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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2 11:21:07

Jac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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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B303C><colcolor=#fff> Jack'd
잭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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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10년 ([age(2010-01-0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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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타 앱과 비교4. 앱 용어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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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시아권 동성애자(게이)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앱이다. Jacked(근육질의)를 줄여서 Jack'd로 표기하였으며 잭디[1]가 아닌 잭트/dʒækt/로 발음하면 된다.

2. 상세

가끔씩 심한 오류와 광고로 이전보다 명성이 내려간 편. 인스타그램과 틴더의 급부상이 앱을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SNS를 안 하는 사람에게는 유일한 희망. 앱 오류나 광고 테러 해결방법은 앱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법밖에 없다.

일반 온라인 데이팅 앱 분위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사는 곳과 하는 공부, 일을 알려주지 않는 건 물론, 얼굴 사진도 보여주지 않는 유저가 많다. 근본적으로 아웃팅 문제가 제일 크나, 다 같은 입장에서 자신을 숨기면 사람을 만나는데 제한이 있지만 흔하게 일어난다. 이건 뿌리부터 잘못된 한국 게이 문화가 만들어낸 비정상적인 시스템이기 때문에 어플에 대한 인식이 좋지는 않다.

또한 데이팅 앱에서도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 작은 사회인만큼 앱 하나에 원나잇(번개)와 연애 목적으로 쓰는 사람들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 그래서 어떤 목적이든 외모가 권력이 되어버려 살아가면서 중요한 가치가 주객전도되는 상황이 비정상적으로 많다. 이런 환경에서 대부분 자신을 소개하는 항목도 매우 부실하게 작성한다. 기본적인 질문에도 시비조로 반응하거나 말을 돌리면서 막상 대화를 잘하기 바란다는 문구는 소개란에 쓰는, 앱의 용도와 달리 지멋대로 선 긋는 사람들이 많다. 혹은 무슨 관계 묻지마세요, 목적부터 말하세요 등과 같은 문구로 자신의 예민함을 드러내며 자신이 다른 사람과 다르게 어필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번개가 주 목적인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 해당되니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3. 타 앱과 비교

다른 앱과 비교했을 때 잭디에 연애를 추구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틴더도 그러나, 기능마다 월 결제를 하지 않으면 이용에 제한이 많아 분위기가 정적이라는 점이 크게 꼽힌다. 결제 영역이 아닌 기능에서도 무작위 거리 추천, 위치 강제 노출, 차단 여부 등 기본적인 불편이 커서 초기 상황과 달리 가벼운 만남이 많아졌다. 또한 성적 지향과 무관하게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쉽게 필터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게이들은 잭트를 이탈했다가도 돌아오고, 나가는 무한 딜레마에 빠지고 있다. 잭트는 결제를 안 해도 큰 기능 제한이 없다. 기능 면에서 상위호환인 Blued는 중국인이 대거유입되어 있고, 만남보다는 개인방송 플랫폼이 목적이라 광고 자본만 좀 있는 허울뿐인 어플이다. 이반시티도 있긴 하지만 1:1 번개 혹은 친목 모임의 커뮤니티 성향이 크다. 종합적으로 아시아권에서 잭디(Jack'd)가 앱 명불허전인 이유. 다만 유럽이나 미주지역, 호주 지역으로 나가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이쪽은 Grindr가 강세를 보아고 잭트는 사실상 아시아인과 아시아인에 관심있는 타 인종들을 제외하면 거의 잘 쓰이지 않는다.

4. 앱 용어

해당 부분은 게이/은어를 참고. 앱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는 이 정도다.

5. 여담

가장 잘 알려진 게이 앱이고 심지어 공공장소에서 광고가 포착되는등 아웃팅 위험이 크다. 또한 이를 악용한 호모포비아들의 낚시 및 범죄가 많으니 주의해야한다. 또한 가끔씩 외국인이 호감을 표시하며 선톡을 보낼때가 있는데 소위 말하는 스캠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돈을 보내달라고 하면 백프로 스캠.

2022년 중에 해당 앱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몸캠피싱 범죄가 성행한 적이 있다. 수법은 도용을 한 사진을 달고 먼저 말을 걸고는, 난데없이 카톡이나 라인 등 영상통화가 가능한 앱으로 대화를 유도한 후 온갖 이유를 대며 정체불명의 앱을 설치하도록 하여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영상통화 등을 통해 나체사진이나 영상을 불법 캡쳐하거나 녹화한 후 돈을 보내지 않으면 이를 주변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방식이었다. 일반 남성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던 피싱범들이 더이상 수법이 통하지 않자, 성소수자 남성으로 타겟을 옮긴 것으로 보이는데, 비록 기존의 일반 남성들을 대상으로 해오던 수법과 크게 다른 점은 없지만, 그동안 성소수자를 대상으로는 몸캠피싱을 저지르던 사례가 극히 드물었던 만큼 방심하고 있던 찰나에 피해를 입은 사람이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2023년 현재는 이러한 행각이 많이 알려진 상황이라[2] 피싱범으로 의심되는 계정이 인사를 걸어오는 경우가 현저히 줄었지만, 한 번 걸리면 본인의 인생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는 문제이므로 해당 앱의 유저라면 언제나 조심하도록 하자.

2022년 10월 15일, 김남국이 제 21대 국회의원 재직 당시 국정감사장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화면 상단에 잭트 알림이 있었다. 이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자 김남국 측은 15일 밤 9시 56분에 디시인사이드 더불어민주당 갤러리에 지역 활동이랑 국감 준비 중에 글 남깁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개인적인 이유로 이용한 것은 아니고, 로맨스 스캠 범죄 실태 조사 차원이었다고 주장했다. # 이로 인해 사용자들이 양지에 노출되어 아웃팅 위험이 생겼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2024년에는 몸캠피싱 뿐만 아니라 투자사기도 많아졌다. 사진이 없고, 신규로 가입하고 프로필도 대충 만든 계정이[3]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건 뒤 답을 하면 어눌한 한국어로 외국인이라고 하면서 사진도 그럴듯한 것을 보여주면서(물론 도용사진) 대화를 유도하다가 카톡이나 라인을 알려달라고 한 후, 알려주면 코인 투자 이야기를 하면서 특정 코인 투자를 유도한다. 당연히 처음 들어보는 스캠성 코인으로 투자를 유도하므로 100% 사기다.


[1] 한국 공식 표기는 잭디로 표기한다.#[2] 살제로 유저들의 프로필을 보면 '카톡 라인 대화요구X'등과 같은 문구를 쓴 경우가 꽤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3] 좀 공들여서 프로필을 적고 외국인임을 밝히는 계정도 있는데, 한국인이지만 외국에 오래 살아서 한국어 잘 못한다고 써둔다. 그리고 외국은 일본, 대만, 싱가포르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