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는 전기차 전용으로 개발되었지만, 순수전기차 외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PHEV 라인업도 선택이 가능하도록 수정되었다. 그리고 2019년에 처음 언급된 재규어 XJ 전기차에 처음으로 이 플랫폼이 탑재될 예정이었으나,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최초 탑재는 2021년에 출시된 5세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부터 'MLA-플렉스 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탑재되기 시작하였다.
이전 세대격인 PLA 플랫폼을 일부 대체하고 있기에 파워트레인 및 현가장치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현가장치는 전/후륜 모두 더블 위시본 기반의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며, 엔진은 이전처럼 자사의 인제니움 계통 엔진[3]을 사용하나 기존 AJ133 엔진의 다운사이징 목적으로 BMW의 N63 엔진도 사용된다.[4] 변속기는 ZF의 8HP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탑재된다.