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많은 부분을 자칼의 날에서 참조했고 이게 점점 커져서 거대 조직[2]이 서울을 세균전으로 혼란에 빠뜨리고 대통령선거를 무산시켜 정권을 장악하려는 음모까지 발전한다... 여기 등장하는 코가 뭉그러진 킬러 "다비드 킴"[3]의 카리스마는 꽤 볼 만한 이야기.
제목이 왜 제5열인가 하면 다비드 킴을 잡으려던 조직 내부에 사실인즉 다비드 킴을 고용한 최종보스 Z가 있어서이다.
1970년대 후반 작품이라서 "(성)고문은 때로는 수사에 필요하다"라는 주인공의 조력자 형사의 지론도 나온다...
[1] 1977년 일간스포츠에 연재를 시작할 당시에는 본명 대신 추정(秋政)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참고기사[2] X를 주축으로 하는 국내 정치세력뿐만 아니라 Y를 주축으로 하는 일본 우익세력과도 연계되어 있고, 그들과 손잡은 흑막중의 흑막이 바로 Z이다.[3] 작중 Butcher(도살자) 혹은 그 약자인 B로 불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