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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선수 경력/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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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6년 2017년 2018년

1. 4월2. 5월3. 6월4. 7월5. 8월6. 9월 이후7. 총평

1. 4월

윤규진과 더불어 더블 스토퍼(마무리)로 낙점됐다.

4월 1일 두산전 9회말 1사 등판해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윤규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4월 2일 두산전 9회말 마운드에 올라 2이닝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8일까지 단 한 번도 등판을 하지 않았고, 믿을만한 좌완이 박정진 외엔 없다는 감독의 발언이 겹쳐 한화 팬들을 불안하게 하였으나..8일 KIA전 오랜만에 등판해 포수 신성현과 배터리를 맞춰 9회말 기아의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막고 세이브를 거두었다.

4월 11일 삼성전에 9회말 2사 8-8 동점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박해민을 삼진으로 잡았고 10회초 팀의 득점 후, 10회말 삼진-볼넷-땅볼-삼진으로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1.1이닝 3탈삼진 1볼넷 무실점. 이전에 비해 확실히 관리를 받고 활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4월 12일 삼성전에 7이닝을 소화한 오간도에 뒤를 이은 윤규진이 볼넷-안타 후 뜬공으로 흔들리자 뒤를 이어 등판했으나 구자욱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한 뒤 이승엽을 병살로 잡을 뻔 했으나 정근우의 실책으로 이지영까지 상대하고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9회에도 등판해 배영섭과 러프를 뜬공으로 잡았으나 이원석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조동찬에게 이틀 연속 홈런을 허용하고 박해민에게도 초구 안타를 허용해 위기를 자초했다. 여기서 끊임없이 바깥쪽을 요구하는 선배의 리드를 계속 들어줬으나 끝내 2점홈런까지 터졌을땐 그 사람좋은 정우람조차도 폭발해버렸으니... 후속타자 우동균의 타석에서도 계속 바깥쪽에 앉아있는 리드를 씹고 한복판에 3구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종료시킨다. 종료직후 제대로 빡친 표정이 화면에 잡혔다. 이날 40구를 던지며 감독과 포수가 쌍으로 까였다.

4월 18일 LG전 9회초 1사 2-2 동점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최재원을 삼진, 이형종을 땅볼로 잡아내고, 9회말 한화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4월 19일 LG전 비야누에바가 8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온 9회초 등판해 삼진-유격수 뜬공-내야 뜬공...으로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김태균과 교체된 1루수 김회성의 실책으로 삼진 하나를 더 잡고서야 세이브를 올릴 수 있었다. 어제 한화로 트레이드 온 최재훈의 공격적인 리드와 궁합이 좋다. 조인성이 있을땐 보기 힘들었던 3구 삼진을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 후 최재훈을 쓰담으며 행복해하는 사진이 찍혔다. 정우람의 그동안의 포수들과의 경기 후의 모습 비교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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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5월

5월 2일 SK전 6-5로 앞선 9회말 등판해 두 타자를 내리 삼진잡으며 쉽게 끝내는듯 했으나 다음 세 타자를 연속 출루허용하며 만루를 만들었고, 9구 승부끝에 정의윤을 삼진으로 잡으며 세이브를 챙겼다.

3일 SK전 8-7로 앞선 9회 말 등판했으나 한동민에 솔로포를 맞아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래도 29구를 던져 1회를 추가실점없이 막아낸 뒤 허도환의 솔로포, 송은범의 1이닝 무실점 역투로 3승째를 가져갔다. 이틀간 62구를 던진만큼 4일 경기는 물론 다음 시리즈에서의 등판 여부는 미지수.

6일 kt전 9회 초 등판해 3구 삼진-5구 삼진-초구 땅볼로 1이닝을 안정적으로 막고 3세이브 째를 따냈다. 1이닝 9구 2탈삼진으로, 하루 이상 쉰 정우람은 무적이라는게 또 증명된 셈.

11일 롯데전 2-1로 한점 앞선 9회 초 투입, 최준석-강민호-김문호를 삼자 범퇴 처리하며 세이브 투수가 됐다.

12일에 LG전에서 8회 심수창이 아웃 카운트 하나 못잡고 흔들려 무사 1, 2루를 만들자 구원등판하여 2이닝 39구 0자책 3K 호투를 기록하며 이태양의 첫 승을 지키고, 시즌 6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다시 고무팔 모드를 보여주는 중. 현재 ERA는 1.62에 21개의 탈삼진을 잡는 동안 9개의 피안타와 6개의 볼넷만을 내 주는 몬스터 모드를 보여 주고 있다. 아직까지 무패인건 덤.

