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정현식 |
출생 | 1960년 9월 |
출생지 | 경상남도 합천군 |
국적 | 대한민국 |
학력 | 거창대성고등학교 (졸업 / 13회)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 / 학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마케팅 / 석사[1]) |
현직 | 제7대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 |
전직 |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 맘스터치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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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0년 9월생으로 경남 합천 출신이다. 거창대성고등학교,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나왔다. 이후 고려대 경영대학원 마케팅 석사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해마로푸드서비스의 실질적 창업주이자 회장으로, 맘스터치를 현재의 위치까지 성장시켰으며 피자 체인 붐바타 등 여러 브랜드를 운영했다. 2004년부터 2020년까지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최고경영자였다. 2020년 맘스터치가 속한 해마로푸드서비스 보유 지분 5637만여주를 사모펀드 '케이엘앤파트너스'에 약 1,973억 원에 매각하여 맘스터치 대표에서 물러났다.
2019년 12월 제 7대 프랜차이즈협회장에 당선되어 2021년 현재까지 재임중이다.
2. 상세
정현식 회장은 2000년대 초반 (주)TS푸드앤시스템[2]에서 맘스터치 사업을 총괄하던 식자재 구매 담당 상무였다. 당시 TS푸드앤시스템의 여러 브랜드 중 하나였던 맘스터치는 20여 개 매장에서 연간 5억원 안팎의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었다.2004년 (주)TS푸드앤시스템은 골칫거리였던 맘스터치와 기타 케이터링 사업들을 해마로푸드서비스라는 별개의 법인으로 독립시켜버렸고, 정현식은 직원 10여 명을 데리고 해마로푸드서비스를 인수하게 된다. 이때 맘스터치 브랜드와 빚 3억원을 떠안고 시작하게 된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버거와 치킨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을 통해 싸이버거를 출시했고 이것은 맘스터치 시그니쳐 메뉴가 되었다. 싸이버거에 힘입어 맘스터치는 처음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면서 성공의 신호탄을 쐈다. 이후 2018년 11월 기준 가맹점은 1166개로 늘었고 연매출 2400억원을 달성했다.
정 회장은 단순히 요식산업에만 만족하지 않고 헬스케어 부문 및 해외사업에도 사업을 확장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지난해 9월 해마로푸드를 통해 헬스케어 부문 소셜벤처 크레이더스에 30억원을 투자해 종속 법인으로 편입하기도 했다. 해마로푸드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직접 해외 사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과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하고 각각 5호점, 2호점까지 출점했다. 이외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도 진출하고자 하는 뜻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힙입어 2016년 10월 6일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다.
그러나 항상 성공가도였던 것은 아니었다.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는 실패하였고, 2017년 런칭한 붐바타도 크게 성공하지 않았다. 해외 진출의 경우도 녹록지 않았는데, 맘스터치 미국 진출 후 1년만에 철수하였고, 아시아 지역에서도 회계상 손실을 내는 중이다. 믿었던 맘스터치 브랜드에서도 삐걱이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에게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간 맘스터치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158건으로 햄버거 프랜차이즈 가운데 가장 많았다.
배가 가라앉는 걸 가장 먼저 아는 것은 선장인지라, 해마로푸드가 최고점을 찍은 걸 눈치 챈 정현식 회장은 재빨리 사모펀드에 회사를 매각하고 현금을 확보하는 것을 택한다. 이는 2004년 이후 일구어온 회사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던 이전의 행보와는 상당히 괴리된 선택이었다. #
[1] 석사 학위 논문: 해외 다국적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시스템 도입/전개 사례 연구 : 국내 T사를 중심으로 (2004. 02.)[2] 패스트푸드형 해외 치킨 브랜드인 파파이스를 운영하는 업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