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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2001)/선수 경력/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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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 시즌 2019 시즌 2020 시즌

1. 2018 LoL KeSPA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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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eSPA Cup 'GRF Chovy'
2018 KeSPA Cup HyperX MVP
8강 아프리카를 상대로 갈리오와 리산드라를 꺼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1세트는 본인의 솔로 랭크 베스트 픽 중 하나인 갈리오를 뽑아, 본진에서 쫓겨나는 상대 챔피언들에게 도발 - 점멸 콤보를 맞춰 치열한 경기의 향방을 결정지었다.

4강에서는 담원을 상대로 3세트 내내 노데스를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트록스, 사이온, 갈리오 등 세트마다 각기 다른 챔피언들을 선보이면서도 수준급의 숙련도를 과시했다.

결승전에서는 젠지를 상대로 본인의 만개한 역량을 과시하면서 팀의 무실세트 전승 우승을 일구어냈다. 1세트는 사이온을 다시 꺼내들어 든든한 탱커로서 경기를 뒷받침했으나, 2세트와 3세트는 솔로 랭크에서 숟한 매드 무비 장면들을 만들어냈던 이렐리아를 꺼내들어 그야말로 이렐리아의 화신이라고 칭할 만한 활약을 보였다. 2세트에서는 미드 교전에서 상대 챔피언 네 명을 상대로 다이브 끝에 두 명을 잡고 살아돌아오는 슈퍼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이후 CS를 쓸어담고 폭풍 성장하면서 5/0/4의 KDA로 경기를 하드 캐리했다. 3세트는 라인전에서 플라이의 조이를 솔킬해내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고, 타잔의 세주아니와 함께 미드 라인의 무게추를 완전히 기울게 하면서 단 1데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상기한 바와 같은 우수한 활약을 통해 결승전 MVP를 받으면서, 이날의 주인공이 되었다.

2.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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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pring 'GRF Chovy'
파일:LCK white.png 2019 LoL Champions Korea Spring
정규시즌 MVP
파일:LCK white.png 2019 LoL Champions Korea Spring
KDA 챔피언
첫 경기인 킹존전에서는 두 세트 연속으로 아칼리를 꺼내들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폰의 우르곳을 상대로, 기민한 발놀림 룬을 선택하는 아칼리로 시종일관 라인전을 리드했고, 여기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획득하면서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어그로 핑퐁 및 생존에 능한 아칼리의 특징을 십분 활용하여, 이번 두 세트에서도 각각 7/0/7, 3/0/8의 우수한 KDA를 기록하였다.

진에어전에서 사이온, 갈리오를 각각 선택하여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1세트에서는 딜 정글인 이블린을 뽑은 타잔을 보좌하는 사이온 픽을 뽑아, 빅토르를 상대로 좋은 라인전 및 스플릿 운영을 보여줬다. 2세트는 카시오페아를 상대로 갈리오로 라인전에서는 반반을 유지하면서 좋은 성장을 이어갔고, 무난한 궁극기 활용으로 자크와 오른의 이니시를 보조했다. 안정적인 모습으로 0/0/2와 5/0/7의 좋은 KDA를 보여줬다.

한화생명전에서는 2연속 아칼리를 픽하였고, 플레이를 통해 왜 본인이 현 시점 가장 주목받는 미드 라이너인지를 증명했다. 1세트에서는 트할과 보노의 좋은 연계 플레이에 시즌 첫 데스를 허용했으나, 이후 한타 교전에서 맹활약하면서 바이퍼의 카이사가 맹활약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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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는 라바의 말자하를 라인전에서부터 리드했고, 아군 블루와 용 쪽 강가 교전에서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압도적인 성장력을 바탕으로, 바텀 억제기 타워에서 1:4 교전 가운데 미드와 정글을 잡아내고 유유히 돌아가는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경기에서의 우수한 플레이로, 이번 시즌 첫 MVP 포인트를 획득했다.

담원전에서는 두 세트 모두 MVP를 받으며 이날의 주인공이 되었다. 1세트는 아칼리를 꺼내, 담원의 실수들을 지속적으로 캐치하며 킬을 얻었고, 단 한 번의 데스도 없이 성장하면서 상대방의 교전 유도를 억제했다. 마지막 한타에서 뉴클리어 카이사의 실수를 잘 받아내면서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2세트는 오랜만에 조이를 꺼냈고, 초반 미드 정글 싸움에서 승리하고 더블 킬을 획득하면서 이후 교전에서 그야말로 무쌍을 기록했다. 우수한 스킬 적중률로 압도적인 딜을 자랑했고, 11/0/5의 무지막지한 KDA를 자랑하며 경기를 캐리했다. 이 날도 노데스로 킬과 어시만 주워먹은 결과, KDA 84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SKT전에서도 또 다시 노데스를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에서는 리산드라를 뽑아, 페이커의 라이즈를 상대로 라인전을 리드하면서 첫 타워를 파괴시켰고, 이후 스플릿 구도 및 한타 양상에서도 실수 없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2세트는 갈리오를 뽑아 이렐리아의 6렙 킬각을 스펠 소비 없이 잘 대처했고, 아군 레드 쪽 3:3 교전에서 3인 도발로 상대를 모두 잡아내면서 주도권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이후 궁극기로 리헨즈의 브라움, 타잔의 녹턴과 함께 상대 진형을 완벽하게 붕괴시키면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두 세트에서 각각 0/0/6, 5/0/9의 KDA를 기록하면서, 이번 대회 10세트를 치른 시점에서의 KDA를 104로 높였다.

