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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2 21:29:29

정종철(독립운동가)

<colbgcolor=#0047a0> 출생 1916년 6월 2일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면 죽교리
사망 1944년 9월 20일
전라남도 장흥군
상훈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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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정종철은 1916년 6월 2일 전라남도 장흥군관산면 죽교리에 태어났다. 그는 1932년 정종배의 지도에 따라 비밀결사 전남운동협의회(全南運動協議會)에 가입하여 농민야학을 통하여 독립정신을 고취하여 동지규합 활동을 하다가 일경에 붙잡혔으나 불기소처분을 받았다.

1936년 2월 7일 윤순식(尹淳植) 등 동지들과 비밀결사 전남운동협의회 재건준비위원회를 조직할 것을 논의하고 이를 위한 선행작업으로 야학을 개설하여 농촌청년들에게 항일의식과 사회주의사상을 고취하다가 1937년 5월 17일 일경에 붙잡혔다.

이일로 인하여 1937년 12월 24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8월형에 집행유예 4년을 언도받았다. 그후 1938년 6월에는 정종배·윤순식(尹淳植)과 독립운동 자금조달책으로 지명되자 두차례에 걸쳐 1,060원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펴다가 붙잡혔으나 기소유예로 풀려나기도 하였다. 1944년 9월 20일 장흥군에서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정종철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