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칼날은 내 심장까지 닿을 수 없어 ーー원한다면 시험해 보든지? |
<colbgcolor=#010D25><colcolor=#ffffff> 이름 | <colbgcolor=#ffffff,#2d2f34> 젠 솔필드 |
CV | 타케우치 슌스케 |
나이 | 연령 미상 |
좋아하는 것 | 방랑 |
타로 카드 | 매달린 사람 |
1. 개요
출신지, 가문, 나이, 모든 것이 수수께끼에 쌓인 인물.
몸집이 크고 무서운 외모. 무뚝뚝하고 눈빛도 험악해 본인의 의도와 관계 없이 타인에게 위압감을 주고 만다.
선악의 소재는 불명. 주인공에게 있어 적인지 아군인지조차 확실하지 않다.
젠의 정체를 알려면 그를 같은 편으로 끌어들어야 하지만, 젠을 같은 편으로 끌어들이려면 그가 누군지 파헤칠 필요가 있다.
even if TEMPEST의 공략 캐릭터. 3회차에 고정으로 공략하게 된다.몸집이 크고 무서운 외모. 무뚝뚝하고 눈빛도 험악해 본인의 의도와 관계 없이 타인에게 위압감을 주고 만다.
선악의 소재는 불명. 주인공에게 있어 적인지 아군인지조차 확실하지 않다.
젠의 정체를 알려면 그를 같은 편으로 끌어들어야 하지만, 젠을 같은 편으로 끌어들이려면 그가 누군지 파헤칠 필요가 있다.
2. 작중 행적
2.1. 프롤로그
어느 파벌에도 속하지 않은 행정관으로 등장한다. 콘라드 주도 하의 사업에서 비리를 발견한 아나스타시아에게서 부정의 증거를 찾기 위한 협력 요청을 받는다. 아나스타시아에게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할 때는 자신의 눈과 귀로 직접 보고 들은 것을 토대로 판단하라고 충고한다.회귀 이후에는 왜인지 행정관이 아니라 탐정으로 활동하고 있다. 크라이오스가 티렐과 함께 자신의 친구를 소개할 때 부르지만 도망가버린다.
2.2. 하늘을 모르는 날개
크라이오스 루트에서 파멸의 마녀가 엔다에게 잡아먹힌 후 갑자기 나타난다. 아나스타시아에게 이건 백만분의 일 확률로 일어날까 말까 한 최고의 결말이자 최선의 엔딩이니 절대 시간을 되감지 말라고 경고한다.2.3. 연기와 불꽃의 레지사이드
본인 루트에서 아나스타시아의 회귀와 그동안의 행적에 대해 다 알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파멸의 마녀의 이름이 '이슈'라는 것을 알려주며 아나스타시아가 이슈와 한패가 아닌가 의심하기에 그동안 감시해 왔다고 밝힌다. 열받은 아나스타시아가 목에 칼을 들이대는 상황에서도 초연한 태도를 유지하며 아나스타시아에게 네가 대학살의 범인이 아니냐고 추궁하는데, 갑자기 가슴을 움켜쥐고 괴로워한다.
그때 나타난 이슈가 젠은 이세계의 사람이라 이쪽 세계의 법칙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알려준다. 21세기의 현대인이자 운동선수였던 젠은 어느날 차원의 틈새에 휘말려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이세계인인 젠은 불로불사의 몸이며, 마법이 통하지 않아 회귀를 해도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었다. 회귀 마법을 거스를 수 없는 이슈는 그동안 젠에게서 회귀 전에 있었던 일들을 들어왔다. 이슈는 모든 것이 끝나면 젠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주는 대신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아나스타시아에게 간섭하지 말라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젠이 고통스러워했던 것은 계약을 위반하는 행동을 했기 때문.
이후 계속 아나스타시아를 감시하던 중 멤브룸이 된 아나스타시아가 자살하려는 것을 보고 의심을 푼다. 젠은 무술대회에서 아나스타시아가 우승할 때 대회장에 있는 모든 이의 죽은 사건에 대해서 말하지만 회귀의 장본인인 아나스타시아는 그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또한 두 사람은 이슈가 정말로 회귀 마법을 거스를 수 없다면 어떻게 매번 멤브룸과 새크리파이스를 바꿀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진다.[1] 젠은 회귀로 문제가 해결되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하며 자살을 말리지만 아나스타시아는 스스로를 찌른다. 자살에 실패한 아나스타시아는 피를 흘리며 괴로워하고, 그 모습을 본 젠은 다음부터 이런 일은 나한테 부탁하라고 귓가에 속삭이면서 단숨에 숨을 끊어준다.