샌드박스전에서는 세 세트 모두 다른 픽을 내세우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는 아칼리를 선픽으로 가져와, 도브의 갈리오를 라인전부터 리드하면서 또 다시 막을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고, 한타 때마다 적진을 휘저으며 경기를 캐리했다. 특히 마지막 한타에서 궁극기[1] 점멸 콤보로 상대 미드, 정글, 원딜에게 한꺼번에 기절을 먹이고, 무결처형 2타로 원딜과 탑을 동시에 잡아내면서 트리플 킬을 기록한 장면이 백미. 1경기가 끝나고 KDA는 무려 115. 2세트는 르블랑을 픽하여 라인전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도브의 카시오페아를 솔킬낸 후 성장 차이는 벌렸으나, 서밋의 아칼리와 고스트의 루시안의 성장을 막지 못하여 첫 세트 패배를 기록했다. 3세트에서도 도브의 우르곳을 상대로 라인전을 우위로 가져갔고, 미드 쪽 4:4 교전에서 녹턴 궁극기와 우르곳 궁극기 콤보를 침착한 초시계와 스펠 활용 및 무빙으로 흘려내고 팀의 합류로 3킬을 기록하면서 승기를 가져오는 활약을 보였다. 이날 2데스를 기록하면서 KDA 수치는 42.7로 하락했지만, 본인은 더 이상 KDA를 의식하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아 홀가분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KT전에서는 1세트 빅토르와 2세트 조이로 두 세트 모두 MVP를 획득했다. 1세트에서는 그간 미드에서 잘 등장하지 않았던 빅토르를 꺼내들었고, 초반 라인전에서 비디디의 조이를 상대로 약간 고전했으나, 전령 쪽 교전에서 2킬을 챙기면서 거침없는 성장을 기록했다. 이후 한타마다 괴력을 뽐내고 압도적인 딜링을 기록하면서 MVP로 선정됐다. 2세트에서는 조이를 선택했으며, 6레벨 때의 갱킹을 침착한 스펠 및 스킬 활용과 무빙으로 흘리면서 되려 비디디의 르블랑을 솔킬냈고, 뒤이어 무리한 엄티의 자르반까지 잡아내면서 사실상 게임의 향방을 결정지었다. 이후 교전마다 우수한 수면 방울 적중률을 보여준 끝에 역시 압도적인 딜량으로 경기를 캐리했다.

아프리카전에서도 MVP 포인트를 독식하면서 시즌 MVP 포인트에서도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1세트는 조이를 1픽으로 과감하게 뽑았고, 그 근거를 인게임 플레이로 입증했다. 유칼의 룰루를 상대로 라인전부터 차이를 벌리면서, 20분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분당 CS 10개를 훌쩍 넘기는 무지막지한 성장력을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초반 로밍으로 상대 에이스인 기인의 제이스를 잡아내고, 상대방의 후반 보험인 에이밍의 시비르를 암살하는 슈퍼 플레이 등으로 본인의 성장에서 온 이득을 팀 단위의 이득으로 전환시키는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2세트는 리산드라를 뽑아, 라인전 삼성에서 불리한 매치업인 카시오페아를 상대로 초반 CS를 비슷하게 획득했고, 6레벨 바텀 4인 다이브 성공 이후에는 오히려 CS를 앞서나갔다. 이후 교전마다 리헨즈의 갈리오, 타잔의 녹턴과 함께 환상적인 이니시를 보여주면서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바론 쪽 한타에서 유칼의 카시오페아를 완벽하게 억제하면서, 신들린 무빙과 정확한 스킬 활용으로 솔킬을 만들어내는 장면은 이 날의 백미였다.

젠지전 1세트는 사일러스로 MVP를 획득했다.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라인전에서 CS 차이를 벌려가며 우월한 성장력을 기록했다. 1코어로 영겁의 지팡이 후 정령의 형상, 얼어붙은 건틀릿 등을 가는 딜탱 템트리를 선택하면서 상대 진형 한복판을 헤집어놓았다. 특히 마지막 한타에서 상대 알리스타 궁극기를 훔쳐 1:4를 버텨내고 다시 아우렐리온 솔의 궁극기까지 훔쳐 사용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 2세트는 샌드박스전에서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던 르블랑을 픽하여 상대의 미드에서의 노림수를 흘려냈고, 이 사이에 타잔과 소드가 탑 중심으로 게임을 폭파시키면서 향방이 사실상 결정됐다. 이후 사이드 운영으로 상대를 혼란시켰고, 교전에서도 배후에서 딜러 라인들에게 위협을 주는 포지셔닝과 스킬샷으로 팀의 승리를 보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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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가 끝난 현재 쵸비의 폼은 LCK 전체 미드 중에서 단연 최고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MVP 포인트 900점으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은 이를 잘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2라운드 첫 매치인 KT전에서는 두 세트 모두 조이를 뽑아 비교적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세트에서는 비디디의 르블랑을 상대로 초반 주도권을 내주면서 다소 고전했으나, 바텀에서의 유리함을 통해서 이를 팀적으로 잘 버텨냈다. 이후 성장세를 제 궤도에 복귀시켰고, 이후 교전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세트에서는 조이 선픽으로 비디디의 리산드라를 상대로 라인전을 밀어붙이면서 분당 CS 10개를 훌쩍 뛰어넘는 아득한 성장을 보여줬고, 미드 대치 상황에서 계속해서 쿨쿨방울을 히트시키면서 상대의 전의를 상실시켰다. 이날 MVP 포인트는 각각 블라디미르와 아트록스로 엄청난 임팩트를 자랑한 바이퍼, 타잔에게 돌아가면서, 휴식기를 앞두고 MVP 포인트 1,000점 고지를 찍는 데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SKT전에서도 큰 실수 없이 무난한 폼을 보여줬다. 1세트는 페이커의 시그니처 픽인 르블랑을 상대로 반반 라인전을 가져갔다. 클리드의 리 신이 점멸을 동반한 갱킹을 시도했음에도 맞점멸로 클리드가 사용한 점멸을 주워 갱킹을 흘리는 침착함도 돋보였다. 이후 미드 교전 등에서 조이의 난전에서의 강점을 이용한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으나, 페이커의 르블랑과 테디의 트리스타나가 막강한 화력을 뽐내면서 세트패를 허용했다. 2세트는 페이커의 리산드라를 상대로 자신의 시그니처 챔피언 중 하나인 이렐리아를 꺼냈고, 라인전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미드 - 정글을 중심으로 한 상대의 움직임을 억제했다. 라인전 이후 사이드에서 타잔의 엘리스의 슈퍼 플레이에 합을 맞춰 페이커의 리산드라를 말리게 하면서 경기의 향방을 바꾸어냈다. 3세트는 페이커의 아지르를 상대로 이렐리아를 꺼내, 정글 개입 없는 미드 라인전을 쭉 리드하면서 타잔의 이블린이 활개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주었다. 절대적으로 유리한 게임에서 팀적인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렸지만, 이블린이 남긴 핑크 와드에, 소드의 요릭과 함께 순간이동을 사용해 백도어로 경기를 끝내는 짜릿한 장면을 연출했다.

