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에서의 모습 |
1. 개요
[네이버 웹툰]] 문아의 등장인물. 드라마 CD CV[2]는 손효경.2. 설명
진안군 자기소[3]에 살고 있는 16세 소년. 갈색 눈에 밝은 갈색 머리인데 머리숱이 매우 풍성하다. 갓난아기였을 때 사지가 뒤틀려 죽어가던 걸 문아가 치료해 목숨을 구했지만 그 후유증 때문인지 오른쪽 다리가 반 뼘 정도 짧아 굽이 높은 특수한 신발을 신지 않으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다. 부드러운 성품이지만 소심한 게 흠.3. 작중 행적
3.1. 장인편(9~22화)
전주시에서 자기가 신던 특수한 신발을 물에 빠뜨리는 소동이 벌어졌을 때 문아와 재회했는데 스승인 연 선생님의 친구라는 사람이 아무리 봐도 자기 또래로밖에 보이지 않아 의아해한다. 섭지가 자신보다 키도 크고 덩치도 좋아서 형으로 모실 뻔했으나 사실은 한새가 1살 연상. 그래서 그런지 섭지와 대화할 때는 반말보다 존댓말을 더 많이 쓴다. 문아 일행과 함께 진안 자기소에 도착해 섭지와 선겸을 숙소로 안내하며 강우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후주에서 온 사신의 부인 안덕이 강우진을 호출한 사이 자기소에 사는 구명, 노봉, 동순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4]. 다행히 문아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지만, 자신의 불편한 신체 때문에 소에 민폐를 끼치고 있다며 남에게 말도 못한 채 혼자서 끙끙 앓고 있다. 그런데 저 패거리들이 이번에는 한새가 조는 틈을 타서 가마의 문을 열어놨고, 잠시 후...
보름 후 납기일에 맞춰 황청자철화십장생문매병 10개를 만드는 데 성공했으며[5], 선겸이 이걸 진상품으로 넘기려는 순간 "청자를 만들었다"며 구명과 동순이 외치는데... 20화에 등장한 청자의 형태로 보아 주병(酒甁)으로 추정된다. 장인정신은 확실해서 청자 제작의 비결을 묻는 최선겸의 질문에 '연 선생님 허락 없이는 알려줄 수 없다'고 거절했다. 안덕으로부터 유학을 제안받았지만 매사에 수동적인 자신의 모습을 자조하며 현실에 안주하려 했으나, 선겸의 조언을 듣고는 자신의 재능을 모두를 위해 쓰겠다며 마음을 바꿨다.
[1] 한글 이름.[2] 공채에 합격한 성우가 아니라 성우지망생이므로 "성우"라는 호칭은 적절하지 않다.[3] 소(所)는 신라 시대부터 조선 초기까지 있었던 지방의 특수 행정 구획(향·소·부곡) 중 하나로,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물품을 생산하기 위해 설치했다. 자기소는 도자기를 만들던 곳으로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에 실제 자기소가 있었다.[4] 전주까지 쫓아와서 한새의 신발을 물에 던진 것도 이들이었다. 스토커 돋네[5] 매병의 의미를 따지던 안덕도 매병 자체의 형태나 아름다움은 디스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