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제네시스 G80/3세대
1. 개요
언론에서 보도, 포털사이트에 기재된 내용만 옮겼으며 국토교통부에서 현재 문제 제기에 대해 조사 중이거나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해결하고 있는 중인 사항이다.2. 문제점
2.1. 문짝 악취
2020년 5월에 제네시스 G80을 수령한 모 고객은 비가 오고 나서 한달 뒤에 악취가 나기 시작했고 서비스센터에 처음 갔을 때는 원인을 못 찾아 악취가 나는 상태로 운행을 했고 다시 갔을 때 문짝을 전부 분해해보니 스피커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현대자동차그룹 측에서는 인지를 한 상황이고 조사 중이라고 하는데 특히 장마가 많이 오는 6월부터 9월 초까지는 침수 차량이 발생하는 만큼 특히 방수 쪽에서는 제조사 측에서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 문제가 생겼다. 참고로 GV80에도 동일한 문제가 있다.
원인은 도어 패널에 노이즈 저감을 위해 붙어있던 BPR실러에서 수분 및 열에 의해 냄새가 나는 걸로 확인, 재질을 바꾸는 것으로 해결했다.
2.2. 시동 꺼짐
다행히 이 고객은 시동을 걸었을 때 문제가 생겨서 바로 인지할 수 있었는데 차에 시동을 걸면 보통 엔진이 작동하면서 계기판이 정상적으로 나와야 되지만 오류가 뜨면서 반복적으로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있다. 심지어 현대자동차 대리점의 반응은 더 황당스럽다.사전 예약까지 하고 기분 좋게 받은 고객한테 처음에는 나근나근 말하더니 나중에는 본인 말이 안 먹히자 화내면서 "왜 인수했냐?" 라는 말을 퍼부었다. 메르세데스-벤츠 등 외국계 기업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이 한국 기업에서 일어났고 네티즌의 반응도 영 좋지 않았다.
2.3. 핸들링 불가
시동 꺼짐으로 지적을 한 고객이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핸들을 돌릴 때 전체적으로 돌아가야 하는 반면 어느 정도 돌아가다가 더 이상 돌아가지 않는 문제가 있다. 조사를 한 결과 경고등이 뜨면서 운행 자체가 멈춰지고 핸들도 조작을 할 수 없도록 설계를 했다.안전을 위해 그렇게 설계를 했지만 큰 문제는 이 문제점을 계속 안고 갈 경우 도로 한 가운데에서 경고등이 뜨면 탑승자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일반 도로에서는 그나마 낫지만 시속 100km 이상 달려야 하는 고속도로에서는 대형 사고가 날 수 있다.
2.4. 전자 장비 작동 오류
탄 지 10년 지난 차도 아니고 이제 1달 또는 2달 이상밖에 안 된 차량이 방전되는 일도 있었다. 방전이 되면서 차량 원격 시동 등 모든 기능, 버튼들이 작동 불능 상태가 되었는데 정확한 원인은 나오지 않았다. 이 문제 말고도 소프트웨어 자체 오류도 있다.요즘 자동차에 많이 도입하고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제대로 안 뜨거나 GV80부터 바뀐 다이얼식 레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서라운드 뷰 카메라[1]가 안 나오는 등 고객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소프트웨어 자체의 오류가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2.5. 종합 결론
2018년부터 현대자동차 공장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Wi-Fi(무선인터넷)는 오픈되어있지만 차량을 조립해야되는 시간에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조립하는 모습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현대자동차는 Wi-Fi를 폐쇄했지만 왜 끊냐는 직원의 말에 다시 오픈하기도 했다.끝내 2020년에 공개된 GV80, G80에서 해당 문제가 생겼으며 한두 명이 아닌 여러 차주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그때서야 회사에서는 칼을 뽑아서 해고[2] 등 조치를 하기 시작했다.
일반 공장이 아닌 생명, 안전하고 연관된 자동차 공장에서 부품 하나라도 빠지거나, 제대로 조립하지 않은 경우 작게는 화재부터 크게는 대형 사고가 일어나는 만큼 회사에서 말하는 꼼꼼한 검수가 필요하지만 이때까지 뭐 했냐는 비판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가 아닌 기아에서 송호성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공장을 방문해서 4세대 카니발의 품질을 직접 검수했다.[3]
3. 사건사고
3.1. 에어클리너 마찰로 인한 화재
3.1.1. 요약
2020년 6월 4일 오전 출고한 지 1개월밖에 되지 않은 차량이 고속도로 주행 중에 엔진 주변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관련 영상 다행히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는 차량이 불에 탄 것을 제외하곤 양호했고 경찰 조사 결과 트럭용 에어클리너에 의한 마찰로 인한 화재였다.3.1.2. 원인
처음에는 "결함"이라는 말이 많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G80 앞에 있던 화물차량에 적재되어 있던 중장비용 에어클리너가 떨어졌는데 차량 주인은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주행하다가 마찰이 생기면서 불이 붙어 엔진으로 전이가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4]4. 그 외 자잘한 문제점
트렁크 하단 부분 고무 몰딩이 심하게 벌어지는 현상이 있다. 현상 초기에는 서비스센터 측에서 고쳐주지 못한다고 잡아떼는 바람에 차주들이 직접 고무 망치나 발로 때려서(...) 다시 부착시키고 있다. 지금은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면 수리해주긴 한다.드라이빙 어시스턴트 2 선택옵션에 설명으로 머신러닝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라고 홍보했지만, 2024년식 이후 모델부터는 삭제되었다. 애초에 엔비디아의 고가의 GPU를 엄청나게 동원하는 막대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돌리는게 머신러닝 등의 AI 개발인데, 페이스 리프트 전에는 내비게이션, HUD, 클러스터 계기판 정도만 OTA 업데이트가 지원되는 사양의 AP가 탑재된 차량에서 머신러닝이라는건 홍보쪽의 의지가 과도하게 들어갔던 부분이었다.
[1] 카메라에 대한 오류는 다른 차종에도 간혹 있는 편이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해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2] 조기퇴근을 상습적으로 하는 직원을 상대로 해고 조치를 하며 이후에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3] 하지만 기자 전시용 차를 불량 차량으로 전시해 또 기자들과 독자들에게 욕을 먹었다.[4] 실제로 화재 진압 후 사진을 보면 G80 엔진 바로 앞에 끼어있는 에어클리너를 볼 수 있고, G80 뒤로 길게 철제가 끌린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다. 그런데도 결함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