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부 복장이 샤베트, 여경 복장이 파르페, 간호사 복장이 캔디다.
허나 저 위의 이름들은 가명으로, 본명은 차례대로 점례, 곰례, 순례. 례자 돌림 자매이다. 모두 소나타가 까발려 버리는데, 역시 이름에 큰 콤플렉스가 있는 듯 까발려질 당시에 아주 처절한 절규를 했다.
여자 좋아하는 지그자겔의 부하로, 주인을 닮아서인지 골빈 모습을 보여준다. 지그자겔 계열 잡몹 요괴들도 대체로 이들처럼 여성형 요괴들로 꽤 귀엽게 생겼다.
디아몬드에서 일행들이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을 때 젬공의 아들인 스톤을 납치, 격투장 던전 끝에서 일행과 처음 조우하게 된다. 이때 저팔계의 말에 의하면 뭔가가 자신을 부르는 것 같다고 하는데 여자 좋아하는 저팔계의 센서인 듯.
후에 명기성에서 재등장. 이 때는 성주의 딸을 인질로 잡아두지만 바로 저팔계한테 처맞고 전투시작. 마지막으로는 마탑 9층에 등장. 그러므로 총 3번이나 등장한다. 그리고 세번 모두 여자를 좋아하는 저팔계와 마주친다.
두 번째 전투까지는 광역마법공격을 하는 샤베트가 가장 위협적이므로 가장 먼저 잡아야 한다. 마탑에서의 마지막 전투에서는 파르페가 '민중의 지팡이'라는 회복 마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전투가 시작되는 동시에 무조건 파르페부터 갈궈야 수월하게 끝낼 수 있다. 덧붙여 말하자면 파오의 활을 독 효과가 들어있는 무기로 맞춰놓는다면 쉽게 상대할 수 있다. 독 대미지는 총 HP의 일정 비율만큼 주게 되므로 한 번에 5000, 6000정도를 팍팍 깎아놓는다. 참고할 것. 혹은 변신풀옵션을 착용한 자하를 이용해서 후려패줘도 금방 관광당한다. 속전속결로 없애버리자.
하여튼 행동대원이다보니 등장횟수가 주인인 지그자겔보다 많다. 덤으로 웃기게도 마지막 대결에선 아무리 3인조와 한명이라는 차이가 있다곤 해도 지그자겔보다 난이도가 높다. 지그자겔은 소나타 그룹의 마탑 첫대면 보스고 세자매는 손오공 그룹의 마탑 두번째 보스이기 때문. 다만 이건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레벨을 좀 빡세게 올려서 왔다면 지그자겔 보다 훨신 쉬워지기도 한다. 보스급이 셋으로 나뉘어 그만큼 체력이 적어진 세자매는 유일하게 회복기를 쓸수 있는 파르페를 빠르게 잡아 회복기가 없는 상황으로 만들기 쉽기 때문. 이 게임은 보스가 회복기가 있느냐 없느냐로 난이도가 천지차이가 나는 게임이다보니 파르페만 잡으면 나머지 둘은 단순한 샌드백으로 전락한다.[1]
다들 개성만점인 육마왕들 직속부하들답게 매우 인상이 깊은 캐릭터들이다. 캐릭터의 특성에 맞게 기술들도 재미있다. 청소부인 샤베트는 빗자루로 먼지를 일으키는 더스트 윈드나 브룸브룸, 간호사인 캔디는 주사기를 던지는 기술, 경찰인 파르페는 눈물의 딱지라는 기술이 있다. 정작 간호사인 캔디가 아니라 경찰인 파르페가 회복기를 가지고 있다는게 개그.
환상서유기 팬이 만든 비공식 후속작 환상서유기 이터널 제작영상서 샤베트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오기에 상제가 된 미로를 대신한 미소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오는 걸로 생각했지만 그대로 미로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왔다. 대신 마지막 보스가 있는 던전 입구서 제복 미소녀 세자매가 도움이 될 거라며 아이템을 판매하는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1] 레벨이 낮을시에는 손오공 파티는 아무리 자하가 있다곤 해도 단일 뎀딜이 부족하기 때문에 파르페를 빠르게 잡기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