16일 넥센전에서 8회 말 1점 차로 뒤진 2사 상황에서 우투수 안영명에 맞춰 좌타 김웅빈이 김재현의 대타로 나오자 등판해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팀이 9회 초 패해 더 이상 공을 던지지는 않았다.

17일 넥센전 8회 말 2사 2루주자를 두고 등판해 이정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9회 말도 삼자 범퇴로 막아내며 뒷문을 지켰다. 점수 차가 4점 차여서 세이브는 추가하지 못했다.

18일 넥센전에서 2점 앞선 세이브 상황에서 김범수의 뒤를 이어 등판했으나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못잡고 안타를 계속 쳐맞으며 무사 만루 상황에서 장작을 쌓았고 대타 이택근에게 끝내기 만루 홈런을 얻어맞아 넥센의 승리의 제물이 되었다.[2] 승리가 눈앞에 있었는데 개똥같은 투구로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아 팀에 개똥을 끼얹으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이 파멸적인 투구로 인해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동시에 기록하였고 ERA는 3.44로 치솟았다.이날 기록은 0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4자책). 다만 상술되었다시피 15년부터 노쇠화가 대놓고 보이는대도 3연투를 시킨 코칭스태프의 책임도 피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정우람이 투구 수가 많은채로 연투를 한것은 아니었다. 사실상 16일 3구 17일 17구의 적은 투구수였으며 터프 세이브상황이 아닌 2점차 세이브 상황에서 마무리투수가 올라온다는건 당연한 일이기에... 다잡은 승리를 놓친 책임이 없다고 볼순 없다. 또한 포수로 올라온 로사리오의 리드에 따라가지 못하는 제구로 계속 맞은 책임도 있을 것이다.

김성근 감독이 경질된 뒤에도 4연패를 하며 8연패에 빠진 5월 27일 6대 1로 앞선 9회말 1이닝을 깔끔히 삭제하며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다만 좌완 김범수가 있었음에도 굳이 정우람을 올린 것은 이기는 상황에서 필승조를 올리겠다는 선언과 맞지 않는지라 김성근 개인팬뿐 아니라 한화 팬들도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5월 30일 두산전 5-2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세타자를 깔끔하게 막으며 7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5월 31일 두산전 3-1로 앞선 8회 초 2사 1루 주자를 두고 투입되어 양의지를 1구 만에 뜬공처리하며 급한 불을 껐다. 9회 초 2사 허경민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국해성 역시 뜬공 처리하며 2경기 연속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1.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3. 6월

6월 9일 4일을 쉬고 나왔음에도 1이닝 4실점으로 경기를 84억과 함께 후루룩 말아처먹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알렉시 오간도가 뜻밖의 부상으로 2사 만루 상황에서 내려간 이후 심수창이 그것을 막고 송창식까지 불꽃 투혼을 터뜨렸으나..8회 말 권혁이 끄지 못한 잔불을 끝내.. 분전한 심수창과 송창식의 홀드도 의미를 잃었다.

6월 13일 SK전 8회말 2사 상황에서 올라와 하나의 아웃카운트를 잡고, 팀이 9회에 3점을 더 뽑아준덕에 여유로운 상황에서 9회말을 마무리했다.

6월 16일 KT전 8회말 2사 1루에 올라와 공 하나 안던지고 뜬금없는 1루 주자의 도루실패로 이닝을 마쳤고, 다음 이닝도 유땅-삼진-안타-3구삼진[3]으로 마쳐 세이브를 올렸다. 한가운데 오는 직구와 뻔하게 가라앉는 체인지업을 알고도 못치는 타자들의 모습을 보면 역시 필승조도 쉬어야 잘 던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월 20일 넥센전 9회초 등판해 대타 끝내기 만루홈런을 친 이택근을 다시 만났으나 스윙 삼진[4]으로 돌려세웠고, 윤석민을 2루 땅볼, 서건창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11세이브째(3승 2패)를 올렸다. 리그 공동 3위. 28.1이닝동안 34K를 잡아냈으나, 2차례의 패전 탓인지 War은 1보다 약간 낮은 상태. 사실 블론이 많은 건 아닌데 한번 터질 때 3~4점씩 내줘서 평균자책점에서 손해를 많이 보고 있다.

