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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04 14:00:27

제3지형분석대

제3지형분석대
第三地形分析隊
The 3rd Topography Analysis Corps
파일:지상작전사령부 부대마크.svg
창설일 0000년 0월 0일(제3지형분석대)
별칭
소속 대한민국 육군
상급부대 지상작전사령부
규모
역할 지형분석
분석대장 중령 000(육사 00기)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1. 개요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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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병 병과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지형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부대.[1] 지상작전사령부와 그 직할대뿐만 아니라 지작사예하 군단 및 (전방)사단으로 간부 및 병을 영구 파견하여 지형분석업무를 지원한다.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ArcGIS, ERDAS, TerraExplorer, 스케치업, 포토샵이며, 버전은 각 사단, 군단별로 상이하다. 주요 장비로는 플로터, 워크스테이션, 서버 등이 있는데, 플로터가 대형 출력(1100mm*45000mm)이 가능한 장비다보니 부대 간부의 진급 축하 현수막, 행사 순서표 등을 인쇄할 때도 쓰인다.

2. 특징

훈련소에서 자대배치를 받을 때 "3군사지형분석대"라고 표시되지만 그 부대가 자대가 될 확률은 극히 드물다. 지형분석대에서 예하 군단 및 사단으로 파견명령을 받고 특별히 사고치거나 하는 일이 없으면 그 부대에서 남은 1년 8개월을 보낸다. 일반적으로 예하 군단, 사단사령부 본부대로 파견명령을 받으며 부대에 따라 공병여단 등 직할대로 파견명령을 받고 그곳에서 생활한다. 일반적으로 파견은 "아저씨"로 근무하기 마련이지만, 일부 예하부대의 경우 그곳의 일원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게 된다. 혹한기 훈련, 유격 훈련 등에서 열외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 경우 최악인 것이, 인사권은 3대에 있으므로 열심히 같이 훈련을 받고도 남들 다 나가는 포상휴가 및 특박은 혼자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심할 경우 훈련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저런 작업에 동원되는 등 여러모로 귀찮은 생활을 할 수도 있다. 연명부에도 없는 비공식 노예... 열심히 하는 간부를 만나면 주말이 없다. 개인 일과시간도 없다.

중령이 분석대장이기 때문에 진급 못한 중령들이 대부분 와서 놀다가 간다.

야전부대에서 쓸모도 없는 잡스러운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데 야전군급 직속부대이다보니 사업 결재는 곧 군사령관의 결재로 이루어지며 야전 말단부대를 겁박하는 수준으로 업무가 이루어진다. 말단 대대에서는 영문도 모른 채 맨날 분석대의 삽질에 동원된다. 분석대는 말년 폐급 중령들의 쉬다 가는 한직으로 전락하여 이미지가 매우 좋지 않다.
[1] 규모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