샌드박스전에서는 MVP 포인트 100점을 추가해 시즌 MVP 포인트 1,000점을 찍으며 데프트와 함께 MVP 포인트 공동 1위에 올랐다. 1세트에 갈리오를 픽해 초반 탑 다이브를 시도한 상대방에게 영웅출현 합류를 통해 제이스와 렉사이를 잡아내면서 2데스를 선사했고, 라인전 이후 스플릿 구도에서 소드의 나르와 타잔의 탈리야가 잡히면서 손해를 보는 상황에서 다시 궁극기 사용으로 제이스 - 렉사이를 잡는 등 특급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압도적인 성장과 함께 한타에서도 좋은 스킬 활용을 보여주면서 MVP를 획득했다. 2세트는 이렐리아를 다시 한 번 선픽했다. 도브의 야스오를 상대로 반반을 유지하면서도 초반 상대 블루 싸움에 먼저 합류해 퍼블을 만들어냈고, 이후엔 스플릿과 한타 구도에서 전반적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다.

젠지전에서는 전반적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팀의 0:2 완패를 막지 못했다. 1세트는 코르키를 픽해 초반 갱킹에 허무하게 플래시를 뺀 것을 제외하면 큰 실수 없이 잘 성장했으나, 잦은 팀적인 실수로 킬을 허용한 룰러의 베인이 무쌍을 보여주면서, 코르키의 진가를 보여주지 못한 채 패배를 기록했다. 2세트는 조이를 뽑아 플라이의 리산드라를 상대로 라인전에서는 좋은 압박을 보여줬으나, 피넛의 자크를 필두로 한 상대의 강력한 한타 조합에 주도권을 내주면서 스킬샷 적중에서도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한타 구도에서도 자크에게 집중 마크를 당하면서 잘 큰 룰러의 베인을 전혀 억제하지 못했고, 스윕패로 정규시즌 전승 가도에도 제동이 걸렸다.

아프리카전에서는 나름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팀의 1:2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1세트는 갈리오를 뽑아 잇따른 전투들에서 도발 - 점멸 콤보를 상대방 다수에게 히트시키는 등 좋은 활약을 했으나, 탑의 아트록스 - 리븐 구도에서 깨진 균형을 극복하지 못한 채 패배하였다. 2세트는 최근 각광받는 여진 라이즈를 가져와 초반의 1데스를 제외하면 막힘없는 성장을 기록했고, 탱과 딜이 모두 충족되는 여진 라이즈의 강점을 십분 활용하여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세트는 리산드라를 픽했으나 앞선 세트들에 비하면 꽤나 많은 실수들을 보여주면서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파괴 직전의 포탑을 지키려 브라움에게 풀딜을 꽂다가 상대 바텀 듀오와 카직스에게 킬을 헌납하는 장면, 궁극기가 없는 상황에서 바론 둥지로 진입했다가 그대로 폭사당하는 장면 등, 그간의 쵸비에게 보이지 않던 실수들을 보여줬다. 결국 브라움을 위시한 상대의 강력한 한타 조합에 휩쓸리며 2연패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전에서는 우수한 폼을 보여주면서 팀의 2:0 완승 및 2연패 탈출에 크게 기여하였다. 1세트는 리산드라를 뽑아 라바의 조이를 포탑 안쪽으로 가둬버리면서 16분 가량에 미드 포탑을 파괴시키는 데에 성공하면서도, 바텀에의 순간이동 로밍으로 바텀을 붕괴시는 데에도 공헌했다. 이후 사이드 주도권을 바탕으로 잘 성장한 바이퍼의 베인을 위시하여 게임을 가져왔다. 2세트는 라이즈를 픽하여 초반 탑 3:3 교전에서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계기를 마련했고, 라바의 리산드라를 다이브를 통해 솔킬내면서 게임을 사실상 터뜨렸다. 이후에도 여진 라이즈의 장점을 십분 살려 스킬을 다 받아내면서도 우월한 딜량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고, 활약상을 인정받아 MVP를 받는 데에도 성공했다.

담원전에서도 임팩트 있는 경기력으로 2:0 완승을 이끌면서 팀을 결승전으로 직행시켰다. 1세트는 쇼메이커의 리산드라를 상대로 사이온을 꺼내 라인전에서 반반을 차지했다. 20분 햇바론을 먹는 타이밍에 리헨즈의 갈리오와 함께 상대 본대의 진입을 완벽하게 저지하면서 변수를 차단했고, 바이퍼의 카이사가 없었던 미드 타워 앞 4:5 한타에서는 상대 2차 타워를 가로지르는 궁극기 활용으로 상대 진형을 붕괴시키는 등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세트는 미드 리산드라를 꺼내 초반 탑 쪽에서 3:3 교전에서 킬을 획득하고, 상대의 탑 다이브 갱킹 이후 발생한 2:2 교전에서도 완벽한 어그로 핑퐁으로 교전에서 완승하면서 사실상 경기를 폭파시켰다. 이후 쇼메이커의 스웨인과 성장 차이를 벌리면서 지속적인 교전에서 폭발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2세트 MVP를 획득하였다.

