밝혀져서 바로 대폭락했던 사건이다. 웃긴 점은, 당시 그 기획사 대표의 기자회견이 방송되던 연예정보프로그램의 진행자가 김용만이었다는 점이다. 당시 본인이 진지하게 진행하다가 화면이 기자회견장으로 넘어가자 본인도 모니터를 뚫어지게 보면서 가슴 속으로 심하게 떨었다고 한다. 결국 거짓말이 맞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폭망.[13] 정확히는 유재석이 빨래골, 지석진이 가오리였다. 725번 좌석버스로 만난 인연도 바로 둘 다 수유리 연선이었기 때문.[14] 사실 군복무 후 개그맨 지망생이던 이 때 이 멤버에서 한 명 더 있던게 김경민이었다. 하지만 김경민은 제자 염경환, 김구라가 훗날 폭음 경험담을 방송해서 말했듯이, 술이 강하고 음주를 너무 좋아해서 조동아리는 될 수 없었다.[15] 이 문서 최상단에 있는 단체샷을 이때 찍은 것이다.[16] 채널 개설은 7월 17일[17] 아래 4인방 모두 KBS 개그맨 출신이다. 정확히는 유재석 & 김용만 & 김수용이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입상 후 데뷔해 현재 KBS 공채 7기로 분류되며, 지석진은 1993년 KBS 특채 10기다.[18] 본래 결성 초기엔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표영호, 유재석이 메인 멤버였으며, 훗날 김수용이 개인적 악재가 겹쳐 방송 활동 중단했을 때는 포지션이 반대였다.유재석이 놀러와를 하던 시절이나 무도 초기에도 표영호가 메인으로 포함된 형태의 조동아리가 유지되었고, 그에 대한 에피소드들도 유재석 본인이 말했었다. 무도 초기 표영호도 조동아리 절친 유재석이 밀어줘서 멤버에 들어갔던 것이다.[19] 2015년 무한도전 특집 때 출연했는데 이때 유재석과의 대화를 보면 연락을 몇 년 간 안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유재석도 반가워하면서도 표영호에게 "형 그동안 뭐하고 지냈는지 잘 몰랐었다."고 말했었다. 서로 감정이 상해 틀어진 건 아니고 단순히 수 년 간 연락을 안 하다 보니 관계가 끊어진 것.[20] 김용만이 맥주 한두 잔 먹는 게 조동아리 중에서는 주량 최강이라고 한다. 지석진, 유재석, 김수용, 표영호 등은 젊을 때도 맥주 한 모금 먹고 얼굴이 새빨개져서 현기증을 느꼈던 정도라고 한다. 지석진은 이보다 더 과거에 고등학교 졸업 직후 재수를 하게 되자 친구들과 술을 마셨다가 기절까지 한 적이 있어서 체질을 깨닫고 다신 술을 안 먹을 정도였다. 김용만이 한 번 맥주 한 피쳐짜리 술자리를 만들었다가 다들 한두 모금에 상태가 나빠진 걸 보고 후회하고 다시는 술자리를 안 했다고 한다. 나이트클럽을 다닐 때도 룸에서 술잔을 쓰지 않아서, 맥주는 부킹한 여자들에게만 다 따라주다가 끝났다고 한다.[21] 박수홍이 초등학생 때부터 개신교가 된 영향으로 술을 즐기지 않는 것도 있고, 아주 강한 사람에 비해서는 약하지만 개그계 주당 신동엽과 단 둘이 한 번 술을 먹은 적도 있을만큼 절대적인 주량은 일반인 평균 이상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22] 여걸파이브와 식스 시절에 지석진이 정선희를 개그로 디스하면 정선희가 갑자기 카메라에 대고 "수정(지석진의 부인 이름)아, 석진이 오빠 변했다!"라고 몇번 외친 적이 있다.[23] 20대 때도 등산을 좋아하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술에 더 관심을 뒀다고 한다. 리즈시절에 주당 강호동과 단둘이 강호동의 집에서 술을 먹다가 잤을 정도. 야심만만을 함께 진행하던 시절에 강호동과 술마시다가 고생한 이야기를 자주 했었다.[24] 서울예전 91 학번. 참고로 이 3인방은 연극과고 유재석은 방송연예과.[25] 아는형님 멤버들이 처음 같이 술을 먹었을때 김영철이 딴 사람처럼 변해서 놀랐다고 한다. 원래 여성스러운 말투를 쓰는 개그맨이지만, 술마시면 음성부터 낮아지고 거칠어진다고 한다. 게다가 술도 강해서 강호동도 당황한다고.[26] 신인 오리엔테이션 설명 담당자였던 김수용에게 첫날 "선배님, 저희들은 언제부터 행사 다닐 수 있게 해줍니까?"라고 질문했다고 한다. 보통 젊을때 싸움을 잘했던 김수용 앞에서는 무서워서 할말도 못하던 후배들이 많은데, 김영철은 할말 못할말 다했고, 안되겠다고 생각한 김수용이 장난으로 세게 갈궈도 전혀 겁먹지 않고 대응했다고 한다. 김영철은 학창시절 싸움하던 사람은 아니지만, 김수용에 준하게 체격이 크고 힘이 센 편이라 기세로 압도되지도 않았다고. 근데 막상 김수용도 한편으로는 김영철의 자신감 있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본 듯. 지금도 김영철이 주기적으로 한번씩 김수용에게 먼저 연락을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