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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15:08:34

저혈량증

1. 개요2. 원인3. 증상4. 진단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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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ypovolemia

혈액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적어지는 것. 반대는 혈량과다증.

신체 몸무게의 60%는 에 의한 무게이다. 신체에 존재하는 수분은 크게 세포내액(ICF)와 세포외액(ECF)으로 나뉘게 되며, 세포내액은 신체 몸무게의 약 40%, 세포외액은 몸무게의 20%를 차지하게 된다. 세포외액(ECF)은 다시 혈장액(plasma)과 간질액(interstial fluid)으로 나뉘며, 혈장액은 몸무게의 약 5%, 간질액은 15%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하루에 약 2,000 mL의 수분을 섭취하게 된다. 배출은 소변을 통해 약 800-1,500 mL를, 대변을 통해 250 mL를 배출하며, 불감성소실(insensible loss)을 통해 600-900 mL를 배출하게 된다.

이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신체 내 수분이 부족해질 경우 저혈량증(Hypovolemia)이 나타나게 된다.

빈혈과는 다른다. 빈혈 자체는 혈액 내의 적혈구의 비중이 정상보다 낮아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2. 원인

원인은 다음과 같다.

3. 증상

저혈량증의 가장 기본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신경학적 증상(CNS) - 의식 이상, 피곤함, 혼수상태 등이 나타나게 된다.
  2. 심혈관 증상(CV) -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 빈맥, 맥압(pulse pressure)의 저하 등이 나타나게 되며, 그 외 중심정맥압(CVP)과 폐동맥설입압(PCWP)이 저하되게 된다.
  3. 피부 증상 - 피부의 긴장감 저하(poor tugor), 저체온증, 마른 등이 발견되게 된다.

그 외에 핍뇨(oliguria), 무기력함 등이 나타나게 되고 급성 신부전이 동반되기도 한다.

4. 진단 및 치료

요배설량(urine output)의 저하 등이 보여지게 되며, 자세한 검사는 스완-간즈 카테터를 이용해 진단하게 된다. 특히 혈내 나트륨 수치 증가, 소변내 나트륨 수치 저하 및 BUN/Cr 의 비율이 20:1 이하일 경우 신부전을 의미하게 된다. 또한 혈액내 다양한 전액질의 수치가 증가하는데 이는 세포외액(ECF)의 수분저하를 의미하게 된다.

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 저혈량증은 우선 식염수를 투여해 신체 내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고, 요배설량을 0.5-1.0 mL/kg/hr 정도로 유지 시키는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