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0000,#dddddd> 젊은작가상 젊은作家賞 | |
<colbgcolor=#dddddd,#010101> 주최 | 문학동네 |
첫 시상년도 | 2010년(15주년) |
상금 | 각 700만 원 |
최근 수상자 | 김멜라 (2024년 제15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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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학동네에서 2010년에 제정한 등단 십 년 이내 젊은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문학상.등단 십 년 이내 신인 작가들이 전년도 한 해 동안 각종 지면[1]에 발표한 신작 중·단편 소설이 심사 대상이다.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각 700만 원이 수여된다.
2. 수상작
- 2011년 제2회
대상 : 김애란 물속 골리앗
김유진 여름 ⁝ 이장욱 이반 멘슈코프의 춤추는 방 ⁝ 김사과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오늘은 참으로 신기한 날이다 ⁝ 김성중 허공의 아이들 ⁝ 김이환 너의 변신 ⁝ 정용준 떠떠떠, 떠
- 2013년 제4회
대상 : 김종옥 거리의 마술사
이장욱 절반 이상의 하루오 ⁝ 김미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 황정은 上行 ⁝ 손보미 과학자의 사랑 ⁝ 정용준 당신의 피 ⁝ 박솔뫼 우리는 매일 오후에
- 2016년 제7회
대상 : 김금희 너무 한낮의 연애
기준영 누가 내 문을 두드리는가 ⁝ 정용준 선릉 산책 ⁝ 장강명 알바생 자르기 ⁝ 김솔 유럽식 독서법 ⁝ 최정화 인터뷰 ⁝ 오한기 새해
- 2017년 제8회
대상 : 임현 고두(叩頭)
최은미 눈으로 만든 사람 ⁝ 김금희 문상 ⁝ 백수린 고요한 사건 ⁝ 강화길 호수-다른 사람 ⁝ 최은영 그 여름 ⁝ 천희란 다섯 개의 프렐류드, 그리고 푸가
- 2018년 제9회
대상 : 박민정 세실, 주희
임성순 회랑을 배회하는 양떼와 그 포식자들 ⁝ 임현 그들의 이해관계 ⁝ 정영수 더 인간적인 말 ⁝ 김세희 가만한 나날 ⁝ 최정나 한밤의 손님들 ⁝ 박상영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 2019년 제10회
대상 : 박상영 우럭 한 점 우주의 맛
김봉곤 데이 포 나이트 ⁝ 김희선 공의 기원 ⁝ 백수린 시간의 궤적 ⁝ 이미상 하긴 ⁝ 이주란 넌 쉽게 말했지만 ⁝ 정영수 우리들
- 2020년 제11회
대상 : 강화길 음복(飮福)
최은영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김봉곤 그런 생활⁝ 이현석 다른 세계에서도 ⁝ 김초엽 인지 공간 ⁝ 장류진 연수 ⁝ 장희원 우리(畜舍)의 환대
- 2021년 제12회
대상 : 전하영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김멜라 나뭇잎이 마르고 ⁝ 김지연 사랑하는 일 ⁝ 김혜진 목화맨션 ⁝ 박서련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 서이제 0%를 향하여 ⁝ 한정현 우리의 소원은 과학 소년
- 10주년 특별판 [2]
편혜영 저녁의 구애 (제1회) ⁝ 김애란 물속 골리앗 (제2회) ⁝ 손보미 폭우 (제3회) ⁝ 이장욱 절반 이상의 하루오 (제4회) ⁝ 황정은 상류엔 맹금류 (제5회) ⁝ 정지돈 건축이냐 혁명이냐 (제6회) ⁝ 강화길 호수-다른 사람 (제8회)
- 2022년 제13회
대상 : 임솔아 초파리 돌보기
김멜라 저녁놀 ⁝ 김병운 기다릴 때 우리가 하는 말들 ⁝ 김지연 공원에서 ⁝ 김혜진 미애 ⁝ 서수진 골드러시 ⁝ 서이제 두개골의 안과 밖
- 2023년 제14회
대상 : 이미상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
김멜라 제 꿈 꾸세요 ⁝ 성혜령 버섯 농장 ⁝ 이서수 젊은 근희의 행진 ⁝ 정선임 요카타 ⁝ 함윤이 자개장의 용도 ⁝ 현호정 연필 샌드위치
3. 여담
- 한두 명을 수상자로 선정하는 여타 문학상과는 다르게 수상자를 여러 명 선정한다. 다음 연도에도 중복해서 수상이 가능하다.[3]
- 수상작품집은 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자는 상의 취지에 따라 출간 후 1년 동안은 특별보급가[4]로 판매된다. 도서정가제 이후 거의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읽을 수 있는 수상작품집이다. 작품집 인세(10%)가 상금을 상회할 경우, 초과분에 대한 인세를 수상자 모두에게 똑같이 나누어 지급한다.
- 젊은 평론가들로 구성된 선고위원회에서 우선 15편 내외의 본심 대상작을 뽑는다. 이후 문학동네에서 위촉한 본심 심사위원회에서 7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그중 1편을 따로 대상작으로 결정한다.