6월 22일 넥센전 10회 초 등판해 직선타가 나오는 등 운이 따라주며 1이닝 1K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10회말 1사에서 이성열의 끝내기 솔로포로 그대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6월 25일 7대7 상황에서 9회 등판해 2이닝을 1K 1볼넷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다만 2사 1,2루에서 맞은 안타로 패전투수가 될 운명이었는데, 양성우의 송구를 최재훈이 홈 플레이트 앞에서 주자를 막았고 제대로 태그가 되지 않았음에도 비디오 판독까지 간 끝에 아웃판정이 나와 무승부 투수가 되었다. 덕분에 애꿏은 최재훈만 욕을 먹고 구단 역시 9개 구단의 조롱거리가 되었다.

6월 27일 청주 kt전에서 9회 말 등판해 1이닝 2사사구 2K 무실점으로 새로운 5선발 김재영의 2승을 지켜주었다.

6월 29일 5대8 상황에서 9회 등판해 중플-유땅-안타-삼진으로 1이닝을 훌륭히 삭제해 세이브를 올렸다. 이 날 승리의 주인공은 6월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등록된 이충호.

현재 불펜들이 잇따라 터지면서 출전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

4. 7월

7월 8일 LG전에 9회말 등판해 3점차를 아슬아슬하게 막아내며 세이브를 올렸다. 이 와중에 주심의 머리로 가는 투구로 '머티스타'라는 별명이 붙었다.

7월 11일 롯데전에 10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사히 막았으나 11회초 추가실점하며 1.2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팬들은 7월에 고작 1이닝 던졌음에도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도 총력전을 하지 않은 이상군을 깠다.

7월 12일에는 9회초 4:4 동점으로 맞선 1사 1-2루 상황에서 등판했는데 2-2에서 폭투를 내주며 진루를 허용하더니 감문호의 땅볼이 정근우의 야수선택 + 송구실책이 나오며 권혁의 주자를 다 불러들이고 말았다. 이후 손아섭까지 상대하고 강판당했다.그리고 김진영이 전준우의 적시타를 내줘 자신의 주자도 들어오고 말았다.

7월 13일 9회초 1사에 등판해 0.2이닝 무실점으로 16세이브를 달성했다. 전반기에 벌써 작년만큼의 세이브를 달성.

7월 23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5로 맞서던 9회말에 선두타자를 정근우가 실책으로 출루시켜버리자 그때부터 쫄보가 되어버렸는지 얼굴이 시뻘개지면서 두산 타자들에게 족족 공략당하고 특히 1점차로 앞선 무사 1,2루 상황에서 정진호의 번트를 봉쇄하며 2스트까지 잘 잡아놓고 가운데로 힘없는 몰린 공을 밀어넣다가 안타를 얻어맞고 블론세이브를 범했고, 그후 번트를 내주어 1사 2,3루 상황에서 김재환을 고의사구로 걸러 만루를 채워놓고 오재일을 삼구삼진으로 잡았으나, 그 다음타자 닉 에반스에게 2스트라이크를 잘 잡아놓고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바람에 끝내기 폭투를 범하며 이날의 패전투수가 되어버렸다. [5] 특히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동시에 쳐먹은게 아픔 두배. 이날 기록은 1이닝 3실점으로 정말 84억을 받을 자격이 없음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6]

7월 27일 7.2이닝 3실점한 안영몀의 뒤를 이어 등판해 1아웃을 잡은 뒤 타선이 역전에 성공했고 9회말까지 책임지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7월 28일 박정진의 뒤를 이어 등판해 1이닝 1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7세이브를 거두면서 여전히 LG킬러임을 과시했다.

5. 8월

8월 2일 NC전에서 7.1이닝 1실점한 안영명의 뒤를 이어 등판해 1.2이닝 1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다만 멀티이닝 세이브가 계속된 탓인지 투구수가 39구로 크게 늘었고, 만루에서 밀어내기 실점을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8월 9일 두산전 9회말 1아웃을 남기고 6점을 리드한상태에서 컨디션체크겸 등판하여 가볍게 박세혁을 삼진처리했다.

8월19일 롯데전 8회말 2사에서 박정진 다음으로 올라와 아웃카운트를 잘 잡고 9회 연속으로 삼진을 잘 잡다가 볼넷을 하나 내주더니 2루타를 맞고 2,3루를 내주어 우람극장을 여나 싶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삼진으로 잘 마무리하였다. 오늘 경기로 시즌 20세이브를 기록하였다.

8월 22일 수원 kt전 1점차 8회 2사에 등판해 퍼펙트로 경기를 끝내 오간도의 8승을 지키고, 방어율을 2점대로 내림과 동시에 시즌 21세이브, 통산 99세이브를 달성했다.