파일:젠 솔필드2.jpg
회귀 후 다시 멤브룸이 된 아나스타시아가 자신이 멤브룸으로 승리하면 젠을 원래 세계로 보내달라는 계약을 이슈와 맺은 뒤 함께 행동하게 된다. 아나스타시아의 행적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성격과 어떤 행동을 할지 잘 알고 있어 적절한 조언과 충고를 해준다. 탐정으로 활동하면서 정보를 가져오거나 전략을 짜면서 살인을 도와준다. 무엇보다도 중간중간 멘탈이 깨지는 아나스타시아를 다잡아주는 역할을 주로 한다. 괴로워하는 아나스타시아를 보며 지켜주려는 마음이 점점 커져가는데, 시체훼손이나 친구 크라이오스의 살인을 시도할 정도.[2]
힘들어하면서도 묵묵히 할 일을 해나가는 아나스타시아에게 복수보다 자신의 행복을 우선시하라고 충고하고 재판에서 이기면 본인을 위한 소원을 빌라고 제안한다. 그럼에도 아나스타시아는 재판에서 승리하고 나타난 이슈에게 원래 계약한대로 젠을 원래 세계로 보내달라는 소원을 빌고, 젠은 자신의 세계로 돌아간다.
그러나 아나스타시아가 걱정되어 참을 수 없었던 젠은 다시 이세계로 돌아온다. 처음 이곳에서 빨려들어왔던 공간으로 가보니 다시 올 수 있었다고 한다. 젠은 이슈의 정신공격으로 마녀화가 되어가고 있는 아나스타시아를 끌어안고 진정시킨다. 그러나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어진 아나스타시아는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고, 젠은 아나스타시아를 죽여 회귀할 수 있게 해준다.
2.4. 새드 엔딩
크라이오스가 재판에서 처형당하고 기사단 동료들에게 린치를 당하는 아나스타시아를 보며 흑화한다. 이후 아나스타시아에게 내가 지켜줄테니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제안한다. 회귀해도 모든 걸 기억하고 곁에 있어주는 자신만이 너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속삭이는 젠. 설령 멤브룸이 되어도 회귀할 수 있게 죽여줄테니 이슈와 다른 모든 걸 잊고 자신의 비호 아래에서 앞으로 편안하게 살아가라고 아나스타시아를 유혹한다.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진 아나스타시아는 젠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2.5. 결별의 회고록
루시엔 루트에선 이전 루트에서 멘탈이 완전히 깨져 칩거에 들어간 아나스타시아를 보호한다. 계속 아나스타시아의 행방을 쫓는 루시엔과 크라이오스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협박편지를 보내거나 문서를 위조하는 등, 아나스타시아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켜준다. 그러나 크라이오스에게 들키면서 루시엔, 크라이오스, 티렐[3]의 추궁에 못 이겨 사실대로 말한 뒤 아나스타시아의 뜻을 존중해 더는 찾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루시엔의 멱살을 잡으며 화를 내지만, 그래서 지금 아나스타시아가 웃고 있냐는 루시엔의 질문에 말문이 막힌다. 본인도 그전부터 문제를 느끼고는 있었지만 어떻게 할 수 없었던 것.
결국 세 남자와 협력하기로 하고 그들을 아나스타시아가 있는 곳으로 인도한다. 이후 번갈아가며 아나스타시아의 멘탈을 케어한다. 마침내 아나스타시아가 밖으로 나오기로 하자 모두가 이슈와 맞서기 위해 세운 히스토리카 국민들이 마녀에 속지 않도록 굳은 마음을 심어준다는 계획에서 본보기감으로 처형되는 가짜 멤브룸 역할을 맡는다.
2.6. 해피 엔딩
젠 최종장. 히스토리카를 뜨려다 아나스타시아에게 걸리자 잠깐 여행을 가는 거라고 변명한다. 아나스타시아는 진의를 의심하면서 젠이 히스토리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마법을 건다. 이렇듯 모든 일이 일단락된 후 미묘하게 거리를 두는 젠에 아나스타시아는 답답해한다. 기사단 동료들에게 취중진담을 들으라는 팁을 얻은 아나스타시아는 같이 술을 마시며 젠의 속마음을 들어보려 한다.젠은 자신이 불로불사의 몸이라 점차 나이들어갈 아나스타시아와 다른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거리를 뒀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아나스타시아는 자신이 젠의 세계로 같이 가겠다고 하며 젠에게 고백한다.
다음날, 젠은 숙취 때문에 아무것도 기억 안 난다면서 냉정한 태도로 마법을 쓸 줄 안다면 자신을 얼른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 달라고 매몰차게 나온다. 상처받은 아나스타시아는 크라이오스를 통해 젠의 주량이 세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된다. 아나스타시아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젠을 다그친다. 젠은 사과한 뒤 자신도 아나스타시아를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거짓말을 한 이유는 아나스타시아가 지금의 자신처럼 이세계에서 불로불사가 되고 외부인이 되는 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서로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같은 세계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모든 기록이 있는 크롬의 신전에서 젠의 불로불사의 저주를 풀 방법을 찾아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