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원제 : Sleeping With The Enemy
1991년 개봉한 미국의 스릴러 영화. 배급은 20세기 폭스. 낸시 프라이스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조셉 루벤이 감독하고 줄리아 로버츠와 페트릭 버긴이 열연했다. 한국에선 1991년 4월 20일에 개봉했다. 당시 국민학생들에게 동침이란 단어를 널리 알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2. 줄거리
투자 고문 남편 마틴과 해변가에서 가장 전망좋은 고급주택에서 살고 있는 젊고 아름다운 아내 로라.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부유층 부부이지만 사실 남편 마틴은 극도의 결벽증에 심한 의처증까지 있어 아내 로라를 감시하고 수시로 폭력을 휘두른다. 그렇게 자유없이 비참하게 살아가던 로라는 어느날 저녁, 이웃집 남자의 초대로 요트를 타고 마틴과 함께 셋이서 항해에 나서는데, 갑작스러운 폭풍우를 만나게 되자 이 때를 이용해 남몰래 탈출에 성공한다. 마틴은 수영을 못하는 로라이기에 바닷물에 빠져 죽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장례식까지 치른다. 그러나 마틴은 뒤늦게 로라가 친구로부터 그녀가 몰래 YMCA에서 수영을 배운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마틴은 그제서야 집에서 아내의 물건을 뒤져보다가 우연히 변기 바닥에 떨어진 로라의 결혼반지를 발견, 비로소 아내가 죽은 척했다는 걸 알아차리게 된다. 한편, 로라는 아이오와의 작은 도시로 도망가 숨어지내며 사라라는 이름으로 새 생활을 시작한다. 그리고 이웃에 사는 벤과 가까워지면서 차츰 마음을 열고 행복을 찾아간다. 그러는 동안 마틴은 로라의 어머니가 있는 요양원을 찾아내 로라가 살아 있으며 남자친구도 있다는 걸 알게된다. 마틴은 로라의 남자친구를 몰래 뒤쫓아 로라가 새로운 삶을 누리고 있음을 목격한 후 그녀의 집에 침입한다. 마틴은 로라에게 총을 겨누며 살아있어 기쁘다며 재결합을 요구하며 협박하고 급기야 로라를 구하려던 남자친구 벤을 공격한다. 결국 로라는 끝없이 집착하는 마틴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침입자를 쏴죽였다는 전화를 경찰에게 신고한 후 총으로 마틴을 쏴죽인다. 로라는 정신이 든 벤과 안도하며 포옹한다.
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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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스코어 48 / 100 | 점수 7.2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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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도 20% | 관객 점수 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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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별점 없음 / 5.0 | 관람객 별점 3.1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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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7.20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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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3.15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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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7.3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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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7.2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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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3.4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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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 95.00%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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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4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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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 없음% |
의처증에 시달리는 아내를 그린 스릴러물로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4. 흥행
1900만 달러로 만들어져 1억 75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도 성공했다. 한국에서는 서울 개봉관에서만 186,752명 관객을 기록했다.5. 한국판 성우진
1994년 2월 12일 KBS 토요명화에서 더빙 방영되었다. 이후 1997년 4월 19일 토요명화로 재방영.6. 그밖에
- 영화음악 거장인 제리 골드스미스가 음악을 맡았다.
- 악역인 마틴을 연기한 패트릭 버긴은 아일랜드 출신 배우로 주로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에서 활약하던 배우이다. 1991년에 티브이 영화인 로빈 후드에서 주인공 로빈 후드를 연기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케빈 코스트너 주연 영화인 의적 로빈 후드보다 평이 더 좋았다.
- 줄리아 로버츠는 이 영화 이후 더 이상 스릴러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