킹존전에서는 올 시즌 최악의 폼을 보여주면서 팀의 0:2 완패를 허용하였다. 1세트는 리산드라를 픽해 초반 미드 - 정글 교전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주도권을 얻었지만 용 한타에서 제이스를 잡은 소드의 실수를 시작으로 급격히 분위기가 넘어갔고, 쵸비 역시 이후 한타 구도에서 스킬 활용에서의 실수와 무리한 플레이를 반복했다. 2세트 역시 리산드라를 픽했으나, 상대의 설계 및 잘라먹기에 손쉽게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한타에서도 이니시가 우월한 상대 조합에게 무난히 쓸리는 과정에서 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평소라면 잘 나오지 않았을 초시계 낭비 및 한타 스킬 배분에서의 문제 등 잦은 실수들을 보여주는 등, 이날 폼은 매우 좋지 않았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진에어전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2세트 MVP에 선정되었고, MVP 포인트 1,300점으로 정규시즌 MVP에 선정되었다. 1세트는 본인의 시그니처 픽이었던 아칼리를 오랜만에 꺼내들었고, 우수한 라인전으로 좋은 성장을 보여준 후 스플릿 구도와 한타에서 암살과 생존에 용이한 아칼리의 장점을 십분 보여줬다. 2세트는 조이를 뽑아 초반 미드 갱킹 및 아군 블루에서의 3:3 교전 등에서 상대의 노림수를 흘려내면서 폭발적인 딜을 꽂아 이득을 가져오는 무난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결승전 1세트 아칼리는 초반 라인전에서 라이즈의 Q를 계속 피하는 등 피지컬을 과시하면서[2] 믿을맨으로 성장했고 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궁을 활용하면서 SKT를 뒤흔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반면 페이커의 라이즈는 강가 주도권이 없어 블루를 먹지 못해 라인전에 약간 차질이 생겼고 또한 주도권이 없는 탓에 라인전에서 적극적으로 하지 못해 아칼리가 CS를 앞서는 양상이 벌어졌다. 그러나 페이커가 결국 라이즈를 무난하게 성장시키면서 중후반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준 반면 아칼리는 한타시 부재하거나 텔을 제때 활용하지 못하는 등 영향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으며, 결국 상대의 강력한 후반 조합에 큰 힘을 못 쓰면서 노데스 패배를 허용했다. 아칼리가 잘 크기는 했지만 아칼리 부재시 페이커의 드래곤 오더로 SKT가 간발의 차이로 용을 먹고 손실없이 빠져나가는 등, SKT가 아칼리 부재를 집중적으로 공략한 덕분에 일어난 일이기도 했다. 그래도 막판 헤카림을 홀로 잡아내는 등 1세트까지만 해도 피지컬적인 폼은 준수한 모습이었다. 적어도 라인전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했다. 만약 SKT가 아칼리를 철저히 무시하는 한타를 하지 않았더라면 전부 아칼리에게 쓸려나갔을 정도로 성장이 잘 돼 있던 상태였기에 아쉬운 부분.

문제는 2세트부터였는데, 리산드라를 뽑았지만 초반 인베이드 단계에서 점멸을 쓰면서도 성과없이 잡힌 후로 라인전에서 페이커의 아지르에게 주도권을 내줬고, 정규 시즌 보여주지 않았던 무리한 플레이로 아지르의 성장세를 가속화시키는 등 올 시즌 단연 최악의 쓰로잉을 보여주면서 상대에게 승기를 내주었다.[3]

3세트는 사일러스를 뽑아 라인전에서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아군의 조합 시너지가 나오지 못한 시점에서 별다른 특별한 장면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쓸렸다. 같은 0:3 패배였어도 폰은 페이커와 자강두천을 하면서 인게임 플레이의 승패와는 별개로 딜량만큼은 3세트 내내 페이커를 앞서는 등 훌륭한 대결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쵸비는 1세트에서 전승 카드의 전승 기록이 끊긴 것을 시작으로 2세트에서는 흑역사 KDA를, 3세트에서는 팀 내 딜량 꼴찌를 기록하면서 정규시즌의 평가가 단 세 경기만에 고스란히 뒤집혔다.

물론 한 시리즈를 패배했다고 해서 정규시즌 MVP를 무작정 깎아내리는 것은 부당하다. 또한 1세트 역시 종합적으로 봤을 때 페이커에 약간 밀렸을 뿐 솔리드한 플레이를 보여준 것도 사실이다. 나머지 세트는 팀 전반적으로 멘탈이 흔들리는 와중이라 쵸비도 쉽지 않았음을 감안해야 할 것이며, 결국 일방적으로 패배하기는 했으나 데뷔한지 얼마 안 된 팀과 선수인 만큼 이번 패배는 앞으로 더 발전할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시즌 초 누구든지 씹어먹던 압도적인 포스는 다소 사라진 것으로 보이며, 한체미 타이틀도 페이커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팀이 어려울 때 한건 해줘야 하는 에이스로서 아쉬웠다는 평가.

