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고개요
2012년 11월 29일 오전 10시경 충북 제천시 신월동 모 대학 기숙사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인부 박모(48)씨 등 근로자 7명이 페트병에 담겨있던 부동액이 섞인 물로 컵라면과 커피를 끓여 먹은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충북대학교병원과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됐다. 관련 기사2. 사고원인
건설현장에서는 겨울철 아침 현장에 나왔는데 수도가 얼어 있으면 작업용수 조달이 곤란하기 때문에, 물탱크에 받아둔 물에 부동액을 첨가하여 사용한다. 그런데 건설현장에서 쓰이는 부동액은 차량에 쓰는 것과 달리 색과 향이 전혀 없으므로[1] 사실상 생수병 같은 데 넣어 두면 넣은 사람 말고는 아무도 구별을 할 수 없다. 이에 이 물로 컵라면을 끓여먹고 사고가 난 것.부동액의 독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동액 문서 참조.
3. 관련 유사 사고
4. 관련 문서
[1] 심지어 무미인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