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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3:46:39

정근(의사)

이름 정근(鄭根)
출생일 1960년 9월 8일 ([age(1960-09-08)]세)
출생지 경상남도 산청군
최종 학력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
현직 정근안과 원장
온종합병원 명예이사장, 원장
그린닥터스 이사장
온병원그룹 회장
1. 개요2. 생애3. 정치 활동4. 기타5. 선거 이력

1. 개요

대한민국의사로 1960년 9월 8일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태어났다.

2. 생애

산청군에서 국민학교 교사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교육열이 강하였던 아버지[1] 덕분에 어릴때 부터 좀 더 좋은 교육환경을 위해 진주로 홀로 유학을 가면서 진주남중학교[2]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대학원 의학박사와 국제학석사로 졸업했다.

이후 1989년에는 부산대학교병원 안과 전문의, 1992년에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조교수를 역임한 뒤 1994년 부산진구 부전동에 장인어른 윤종구[3]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정근 안과를 개원하고 지금도 그곳의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 이후 메리놀병원 안과 과장, 백양의료봉사단 단장, 대한결핵협회 부회장, 브니엘학원 이사장#을 거친 뒤 그린닥터스 이사장을 재직하면서 2010년에는 온종합병원을 설립하고 그곳의 명예 이사장과 원장도 겸직하고 있다.

다만 브니엘학원을 인수하고 정선학원으로 운영하는 과정에서 각종 비리가 터져나오면서 브니엘학원 사태를 연장시켰다.# 그가 이사장이던 시절 브니엘예술고등학교는 모기업인 정선의료재단에서 제대로 투자를 받지 못한 나머지[4] 상태가 정말 처참했으며#, 그가 전국 1~2위라고 그토록 자랑하던 브니엘국제예술중학교조차도 인가는 상대적으로 국제중학교보다 인가 받기 쉬운 예술중학교로 인가를 받아놓고 국제중학교처럼 편법으로 운영한 것으로# 비유하자면 취득이 어려운 1종 대형면허와 특수(트레일러) 면허 없이 상대적으로 취득이 쉬운 1종 혹은 2종 보통면허로 대형 트레일러를 운전하려고 한 것과 다름없는 것으로 결국은 그의 주장대로 학교를 정상화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는 동안에 정근 이사장 본인은 정치판에 기웃거리는 어설픈 행보를 보이며 굳이 논란 거리를 키웠고, 이후 의대를 노리고 서남대학교 인수를 시도했지만, 정선재단이 브니엘학원에서 깽판을 치는 바람에 이미지가 나빠서 아예 인수 대상자로 선정되지도 못 했다. 하지만, 보수 성향의 하윤수 교육감이 취임한 이후에는 그나마 상황이 개선되어 가는 추세이다.

3. 정치 활동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하기도 했으나 1차에 탈락했고#,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진구 갑에 출마하기 위해[5] 예비후보로 신청했으나 브니엘학원 사태에 연루 되는 바람에 전략공천으로 나성린의 최종 공천이 확정되면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고 나성린, 김영춘과 3파전을 벌이면서 득표율 24.71%를 기록했다. 이후 2014년 3월에 다시 새누리당에 복당했고,# 2년 뒤인 2016년에도 공천 신청을 했지만 현역 의원인 나성린에게 진 뒤 출마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부산진갑 당협위원장으로 있던 나성린이 건강문제로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당협위원장을 그만두게 되면서 공석이 일어나자 부산진갑 당협위원장 공모에 나섰지만 최동원기념사업회 이사장인 권기우 변호사에게 밀린 뒤 2018년 2월 27일에 자유한국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뒤 탈당하게 되었다.#

탈당 후 2018년 5월 16일, 정근은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다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부산진구 갑 출마를 노리고 복당을 신청했으나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에서 거부하였다. 19대 총선 당시의 무소속 출마, 민선 7기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벌인 오거돈 지지, 브니엘학원 사태로 인해서 이미지가 나쁜 점, 병원 편의점 알바생 갑질사건 논란 #, 이수원 당협위원장과 부산진구 갑 당협위원회의 격렬한 반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후보는 다시 한번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 하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어 유의미한 득표를 했던 지지난 선거와 달리 이번엔 보수표와 진보표가 거대 양당에 결집하는 변수가 생겨 초라한 득표율로 낙선하였다.

4. 기타

정근은 의사이면서 파키스탄 대지진(2004년), 스리랑카 지진해일(2005년), 미얀마 사이클론 대참사(2008년), 인도네시아 아체(2013년), 네팔지진(2015년) 등으로 해외 재난지역 구호활동을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경주 지진 진앙지에도 그린닥터스 의료단을 이끌고 의료봉사를 하기도 했다. 거기에 2005년 1월 북한 개성공단에 '그린닥터스 남북협력병원'을 개설해 2012년 12월말까지 8년간 35만 명의 북한 내 근로자들에게 무료 진료를 했다.#

5. 선거 이력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808080><tablebgcolor=#fff,#1c1d1f><tablewidth=100%><rowcolor=#fff><rowbgcolor=#808080> 연도 || 선거 종류 || 선거구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부산진 갑

[[무소속(정치)|
무소속
]]
23,658 (24.71%) 낙선 (3위)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5,916 (5.52%)
역대 선거 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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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 (부산 부산진구 갑) 21대 총선 (부산 부산진구 갑) }}}}}}}}}

[1] 진주교육대학교의 전신인 진주사범학교 출신으로 이후 진주 금성국민학교 교장 까지 역임하다가 1997년에 정년퇴직 하였다. 정근 본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해오던 기업인인 현대그룹 창업자 정주영 회장 비슷하게 자수성가 이미지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려고 서민 코스프레 하기 위해 자신을 흙수저라 말하고, 어릴때 가난했다니 식으로 공개석상에서 자꾸 언급하지만, 5공 이전 까지의 교사가 박봉이기는 해도 진주사범학교 까지 나온 정근의 아버지는 1930년대생 기준으로 무학도 굉장히 많았던 만큼 당시 기준으로 엘리트에 속하였고(지금으로 치면 박사 학위급 이상), 누가봐도 사회적으로 성공한 위치인 국민학교 교장 까지 승진했다는 점에서, 즉 그의 주장대로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다. 애초부터 정근과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은 성장환경에서 부터 차이가 너무나도 크다[2] 중학교 시절에 결핵을 앓은 적이 있는데 이 때문에 고등학생 때까지 상당히 야윈 모습이었다고.[3] 1932~2024 사업가. 정근 안과와 온병원그룹의 공동 설립자(회장 혹은 명예이사장)로, 부산진구 일대에서는 부동산 준재벌로 알려져 있으나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극히 꺼리는 성격으로 은둔의 경영자로도 알려져 있다. 혹자는 사상구에 장성만이 있다면 부산진구에는 윤종구가 있다고 할 정도로 부산진구에서 부동산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말도 있다.(게다가 실제로 장성만 목사 사망 전까지 두 사람의 사이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라고...) 아내도 부산대 의대를 졸업한 의사이다.[4] 그나마 구 재단에서 심각했던 임금 체불 문제를 얼추 매듭을 지어놓기는 했다.[5] 당시 의원인 허원제가 컷오프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