8월 23일 kt전 10회말 등판해 주심의 오락가락 스트라이크존에 적응을 못한 탓인지 선두타자에 2루타를 맞고 이어 불운의 내야안타까지 허용했으나 2연속 탈삼진 후 뜬공으로 무사 1,2루를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후 약진행의 적시 결승타가 나왔고, 심수창이 1이닝을 무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7]

8월 25일 하루 쉬고 기아전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2K 퍼펙트로 막고 통산 100세이브를 거두었다.[8]

6. 9월 이후

9월 13일 외야에서 러닝을 하다 다리에 타구를 맞는 부상을 당해 넥센전 2게임 모두 결장했고, 16-17일은 아예 LG 원정에 동행도 하지 않았다.

9월 20일 잠실 LG전에 2:1 1점차 앞서던 8회 2사에 선발투수였던 배영수에 이어 오랜만에 등판해 1개의 피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으로 26세이브를 거두었다. 이날 정우람답지 않게[9] 속구 구속이 평균 144에 최고 146까지 찍으며 가히 언터쳐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의 통산 1900승, 24000번째 탈삼진의 주인공이 되기도...

9월 23일 대전 삼성전에 7대 6으로 앞선 8회 2사 1,2루에서 강승현의 뒤를 이어 등판했으나 제구가 영 되지 않으며 힘으로만 밀어부치는 투구 끝에 2연속 볼넷을 내주며 강승현의 주자를 분식함과 동시에 박정진의 승리까지 날려버렸다. 간신히 뜬공으로 2사 만루를 탈출하고도 삼진-2루타-진루타 후 보크 판정을 받아 3루 주자의 득점으로 패전의 위기에 몰렸으나 9분간 4심간의 상의 후 판정이 번복되어 숨을 돌리고 삼진으로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연장전에는 심수창이 등판.

그러나 세이브 상황이 아니라 푹 쉬어주고 있음에도 28일 심수창이 비야누에바의 승리를 날려먹은 8회 1사 1루에 등판하여 1아웃을 겨우 잡고, 2사 만루에서 션하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처맞는 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0] 결국 박상원과 교체되며 강판. 애초에 8회부터 2이닝씩 맡겼으면 신승이 될 것을 배팅머신 올려서 경기를 던져버린 감독대행의 문제가 크지만, 계속 이지경이면 84억은 커녕 8400만원 값도 못해먹을 가능성이 크다.

5일을 쉬고 10월 3일 NC와의 최종전 8대8로 대등한 8회초 1사부터 등판해 1.2이닝을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후 연장 3이닝은 이동걸이 소화했고, 팀은 아쉽게 무승부를 거두었다.

7. 총평

결국 56경기 59이닝 6승 4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75, 조정방어율 ERA+ 187.0, 볼삼비 4.11, 이닝당 탈삼진 11.90, Swar 2.87로 이닝 소화가 줄어 승리 기여도가 약간 줄어든 것을 빼면 세부 스탯들을 확실히 개선시키며 시즌을 마쳤다. 어쨌든 투수 자체가 귀한 팀 특성상 마무리 투수로는 조금 비싸지만, 세이브 3위로 든든하게 뒷문을 지켜줬다고 볼 수 있겠다.

놀랍게도 100구 이상 던진 투수들 중 직구 피안타율이 0.161로 가장 낮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최재훈도 카운트가 몰리면 그냥 직구를 추천한다고.


[1] 출처: 기사[2] 대타 끝내기 만루 홈런은 KBO 최초의 기록이다.[3] 144 직구, 루킹삼진[4] 3구를 제외하곤 모두 140대 초반의 직구로 싱부했다.[5] 구속을 보면 패스트볼이다.[6] 120승 좌완투수로 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선발중 한 명인 장원준이 4년 84억이다. 2선발급 선발투수는 되어야 채울 수 있는 금액으로 불펜투수가 이 금액 만큼 하는건 처음부터 불가능했다. 현재 정우람이 보이는 모습은 제대 후 30줄에 접으들면서 자연스럽게 전성기 폼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정우람이 그동안 당한 혹사에 비하면 굉장히 완만하게 진행되는 편이다. 그냥 불펜투수한테 84억을 배팅한 한화와 김성근이 문제...물론 SK가 제시한 82억을 걷어차고 김성근을 따라 팀을 옮긴 건 본인이니 부진에 대한 비판은 본인이 감수해야한다.[7] 무려 447일만에 거둔 세이브다.[8] 그리고 역대 2호 세자릿수 세이브 - 세자릿수 홀드 달성을 하였다. 1호는 정대현.[9] 2016 시즌 정우람의 평균 구속은 139로 리그 평균보다도 미미하게 느린 수준이었다.[10] 사실 션하게 맞은 것은 아니고, 텍사스성 안타와 행복수비가 겹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