참고로 리그에서는 항상 라인전을 씹어먹던 선수가 경기 내내 기발을 들었는데, 이를 두고 빛돌은 쵸비가 페이커든 결승전이든 무엇인가에 압박감을 느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시즌을 정리하면 1라운드는 한체미 평가를 받을 만큼 독보적인 미드였으나 2라운드 들어서는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팀과 함께 무너지기도 하는 사이에 약점을 노출했고, 가장 중요한 무대였던 결승전에서는 위의 모습들이 약점 중심으로 드러나면서 그간의 평가를 실추시킬 만큼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3.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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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ummer 'GRF Chovy'
전반적으로 작년의 기량을 회복한 듯한 유칼에게 크게 고전하는 양상을 보였다. 1세트는 자신의 최근 솔랭 시그니처 픽인 카밀을 뽑았지만 유칼의 후픽 아지르에게 카운터를 맞아 큰 존재감을 피력하진 못했다. 2세트는 라이즈를 픽했으나, 초반 상대의 탑 다이브 설계를 막기 위해 탑 타워에 순간이동을 사용하면서 라인전이 급격하게 꼬였고, 이후 분전했지만 잘 성장한 유칼의 사일러스가 날뛰는 것을 억제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3세트는 다시 카밀을 뽑아 유칼의 이렐리아를 상대로 라인전부터 잘 상대해냈고, 이렐리아의 궁극기를 카밀의 궁극기로 두 번 가량 흡수하는 좋은 반응 속도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잘 성장하면서 교전마다 좋은 활약을 보여준 끝에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아프리카전에 비해 안정된 기량을 보여주면서 2:0 승리에 공헌했다. 1세트는 라이즈를 픽해 라인전 단계부터 쇼메이커의 아칼리를 압도했으며, 16분에 CS 200개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파밍을 보여줬다. 이후 사이드에서도 성장을 지속해나갔고, 교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난한 승리를 거두었다. 2세트는 이전 경기에서 펜타킬을 기록한 쇼메이커의 카밀을 상대로 리산드라를 픽해, 푸시 주도권을 바탕으로 라인전에서는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카밀과 피오라를 위시한, 상대의 강력한 사이드 1:1 주도권이 있는 챔프들에게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잘 큰 소드의 아트록스와 타잔의 올라프의 힘으로 이를 무마시켰고, 5:5 한타에서는 한타 개시에 장점이 있는 리산드라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1세트는 블라디미르를 픽하여 상성에서 밀리는 카시오페아를 상대로 반반 파밍을 하며 잘 성장했지만, 대지 용에서의 잇다른 팀적인 판단 미스로 상황이 불리해졌고, 팀적으로 흔들리는 상황에서 블라디의 진입도 팀원과 연계가 되지 못하면서 계속해서 폭사당한 끝에 패하였다. 2세트는 시그니처 픽인 아칼리를 뽑아 유미와 함께 도브의 조이를 잡아낸 후, 폭발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신 짜오와 조이를 솔킬내는 등 좋은 존재감으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3세트 역시 아칼리를 뽑아 도브의 제이스를 상대로 솔킬을 기록했고, 잘 성장한 고스트의 드레이븐을 팀과 함께 끊어내는 등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으나, 미드에 있던 본대 갈리오가 잘린 상황에서 사이드 스플릿을 강행하는 판단으로 팀이 급격하게 휘청거렸고[4] 마지막 바론 쪽 한타에서 팀 모두가 최악의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1세트는 오랜만에 야스오를 꺼냈다. 라인전에서는 라바의 조이를 상대로 무난히 CS를 리드하면서 잘 성장했다. 경기는 라인전부터 상대를 압도하면서 성장한 바이퍼의 소나가 협곡을 지배하면서, 야스오의 존재감이 드러나기 전에 경기가 끝났다.[5] 2세트는 사일러스를 뽑아 라바의 라이즈를 상대로 라인전을 리드하면서, 좋은 갱킹 호응으로 타잔의 리 신과 함께 라이즈를 잡아냈다. 라인전에서 무난하게 이득을 보며 편하게 경기가 흘러갔고, 급해진 한화생명이 사일러스에게 몇 번씩 노림수를 던졌으나, 탑에서의 1데스 외에는 이들을 잘 흘려내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2세트 MVP를 획득하면서 MVP 포인트 200점째를 획득하였다.
1세트는 아칼리를 뽑아 비디디의 아트록스를 상대로 무난한 라인전을 펼쳤다. 전반적으로 타잔의 신 짜오의 초반 게임 설계와 그 이후 바이퍼의 이즈리얼의 신들린 듯한 딜링으로 게임이 폭파되면서, 무난한 한타 기여 끝에 게임을 승리로 가져왔다. 2세트는 오랜만에 조이를 뽑아, 난전에 좋은 팀 조합의 힘을 잘 살려 교전마다 좋은 킬 캐치를 보여줬다. 이번 세트 역시 초반 전령 쪽 5:5 교전에서 일찌감치 게임이 터졌고, 비록 파이크 - 유미를 픽한 바텀 듀오의 압도적 존재감 덕에 MVP를 받지는 못 하였으나, 게임 딜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세트는 아트록스를 뽑았으나, 비교적 좋지 못한 폼을 보여줬다.[6] 상성에서 밀리는 이렐리아를 상대로 라인전에서 어느 정도 고전했고, 다소 안일한 순간이동 활용 후 곧이은 세주아니의 갱킹으로 첫 데스를 허용하기도 했다. 탑 교전에서 훌륭한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했지만, 이니시가 부족한 팀 조합의 특성상 유리한 상황에서도 교전을 이어가지 못했고, 이후 상대에게 어그로 핑퐁 아이템들이 갖춰지면서, 킬 캐치를 통해 궁극기 발동 시의 파괴력을 극대화해야 하는 아트록스의 영향력이 급감했다. 본인도 조합의 답답함을 느낀 탓인지 선 궁극기를 쓰면서 상대에게 접근하려는 등 시도를 보여줬지만 큰 소득이 없었고, 스킬샷 실수 및 초시계 사용 실수도 나오는 등 아쉬운 모습이 나타났다. 2세트는 커리어 처음으로 탈리야를 뽑았고, 1세트의 부진을 어느 정도 만회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초반 로밍을 통한 다이브, 탑 교전에서의 빠른 합류를 통한 트리플 킬 등 탈리야 플레이의 이유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나왔고, 니코를 탑에서 솔킬내는 등 준수한 숙련도를 보여줬다.
1세트는 그레이스의 리산드라를 상대로 코르키를 뽑았으며, 타잔의 세주아니가 지속적으로 판을 잘 깔아주면서 코르키가 성장하고 화력을 뽐낼 환경이 잘 조성되었다. 스프링에 코르키로 1패만을 기록한 채 끝났던 아쉬움을 잘 이겨내며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다. 2세트는 최근 핫한 빙결 강화 니코를 픽했다. 천고의 탈리야를 상대로 라인전을 무난하게 풀어갔고, 바텀을 중심으로 일찌감치 게임이 수월해지면서, 빙결 강화가 판을 깔아주기 좋은 상황이 마련됐다. 이후 경기는 잘 큰 소나, 아트록스, 신 짜오가 한타를 쓸어담으면서 무난하게 승리로 이어졌다.
1세트엔 내현의 트페를 상대로 이렐리아를 뽑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타잔의 세주아니와의 시너지를 살려 초반 라인전을 리드하고 트페를 라인에 묶어두면서 상대 픽의 힘을 줄여내는 데 어느 정도 성공했고, 교전 패배 및 바론 허용으로 다소 불리해진 상황에서 미드 교전에서의 훌륭한 집중력 및 스킬 활용으로 쿼드라킬을 획득하면서 압도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마지막 한타에서는 그러한 성장을 근거로 자신을 미끼로 하여 한타를 유도하면서 경기를 끝내는 데 성공했고, 이러한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MVP를 획득했다. 2세트는 미드 레넥톤을 상대로 저렙 타이밍의 좋은 딜교환을 통해 라인전을 밀리지 않으면서 레넥톤의 힘을 억제시켰다. 이후 스플릿이나 교전 등에선 다소 아쉬운 모습도 있었으나, 소드의 제이스가 경기를 지배하면서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세트는 이렐리아를 픽했으나 라인전부터 플라이의 럭스를 확실하게 압도하지 못했고, 전령 측 교전에서도 무난하게 큰 이렐리아로 뒷포지션을 잡는 의아한 판단으로 게임의 판세를 불리하게 만들었다. 이후 용 쪽 교전에서는 분전했지만 이미 전세가 기울어지면서 큰 존재감 없이 경기를 넘겨줬다. 2세트에는 빙결 강화 모르가나를 선택했지만, GLP와 쌍둥이 그림자를 뽑은 타이밍에도 신통치 않은 스킬 적중률을 보여주면서 픽의 의미를 잘 살리지 못했다. 결국 0:2로 완패했고, 폼의 문제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지 못한 채 1라운드를 마치게 됐다.