- 페미니즘, 퀴어 문학이 자주 수상된다. 2010년대 후반 이후부터는 거의 매해 수상작에 여성, 성소수자가 등장한다.
4. 논란
4.1. 김봉곤 소설가 무단 인용 사건
김봉곤 소설가가 2020년 창비에서 출간한 <시절과 기분> 수록작 '그런 생활'에서 지인과의 실제 사적 대화를 무단 인용하여 논란이 된 사건이다.2020년 7월 10일, 트위터에는 '그런 생활' 내에 등장하는 'C누나'라는 인물이라고 주장한 한 트위터리안이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김봉곤 작가가 자신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해당 작품에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C누나'는 이 사실을 알고 내용 수정과 젊은작가상 수상 취소 요청을 문학동네 출판사에 요청했다. 수정 내용은 반영이 되었으나, 수정 사실에 대한 공지와 수상 취소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김봉곤 작가는 수정본에서 새로 창작한 대화 내용을 썼고, 7월 11일 트위터를 통해 "작품에 싣기 전 사용 동의를 얻었고, 게재 전 원고를 보여줬을 때의 반응이 수정 요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항변했다.[위키백과]
뒤이어 문학동네는 두 차례에 걸친 사과문을 올렸으나, 수상 취소에 관한 입장은 없고, 수정본 교환이라는 대책으로만 밀고 있어 논란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다.
7월 16일, 김봉곤 작가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출판사 측도 사과했다.
7월 17일, 김봉곤 작가의 초창기 작품 <여름, 스피드>도 지인과의 사적 대화를 무단 인용했다는 논란이 일어 이것 또한 작가가 사실을 인정하고, 출판사가 사과했으며, 두 작품은 추가 조치를 위해 판매를 중지했다.
4.2. 남성혐오표현 사용
2021년 제12회 수상작 중 김지연의 <사랑하는 일>에서 한남이라는 남성혐오적 표현을 사용했다.#물론 문학작품에 작가의 의도로 혐오표현이 들어가는 경우가 없는 일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과거에 시대적으로 사람들이 혐오표현이 왜 문제인지도 모르고 또는 그것이 혐오표현인 줄도 모르고 사용한 경우이거나, 또는 작가가 그러한 혐오표현이 어떻게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문제의식을 갖고 사용한 경우이다.
그 외에 그런 혐오 표현 사용을 통해 해당 인물이 '꼰대'거나 또는 악당이라는 점을 암시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어느 쪽이든, 혐오표현 자체를 긍정하기 위해 또는 아무런 문제 의식 없이 사용하는 경우는 작가 본인이 혐오표현을 내재화하고 긍정하지 않는 이상은 거의 없다.
그런데 해당 소설에서 주역 및 주변 등장인물이 한남이라는 남성혐오표현을 아무 문제의식 없이 사용할 뿐 아니라 그런 남성혐오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너무 당연하고 긍정적인 일인 것처럼 묘사되어 많은 논란을 낳았다.[6]
심지어 같은 회차에 박서련 작가가 쓴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 하는 게임'이라는 작품은 게임 내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혜지'라는 표현의 여성혐오적 양상을 조명하기 위한 소설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혐오표현을 사용한 작가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어떻게 같은 회차 안에서 이렇게까지 성차별적 표현에 대한 민감도가 달라질 수 있느냐, 결국 남자니까 혐오해도 괜찮고 여자는 안된다는 심사단의 의견 표명이나 다름 없다는 등의 반응을 유발했다.
최근 들어서는 수상자들 중 남성 작가를 보는 건 그야말로 하늘에 별따기 수준으로 힘들다. 아무래도 현대 문학 소설 수요 성별이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많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더 쉽게 공감할법한 주제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많이 뽑히고 있다.(ex. 페미니즘, 성소수자, 노동, 성차별, 가부장제 등)
[1] 계간지, 월간지 및 각종 웹진, 지면 발표 없이 바로 단행본 속에 묶인 작품까지 모두 포함된다.[2] 젊은작가상 10주년을 기념해 수상 작가들이 추천한 7편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기존 대상작과 대상을 받지 못한 작품이 반반씩 수록돼 있다.[3] 다회 수상자로 손보미, 이장욱, 김멜라(4회) 김금희, 김미월, 김성중, 정용준, 최은미, 황정은, 최은영, 김지연(3회) 강화길, 기준영, 박상영, 백수린, 윤이형, 임현, 정영수, 정소현, 김혜진, 서이제, 이미상(2회)이 있다.[4] 특별보급가 7,700원. 1년 후에는 적정가인 14,000원에 판매한다.[위키백과] 출처|https://ko.wikipedia.org/wiki/%EA%B9%80%EB%B4%89%EA%B3%A4_(%EC%86%8C%EC%84%A4%EA%B0%80)[6] 비슷한 예로 김금희의 크리스마스 타일 역시 해당 표현이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