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컴뱃 페더급 내에서 손에 꼽히는 하드펀쳐로 데뷔하고 나서 3연속 KO를 기록하며 최단 시간 KO 기록도 한때 보유했었다. 함께 발을 붙이고 주먹을 섞을 경우 상당히 위험한 스타일이다. 스트레이트 성 주먹보다 훅성 주먹을 주로 사용하며 큰 스윙과 함께 빠른 스피드로 상대를 타격한다. 펀치력에 걸맞게 완력도 강하다.
레슬링의 경우에는 앞서 말했던 강한 완력으로 파워 더블렉, 싱글렉 등 자유형 태클로 상대를 테이크다운한다.
대부분이 지적했던 아쉬운 점은 너무 본능에 의존해서 싸운다는 것. 경기 대부분이 수싸움을 하기보다 본인의 파워와 맷집, 그리고 본능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파고들어 KO펀치를 맞춰 끝났기 때문에 위험한 장면도 많고, 그 점을 파고든 상대에게 패배하기도 했다. 또한 체력에서 약점을 보인 적이 있기 때문에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다.
기술과 정교함, 사우스포 스타일을 가진 춘천대장 지혁민에게 미들킥을 여러 번 허용하는 등 초반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스위치로 거리를 뺏고 롱 훅 한 방으로 다운시키고 파운딩을 하며 1R TKO 승을 거뒀다. 그러나 춘천대장이 머리를 감싸면서 맞고만 있던 게 아니라 한마 바키의 허벅지를 잡으며 싸울 의지가 있음을 보이던 중 경기가 중단되어 심판이 일찍 말렸다는 의견도 있다. 이 경기 뿐만 아니라 블랙컴뱃의 심판들은 맞고 있는 사람이 계속 움직이느냐 하는 것에 큰 상관없이 공격자가 파운딩을 빨리 치는 동작만 해도 말리는 경우가 은근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