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만은 1876년생이며 경기도 장단군 장도면 고읍리 출신이다. 그는 1907년부터 1908년까지 경기도 양주, 적성 등지에서 일본군 헌병소를 습격하고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하다 체포되었다. 이후 1908년 10월 8일 경성지방재판소에서 소위 내란죄로 유배형 5년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 양주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32년 3월 25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전순만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고, 2013년에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