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장인물 | ||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0px 10px; background:#000"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0;"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in-width: 100%;" {{{#FFF {{{#!folding [ 주인공 ] | | |
| 주영화 | 권정도 |
{{{#!folding [ 생존자 ]
{{{#!folding [ 사망자 ]
}}}}}}}}} ||| 정한나 | |
| | |
| 생일 | 1월 19일 (22세)[1] |
| 신체 | 158cm, O형 |
| 소속 | 성종대학교 영상학과 2학년 성종대학교 영상학과 동아리 'FATE' 멤버 |
| MBTI | ISTJ |
| 가족 | 부모님[2] |
1. 개요
웹툰 꼬리잡기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생존자 중 가장 수사에 비협조적인 인물이며, 다른 생존자들처럼 뭔가를 숨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형사고를 겪고도 이청록과 함께 비교적 밝은 모습을 보이는데, 정작 주영화에 의하면 이 두 사람이 가장 롱텀 PTSD를 겪을 인물들이라고 언급한다.[3] 사건 전과 당시 성격이 굉장히 까칠한 것으로 나오는데, 이 때문에 종종 다른 사고자들과 말싸움을 벌이고[4], 가장 가십거리가 많이 된 것은 절친 이청록이지만 한나 역시 이 때문에 성격이 더럽다는 둥, 얘 같이 성격 더러운 애가 왜 살아나왔냐는 둥 만만치 않은 공격을 받는다. 다른 이들과는 별 다른 접점이 없거나 냉랭한 관계지만 이청록과 백혜성과는 비교적 가까운 사이이다. 특히 어릴 적부터 자신을 챙겨준 이청록에게 꽤나 애틋한 마음을 갖고 있는 듯하다. 이청록의 여자친구인 김윤과는 고립 초기에 이청록을 두고 트러블이 있었으나 3일차에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으며 화해했다.[5]비상한 기억력의 소유자로 국제 암기 대회에서 2위를 수상했다. 정한나의 기억력 덕에 초반 급수 알리바이에 확실히 틈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6] 또한 왜인지 김윤 사망 당시 김윤을 불러낸 목소리가 이청록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청록에게 송준택이 김윤을 불러낸 것이라고 말하며 이청록에게 송준택에 대한 분노를 심었다.
하지만 가장 비협조적이던 초반 태도와 달리 권정도와 주영화의 개별 심문에 거의 가장 먼저 자기가 숨긴 대부분의 것을 털어놓았다. 커플의 존재를 가장 먼저 언급한 것도 정한나였고, 백혜성이 사고자들 중 누군가를 좋아했다는 진술도 정한나가 했다. 또한 자신이 정작 빵을 가져오고 핸드폰도 소지하던 이청록만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이 싫어 이청록과 말을 맞추기 위해 김윤을 불러낸 것이 송준택이라고 언급했다고 진술한다. 정작 본인도 이청록이 그렇게 급발진할 줄은 몰랐었던 것으로 보인다.[7] 이후 이청록이 왜 하필 송준택을 지목했냐는 질문에는 한 명이 계속 비호감 롤을 맡는게 단합에 좋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여러모로 이청록 만을 생각하는 태도에 시야가 극도로 좁아진 인물. 실제로 한나는 사건 당시와 이후에도 이청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데, 오태연이 이청록이 과자를 독점한 것을 친구한테 말한 것이 공론화되자 선배인 오태연에게 반말과 욕설을 하는 등 극도로 적대한다.
한편으로는 김윤, 백혜성에게 좀 더 신경써주지 못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절친 이청록이 사건 이후에도 비방에 시달리고 김윤, 고준호[8], 송준택[9]에 대한 죄책감이 뒤섞여 자살 기도를 했을 때 매우 힘들어 한다. 이로 인해 초반에는 비교적 밝고 까칠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성격이 무거워지고 진중해진다. 이는 이청록도 마찬가지.
이후 입원한 이청록의 간호를 하고, 한성빈으로 범인이 특정되는 과정을 병실에서 함께 지켜본다. 후반부에 모든 것이 드러난 뒤에는 자신이 매도한 송준택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어머니를 잃고 이청록과 함께 도피유학을 가는 것으로 나온다. 처음에는 어머니가 살아 계셨던 건지 자신은 한국에 남아야 한다며 도피유학을 가는 이청록을 말리지만, 자신도 결국 따라갔다. 주영화의 예언대로 이청록과 함께 롱텀 PTSD를 겪고 있으며, 일행이 자신의 혈액형을 밝히는 비디오를 촬영할 당시 가족에게 보고싶다는 말을 남기려는 김윤을 쏘아붙인 것[10]과 혜성이를 신경쓰지 못한 것에 대한 극심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이청록에게 이성적인 감정은 없는 것인지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하지만, 이청록에게 몇 년 지나고 남자친구 없으면 자신에게 찾아오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사고 이후 이청록과는 여러모로 가족 아닌 가족 같은 사이가 되었다.