1라운드 마무리 시점에서는 전반적으로 스프링에 보여주었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시즌 개막 시점에 있었던 팀 자체적 인터뷰의 영상에서 스프링 결승전 셧아웃 완패 후로 개인적으로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하는 대목으로 미루어보건데 이러한 측면에서 힘들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1라운드 말미엔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에서 날빌에 얻어맞으며 결승전 유일의 패배 기록도 남아버렸기에 더더욱.
1세트에서는 리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는 탈론을 들었지만, 유칼의 시그니처 픽인 탈리야에게 라인 주도권을 무난하게 내주면서 로밍을 시도조차 하지 못했고, 한타에서도 아무런 영향력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무난하게 패배했다. 다행히 2세트에선 본인의 시그니처 픽인 아칼리를 들고 무난히 성장하여 좋은 존재감을 보여주고 MVP에 선정되기도 하였으나, 3세트에서는 코르키를 들고 CS를 팀내에서 제일 많이 먹었지만 팀에 큰 기여가 되지 못하고 팀과 함께 같이 쓸려나가는 안타까운 플레이를 보여주었다.[7]
1, 2세트 모두 아트록스를 뽑아 쇼메이커의 코르키를 상대했다. 1세트는 라인전 단계부터 조금씩 딜교 손해가 누적됐고, 도벽을 든 코르키에게 CS 차이를 허용했다. 결국 무난히 큰 쇼메이커의 코르키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고, 팀적으로도 매우 큰 한타력 차이를 보여주면서 패했다. 2세트는 감전 대신 유성을 들면서 라인전 단계에서는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성장 측면에서도 초중반 교전에서 킬을 획득하며 훨씬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자크의 이니시에이팅이 상대 조합에게 차단당하자 아트록스 역시 그 화력을 뽐내지 못했고, 무난하게 성장한 쇼메이커의 코르키가 다시 한 번 전장을 지배하면서 0:2 완패를 기록했다.
1, 2세트 모두 코르키를 뽑아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1세트는 비디디의 사일러스를 상대로 도벽을 들고 무난히 성장했다. 스코어의 스카너를 의식하여 초반부터 대놓고 수은 장식띠를 올리면서 변수가 제거됐고, 그렇게 잘 큰 이즈와 함께 주도권을 획득한 순간 약간의 사고는 있었어도 경기의 향방은 사실상 결정되었다. 2세트는 비디디의 라이즈를 상대로 감전을 들어 반반에 가까운 라인전을 이어갔다. 바텀에서 일찌감치 라인전을 이겨준 덕에 스노우볼의 기반이 마련됐고, 유리한 장면에서 ,상대의 실책까지 이어지며 무난히 승리했다.
1세트는 페이커의 코르키를 상대로 사일러스를 픽했다. 챔피언 상성대로 조금씩 앞서가는 라인전 구도를 보여줬고, 다이브로 솔킬을 내면서 타워까지 가져오는 등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바텀 스플릿 구도에서 잠복하던 칸의 갱플랭크에게 손해를 보면서 아군 순간이동이 빠지고 스노우볼이 멈췄으며, 코르키 역시 복구를 끝내면서 팽팽한 구도가 되었다. 그러나 아군 미드 1차 타워 쪽에서 도란의 아칼리가 상대의 딜러들에게 얻어맞고 빈사 상태가 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것이 신호탄이 되어 연쇄적 실수 끝에 한 번에 경기가 끝나는 대참사로 이어져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역시 코르키를 상대로 사일러스를 픽했고, 순간이동이 아닌 탈진을 든 페이커의 코르키를 압박하여 전령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좋은 라인전을 보여줬다. 뺏은 궁극기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교전 등에서도 좋은 존재감을 보여줬고, 아군 딜러들이 대치전과 스플릿 등에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페이커의 르블랑을 상대했으며, 반반에 가까운 라인전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엔 도란의 케넨의 성장이 말렸고, 바텀의 빅토르 역시 픽의 존재 의의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사일러스의 존재감 역시 상대 조합 앞에서 무의미해졌다. 반대로 르블랑이 대치 상황과 교전들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판정패했고, 3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비록 매치는 패배했지만, 쵸비가 최근 폼이 매우 좋았던 페이커를 상대로 자신의 장점을 어느 정도 증명하면서 폼을 회복한 것은 그나마 수확이라는 평가.
1세트는 아칼리를 뽑아 도브의 사일러스를 상대로 반반 라인전을 기록했다. 아군 탑 타워 앞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면서 교전 대승을 이끌어냈고, 결국 압도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이후 교전들에서도 자신의 성장을 바탕으로 경기를 캐리하면서 1세트 MVP로 선정됐다. 2세트는 코르키를 뽑아 도브의 아지르에게 라인전 주도권은 내주었다. 초반부터 타잔의 자르반이 완벽하게 망하면서 빨간 불이 들어왔으나, 전령 교전에서 복구에 성공하고 교전으로 이득을 보면서 코르키 - 코그모의 판은 깔렸다. 그러나 서로 연속된 실수와 무리한 플레이로 경기의 향방이 불분명해졌다. 결국 마지막의 바론 강가 쪽의 돌발적인 한타에서 대패했고, 쵸비 본인도 아지르를 잡으려다 발키리로 벽을 못 넘는 치명적인 실수를 기록하고 죽으면서 2세트를 내주었다. 3세트는 이렐리아를 뽑아 도브의 조이를 상대로 라인전 주도권을 잘 가져왔고, 사이드에서도 완벽하게 상대를 조여내면서 타워를 가져오는 등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잘 큰 바이퍼의 자야를 필두로 경기의 변수를 제거하면서 3세트를 승리하면서 경기를 가져왔다. 이번 경기 역시 자신의 시그니처 챔프들을 중심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머 초반부터 제기된 폼 저하 문제를 상당 부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세트는 제이스를 뽑아 플라이의 리산드라를 라인전에서 완전히 압도하면서 주도권을 가져왔고, 사이드에서도 완전히 리산드라를 억제하고 상대 정글까지 장악하면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줬다. 여기서 벌어진 성장차로 이후 대치전 포킹에서 상대의 전의를 완전히 상실시킨 끝에 경기를 승리로 가져오면서 MVP를 차지했다. 2세트는 레넥톤을 골라 교체 출전한 리치의 아트록스를 상대했다. 타잔의 그라가스와 함께 두 번 아트록스를 잡아내고 라인전을 이기면서 주도권을 획득했지만, 중반 대지용 싸움을 회피하는 등 레넥톤 픽의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의아한 팀적 판단을 보여준 끝에 천천히 쓸려나가면서 패배했다. 3세트는 사일러스를 뽑아 리치의 레넥톤을 상대로 반반 파밍을 유지했다. 이후 단계에서 스카너의 궁을 훔쳐 바텀과 미드 다이브를 성공시키고, 레넥톤을 솔킬내는 등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1세트는 내현의 코르키를 상대로 카사딘을 뽑으며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으나, 라스칼의 갱플랭크가 라인 스왑으로 미드에 오면서 다소 힘겨운 라인전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라인 스왑 과정에서 타잔의 세주아니가 갱킹을 통해 이득을 만들어내며 다른 라인의 성장이 가속화됐고, 카사딘의 사이드 성장 기반이 마련됐다. 이후에도 카사딘이 무난히 성장하는 동안 본대가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면서, 자신의 강함을 보여주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났다. 2세트는 내현의 라이즈를 상대로 블라디를 픽했다. 라인전에서 다소 버거운 상대인 라이즈를 상대로 오히려 CS 수급에서 앞서나갔고, 첫 아이템으로 데스캡을 선택하는 패기를 보여줬다. 상대 레드 쪽 교전, 바론 앞 교전에서 블라디의 파괴력을 마음껏 과시하면서 1세트의 한풀이에 성공했고, 게임 내 딜량 1위를 기록하면서 게임을 마무리했다.
1세트는 그레이스의 탈리야를 상대로 제이스를 픽했다. 라인전에서는 탈리야의 발빠른 로밍을 확실하게 억제하지 못하고 다소 어중간한 모습을 보였지만, 타잔의 올라프와 도란의 케넨이 폭풍 성장에 성공하며 무난하게 한타 페이즈에서 역할을 해냈다. 2세트는 천고의 아지르를 상대로 아트록스를 꺼내 라인전에서 아지르를 상대로 CS를 리드했고, 모든 라인에서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한 끝에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왔다.
1세트는 템트의 아지르를 상대로 아트록스를 픽했다. 상대의 3인 갱킹을 무난하게 흘려내고 동파밍을 유지하며 무난한 폼을 보여줬다. 모든 라인에서 상대를 압도한 끝에 퍼펙트 게임으로 승리를 얻어냈다. 2세트는 이렐리아를 뽑아 템트의 르블랑을 상대했다. 6렙을 찍은 상황의 미드 교전에서 자르반의 선제 진입을 잘 막아내고, 좋은 스킬샷으로 더블 킬을 얻어냈다. 이후 용 쪽 교전에서도 타잔의 카직스가 먼저 전사한 상황에서 과감한 진입으로 물꼬를 트는 등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팀은 정규시즌 우승 및 월즈 진출 확정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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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는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1세트 초반 사일러스를 들었지만 초중반 클리드의 갱킹에 두 번 연속 당해 미드 주도권을 뺏겨버리면서 준 퍼펙트 패배를 당했고 2세트 사일러스를 다시 선택했지만 페이커의 아칼리가 요리조리 휘젓는 것에 대처를 제대로 못했으며, 그나마 탑에서 일기토에서 자신도 사망 직전에 페이커를 잡는 것에 그쳤다. 3세트는 타잔의 결자해지에 힙입어 레넥톤으로 복수하는데 성공했지만, 4세트에선 아트록스로 초반 아지르의 점멸을 뺀 것을 제외하면 아지르 죽창에 계속 찔렸고, 결국 마지막 한타에서 아지르 궁에 전사하면서 또 페이커를 넘지 못했다.

4. 2019 리프트 라이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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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RR 'GRF Chovy'
2019 Rift Rivals 로얄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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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회 첫 경기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커리어 처음으로 탈론을 픽했다. 초반의 로밍이 아깝게 실패하고, 적의 노림수에 2데스를 기록하며 성장에 제동이 걸렸으나, 중반 소드의 아칼리의 좋은 진입에 힘입어 카이사 암살에 성공했고 한타에서 대승했다. 그 이후로 좋은 플레이를 했고 한타에서 승리하며 게임을 끝냈다.

* 그룹 스테이지 vs DBL
야스오를 픽하여 LCK 승격 후 처음으로 그라가스를 픽한 타잔과 함께 일명 야라가스 시너지 픽을 보여줬다. 상대 렉사이의 갱킹에 첫 킬을 허용하면서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이후 라인전에서 르블랑을 압도하면서 빠르게 코어템을 확보했다. 생각보다 야라가스의 시너지를 보여줄 상황이 별로 나오지 못했지만, 무난하게 상대를 운영으로 옥죄었고, 소드의 제이스가 맹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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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과 SKT가 각각 IG와 TES를 잡아 우승을 앞둔 3세트에 FPX를 상대로 출격했다. 타잔과 함께 현 메타의 대세 조합인 이렐리아와 세주아니를 픽해 도인비의 판테온을 상대했다. 라인전은 초반 상성이나 2킬을 교전에서 기록하면서 성장한 상대를 고려할 때 무난한 편이었으나, 이 세트에서는 교전 단계에서 최악의 스킬 적중률을 보여주면서 패배의 단초를 제공했다. 특히 첫 바다용 교전에서 판테온의 궁극기를 고려하지 않은 채 쌍검연무를 아무에게도 히트시키지 못한 것, 네 번째 화염용 교전에서 궁극기인 선봉진격검을 허공에 날린 것 등이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다.