진범인 한성빈과는 큰 접점이 없으며, 오히려 진범이 한성빈으로 특정되기 전까지는 그에 대해 음침하지만 괜찮은 인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서 앞에서 맞담배를 피우며 서로를 위로하고, 사고 당시 있었던 잠깐의 트러블에 대해 서로 사과하는 장면[11]이 있다. 하지만 당연히 범인이 한성빈으로 특정된 이후에는 그의 가정환경을 안타깝게 여기면서도 자신의 절친과 자신의 절친의 여자친구를 살해한 것에 대한 증오심과 원망을 가지고 살게 된다. 또한 원래 한성빈의 계획대로 자신이 고준호의 의심을 사지 않았다면 오태연을 살해하고 다음 타겟으로 O형인 정한나를 골랐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12] 그저 한성빈과 접점이 없어서 살았다기보단 운좋게 살아남은 것에 가깝다. 애초에 사망자들 중 김윤은 한성빈과 아예 접점이나 원한 관계도 없었다.
3. 평가
초반에는 뭔가를 숨기는 수상한 태도와 까칠한 성격으로 독자들에게 호감을 사는 인물은 아니었으나, 수사에 협조적으로 임하고 이청록을 위해 송준택을 몰아간 것 외에는 별다른 트롤 짓도 하지 않은 인물이며, 그저 한성빈에게 이청록 외에 자신이 처음 제대로 사귄 혜성이를 잃은 피해자에 불구하다.4. 기타
- 흡연자이다.
[1] 빠른년생[2] 아버지는 자수성가한 인물이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이 삐뚤어진 건지 한나가 뭔가를 잘못하면 전구 없는 지하실에 가둬놨다고 한다. 어머니와 훨씬 가까우며, 부모님이 이혼하고 나서 건강이 좋지 않은 어머니와 살게 된다.[3] 에필로그에서 드러난 둘의 행적을 보면 주영화의 분석은 정확했다.[4] 선배이자 마찬가지로 기가 쎈 송준택과 오태연에게도 전혀 기죽지 않는다.[5] 김윤이 애초에 이청록과 거리낌 없는 한나를 좋지 않게 보고 있었고, 정한나 역시 김윤이 그런 것을 느끼고 더 공격적으로 대한다.[6] 애초에 한나의 증언으로는 그 안에서 할 게 급수를 따라가는 것 밖에는 없었다고 한다.[7] 이런 오해가 생길만도 한게 한나는 김윤을 불러낸 게 진짜 이청록이라고 생각해 그저 이청록도 송준택으로 몰아가자는 자신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정치질 정도만 할 줄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 정작 김윤을 불러낸 것은 이청록을 흉내낸 한성빈이었다.[8] 사건 당시에는 과자를 독점한 것 때문에 고준호가 자신의 목을 전선으로 졸랐다고 생각해 고준호를 적대시했다.[9] 시야가 극도로 좁아진 상태에서 초반에 송준택을 범인으로 몰아갔다.[10] 가족이 마지막으로 본 김윤의 모습이 동기에게 험한 말 듣는 장면으로 남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11] 한성빈이 급수로 트러블을 일으키고 자기를 만진 사람이 있었다는 백혜성에게 누군가가 너를 만진게 맞냐는 질문을 두고 정한나가 불같이 화를 냈다.[12] 원래 계획대로 여성들을 먼저 살해했다면 사망자 혈액형이 A(김윤)AB(백혜성)B(오태연)O(정한나)이자 모두 여성이고, 생존자 혈액형이 A(신유정)A(이청록)B(고준호)B(한성빈)O(송준택)에 모두 남성이므로 한성빈의 강박이 완성된다. 물론 한성빈은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유서에 썼던대로 만약에 자신의 계획대로 가고 구조대가 도착하지 않았다면 정한나 이후에도 계속 사람들을 죽이고 결국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이다.[13] 아버지에게 심한 학대를 받았다, 어머니와 둘이 살고있다 등[14] 의도적으로 공통점이 많게 설계해 사건이후 둘이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