마지막 4세트에서 담원이 시원한 경기력으로 징동을 잡아내면서 그리핀 역시 그 일원으로서 우승컵을 따낼 수는 있었다. 다만 쵸비 개인으로서는, 서머 시작부터 제기된 폼 저하에 대한 의문을 완전하게 떨쳐내지 못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본인 스스로도 부진에 대해 어느 정도 자각하고 의견을 피력하기도 한 바, 남은 기간 동안 기량을 회복하는 것이 쵸비와 그리핀의 서머에 있어 관건이 될 전망.

5.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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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Worlds 'GRF Chovy'
작년에 아쉽게 서머 준우승을 하며 선발전에서 미끄러지며 가지 못했던 월즈에 이번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같은 조에 G2를 제외하면 나머지 팀들은 할만하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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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최강 팀으로 여겨지는 G2와의 맞대결에서 본인은 캡스의 오리아나를 얀코스의 엘리스가 갱을 온 1:2 상황에서 오히려 솔킬을 내고 살아가는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본인의 피지컬과 메카닉을 증명했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모든 면에서 밀리며 쵸비 본인도 아무것도 못하게 되며 무력하게 패배를 헌납한다. 하지만 씨맥 감독이 경질되어 그 여파로 팀워크와 역량이 많이 떨어진 듯한 그리핀의 팀원들 중에서 유일하게 정규시즌에 보여줬던 그 모습과 피지컬을 보여주며 분전하면서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그룹 스테이지 인터뷰 중 '할 말이 있었는데 까먹었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 같은 날 있었던 소드, 바이퍼 선수의 인터뷰로 미뤄보아 씨맥 감독에게 그리핀 언급 자제를 요청하는 인터뷰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말 까먹었으면 말도 안 했을 것을 굳이 까먹었다고 언급한 걸 보아 쵸비는 이미 씨맥의 경질에 대해 반발심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월즈 일정 내내 최소 반반을 가며 팀을 지탱했으나 결국 8강에서 탑똥이 거하게 터지며 8강 탈락으로 이번 월즈를 마무리한다. 4세트 내내 탑 차이를 줄이기 위해 밴 카드를 탑에 상당히 많이쓰고 본인은 픽도 탑에 몰아주기 위해 본인은 딜러에 비해 변수 창출 능력이 떨어지는 탱커를 픽했다. 그러면서도 라인전은 루키에게 밀렸지만 몇몇 한타에서는 탱커를 잡았어도 쵸비는 쵸비라고 할 만큼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르블랑의 카운터 픽인 갈리오를 픽하고도 루키에게 시종일관 밀린 점, 탱커로서 보여줄 수 있는 점이 딜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부분으로 루키와의 칼 vs 칼 대결을 기대하는 팬들에겐 실망감을 주었다. 탑은 기도 메타라고 불릴 정도로 영향력이 없는 현 메타[8]에서 지는 탑 차이로 밀리고 이겼던 한세트도 탑 차이로 역전 각을 줄 뻔했다. 더샤이의 존재감이 워낙 강력했던 것도 있지만 소드의 하드 쓰로잉이 훨씬 더 강력했다.

6. 시즌 총평

본격적으로 쵸비의 능력이 개화했다고 볼 수 있는 시즌으로, 상성을 무시하는 라인전 기본기와 성장력은 이 시즌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조명받기 시작했다. 스프링 정규리그에서 보여준 임팩트로 리그 MVP[9]를 타내고, 서머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정규리그 연속 우승 및 롤드컵 직행에도 기여하는 등, 본격적으로 LCK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로서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7. 그리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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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원래 할 말이 있었는데... 까먹었네요.
쵸비는 김대호 감독이 데려오고 직접 키운 만큼, 직접적 피해자인 도란을 제외한 다른 그리핀 멤버들과 달리, 김대호 감독의 경질에 반발심이 유난히 컸던 것으로 보인다. 상술한 내용대로, 김대호 감독의 경질에 대한 반발심을 간접적으로 나타낼 만큼 그리핀이라는 팀에 유난히 정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후 팀 내에서도 도란과 함께 김대호 감독을 가장 적극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1월 25일 그리핀 측의 계약 갱신 제의를 거절하고 팀을 떠나 자유 계약 신분이 됐다.
[1] 무결처형 1타.[2] 장막으로 칸 - 페이커의 갱을 손쉽게 흘리기도 했다. SKT가 헤카림이 내려온 김에 한 번 찔러나 보고 실패하면 그냥 라인으로 복귀하자는 심산으로 시도한 갱이라 딱히 이득을 본 장면은 아니었지만 너무 가볍게 흘려낸 터라 관객의 환호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3] 해당 경기에서 1/6/0이라는 KDA를 기록했는데, 이 데스 수치는 쵸비의 1라운드 전체 데스인 7데스와도 맞먹는 수치였다.[4] 다만 위의 판단은 쵸비의 단독 행동으로 단정짓기는 어렵고, 소드의 아트록스 역시 반대쪽에서 스플릿을 지속했던 것으로 볼 때 팀적인 판단의 착오로 보인다.[5] 경기 후 오프 더 레코드에서는 쵸비 본인도 CS만 먹다가 끝난 경기라고 언급할 정도로 경기 내용이 편했다.[6] 경기가 끝나기 직전 오프 더 레코드에서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7] 코르키의 포킹이나 화력을 보여주기에는 카르마와 잘 큰 이즈리얼의 존재로 인해 그 여지가 줄어들었기에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는 있다. 한타를 개시하기에는 메인 이니시에이터인 라칸, 그리고 서브 이니시에이터 및 탱커인 신 짜오의 성장이 매우 정체되었기에 역시 무리가 있었다. 다만 이즈리얼과 비슷한 성장을 기록하고 레벨을 앞서간 시점에서 그에 걸맞은 주도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 것은 전술한 조합 및 성장의 한계를 고려하더라도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8] 미드 - 정글 중심의 초반 설계로 주도권을 잡고 바텀 로밍으로 승부를 보는 메타에서 탑의 존재감은 스플릿을 제외하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탱커로 한타에서 존재감을 보이기에는 라인전에서 찢길 가능성이 높다.[9] 현 제도 기준 P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